分類杜工部詩卷之十八
서리와 눈괘 ᄒᆞᆫ 번 저져 얼의면 @ 蕙草ㅅ 닙도 ᄯᅩ 머므러쇼^미 어려우니라
討求ᄂᆞᆫ 플 낫ᄂᆞᆫ ᄃᆡᆯ 어더 ᄆᆡᆯ시라
荷鋤先童稚 日入仍討求
호ᄆᆡ 메여 아ᄒᆡ록 몬져 가 @ ᄒᆡ 디ᄃᆞ록 지즈로 ᄎᆞ자 엇도다
言釣舟로 載而棄水中也ㅣ라
轉致水中央 豈無雙釣舟
옮겨 믌 가온ᄃᆡ 가게 호니 @ 엇뎨 두 고기 낫ᄂᆞᆫ ᄇᆡ 업스리오
이ᄂᆞᆫ 모로매 므레 녓놋 ᄠᅳ들 니ᄅᆞ니라
頑根易滋蔓 敢使依舊丘
모딘 불휘 수이 너추러 나ᄂᆞ니 @ 구틔여 ᄒᆡ여 녯 두들글 브텃게 ᄒᆞ리아
自玆藩籬曠 更覺松竹幽
일로브터 울히 훤ᄒᆞ니 @ ᄯᅩ 솔와 대왜 幽深호ᄆᆞᆯ 알리로다
芟夷不可闕 疾惡信如讎
뷔여 ᄇᆞ료ᄆᆞᆫ 闕티 몯ᄒᆞᆯ 거시니 @ 모딘 것 아쳐로ᄆᆞᆯ 眞實로 怨讐ᄀᆞ티 ᄒᆞ노^라
庭草
楚草經寒碧 庭春入眼濃
楚ㅅ 프리 치위ᄅᆞᆯ 디내야 프르니 @ ᄠᅳᆯ헷 보ᇝ비치 누네 드러 둗겁도다
言低垂收斂之葉이 逢春而擧起ᄒᆞ며 新春掩捲之芽ㅣ 重疊而生也ㅣ라
舊低收葉擧 新掩捲牙重
녜 ᄂᆞᄌᆞᆨᄒᆞ야 주리혯던 니피 니르왓고 @ 새 ᄀᆞ려 거덧ᄂᆞᆫ 어미 여러 ᄇᆞ리로다
供ᄋᆞᆫ 草色ㅣ 供筵也ㅣ라
步履宜輕過 開筵得屢供
신 신고 거러 가ᄇᆡ야이 디나가미 됴ᄒᆞ니 @ 돗ᄀᆞᆯ 여러 ᄌᆞ조 올요ᄆᆞᆯ 어두라
容은 容飾也ㅣ라
看花隨節序 不敢强爲容
곳 보ᄆᆞᆯ 時節을 조차 ᄒᆞ고 @ 구틔여 고ᄃᆞᆯ파 ᄭᅮ뮤믈 아니ᄒᆞ노라
蒹葭
不自守ᄂᆞᆫ 여려 수이 것드를시라
摧析不自守 秋風吹若何
것드러 제 모ᄆᆞᆯ 守ᄒᆞ디 몯ᄒᆞ노소니 @ ᄀᆞᄋᆞᆳ ᄇᆞᄅᆞ미 부ᄂᆞ니 엇뎨 ᄒᆞ리오
暫時花戴雪 幾處葉沈波
아니한 ᄢᅳᆯ 고지 누ᄂᆞᆯ 옛ᄂᆞᆫ ᄃᆞᆺᄒᆞ니 @ 몃 고대 니피 믌겨레 ᄃᆞᆷ겻ᄂᆞᆫ고
體弱春苗早 叢長夜露多
읏드미 바ᄃᆞ라오니 보ᇝ 어미 이르고 @ 퍼기 기니 바ᇝ이스리 하도다
이거시 더듸 ᄠᅥ러딜ᄉᆡ 아니 時節이 어그리츤가 ᄒᆞ니라
江湖後搖落 亦恐歲蹉跎
ᄀᆞᄅᆞ매셔 이어여 ^ ᄠᅥ러듀미 後에 ᄒᆞᄂᆞ니 @ ᄯᅩ ᄒᆡ 어긔리츤가 전노라
律詩三首
竹
嚴鄭公宅同詠竹得香字
籜은 竹皮라
綠竹半含籜 新梢纔出墻
프른 대ᄂᆞᆫ 半만 거프를 머것고 @ 새 가지ᄂᆞᆫ 아야라 다매 내와댓도다
色侵書帙晩 陰過酒罇凉
비츤 書帙ㅅ 나조ᄒᆡ 侵陵ᄒᆞ얏고 @ ᄀᆞᄂᆞᆯᄒᆞᆫ 酒罇ㅅ 서늘ᄒᆞᆫ ᄃᆡ 디나놋다
娟娟ᄋᆞᆫ 美也ㅣ라
雨洗娟娟淨 風吹細細香
비 시스니 娟娟히 조코 @ ᄇᆞᄅᆞ미 부니 細細히 곳답도다
但令無翦伐 會見拂雲長
오직 ᄒᆡ여곰 버히디 마라 @ 모로매 구루믈 ᄠᅥᆯ이저 기로ᄆᆞᆯ 볼디로다
從韋二明府續處覓綿竹三數叢
華軒은 指明府之軒이라
綿竹은 竹名이라
華軒藹藹他年到 綿竹亭亭出縣高
빗난 軒檻이 藹藹ᄒᆞᆫᄃᆡ 녀느 ᄒᆡ예 니르러 가니 @ 綿竹이 노파 ᄀᆞ올ᄒᆡ 내와다 놉더라
江上舍ᄂᆞᆫ 甫의 浣花溪上舍也ㅣ라
江上舍前無此物 幸分蒼翠拂波濤
ᄀᆞᄅᆞᆷ 웃 집 알ᄑᆡᆫ 이거시 업스니 @ ᄒᆡᆼ혀 프른 거슬 ᄂᆞᆫ화 보내야 믈겨를 ᄠᅥᆯ일게 ᄒᆞ라
竹名이라
苦竹
靑冥은 指言山ᄒᆞ다
靑冥亦自守 軟弱强扶持
靑冥에 ᄯᅩ 제 모ᄆᆞᆯ 가졋도소니 @ 보ᄃᆞᄅᆞ와 고ᄃᆞᆯ파 서르 더위자밧도다
味苦夏蟲避 叢卑春鳥疑
마시 ᄡᅳ니 녀르멧 벌어지 어여가고 @ 퍼기 ᄂᆞᆺ가오니 보ᇝ 새 疑心ᄒᆞ놋다
言階墀예 不種此竹ᄒᆞᆯᄉᆡ 人皆伐之니라
軒墀曾不重 剪伐欲無辭
軒墀예 일즉 重히 너기디 아니ᄒᆞᄂᆞ니 @ 베혀 가ᄆᆞᆯ 말오져 ᄒᆞ디 몯ᄒᆞ놋다
幽人ᄋᆞᆫ 甫ㅣ 自謂라
幸近幽人屋 霜根結在玆
幸혀 幽人의 지븨 갓가오니 @ 서리옛 불휘 ᄆᆡ자 이어긔 잇도다
古詩七首 律詩七首
木
古栢行
夔州ㅅ 孔明廟ㅣ라
孔明廟前有老栢 柯如靑銅根如石
孔明ㅅ 廟ㅅ 알ᄑᆡ 늘근 잣남기 잇ᄂᆞ니 @ 가지ᄂᆞᆫ 프른 구리쇠 ᄀᆞᆮ고 불휘ᄂᆞᆫ 돌 ᄀᆞᆮ도다
霜皮溜雨四十圍 黛色參天二千尺
서리 마ᄌᆞᆫ 거프리 비 저저 마ᄋᆞᆫ 아ᄂᆞ미오 @ 프른 비치 하ᄂᆞᆯ헤 다ᄒᆞ니 二千 자히로다
謂劉備孔明ㅣ 相遇也ㅣ니 思其人故로 愛其樹也ㅣ라
君臣已與時際會 樹木猶爲人愛惜
님금과 臣下괘 ᄒᆞ마 時로 다ᄆᆞᆺ 맛ᄃᆞᄅᆞ니 @ 나모도 오히려 사ᄅᆞᄆᆡ ᄉᆞ랑ᄒᆞ요미 ᄃᆞ외앳도다
雲來氣接巫峽長 月出寒通雪山白
구루미 오니 氣運이 巫峽이 긴 ᄃᆡ 니엇고 @ ᄃᆞ리 도ᄃᆞ니 서늘호ᄆᆞᆫ 雪山이 허연 ᄃᆡ ᄉᆞᄆᆞ찻도다
先主ᄂᆞᆫ 劉備오 武侯ᄂᆞᆫ 孔明이라
成都애 武侯ㅅ 廟ㅣ 附先主廟ᄒᆞ니라
憶昨路繞錦亭東 先主武侯同閟宮
뎌주움ᄢᅴ 길흘 錦亭 東녀그로 버므러 가ᄆᆞᆯ ᄉᆞ랑호니 @ 先主와 武侯왜 기픈 宮이 ᄒᆞᆫᄃᆡ러라
崔嵬枝榦郊原古 窈窕丹靑戶牖空
노ᄑᆞᆫ 가지와 읏듬괘 ᄆᆡ햇 두들게 녜ᄅᆞ외니 @ 깁수윈 칠ᄒᆞ욘 戶牖ㅣ 뷔엿더라
落落은 高皃ㅣ라
落落盤踞雖得地 冥冥孤高多烈風
놉고 불휘 서려 비록 ᄯᅡᄒᆞᆯ 어더시나 @ 아ᄋᆞ라히 외로외오 노파 ᄆᆡ온 ᄇᆞᄅᆞ미 하도다
扶持自是神明力 正直元因造化功
더위자바슈믄 스싀로 이 神明의 힘미로소니 @ 正直호ᄆᆞᆫ 본ᄃᆡ로 造化ㅅ 功ᄋᆞᆯ 因ᄒᆞ도다
大厦如傾要梁棟 萬牛回首丘山重
큰 지비 ᄒᆞ다가 기울면 梁棟 ᄆᆡᆼᄀᆞᆯ오져 조오로이 너기리니 @ 一萬 ᄉᆈ 그어 가노라 머리ᄅᆞᆯ 도로혀셔 丘山ᄀᆞ티 므거이 너기리로다
不露文章世已驚 未辭剪伐誰能送
비츨 나토디 아니ᄒᆞ야도 世예셔 ᄒᆞ마 놀라ᄂᆞ니 @ 버휴믈 마다ᄒᆞ디 아니컨마ᄅᆞᆫ 뉘 能히 버혀 보내리오
苦心豈免容螻蟻 香葉終經宿鸞鳳
ᄡᅳᆫ ᄆᆞᄋᆞᄆᆞᆫ 엇뎨 가야미 드러슈믈 免ᄒᆞ리오 @ 곳다온 니픈 ᄆᆞᄎᆞ매 鸞鳳 자ᄆᆞᆯ 디내리로다
言有材者ㅣ 不得見用也ㅣ니라
志士幽人莫怨嗟 古來材大難爲用
ᄠᅳᆮ 가진 士와 幽隱ᄒᆞᆫ 사ᄅᆞᄆᆞᆫ 怨嗟ᄒᆞ디 말라 @ 녜로 오매 材質이 큰 거슨 ᄡᅴ유미 어려우니라
四松
四松初移時 大抵三尺强
네 소남기 처엄 옮겨 시믈 제 @ 大抵ᄒᆞᆫ 지 석 자 남즉 ᄒᆞ더니라
別來忽三歲 離立如人長
여희여 오매 믄드시 세 ᄒᆡ니 @ 벙으러 셔니 사ᄅᆞᄆᆡ 기ᄅᆡ와 ᄀᆞᆮ도다
會看根不拔 莫計枝凋傷
모로매 불휘 ᄲᅡ혀디 아니호ᄆᆞᆯ 보리니 @ 가지의 ᄠᅳᆮ드러 허루ᄆᆞᆫ 혜지 아니ᄒᆞ노라
幽色幸秀發 疎柯亦昂藏
幽深ᄒᆞᆫ 비치 幸혀 秀^發ᄒᆞ니 @ 드믄 가지 ᄯᅩ 되오와닷도다
掁은 音呈이니 掁撥은 다딜어 이어ᄂᆞᆫ 야ᇰ이라 籬本護松이러니 이제 허러 ᄇᆞ려실ᄉᆡ 니피 이우니라
所揷小藩籬 本亦有隄防 終然掁撥損 得愧千葉黃
고자 뒷논 져근 울흔 @ 本來 ᄯᅩ 막ᄌᆞᆯ오미 잇더니 @ ᄆᆞᄎᆞ매 다딜어 ᄒᆞ야ᄇᆞ리니 @ 즈믄 니픠 이우러 누러호ᄆᆞᆯ 시러곰 붓그려리아
言兵亂애 民尙不保其居ㅣ니 況敢保松乎아
敢爲故林主 黎庶猶未康
구틔여 녯 수프렛 님자히로라 @ ᄒᆞ야리아 百姓도 오히려 便安티 몯ᄒᆞ니라
寳應元年에 甫ㅣ 避蜀亂ᄒᆞ야 遊梓閬ᄒᆞ다가 廣德二年春에 再來蜀ᄒᆞ니라
避賊今始歸 春草滿空堂
盜賊을 避ᄒᆞ야 ᄃᆞᆫ니다가 이^제아 비릇 도라오니 @ 보ᄆᆡᆺ 프리 뷘 지븨 ᄀᆞᄃᆞᆨᄒᆞ얫도다
覽物歎衰謝 及玆慰凄凉
時物을 보고 늘그믈 嗟歎ᄒᆞ다니 @ 이어긔 미처 와 凄凉호ᄆᆞᆯ 慰勞ᄒᆞ노라
淸風爲我起 洒面若微霜
ᄆᆞᆯᄀᆞᆫ ᄇᆞᄅᆞ미 나ᄅᆞᆯ 爲ᄒᆞ야 니러 @ ᄂᆞᄎᆡ ᄲᅳ리니 微微ᄒᆞᆫ 서리 ᄀᆞᆺ도다
老姿ᄂᆞᆫ 甫ㅣ 自謂라
偃盖ᄂᆞᆫ 謂松也ㅣ라
足以送老姿 聊待偃盖張
예 사라셔 足히 ᄡᅥ곰 내 늘근 양ᄌᆞᄅᆞᆯ 보내리로소니 @ 기운 盖 폇ᄃᆞᆺ 호ᄆᆞᆯ 기들오노라
無根蔕ᄂᆞᆫ 言飄泊無定ᄒᆞ야 不得與松으로 長爲伴也ㅣ라
我生無根蔕 配爾亦茫茫
내 불휘와 고고리 업수니 @ 너를 ᄧᅡᆨᄒᆞ야슈미 ᄯᅩ 아ᄋᆞ라ᄒᆞ도다
有情且賦詩 事迹兩可忘
ᄠᅳ디 이실ᄉᆡ 그를 짓노니 @ 일와 자최와 둘흘 니즐디로다
言千載之後에 勿誇參天而長이니 非甫의 及見也ㅣ니라
勿矜千載後 慘澹蟠穹蒼
즈믄 ᄒᆡᆺ 後에 @ 慘澹히 하ᄂᆞᆯ해 서려슈믈 矜誇ᄒᆞ디 말라
病栢
有栢生崇岡 童童狀車蓋
잣남기 노ᄑᆞᆫ 뫼헤 냇ᄂᆞ니 @ 두렷두렷ᄒᆞ야 양ᄌᆡ 술위옛 盖 ᄀᆞᆺ도다
偃蹇은 高皃ㅣ라
偃蹇龍虎姿 主當風雲會
偃蹇ᄒᆞ야 龍과 버믜 얼굴 ᄀᆞᆺᄒᆞ니 @ 제 主意ᄂᆞᆫ ᄇᆞᄅᆞᆷ과 구ᄅᆞᆷ 모다슈믈 當ᄒᆞ놋다
神明依正直 故老多再拜
神明이 正直호매 브텃고 @ 녯 늘^그닌 再拜ᄒᆞ리 하도다
謂得病也ㅣ라
豈知千年根 中路顔色壞
즈믄 ᄒᆡᄅᆞᆯ 이실 불휘 @ ᄉᆞ이예 顔色이 허룰 고ᄃᆞᆯ 어느 알리오
出非不得地 蟠據亦高大 歲寒忽無憑 日夜柯葉改
남도 ᄯᅡᄒᆞᆯ 엇디 몯ᄒᆞ디 아니ᄒᆞ며 @ 서려 브터슘도 ᄯᅩ 노프며 크건마ᄂᆞᆫ @ 치위예 忽然히 依憑티 몯ᄒᆞ야 @ 日夜애 가지와 닙괘 改變ᄒᆞ놋다
此ᄂᆞᆫ 喩崔旰이 殺郭英乂ᄒᆞ고 叛據成都ᄒᆞ니라
丹鳳ᄋᆞᆫ 比英乂오 鴟鴞ᄂᆞᆫ 比崔旰ᄒᆞ니라
丹鳳領九雛 哀鳴翔其外 鴟鴞志意滿 養子穿穴內
丹鳳은 아훕 삿기ᄅᆞᆯ 거느려 @ 슬허 우러 그 밧긔셔 飛翔ᄒᆞ거ᄂᆞᆯ @ 鴟鴞ᄂᆞᆫ ᄠᅳ디 ᄀᆞᄃᆞᆨᄒᆞ야 @ 삿기ᄅᆞᆯ 치ᄃᆡ 나못 구뭇 안ᄒᆞᆯ ^ 들워 드럿도다
客ᄋᆞᆫ 甫ㅣ 自謂라
客從何鄕來 竚立久吁怪
나그내ᄂᆞᆫ 어느 ᄀᆞ올로 조차 와 @ 오래 셔셔 怪異히 너겨 吁嘆호ᄆᆞᆯ 오래 ᄒᆞ가니오
言細思天理ᄒᆞ니 福善禍淫之道ㅣ 茫昧ᄒᆞ야 不可賴倚而明徵也ㅣ라
此ᄂᆞᆫ 嘆崔旰之亂ᄒᆞ니라
靜求元精理 浩蕩難倚賴
ᄀᆞ마니 이셔 元精理ᄅᆞᆯ 尋求ᄒᆞ요니 @ 浩蕩ᄒᆞ야 비겨 아로미 어렵도다
病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