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二十五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五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分類杜工部詩卷之二十五

古詩十三首 律詩六首 絶句二十七首 謌九首 行十七首

雜賦

課伐木[幷序]

課隷人伯夷辛秀信行等ᄒᆞ야 入谷斬陰木호니

奴隷인 사ᄅᆞᆷ 伯夷 辛秀 信行ᄃᆞᆯ흘 課察ᄒᆞ야 묏고ᄅᆡ 드러가 ᄀᆞᄂᆞᆯ햇 남글 버히게 호니

人이 日四根止ᄒᆞ니 維條伊枚ㅣ 正直侹然ᄋᆞᆯ 晨征暮返ᄒᆞ야 委積庭內어ᄂᆞᆯ

사ᄅᆞ미 ᄒᆞᄅᆞ 네 나ᄎᆞᆯ 버히니 읏듬과 가지왜 正直ᄒᆞ야 고ᄃᆞᆫ 거슬 새배 가고 나죄 도라와 ᄠᅳᆯ 안해 사하ᄂᆞᆯ

我有藩籬ᄅᆞᆯ 是缺是補ᄒᆞ고 載伐篠簜ᄒᆞ야 伊仗支持卽旅次于小安이로라

내 울흘 이 헌 ᄃᆡᄅᆞᆯ 이 보태고 대ᄅᆞᆯ 베혀 지여 괴오니 나그내^로 머므러슈메 져기 便安ᄒᆞ도다

山有虎ㅣ라 知禁이니 若恃瓜牙之利ᄒᆞ면 昏黑에 搪突ᄒᆞ리라

뫼해 버미 이실ᄉᆡ 禁止호ᄆᆞᆯ 아롤디니 ᄒᆞ다가 바톱과 니왜 ᄂᆞᆯ카오ᄆᆞᆯ 미드면 나조히 어듭거든 사ᄅᆞᄆᆞᆯ 다디르리라

夔人이 屋壁에 列樹白萄ᄒᆞ야[萄ᄂᆞᆫ 荻이라] 鏝爲墻호ᄃᆡ 實以竹ᄒᆞ야 示式遏ᄒᆞᄂᆞ니 爲與虎로 近ᄒᆞ야 混淪乎ㅣ니라

夔州ㅅ 사ᄅᆞ미 짒 ᄇᆞᄅᆞ매 ᄒᆡᆫ ᄀᆞᄅᆞᆯ 버려 셰여 ᄒᆞᆰ ᄇᆞᆯ라 다ᄆᆞᆯ ᄆᆡᆼᄀᆞ로ᄃᆡ 대로 소ᄒᆞ야 긋눌로ᄆᆞᆯ 뵈ᄂᆞ니 범과 갓가올ᄉᆡ 섯글가 爲ᄒᆞ얘니라

無良賓客憂害馬之徒ㅣ 苟活爲幸ᄒᆞᄂᆞ니 可嘿息已아 作詩ᄒᆞ야 示宗武誦ᄒᆞ노라

어디디 몯ᄒᆞᆫ 나그내 ᄆᆞᆯ 害ᄒᆞᆯ가 시름ᄒᆞᄂᆞᆫ 무리 苟且히 사로ᄆᆞᆯ 幸 삼ᄂᆞ니 可히 ᄌᆞᆷᄌᆞᆷᄒᆞ야 말리아 그를 지어 宗武를 뵈여 외오이노라

長夏無所爲 客居課奴僕 淸晨飯其腹 持斧入白谷

긴 녀르메 ᄒᆞ욜 이리 업스니 @ 나그내로 사로매 죵ᄋᆞᆯ 課察ᄒᆞ야 @ ᄆᆞᆯᄀᆞᆫ 새배 그 ᄇᆡ예 밥 머겨 @ 도ᄎᆡ 가져 ᄒᆡᆫ 묏고ᄅᆡ 드료라

陰木ᄋᆞᆫ 生山北者ㅣ라

一云秋冬애 生者ㅣ니 松栢之屬ㅣ라

靑冥曾巓後 十里斬陰木

묏 노ᄑᆞᆫ 귿 뒤헤 @ 十里예 ᄀᆞᄂᆞᆯ햇 남글 버히게 호라

人肩四根已 亭午下山麓

사ᄅᆞ미 네 나ᄎᆞᆯ 메여 오고 @ 마니 낫만 묏그트로 ᄂᆞ려 오도다

丁丁ᄋᆞᆫ 伐木聲ㅣ라

尙聞丁丁聲 功課各日足

오히려 버히ᄂᆞᆫ 소리ᄅᆞᆯ 드르리로소니 @ 功課ㅣ 제여곰 날로 足ᄒᆞ도다

素節ᄋᆞᆫ 謂木枝斬斷處ㅣ라

蒼皮成委積 素節相照燭

프른 거프를 사하시니 @ 흰 ᄆᆞᄃᆡ 서르 비취엿도다

汝ᄂᆞᆫ 指木也ㅣ라

나모 버혀 말 박고 대로 겨러^울 ᄆᆡᆼᄀᆞᆯ시라

藉汝跨小籬 當仗若虛竹

너를 依藉ᄒᆞ야 져근 울헤 ᄀᆞᄅᆞ디르고 @ 속 뷘 대로 반ᄃᆞ개 지여 ᄆᆡ요리라

空荒咆熊羆 乳獸待人肉

뷘 거츤 ᄃᆡ셔 곰ㅣ 우ᄅᆞᄂᆞ니 @ 삿기 치ᄂᆞᆫ 즘ᄉᆡᆼㅣ 사ᄅᆞᄆᆡ 고기를 기들오ᄂᆞ니라

言必爲乳獸之吞噬ㅣ니라

不示知禁情 豈唯干戈哭

禁止ᄒᆞ요ᄆᆞᆯ 아논 ᄠᅳ들 뵈디 아니ᄒᆞ면 @ 엇뎨 오직 사호매 ᄲᅮᆫ 주거 울리오

謂不以貴驕로 自居而如村野草屋之人也ㅣ라

城中賢府主 處貴如白屋

城中에 어딘 員ㅣ @ 貴ᄒᆞᆫ ᄃᆡ 이슈믈 새 지븻 사ᄅᆞᆷ ᄀᆞᄐᆞ니라

言治道ᄅᆞᆯ 貴淸浄ᄒᆞ야 不以虛政으로 害民ㅣ 如蜂蠆之毒也ㅣ라

蕭蕭理體淨 蜂蠆不敢毒

蕭蕭히 다ᄉᆞ리논 政體 淸淨ᄒᆞ니 @ 蜂蠆ㅣ 구틔여 ^ 모디로ᄆᆞᆯ 아니ᄒᆞ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虎穴連里閭 隄防舊風俗

버믜 굼기 ᄆᆞᄋᆞᆯᄒᆡ 니엇ᄂᆞ니 @ 므로ᄆᆞᆯ 막ᄌᆞ로미 녯 風俗ㅣ로다

泊舟滄江岸 久客愼所觸

滄江 두들게 ᄇᆡᄅᆞᆯ ᄆᆡ여셔 @ 오란 나그내 버믜 다딜오ᄆᆞᆯ 삼가노라

舍西崖嶠壯 雷雨蔚含蓄

집 西ㅅ녀긔 뫼히 壯大ᄒᆞ니 @ 울에옛 비ᄅᆞᆯ 해 머것도다

墻宇資屢修 衰年怯幽獨

담과 지블 ᄌᆞ조 修補호ᄆᆞᆯ 資賴ᄒᆞ노니 @ 늘근 나해 幽獨호ᄆᆞᆯ 전노라

爾曹ᄂᆞᆫ 指伯夷等ㅣ라

爾曹輕執熱 爲我忍煩促

너희 무리 더위ᄅᆞᆯ 므더니 너겨 @ 나ᄅᆞᆯ 爲ᄒᆞ야 煩促호믈 ᄎᆞᆷᄂᆞ다

季月ᄋᆞᆫ 謂九月也ㅣ라

秋光近靑岑 季月當泛菊 報之以微寒 共給酒一斛

ᄀᆞᄋᆞᆳ 비치 프른 묏 그테 갓갑거든 @ ᄆᆞᄎᆞᆷᄃᆞ래 반ᄃᆞ기 菊花ᄅᆞᆯ ᄠᅴ워 @ 가포ᄃᆡ 져기 서ᄂᆞᆯᄒᆞᆫ @ 제 술 ᄒᆞᆫ 셤을 다ᄆᆞᆺ 주리라

上後園山脚

朱夏熱所嬰 淸旦步北林

블근 녀르메 더위예 버므러 @ ᄆᆞᆯᄀᆞᆫ 아ᄎᆞᄆᆡ 北녃 수포레 거로라

小園背高岡 挽葛上崎崟

져근 위안히 노ᄑᆞᆫ 묏부리ᄅᆞᆯ 졋ᄂᆞ니 @ 츩을 자바 머흔 뫼해 올오라

曠望延駐目 飄颻散疎襟

훤히 ᄇᆞ라 셔 인ᄂᆞᆫ 누늘 延引ᄒᆞ고 @ 飄颻히 섯긘 옷기ᄌᆞᆯ 헤혀노라

水ㅣ 壯流則魚不可潜也ㅣ니라

潛鱗恨水壯 去翼依雲深

ᄌᆞᆷᄀᆞ랏ᄂᆞᆫ 고기ᄂᆞᆫ 므릐 健壯호믈 슬코 @ᄂᆞ라가ᄂᆞᆫ 새ᄂᆞᆫ 구루믜 기푸믈 븟놋다

山北曰陰ㅣ라 劣ᄋᆞᆫ 不似也ㅣ라

言地雖廣大ᄒᆞ나 盜賊ㅣ 横縱ᄒᆞ야 若無所容身ᄒᆞ니 不似山陰之可以避亂也ㅣ니라

勿謂地無彊 劣於山有陰

ᄯᅡ히 ᄀᆞᆺ 업시 크다 니ᄅᆞ디 말라 @ 묏 ᄀᆞᄂᆞᆯ 인ᄂᆞᆫ ᄃᆡ와 ᄀᆞᆮ디 몯ᄒᆞ니라

榞ᄋᆞᆫ 音原ㅣ니 木名ㅣ니 皮可食以禦飢故로

天下ㅣ 荒凶ᄒᆞ야 舟車并載ᄒᆞ야 以充粮也ㅣ라

石榞遍天下 水陸兼浮沈

石榞ㅣ 天下애 ᄀᆞᄃᆞᆨᄒᆞ얏ᄂᆞ니 @ 믈와 묻과로 ᄠᅳ며 ᄃᆞ마 가져가ᄆᆞᆯ 兼ᄒᆞ놋다

隴首ᄂᆞᆫ 隴右ㅣ라

自我登隴首 十年經碧岑

내 隴首에 오로모로브터 @ 열 ᄒᆡᄅᆞᆯ 프른 뫼ᄒᆞ로 디나ᄃᆞᆫ니노라

劍門來巫峽 倚薄浩至今

劍門으로셔 巫峽에 와 @ 브터 훤히 이제 니르런노라

故園暗戎馬 骨肉失追尋

故園에 사호매 ᄆᆞ리 어드워시니 @ 아ᄋᆞᄆᆞᆯ 追尋호ᄆᆞᆯ 일후라

時危無消息 老去多歸心

時節ㅣ 바ᄃᆞ라와 消息ㅣ 업스니 @ 늘거가매 도라갈 ᄆᆞᄋᆞ미 하도다

惜白日ᄋᆞᆫ 恐功名之未立ㅣ오 藉黄金ᄋᆞᆫ 爲之資用也ㅣ라

志士惜白日 久客藉黃金

有志ᄒᆞᆫ 士ㅣ 白日ᄅᆞᆯ 앗기고 @ 오란 나그내ᄂᆞᆫ 黃金을 藉賴ᄒᆞᄂᆞ니라

阮籍ㅣ 遇孫登於蘇門山ᄒᆞ니 登ㅣ 長嘯而去ᄒᆞ니라

敢爲蘇門嘯 庶作梁父吟

구틔여 蘇門엣 됫ᄑᆞ라ᄆᆞᆯ ᄒᆞ리아 @ 거의 梁父吟을 ᄒᆞ노라

又上後園山脚

昔我遊山東 憶戱東岳陽

녜 내 山東ᄋᆡ 노로니 @ 東岳陽애 노ᄅᆞᆺᄒᆞ던 이ᄅᆞᆯ ᄉᆞ랑ᄒᆞ노라

日觀ᄋᆞᆫ 泰山東南峯名ㅣ라

窮秋立日觀 矯首望八荒

기픈 ᄀᆞᄋᆞᆯᄒᆡ 日觀애 셔셔 @ 머릴 드러 八荒ᄋᆞᆯ ᄇᆞ라오라

朱崖ᄂᆞᆫ 海南州也ㅣ라

着毫髮ᄋᆞᆫ 望之眇小也ㅣ라

此下로 至廢耕桑ᄋᆞᆫ 言日觀望見之事ᄒᆞ다

朱崖着毫髮 碧海吹衣裳

朱崖ㅣ 머리터리 브텃ᄂᆞᆫ ᄃᆞᆺ고 @ 碧海ㅣ 내 옷 ᄀᆞ외ᄅᆞᆯ 부더라

蓐收ᄂᆞᆫ 秋神ㅣ오 玄冥ᄋᆞᆫ 冬神ㅣ니

謂四時ㅣ 相代而用事則休者ㅣ 已困而王者ㅣ 強梁也ㅣ라

蓐收困用事 玄冥蔚强梁

蓐收ㅣ 일호믈 ᄀᆞᆺ바ᄒᆞ고 @ 玄冥ㅣ 蔚然히 세웟더라

春見曰朝ㅣ오 夏見曰宗ㅣ니 衆流ㅣ 奔趍於海ㅣ 猶諸侯之朝宗于王也ㅣ라

逝水自朝宗 鎭石各其方

흘러가ᄂᆞᆫ 므리 절로 朝宗ᄒᆞ고 @ 눌럿ᄂᆞᆫ 돌ᄒᆞᆫ 제여곰 그 方所애 잇더라

平原郡ᄋᆞᆫ 卽德州ㅣ니 其民ㅣ 傷於戍役而廢農桑也ㅣ라

平原獨憔悴 農力廢耕桑 非關風露凋 曾是戌役傷

平原ㅣ ᄒᆞ올로 憔悴ᄒᆞ니 @ 녀름짓ᄂᆞᆫ 히미 耕桑ᄋᆞᆯ 廢ᄒᆞ도다 @ ᄇᆞᄅᆞᆷ과 이스레 ᄠᅥ러듀매 關係혼 디 아니라 @ 일즉 이 防戍ᄒᆞᄂᆞᆫ 役使애 傷ᄒᆞ얘니라

於時國用富 足以守邊彊

그ᄢᅴ 나랏 ᄡᅳᆯ 거시 가ᄋᆞ며러 @ 足히 ᄡᅥ곰 邊彊ᄋᆞᆯ 가져시리러니라

朝廷任猛將 遠奪戎虜場

朝廷ㅣ 勇猛ᄒᆞᆫ 將軍ᄋᆞᆯ ᄡᅥ @ 되 ᄯᅡᄒᆞᆯ 머리 가 아ᄋᆞ니라

到今事反復 故老淚萬行

이제 니르러 이리 反復ᄒᆞ니 @ 늘근 사ᄅᆞ미 누ᇇ므를 萬行ᄋᆞ로 흘리놋다

龜蒙二山ㅣ 去東岳近호ᄃᆡ 尙不可見ᄒᆞ니 况故郷乎여

龜蒙不可見 況乃懷故鄕

龜蒙도 可히 보디 몯ᄒᆞ리로소니 @ ᄒᆞᄆᆞᆯ며 故鄕ᄋᆞᆯ ᄉᆞ랑ᄒᆞ리아

肺萎屬久戰 骨出熱中腸

肝肺ㅣ 이우러 오란 사호매 다ᄃᆞ랏ᄂᆞ니 @ 여위여 ᄲᅨ 나 中腸ᄋᆞᆯ 덥다노라

憂來杖匣劍 更上林北岡

시르미 오거늘 匣 ᄭᅵᆫ 갈ᄒᆞᆯ 디퍼 @ 수플 뒷 뫼헤 다시 올오라

瘴毒猿鳥落 峽乾南日黃

더운 毒氣예 납과 새왜 ᄠᅳᆮ^든ᄂᆞ니 @山峽ㅣ ᄆᆞᄅᆞ니 南녁 ᄒᆡᆺ비치 누르도다

秋風亦已起 江漢始如湯

ᄀᆞᄋᆞᆳ ᄇᆞᄅᆞ미 ᄯᅩ ᄒᆞ마 니로ᄃᆡ @ 江漢ᄋᆞᆫ 비릇 더운 믈 ᄀᆞᆮ도다

登高欲有往 蕩析川無梁

노ᄑᆞᆫ ᄃᆡ 올아 나가고져 ᄒᆞ나 @ 헤여뎌 내해 ᄃᆞ리 업도다

哀彼遠征人 去家死路傍 不及父祖塋 纍纍塚相當

슬프다 뎌 머리 征伐 갓ᄂᆞᆫ 사ᄅᆞᆷㅣ @ 지블 더디고 긼ᄀᆞᄋᆡ 주거 @ 父祖 무든 ᄃᆡ 믿디 몯ᄒᆞ고 @ 머흣머흐시 무더미 서르 當ᄒᆞ얏도다

信行遠修水筒

汝性不茹葷 淸淨僕夫內

네 性ㅣ 내 나ᄂᆞᆫ ᄂᆞᄆᆞᆯᄒᆞᆯ 먹디 아니ᄒᆞ^ᄂᆞ니 @ 죵의 서리예 淸淨ᄒᆞ도다

秉心識本源 於事少滯礙

ᄆᆞᄋᆞᆷ 자보ᄆᆞᆯ 근원을 알ᄉᆡ @ 일ᄒᆞ기예 ᄀᆞ린 거시 젹도다

水筒ᄋᆞᆫ 引水之筒ㅣ라 言山石ㅣ 碎而觸筒故로 拆也ㅣ니라

雲端水筒拆 林表山石碎

구루ᇝ 그테 믈 흘리ᄂᆞᆫ 대筒ㅣ ᄠᅥ디니 @ 수플 밧긔 뫼해 돌히 븡어디도다

觸熱藉子修 通流與廚會

더위ᄅᆞᆯ 다딜어 가 네 닷고ᄆᆞᆯ 藉賴ᄒᆞ노니 @ ᄉᆞᄆᆞᆺ 흘려 브어베 모다 오게 ᄒᆞ라

往來四十里 荒險崖谷大

가며 오미 四十 里예 @ 거츨오 險ᄒᆞᆫ 묏고리 크도다

媿其冒暑之勞也ㅣ라

日曛驚未飡 貌赤媿相對

나리 져므ᄃᆞ록 밥 몯 머거슈믈 놀라노니 @ 양ᄌᆡ 블그니 서르 對ᄒᆞ야^셔 붓그리노라

謂引水浮瓜ᄒᆞ야 以供甫의 老疾ᄒᆞᄂᆞ니

甫ㅣ 常食餅則裂而給之者ᄂᆞᆫ 乃所以愛憐之也ㅣ라

浮瓜供老病 裂餠常所愛

믈에 외ᄅᆞᆯ ᄠᅴ워 늘근 病ᄒᆞᆫ 나ᄅᆞᆯ 이받ᄂᆞ니 @ ᄯᅥᆨ 버혀 주믄 샹녜 ᄉᆞ랑ᄒᆞ논 배니라

下功曰殿ㅣ오 上功曰最ㅣ라

言常裂餅給之ᄂᆞᆫ 所以荅信行之恭謹而亦以異殿最於諸僕夫之軰也ㅣ라

於斯答恭謹 足以殊殿最

이 ᄯᅥᆨ 주므로 네의 恭謹을 對答ᄒᆞ노니 @ 足히 ᄡᅥ곰 殿最ᄅᆞᆯ 다리 호미니라

蘇耽ㅣ 井無水ㅣ어ᄂᆞᆯ 投符井中ᄒᆞᆫ대 遂有水ᄒᆞ고

貳師將軍ㅣ 拔佩刀斫山ᄒᆞᆫ대 泉ㅣ 飛出ᄒᆞ니

今信行ㅣ 能引水故로 云ᄒᆞ니라

詎要方士符 何假將軍佩

엇뎨 方士ᄋᆡ 符呪을 조오로이 너기^며 @ 엇뎨 將軍의 ᄎᆞᆫ 갈ᄒᆞᆯ 빌리오

行諸ᄂᆞᆫ 卽信行ㅣ라

直如筆ᄋᆞᆫ 言其可用而不邪曲也ㅣ라

崎嶇ᄂᆞᆫ 不平皃ㅣ라

行諸直如筆 用意崎嶇外

信行ㅣ ᄆᆞᄋᆞᆷ 고ᄃᆞ미 붇 ᄀᆞᆮᄐᆞ니 @ 머흔 묏 밧긔 ᄠᅳ들 ᄡᅳ놋다

引水

月峽瞿塘雲作頂 亂石崢嶸俗無井

月峽과 瞿塘애 구루미 묏 그티 ᄃᆞ외얏ᄂᆞ니 @ 어즈러운 돌히 놉고 俗人이 우므리 업도다

雲安ᄋᆞᆫ 屬夔州ᄒᆞ니라

謂免取水之勞也ㅣ라

雲安沽水奴僕悲 魚復移居心力省

雲安앤 믈을 사 머글ᄉᆡ 奴僕ㅣ 슬터니 @ 魚腹애 올마 사로니 ᄆᆞᄋᆞᆷ과 히^미 더놋다

夔俗ㅣ 無井ᄒᆞ야 皆以竹筒으로 引山泉ᄒᆞᄂᆞ니라

白帝城西萬竹蟠 接筒引水喉不乾

白帝城ㅅ 西ㅅ녁긔 萬竹ㅣ 서렷ᄂᆞ니 @ 대롱을 니어 므를 흘려오니 모기 ᄆᆞᄅᆞ디 아니ᄒᆞ도다

人生留滯生理難 斗水何直百憂寬

人生애 머므러슈매 生理ㅣ 어려우니 @ ᄒᆞᆫ 말만ᄒᆞᆫ 므른 엇뎨 곧 온 시르미 어윌 ᄲᅳᆫㅣ리오

可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