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二十五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五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軍國에 須求ᄒᆞ논 배 하니 @ ᄀᆞ장 責호미 有司의게 잇도다 @ 有司ㅣ ᄀᆞ올해 來臨ᄒᆞ야 @ 刑法을 ᄆᆞᄎᆞ매 베프고져 ᄒᆞ놋다

供給豈不憂 徵歛又可悲

겻기호믈 엇뎨 시름 아니ᄒᆞ리오마ᄂᆞᆫ @ 百姓의게 바도미 ^ ᄯᅩ 可히 슬프도다

州小經亂亡 遺人實困疲 大鄕無十家 大族命單羸

ᄀᆞ올히 젹고 亂亡을 디내니 @ 기톗ᄂᆞᆫ 사ᄅᆞ미 진실로 ᄀᆞᆺ가ᄒᆞ놋다 @ 큰 ᄀᆞ올ᄒᆡ도 열 지비 업고 @ 큰 族屬도 性命ㅣ 외ᄅᆞ외며 시드럽도다

言困疲之狀ᄒᆞ다

朝餐是木根 暮食乃木皮 出言氣欲絶 意速行步遲

아ᄎᆞᆷ 먹논 거시 이 나못불휘오 @ 나죄 먹논 거시 나못 거프리로다 @ 말ᄉᆞᆷ 닐우메 氣運ㅣ 그ᄎᆞᆯ ᄃᆞᆺᄒᆞ고 @ ᄠᅳ디 ᄲᆞᆯ라도 거름 거로미 더듸도다

追呼尙不忍 況乃鞭撲之

조차 브로ᄆᆞᆯ 오히려 ᄎᆞᆷ디 몯ᄒᆞ려니 @ ᄒᆞᄆᆞᆯ며 텨리아

郵亭傳急符 來往迹相追 更無寬大恩 但有促迫期

역에셔 ᄲᆞᄅᆞᆫ 符牒ᄋᆞᆯ 傳ᄒᆞ니 @ 오며 가ᄂᆞᆫ 자최 서르 조챗도다 @ 가ᄉᆞ야 어위큰 恩惠ᄂᆞᆫ 업고 @ 오직 뵈아ᄂᆞᆫ 期限ㅣ 잇도다

欲令鬻兒女 言發恐亂隨 悉令索其家 而又無生資

ᄒᆡ여 아ᄒᆡᄃᆞᆯᄒᆞᆯ ᄑᆞᆯ라 코져 컨마ᄅᆞᆫ @ 마ᄅᆞᆯ 내면 亂ㅣ 조ᄎᆞᆯ가 저프고 @ 다 ᄒᆞ여 그 지블 드위라 코져 ᄒᆞ나 @ ᄯᅩ 사롤 資産ㅣ 업도다

聽彼道路言 怨傷誰復知

뎌 길헷 사ᄅᆞᄆᆡ 마ᄅᆞᆯ 드로니 @ 怨望ᄒᆞ며 슬호믈 뉘 ᄯᅩ 알리오

去冬山賊來 殺奪幾無遺

니건 겨으레 묏도ᄌᆞ기 와 주기며 @ 아아 거의 기튼 거시 업도다

所願見王官 撫養以惠慈 奈何重驅逐 不使存活爲

저희 願ᄒᆞ논 바ᄂᆞᆫ 님그ᇝ 官人ᄋᆞᆯ 보와 @ 惠慈로ᄡᅥ 撫養콰ᄃᆡ여 ᄒᆞ거ᄂᆞᆯ @ 엇뎨 다시 모라 ᄧᅩ차 ᄒᆞ여 @ 살에 ᄒᆞ디 아니ᄒᆞᄂᆞ니오

安人天子命 符節我所持 州縣忽亂亡 得罪復是誰

사ᄅᆞᄆᆞᆯ 편안케 호ᄆᆞᆫ 天子ㅅ 詔命ㅣ오 @ 符節ᄋᆞᆫ 내 가졋ᄂᆞᆫ 거시니 @ ᄀᆞ올옷 믄듯 亂亡ᄒᆞ면 @ 罪 니부믄 ᄯᅩ 이 뉘리오

逋緩違詔令 蒙責固所宜

느주워여 詔令을 그르츠면 @ 罪責 니부미 진실로 맛당ᄒᆞᆫ 배니라

前賢重守分 惡以禍福移 亦云貴守官 不愛能適時

녯 어딘 사ᄅᆞᄆᆞᆫ 職分을 固^守호ᄆᆞᆯ 重히 너기고 @ 禍福ᄋᆞ로ᄡᅥ 移易호ᄆᆞᆯ 아쳐러ᄒᆞ며 @ ᄯᅩ 닐오ᄃᆡ 官職을 固守호미 貴ᄒᆞ고 @ 能히 時節 조차가ᄆᆞᆯ ᄉᆞ랑ᄒᆞ디 아니ᄒᆞ니라

古者애 採列國風謡ᄒᆞ야 以察民俗ᄒᆞ더니라

顧惟孱弱者 正直當不虧 何人採國風 吾欲獻此辭

내 氣運殘弱ᄒᆞ니ᄂᆞᆫ @ 正直호ᄆᆞᆯ 반ᄃᆞ시 이저ᄇᆞ리디 아니호리라 @ 어느 사ᄅᆞ미 國風을 採取ᄒᆞᆯ고 @ 내 이 말ᄉᆞᄆᆞᆯ 받ᄌᆞᆸ고져 ᄒᆞ노라

退賊示官吏[幷序] 元[結]次山

癸卯歲예 西原賊ㅣ 入道州ᄒᆞ야 焚燒殺掠幾盡而去ᄒᆞ고

癸卯 ᄒᆡ예 西原ㅅ 도ᄌᆞ기 道州예 드러와 블 디르고 주기며 이오ᄆᆞᆯ 거의 다 ᄒᆞ야 가고

明年에 賊ㅣ 又攻永破邵호ᄃᆡ 不犯此州ㅅ 邊鄙而退ᄒᆞ니 豈力能制賊歟ㅣ리오

이듬ᄒᆡ예 도ᄌᆞ기 ᄯᅩ 永州ᄅᆞᆯ 티며 邵州ᄅᆞᆯ 헤튜ᄃᆡ 이 ᄀᆞ옰 ᄀᆞᄋᆞᆯ 侵犯 아니ᄒᆞ야 믈러가니 엇뎨 우리 히미 能히 피편을 制禦ᄒᆞ리오

盖蒙其傷憐而已니라

제 슬피 너교ᄆᆞᆯ 니베니라

諸使ᄂᆞᆫ 何爲忍苦徵歛고

여러 使臣ᄋᆞᆫ 엇뎨 ᄎᆞ마 심히 徵歛ᄒᆞᄂᆞ^니오

故로 作詩一篇ᄒᆞ야 以示官吏ᄒᆞ노라

故로 글 ᄒᆞᆫ 篇을 지어 官吏ᄅᆞᆯ 뵈노라

此ᄂᆞᆫ 言大平之時예 民皆散居山林泉壑之間也ㅣ라

昔歲逢太平 山林二十年 泉源在庭戶 洞壑當門前

녯 ᄒᆡ예 太平ᄋᆞᆯ 맛나니 @ 山林에 스믈 ᄒᆡᄅᆞᆯ @ ᄉᆡ미 ᄠᅳᆯ와 門戶애 잇고 @ 묏고리 門 알ᄑᆡ 當ᄒᆞ얏더니라

井稅有常期 日晏猶得眠

井田에 賦稅ㅣ 덛덛ᄒᆞᆫ 期限ㅣ 이시니 @ 나리 늣도록 오히려 시러곰 조오더니라

忽然遭世變 數歲親戎旃 今來典斯郡 山夷又紛然

믄드시 世變ᄋᆞᆯ 맛니러 @ 두어 ᄒᆡᄅᆞᆯ 사호맷 旌旗ᄅᆞᆯ 親히 호라 @ 이제 와 이 ᄀᆞ올ᄒᆞᆯ ᄀᆞᄋᆞᆷ^아로니 @ 뫼헷 되 ᄯᅩ 어즈럽도다

城小賊不屠 人貧傷可憐

城郭ㅣ 져고ᄃᆡ 도ᄌᆞ기 屠殺 아니ᄒᆞ니 @ 사ᄅᆞ미 간안ᄒᆞ야 슬퍼 可히 에엿블ᄉᆡ니라

是以陷隣境 此州獨見全

이러ᄒᆞᆯᄉᆡ 이웃 ᄯᅡᄒᆞᆫ 陷沒호ᄃᆡ @ 이 ᄀᆞ올히 ᄒᆞ오아 오ᄋᆞ라 이쇼ᄆᆞᆯ 보니라

使臣將王命 豈不如賊焉 今彼徵歛者 迫之如火煎

使臣ㅣ 님그ᇝ 命令을 가져쇼ᄃᆡ @ 엇뎨 도ᄌᆞᆨ 마도 ᄀᆞᆮ디 몯ᄒᆞ니오 @ 이제 뎌 徵歛ᄒᆞᄂᆞᆫ 사ᄅᆞᆷㅣ @ 뵈아ᄃᆡ 블로 달히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誰能絶人命 以作時世賢

뉘 能히 사ᄅᆞᄆᆡ 목수믈 그처 @ 時世옛 어디로ᄆᆞᆯ ᄃᆞ외리오

思欲委符節 引竿自刺船 將家就魚麥 歸老江湖邊

員의 符節ᄋᆞᆯ ᄇᆞ리고 @ 댓 나ᄎᆞᆯ 혀 내 ᄇᆡᄅᆞᆯ 딜러 저어가고져 ᄒᆞ노라 @ 집사ᄅᆞᄆᆞᆯ 더브러 고기와 보리밀 잇ᄂᆞᆫ ᄃᆡ 나아가 @ 江湖ㅅ ᄀᆞᄋᆡ 가 늘고리라

贈畢曜

偪側行

偪側ᄋᆞᆫ 相迫也ㅣ라

偪側何偪側 我居巷南子巷北

어려우며 ᄌᆞ모 어려우니 @ 나ᄂᆞᆫ 굴헝 南녀킈 살오 그듸ᄂᆞᆫ 굴헝 北녀킈로다

可憐隣里間 十日一不見顔色

可히 슬프다 ᄆᆞᄋᆞᆳ ᄉᆞ이예셔 @ 열흐레 ᄒᆞᆫ 번도 顔色ᄋᆞᆯ 보디 몯호라

時예 必借乘官馬ㅣ로다

自從官馬送還官 行路難行澁如棘

구위 ᄆᆞᄅᆞᆯ 구위예 도로 보내요ᄆᆞ로브터 @ 녀ᄂᆞᆫ 길히 녀미 어려워 險澁호미 가ᄉᆡ 서리 ᄀᆞᆮ도다

我貧無乘非無足 昔者相過今不得

내 가난ᄒᆞ야 ᄐᆞᆯ 거시 업스나 바ᄅᆞᆫ 업디 아니컨마ᄅᆞᆫ @ 녜 서르 디나가던 ᄯᅡᄒᆞᆯ 이제 몯ᄒᆞ노라

實不是愛微軀 又非關足無力 徒步翻愁官長怒 此心炯炯君應識

眞實로 이 져근 모ᄆᆞᆯ ᄉᆞ랑호미 아니며 @ ᄯᅩ 바래 힘 업수매 關係혼 디 아니라 @ 거러가메 도로혀 官長ㅣ 怒ᄒᆞᆯ가 시ᄅᆞᆷᄒᆞ노니 @ 이 ᄆᆞᄋᆞᄆᆡ ᄇᆞᆯ고ᄆᆞᆯ 그듸 당당ㅣ 아ᄂᆞ니라

曉來急雨春風顚 睡美不聞鍾鼓傳

새배 ᄲᆞᄅᆞᆫ 비예 보ᇝᄇᆞᄅᆞ미 업듣^게 부니 @ ᄌᆞ오로미 됴하 鍾鼓ㅅ 소리 傳호ᄆᆞᆯ 듣디 몯호라

東家蹇驢許借我 泥滑不敢騎朝天

東녁 집 전나귀ᄅᆞᆯ 날 빌이건마ᄅᆞᆫ @ ᄒᆞᆯ기 믯그러워 구틔여 타 朝天ᄒᆞ디 몯호라

請急ᄋᆞᆫ 謂請假也ㅣ라

已令請急會通籍 男兒性命絶可憐

ᄒᆞ마 ᄒᆞ여 通籍 모ᄃᆞᆫ ᄃᆡ 急을 請ᄒᆞ니 @ 男兒ᄋᆡ 性命ㅣ ᄀᆞ장 可히 슬프도다

拳拳은 憂也ㅣ라

焉能終日心拳拳 憶君誦詩神凜然

엇뎨 能히 나리 ᄆᆞᆺ도록 ᄆᆞᄋᆞ매 拳拳ᄒᆞ료 @ 그디를 ᄉᆞ랑ᄒᆞ야셔 그를 외오니 ᄆᆞᄋᆞ미 凜然ᄒᆞ도다

辛夷ㅣ 正二月에 開花ᄒᆞᄂᆞ니 南人ㅣ 呼爲迎春ㅣ니라

辛夷始花亦已落 況我與子非壯年

辛^夷 첫 고지 ᄯᅩ ᄒᆞ마 디니 @ ᄒᆞᄆᆞᆯ며 나와 그듸왜 져믄 나히 아니로다

街頭酒價常苦貴 方外酒徒稀醉眠

긼 머리옛 숤 비디 댱샹 심히 貴ᄒᆞ니 @ 方外옛 술 머글 무리 醉ᄒᆞ야 ᄌᆞ오로미 드므도다

速宜相就飮一斗 恰有三百靑銅錢

ᄲᆞᆯ리 서르 나아와 ᄒᆞᆫ 마ᄅᆞᆯ 머구미 맛당ᄒᆞ니 @ 三百 낫 靑銅 돈ㅣ 마치 잇다

錦樹行

今日苦短昨日休 歲云暮矣增離憂

오ᄂᆞᆳ나리 심히 뎌로고 어젯나리 업스니 @ 歲ㅣ 느저가니 여희엿ᄂᆞᆫ 시르미 더으ᄂᆞ다

霜凋碧樹作錦樹 萬壑東逝無停留

서리예 프른 남기 ᄠᅥ러뎌 錦 ᄀᆞᆮᄐᆞᆫ 남기 ᄃᆞ외니 @ 萬壑앳 므리 東녀크로 흘러가 머므로미 업도다

荒戍城ᄋᆞᆫ 指赤甲城ㅣ오 東郭ᄋᆞᆫ 指夔州之郭ㅣ라

老人ᄋᆞᆫ 甫ㅣ라

荒戍之城石色古 東郭老人住靑丘

거츤 防戍ᄒᆞᄂᆞᆫ 城에 돐비치 ᄂᆞᆯᄀᆞ니 @ 東郭앳 늘근 사ᄅᆞ미 프른 두듨게 머므러쇼라

飛書白帝營斗粟 琴瑟几杖柴門幽

白帝城에 글워ᄅᆞᆯ ᄂᆞᆯ여 ᄒᆞᆫ 맔 조흘 營求호니 @ 琴瑟几杖 잇ᄂᆞᆫ ᄃᆡ 섬나모 門ㅣ 幽深ᄒᆞ도다

氂牛ᄂᆞᆫ 此ᄂᆞᆫ 喩君子ㅣ 失所而混於小人之中也ㅣ라

靑草萋萋盡枯死 天驥跛足隨氂牛

프른 플 萋萋ᄒᆞ던 거시 다 이우러 ^ 주그니 @ 하ᄂᆞᆳ 驥馬ㅣ 바리 저러 氂牛ᄅᆞᆯ 조차 ᄃᆞᆫ니놋다

自古聖賢多薄命 姦雄惡少封公候

녜로브터 聖賢은 命 사오나오니 하고 @ 姦雄과 모딘 져므니아 公侯ᄅᆞᆯ 封ᄒᆡᄂᆞ니라

終南山及渭水ㅣ 皆在長安ᄒᆞ니라

故國三年一消息 終南渭水寒悠悠

故國에 세 ᄒᆡ예아 ᄒᆞᆫ 번 消息을 보니 @ 終南山과 渭水ㅣ 치워 머도다

漢帝五陵ㅣ 在長安ᄒᆞ니라

五陵豪貴反顚倒 鄕里小兒狐白裘

五陵엣 豪貴ᄒᆞ더닌 도ᄅᆞ혀 갓ᄀᆞ랏고 @ ᄆᆞᄋᆞᆯ햇 아ᄒᆡᄃᆞᆯ히아 여의 ᄒᆡᆫ 갓오ᄉᆞᆯ 니벗도다

言有膂力則可以用武ᄒᆞ야 立功名也ㅣ라

生男墮地要膂力 一生富貴傾邦國

아ᄃᆞᆯ 나호ᄆᆞᆫ ᄯᅡ해 디다 가며 등어리옛 히미 조ᄋᆞᄅᆞ외니 @ 一生애 가ᄋᆞ멸며 貴호미 나라ᄒᆞᆯ 기우리ᄂᆞ니라

莫愁父母少黃金 天下風塵兒亦得

父母의 黃金 져구믈 시름 마롤디니 @ 天下애 風塵 잇ᄂᆞᆫ 저긔 아ᄒᆡ도 ᄯᅩ 엇ᄂᆞ니라

嚴氏溪放歌

天下兵馬未盡消 豈免溝壑常漂漂

天下앳 兵馬ㅣ 다 업디 몯ᄒᆞ니 @ 溝壑애 長常 ᄠᅥᄃᆞᆫ뇨ᄆᆞᆯ 어느 免ᄒᆞ료

劍南歲月不可度 邊頭公卿仍獨驕

劍南앳 歲月을 可히 디내디 몯ᄒᆞ리로소니 @ ᄀᆞᄋᆡᆺ 公卿ᄃᆞᆯᄒᆞᆫ 지즈로 ᄒᆞ오와 驕慢ᄒᆞ도다

此ᄂᆞᆫ 言邊將ㅣ 驕傲ᄒᆞ야 唯務姑息之政ᄒᆞ고 以酒肉으로 相要樂耳니라

費心姑息是一役 肥肉大酒徒相要

姑息호매 ᄆᆞᄋᆞᆷ 虛費호미 이 ᄒᆞᆫ 役事ㅣ로소니 @ ᄉᆞᆯ진 고기와 큰 술로 ᄒᆞᆫ갓 서르 要求ᄒᆞ놋다

志士ᄂᆞᆫ 指嚴氏也ㅣ라

嗚呼古人已糞土 獨覺志士甘漁樵

슬프다 녯 어딘 사ᄅᆞ미 ᄒᆞ마 ᄒᆞᆯ기 ᄃᆞ외니 @ 志士ᄋᆡ 고기 낫ᄀᆞ며 나모짐을 ᄃᆞᆯ히 너교ᄆᆞᆯ ᄒᆞ올로 아놋다

甫ㅣ 避地流徙ᄒᆞ야 無所依止也ㅣ라

况我飄轉無定所 終日慽慽忍羇旅

ᄒᆞᄆᆞᆯ며 내 올마ᄃᆞᆫ녀 一定ᄒᆞᆫ ᄯᅡ히 업소니 @ 나리 ᄆᆞᆺᄃᆞ록 슬허셔 나그내 ᄃᆞ외야쇼ᄆᆞᆯ ᄎᆞᆷ노라

秋宿霜溪素月高 喜得與子長夜語

ᄀᆞᄋᆞᆯᄒᆡ 서리 온 시내해 자매 ᄒᆡᆫ ^ ᄃᆞ리 노ᄑᆞ니 @ 그듸와 긴 밤의 말홈 어드믈 깃노라

東遊西還力實倦 從此將身更何許

東으로 놀며 西으로 도라오매 히미 實로 ᄀᆞᆺᄇᆞ니 @ 일로브터 몸 가져 ᄯᅩ 어듸 가려뇨

知子松根長茯苓 遲莫有意來同煮

그듸 솔 불휘예 茯苓ㅣ 기루믈 아노니 @ 늘거 와 ᄒᆞᆫᄃᆡ셔 글혀 먹고져 ᄠᅳ들 듯노라

虎牙行

秋風欻吸吹南國 天地慘慘無顔色

ᄀᆞᄋᆞᆳ ᄇᆞᄅᆞ미 ᄲᆞᆯ리 南國을 부ᄂᆞ니 @ 天地 슬퍼 ᄂᆞᆺ비치 업도다

虎牙銅柱ᄂᆞᆫ 皆灘名ㅣ니 在荆門ᄒᆞ니라

洞庭揚波江漢回 虎牙銅柱皆傾側

洞庭ㅣ 믌겨리 부치고 江漢ㅣ 횟도로혀ᄂᆞᆫ ᄃᆞᆺᄒᆞ니 @ 虎牙와 銅柱ㅣ 다 기우리혓도다

巫峽陰岑朔漠氣 峯巒窈窕溪谷黑

巫峽 어드운 묏부리옌 朔漠앳 氣運ㅣ로소니 @ 묏부리 깁수위오 시냇 묏고리 검어듭도다

杜鵑不來猿抭寒 山鬼幽憂霜雪逼

졉동새 오지 아니ᄒᆞ고 나비 치우니 @ 뫼햇 귓거시 幽深ᄒᆞᆫ ᄃᆡ셔 시름ᄒᆞ고 서리와 눈괘 갓갑도다

兩斛力은 兩斛ᄋᆞᆯ 활 시우레 ᄆᆡ여 드리워 ᄃᆞᆯᄋᆡᆯ시니

이ᄂᆞᆫ ᄇᆞᄅᆞ미 치워 활 히미 셀시라

楚老長嗟憶炎瘴 三尺角弓兩斛力

楚ㅅ 늘근 사ᄅᆞ미 기리 슬허셔 더위ᄅᆞᆯ ᄉᆞ랑ᄒᆞ^ᄂᆞ니 @ 석 자힌 ᄲᅳᆯ화리 두 셤만 ᄃᆞᆯᄋᆡᆯ 히미로다

虎牙ᄂᆞᆫ 常爲屯守之地라

壁立石城橫塞起 金錯旌竿滿雲直

石壁ㅣ 션 ᄃᆞᆺᄒᆞᆫ 돌 城ㅣ 邊塞예 빗겨 니럿ᄂᆞ니 @ 金 실드린 旌旗ㅅ대 구루메 ᄀᆞᄃᆞᆨᄒᆞ야 고닷도다

靑丘ᄂᆞᆫ 屬洛陽ᄒᆞ니라

漁陽突騎獵靑丘 犬戎鎖甲聞丹極

漁陽앳 ᄃᆞᆯ이ᄂᆞᆫ ᄆᆞᆯ ᄐᆞ니 靑丘에 와 畋獵ᄒᆞᄂᆞ니 @ 犬戎ㅣ 鎖甲 니브닐 丹極예 와쇼믈 드르리로다

八荒十年防盜賊 征戍誅求寡妻哭 遠客中宵淚霑臆

八荒ㅣ 열 ᄒᆡᄅᆞᆯ 盜賊을 마그니 @ 征戍ᄒᆞ야 軍糧 바도매 ᄒᆞ올겨지비 셜워 우ᄂᆞ니 @ 먼 나그내 바ᇝ中에 누ᇇ므를 가ᄉᆞᆷ애 저지노라

負薪行

夔州處女髮半華 四十五十無夫家

夔州ㅅ 處女ㅣ 머리 반만 셰니 @ 나히 마ᄋᆞᆫ 쉬네 샤옹의 지비 업도다

更遭喪亂嫁不售 一生抱恨堪咨嗟

ᄯᅩ 喪亂을 맛니러 샤옹 어로ᄆᆞᆯ 발뵈디 몯ᄒᆞ니 @ 一生애 셜온 ᄆᆞᄋᆞ믈 아낫ᄂᆞ니 슬험즉ᄒᆞ도다

峽民ㅣ 男爲商ᄒᆞ고 女當門戶ᄒᆞᄂᆞ니 坐肆於市ᄒᆞ며 負擔於道路者ㅣ 皆婦人也ㅣ라

土風坐男使女立 應當門戶女出入

그 風俗ㅣ 남지ᄂᆞᆫ 안잣고 겨지브로 셔 ᄃᆞᆫ녀 @ 門戶애 손ᄃᆡ 답ᄒᆞ야 겨지비아 드나ᄃᆞ놋다

十猶八九負薪歸 賣薪得錢應供給

열 사ᄅᆞ매 오히려 엳아홉곰 나모 져 오ᄂᆞ니 @ 나모 ᄑᆞ라 돈 어더 겻기ᄅᆞᆯ 應當ᄒᆞ놋다

至老雙鬟只垂頸 野花山葉銀釵竝

늘고매 니ᄅᆞᄃᆞ록 두 녃 머리 ᄆᆡ존 거시 오직 모ᄀᆡ 드렷ᄂᆞ니 @ ᄆᆡ해 곳과 뫼헤 나모닙괘 銀 빈혀에 ᄀᆞᆯ왓도다

筋力登危集市門 死生射利兼鹽井

힘ᄡᅥ 노ᄑᆞᆫ 뫼헤 올아 나모 져 져젯 門에 몯ᄂᆞ니 @ 生死애 利ᄅᆞᆯ 어두ᄃᆡ 우므렛 소고ᄆᆞᆯ 조쳐 ᄒᆞ놋다

面粧首飾雜啼痕 地褊衣寒困石根

ᄂᆞᄎᆡ ᄇᆞ론 것과 머리 ᄭᅮ민 ᄃᆡ 우루ᇝ 그제 섯것ᄂᆞ니 @ ᄯᅡ히 좁고 오시 치워 돐 미틔 잇비 ᄃᆞᆫ니놋다

若道巫山女麤醜 何得此有昭君村

ᄒᆞ다가 巫山앳 ^ 겨지비 더럽다 닐올뎬 @ 엇뎨 시러곰 이어긔 王昭君의 ᄆᆞᄋᆞᆯ히 이시리오

最能行

峽中丈夫絶輕死 少在公門多在水

峽中엣 남진ᄃᆞᆯ히 ᄀᆞ장 주구믈 므던히 너겨 @ 구윗 門에 이슈믄 젹고 므레 이슈미아 하도다

艓ᄋᆞᆫ 音葉ᄒᆞ니 小舟也ㅣ라

富豪有錢駕大舸 貧窮取給行艓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