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語老乞大 卷三
蒙語老乞大 卷之三
벋들아 닐라 ᄃᆞᆰ이 세 번 우러시니 하ᄂᆞᆯ이 ᄒᆞ마 ᄇᆞᆰ으리라
우리 ᄲᆞᆯ리 짐을 ᄎᆞᆯ히쟈
ᄆᆞᆯᄭᅦ 기ᄅᆞ마 짓노라 ᄒᆞ면 하ᄂᆞᆯ이 ᄇᆞᆰ으리라
主人의게 보고 가쟈 主人兄아 우리 가노라
네 됴히 가라 도라올 ᄶᆡ ᄯᅩ 내 店에 와셔 부리오라
오나 이 ᄃᆞ리ᄂᆞᆫ 내 어제 니ᄅᆞᆫ ᄃᆞ리이라
前 ᄭᅥ세 比ᄒᆞ면 ᄀᆞ장 됴타
前 ᄭᅥᄉᆞᆫ ᄒᆞᆰ으로 ᄆᆡᆫ드랏ᄃᆞ니 이ᄌᆡᄂᆞᆫ 널로 ᄭᆞ라시니
이 ᄃᆞ리보과 기동이 前 ᄭᅥᄉᆡ셔 ᄀᆞ장 굿으니
十年이 지나도 견ᄃᆡ리라
ᄒᆡ 낫계엿고 앏ᄒᆡ 아모란 店 업ᄉᆞ니
우리 져 村에 가 ᄡᆞᆯ 사셔 밥 지어 먹고 가리라
그리ᄒᆞ쟈 ᄇᆡ ᄀᆞ장 골프니 우리 가쟈
이 ᄆᆞᆯ을 다 짐 부리오고 오랑 늣초고 마함 벗기고
이 길ᄀᆞ에 노하 풀 ᄡᅵᆸ히고 ᄒᆞᆫ 벋으로 직희오고
다ᄅᆞᆫ 벋은 ᄒᆞᆷᄭᅴ 村에 무로라 가쟈
主人兄아 우리 길 ᄃᆞᆫ니ᄂᆞᆫ 사ᄅᆞᆷ이라
이리 늣도록 아^ᄎᆞᆷ밥을 먹지 못ᄒᆞ야시니
젹이 ᄡᆞᆯ 밧고와 주면 밥 지어 먹쟈
엇지ᄒᆞ야 ᄡᆞᆯ 밧고려 ᄒᆞᄂᆞᆫ다
우리 밥 닉어시니 손아 먹고 가라
이러면 너희 밥이 不足ᄒᆞᆯᄭᅡ ᄒᆞ노라
올타 眞實로 젹거ᄃᆞᆫ
우리 ᄯᅩ 젹이 지으면 맛당^ᄒᆞ다
床 가져오라 손들히 草屋에셔 밥 먹게 ᄒᆞ쟈
ᄆᆡᆫ밥이나 만히 먹으라
ᄒᆡᆼ혀 닉은 ᄂᆞ믈 잇거ᄃᆞᆫ 가져 와 손들의게 주라
닉은 ᄂᆞ믈 업ᄂᆞ냐 무우 파 가지 잇거ᄃᆞᆫ 가져 오고
ᄯᅩ 젹이 ᄆᆞᆰ은 醬 가져오라
ᄂᆞ믈은 업고 다만 저린 외 이시니 손들의게 주라
그도 됴ᄒᆞ니 가져오라
손들아 허물 말고 任意로 먹으라
긔 므ᄉᆞᆷ고 小人들히 ᄀᆞᆺ 만낫ᄂᆞ니
큰兄이 이런 重ᄒᆞᆫ ᄯᅳᆺ으로 먹을 ᄭᅥᆺ 주어 먹이ᄂᆞᆫᄃᆡ
엇지 敢히 허물ᄒᆞ리
이 ᄆᆡᆫ밥을 엇지 ᄒᆞ리오
나도 밧긔 眞實로 나가지 아니랴
밧긔 나가면 ᄯᅩ 너 ᄀᆞᆺᄐᆞ리라
큰兄의 니ᄅᆞᄂᆞᆫ 거시 올타
前에 밧긔 ᄃᆞᆫ니기 닉으면 正히 손들을 사랑ᄒᆞ고
제 술에 즐기면 醉ᄒᆞᆫ 사ᄅᆞᆷ을 앗긴다 ᄒᆞ엿ᄂᆞ니라
너희^ 外예 ᄯᅩ 벋이 잇ᄂᆞ냐
ᄒᆞᆫ 사ᄅᆞᆷ이 짐 직희여 이셔 ᄇᆞᆯ셔 ᄆᆞᆯ 노핫ᄂᆞ니라
져의 먹을 밥을 ᄯᅩ 어이ᄒᆞ리
우리 먹어ᄃᆞᆫ 져ᄅᆞᆯ 위ᄒᆞ야 젹이 가져 가쟈
사발 잇거ᄃᆞᆫ ᄒᆞ나 가져오라
이 밥에셔 ᄒᆞᆫ 사발 담겨 져 벋의게 주쟈
말라 너희 다 먹어라
집의 밥 이시니 먹어ᄃᆞᆫ 가져 가라
너희 손인 쳬 말고 날호여 ᄇᆡ부르도록 먹으라
우리ᄂᆞᆫ 길 ᄃᆞᆫ니ᄂᆞᆫ 손이라 엇지ᄒᆞ야 손인 쳬ᄒᆞ리
먹어 ᄇᆡ부르냐 아니냐
우리 ᄀᆞ장 ᄇᆡ부르다 사발 졉시 서러 즈라
손 ᄒᆞ나히 ᄆᆞᆯ 보ᄉᆞᆯ펴 잇다 ᄒᆞᄃᆞ니
밥을 먹으라 오지 아니ᄒᆞ야시니
아희들아 네 ᄒᆞᆫ 사발 밥과 젹이 국 담아 가져 와셔
손ᄅᆞᆯ 좃차 가셔 져 벋의게 주어 먹어ᄃᆞᆫ
그르슬 거두워 가져오라
主人兄아 허물 말라 小人이 여긔 와셔 受苦ᄒᆞ여다
므ᄉᆞᆷ 受苦ᄒᆞᆫ 곳 이시리오
젹이 ᄆᆡᆫ밥 먹을 ᄯᆞᄅᆞᆷ이오
ᄯᅩ 아모란 됴ᄒᆞᆫ 차반이 업세라
그리 니ᄅᆞ지 말라 平安치 못ᄒᆞ이다
주릴 ᄌᆡ ᄒᆞᆫ 번 어더먹ᄂᆞᆫ 거시 ᄇᆡ부를 ᄶᆡ
ᄒᆞᆫ 말 ᄡᆞᆯ 엇ᄂᆞᆫ 거세셔 나으니라
우리 ᄀᆞ장 주리고 목ᄆᆞ를 ᄶᆡ
主人이 이리 차반 주어 먹이믈 엇지 니ᄌᆞ리오
그리 니ᄅᆞ지 말라
나도 밧긔 나가면 집을 이고 ᄃᆞᆫ니랴
ᄯᅩ ᄂᆞᆷ의 집 向ᄒᆞ야 가셔 밥 어더 먹ᄂᆞ니라
ᄯᅩ 千里에ㅅ 손을 잘 待接ᄒᆞ면
萬里에 일홈이 傳播ᄒᆞᆫ다 ᄒᆞ지 아니ᄒᆞ얏ᄂᆞ냐
主人兄아 小人이 여긔 와셔 네 크게 款曲히 구되
姓도 뭇지 못ᄒᆞ얏ᄃᆞ니
兄아 네 姓^이 무엇고
내 姓이 張개니 이 張居士의 집이라 ᄒᆞᄂᆞ니라
손아 네 ᄯᅩ 姓이 무엇고
내 姓은 王개니 遼東城 안ᄒᆡ 사노라
兄아 일 이셔 우리 져^긔 ᄃᆞᆫ니거ᄃᆞᆫ
小人을 ᄇᆞ리지 아니면 반ᄃᆞ시 내 집의 오라
萬一 가면 네 집을 ᄎᆞ자 가마
내 ᄯᅩᄒᆞᆫ 너ᄅᆞᆯ ᄇᆞ릴 道理 이시리오
져 村에 내 앗가 ᄡᆞᆯ 밧고려 갓ᄃᆞ니
졔 내게 밧고와 주지 아니ᄒᆞ고
져의 지은 밥을 우리게 주어 먹이고
ᄯᅩ 너ᄅᆞᆯ 주려 ᄒᆞ야 가져 와시니
네 먹어ᄃᆞᆫ 이 아희들 사발 졉시 주어
가져 가게 ᄒᆞ라
네 ᄆᆞᆯ을 모라 가져오라 우리 짐 싯쟈
집 싯노라 ᄒᆞ면 져도 밥 먹기 ᄆᆞᆺᄎᆞ리라
우리 ᄲᆞᆯ리 가쟈
이 ᄆᆞᆯ이 엇지 이리 잡기 어려오니
본ᄃᆡ 이러니라
임의 이리 사오나오면 이 後ᄂᆞᆫ 지달ᄡᆞ라
내 져 젹의 지달ᄡᆞᆺᄃᆞ니
오ᄂᆞᆯ은 닛고 미리 지달ᄡᆞ지 못ᄒᆞ얏다
우리 여러 사ᄅᆞᆷ이 두로 에우쟈
잡아다
짐 싯기 다 ᄆᆞᆺ차다
우리 가쟈 아희들 네 사발 졉시ᄅᆞᆯ 가져 가라
네 受苦ᄒᆞ야 다 허물 말라 ᄒᆡ ᄯᅩ 이리 느젓다
예셔 夏店 동안이 오히려 十里 이시니
가지 못ᄒᆞ리라
이 길 北녁 져 집의 드러가 잘 ᄭᅩᆺ을 ᄎᆞᆺ쟈
그리ᄒᆞ쟈 우리 가쟈
다 가면 졔 사ᄅᆞᆷ 만흐믈 보고
재오기ᄅᆞᆯ 즐겨 아니ᄒᆞ리라
둘흘 짐 직희오고 우리 가셔 모로라 가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