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語老乞大 卷三

  • 연대: 1741
  • 저자: 英祖
  • 출처: 蒙語老乞大 卷三
  • 출판: 대제각
  • 최종수정: 2015-01-01

蒙語老乞大 卷之三

벋들아 닐라 ᄃᆞᆰ이 세 번 우러시니 하ᄂᆞᆯ이 ᄒᆞ마 ᄇᆞᆰ으리라

우리 ᄲᆞᆯ리 짐을 ᄎᆞᆯ히쟈

ᄆᆞᆯᄭᅦ 기ᄅᆞ마 짓노라 ᄒᆞ면 하ᄂᆞᆯ이 ᄇᆞᆰ으리라

主人의게 보고 가쟈 主人兄아 우리 가노라

네 됴히 가라 도라올 ᄶᆡ ᄯᅩ 내 店에 와셔 부리오라

오나 이 ᄃᆞ리ᄂᆞᆫ 내 어제 니ᄅᆞᆫ ᄃᆞ리이라

前 ᄭᅥ세 比ᄒᆞ면 ᄀᆞ장 됴타

前 ᄭᅥᄉᆞᆫ ᄒᆞᆰ으로 ᄆᆡᆫ드랏ᄃᆞ니 이ᄌᆡᄂᆞᆫ 널로 ᄭᆞ라시니

이 ᄃᆞ리보과 기동이 前 ᄭᅥᄉᆡ셔 ᄀᆞ장 굿으니

十年이 지나도 견ᄃᆡ리라

ᄒᆡ 낫계엿고 앏ᄒᆡ 아모란 店 업ᄉᆞ니

우리 져 村에 가 ᄡᆞᆯ 사셔 밥 지어 먹고 가리라

그리ᄒᆞ쟈 ᄇᆡ ᄀᆞ장 골프니 우리 가쟈

이 ᄆᆞᆯ을 다 짐 부리오고 오랑 늣초고 마함 벗기고

이 길ᄀᆞ에 노하 풀 ᄡᅵᆸ히고 ᄒᆞᆫ 벋으로 직희오고

다ᄅᆞᆫ 벋은 ᄒᆞᆷᄭᅴ 村에 무로라 가쟈

主人兄아 우리 길 ᄃᆞᆫ니ᄂᆞᆫ 사ᄅᆞᆷ이라

이리 늣도록 아^ᄎᆞᆷ밥을 먹지 못ᄒᆞ야시니

젹이 ᄡᆞᆯ 밧고와 주면 밥 지어 먹쟈

엇지ᄒᆞ야 ᄡᆞᆯ 밧고려 ᄒᆞᄂᆞᆫ다

우리 밥 닉어시니 손아 먹고 가라

이러면 너희 밥이 不足ᄒᆞᆯᄭᅡ ᄒᆞ노라

올타 眞實로 젹거ᄃᆞᆫ

우리 ᄯᅩ 젹이 지으면 맛당^ᄒᆞ다

床 가져오라 손들히 草屋에셔 밥 먹게 ᄒᆞ쟈

ᄆᆡᆫ밥이나 만히 먹으라

ᄒᆡᆼ혀 닉은 ᄂᆞ믈 잇거ᄃᆞᆫ 가져 와 손들의게 주라

닉은 ᄂᆞ믈 업ᄂᆞ냐 무우 파 가지 잇거ᄃᆞᆫ 가져 오고

ᄯᅩ 젹이 ᄆᆞᆰ은 醬 가져오라

ᄂᆞ믈은 업고 다만 저린 외 이시니 손들의게 주라

그도 됴ᄒᆞ니 가져오라

손들아 허물 말고 任意로 먹으라

긔 므ᄉᆞᆷ고 小人들히 ᄀᆞᆺ 만낫ᄂᆞ니

큰兄이 이런 重ᄒᆞᆫ ᄯᅳᆺ으로 먹을 ᄭᅥᆺ 주어 먹이ᄂᆞᆫᄃᆡ

엇지 敢히 허물ᄒᆞ리

이 ᄆᆡᆫ밥을 엇지 ᄒᆞ리오

나도 밧긔 眞實로 나가지 아니랴

밧긔 나가면 ᄯᅩ 너 ᄀᆞᆺᄐᆞ리라

큰兄의 니ᄅᆞᄂᆞᆫ 거시 올타

前에 밧긔 ᄃᆞᆫ니기 닉으면 正히 손들을 사랑ᄒᆞ고

제 술에 즐기면 醉ᄒᆞᆫ 사ᄅᆞᆷ을 앗긴다 ᄒᆞ엿ᄂᆞ니라

너희^ 外예 ᄯᅩ 벋이 잇ᄂᆞ냐

ᄒᆞᆫ 사ᄅᆞᆷ이 짐 직희여 이셔 ᄇᆞᆯ셔 ᄆᆞᆯ 노핫ᄂᆞ니라

져의 먹을 밥을 ᄯᅩ 어이ᄒᆞ리

우리 먹어ᄃᆞᆫ 져ᄅᆞᆯ 위ᄒᆞ야 젹이 가져 가쟈

사발 잇거ᄃᆞᆫ ᄒᆞ나 가져오라

이 밥에셔 ᄒᆞᆫ 사발 담겨 져 벋의게 주쟈

말라 너희 다 먹어라

집의 밥 이시니 먹어ᄃᆞᆫ 가져 가라

너희 손인 쳬 말고 날호여 ᄇᆡ부르도록 먹으라

우리ᄂᆞᆫ 길 ᄃᆞᆫ니ᄂᆞᆫ 손이라 엇지ᄒᆞ야 손인 쳬ᄒᆞ리

먹어 ᄇᆡ부르냐 아니냐

우리 ᄀᆞ장 ᄇᆡ부르다 사발 졉시 서러 즈라

손 ᄒᆞ나히 ᄆᆞᆯ 보ᄉᆞᆯ펴 잇다 ᄒᆞᄃᆞ니

밥을 먹으라 오지 아니ᄒᆞ야시니

아희들아 네 ᄒᆞᆫ 사발 밥과 젹이 국 담아 가져 와셔

손ᄅᆞᆯ 좃차 가셔 져 벋의게 주어 먹어ᄃᆞᆫ

그르슬 거두워 가져오라

主人兄아 허물 말라 小人이 여긔 와셔 受苦ᄒᆞ여다

므ᄉᆞᆷ 受苦ᄒᆞᆫ 곳 이시리오

젹이 ᄆᆡᆫ밥 먹을 ᄯᆞᄅᆞᆷ이오

ᄯᅩ 아모란 됴ᄒᆞᆫ 차반이 업세라

그리 니ᄅᆞ지 말라 平安치 못ᄒᆞ이다

주릴 ᄌᆡ ᄒᆞᆫ 번 어더먹ᄂᆞᆫ 거시 ᄇᆡ부를 ᄶᆡ

ᄒᆞᆫ 말 ᄡᆞᆯ 엇ᄂᆞᆫ 거세셔 나으니라

우리 ᄀᆞ장 주리고 목ᄆᆞ를 ᄶᆡ

主人이 이리 차반 주어 먹이믈 엇지 니ᄌᆞ리오

그리 니ᄅᆞ지 말라

나도 밧긔 나가면 집을 이고 ᄃᆞᆫ니랴

ᄯᅩ ᄂᆞᆷ의 집 向ᄒᆞ야 가셔 밥 어더 먹ᄂᆞ니라

ᄯᅩ 千里에ㅅ 손을 잘 待接ᄒᆞ면

萬里에 일홈이 傳播ᄒᆞᆫ다 ᄒᆞ지 아니ᄒᆞ얏ᄂᆞ냐

主人兄아 小人이 여긔 와셔 네 크게 款曲히 구되

姓도 뭇지 못ᄒᆞ얏ᄃᆞ니

兄아 네 姓^이 무엇고

내 姓이 張개니 이 張居士의 집이라 ᄒᆞᄂᆞ니라

손아 네 ᄯᅩ 姓이 무엇고

내 姓은 王개니 遼東城 안ᄒᆡ 사노라

兄아 일 이셔 우리 져^긔 ᄃᆞᆫ니거ᄃᆞᆫ

小人을 ᄇᆞ리지 아니면 반ᄃᆞ시 내 집의 오라

萬一 가면 네 집을 ᄎᆞ자 가마

내 ᄯᅩᄒᆞᆫ 너ᄅᆞᆯ ᄇᆞ릴 道理 이시리오

져 村에 내 앗가 ᄡᆞᆯ 밧고려 갓ᄃᆞ니

졔 내게 밧고와 주지 아니ᄒᆞ고

져의 지은 밥을 우리게 주어 먹이고

ᄯᅩ 너ᄅᆞᆯ 주려 ᄒᆞ야 가져 와시니

네 먹어ᄃᆞᆫ 이 아희들 사발 졉시 주어

가져 가게 ᄒᆞ라

네 ᄆᆞᆯ을 모라 가져오라 우리 짐 싯쟈

집 싯노라 ᄒᆞ면 져도 밥 먹기 ᄆᆞᆺᄎᆞ리라

우리 ᄲᆞᆯ리 가쟈

이 ᄆᆞᆯ이 엇지 이리 잡기 어려오니

본ᄃᆡ 이러니라

임의 이리 사오나오면 이 後ᄂᆞᆫ 지달ᄡᆞ라

내 져 젹의 지달ᄡᆞᆺᄃᆞ니

오ᄂᆞᆯ은 닛고 미리 지달ᄡᆞ지 못ᄒᆞ얏다

우리 여러 사ᄅᆞᆷ이 두로 에우쟈

잡아다

짐 싯기 다 ᄆᆞᆺ차다

우리 가쟈 아희들 네 사발 졉시ᄅᆞᆯ 가져 가라

네 受苦ᄒᆞ야 다 허물 말라 ᄒᆡ ᄯᅩ 이리 느젓다

예셔 夏店 동안이 오히려 十里 이시니

가지 못ᄒᆞ리라

이 길 北녁 져 집의 드러가 잘 ᄭᅩᆺ을 ᄎᆞᆺ쟈

그리ᄒᆞ쟈 우리 가쟈

다 가면 졔 사ᄅᆞᆷ 만흐믈 보고

재오기ᄅᆞᆯ 즐겨 아니ᄒᆞ리라

둘흘 짐 직희오고 우리 가셔 모로라 가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