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語老乞大 卷五

  • 연대: 1741
  • 저자: 英祖
  • 출처: 蒙語老乞大 卷五
  • 출판: 대제각
  • 최종수정: 2015-01-01

蒙語老乞大 卷之五

큰 兄의게 禮ᄒᆞ노라

이 店에 모시 뵈 ᄑᆞᄂᆞᆫ 朝鮮ㅅ 사ᄅᆞᆷ 李개 잇ᄂᆞ냐

네 져ᄅᆞᆯ ᄎᆞ자 무ᄉᆞᆷᄒᆞᆯᄯᅡ

내 져의 결ᄅᆡ 되ᄂᆞ니 ᄀᆞᆺ 朝鮮 ᄯᅡ흐로셔 오롸

그 나그ᄂᆡ 店에 잇더니

ᄀᆞᆺ 나가 羊 져ᄌᆡ 갈 ᄶᆡ 닐ᄋᆞ되

卽時 오마 ᄒᆞ야시니

네 아직 나가 ᄒᆞᆫ 번 기ᄃᆞ려 다시 오라

그 나그ᄂᆡ 羊 져ᄌᆡ 갓다 ᄒᆞ니 예셔 머지 아니니

내 그저 여긔 기ᄃᆞ리쟈

네 任意로 기ᄃᆞ리라

졔 어ᄂᆡ 房에 부리웟ᄂᆞ뇨

져 西南 모롱이 사립 앏 젹은 널門이 긔라

그 나그ᄂᆡ 나갓다 ᄒᆞ면 집 직희ᄂᆞᆫ 사ᄅᆞᆷ 잇ᄂᆞ냐

ᄒᆞᆫ 졈은 사ᄅᆞᆷ 잇ᄃᆞ니 여긔 업ᄉᆞ니 나간가 시부다

네 朝鮮 ᄯᅡᄒᆡ셔 무ᄉᆞᆷ 物貨 가져온다

내 여러 ᄆᆞᆯ을 가져왓노라

ᄯᅩ 무ᄉᆞᆷ 物貨 잇ᄂᆞ니

다ᄅᆞᆫ 것 젼혀 업고 다만 人參 모시 뵈 이시니

이ᄌᆡ 갑시 엇더ᄒᆞ뇨

다른 것 갑ᄉᆞᆫ 前엣 갑과 ᄀᆞᆺᄐᆞ되

人參이 ᄀᆞ장 업ᄉᆞ모로 갑시 ᄀᆞ장 됴흐니라

이ᄌᆡ 언마에 ᄑᆞᄂᆞ니

져년은 서 돈에 ᄒᆞᆫ 斤식이러니

이ᄌᆡ ᄑᆞᆯ 사ᄅᆞᆷ이 업ᄉᆞ모로

닷 돈에 ᄒᆞᆫ 斤식도 사기 어려오리라

네 人參이 어ᄃᆡ 人參고

내 거슨 新羅 人參이라

新羅 人參이면

ᄯᅩ 됴타 엇지 ᄑᆞ지 못ᄒᆞ모로 근심ᄒᆞ리오

져 오ᄂᆞᆫ 거시 李개 아니냐

언ᄌᆡ 온다 집이 대되 다 됴히 잇ᄂᆞ냐

다 됴히 잇다

내 하쳐에 가쟈 드러 안즈라

네 언ᄌᆡ 王京셔 ᄯᅥ난다

내 七月 初生ᄭᅴ ᄯᅥ나롸

네 王京셔 ᄯᅥ난지 오랜지라

엇지 ᄀᆞᆺ 밋ᄎᆞ 온다

내 길^ᄒᆡ 날호여 行ᄒᆞ야 오롸

우리 집 片紙 잇ᄂᆞ냐

片紙 잇다 이 片紙에 ᄡᅳᆫ 거시 分明치 아니타

네 올 ᄯᅢ예 우리 父母와 伯父 伯母와

叔父 叔母와 姉妹와 姐夫와

둘ᄶᅢ兄 셋ᄶᅢ兄 兄嫂와 아ᄋᆞ들히 다 됴히 잇ᄃᆞ냐

다 됴히 잇더라

집이 다 平安ᄒᆞ면 黃金을 貴타 ᄒᆞ야 닐ᄋᆞ지 말라

平安ᄒᆞ면 갑시 만흐니라 怪異ᄒᆞ다 아ᄎᆞᆷ에 가^치

울고 ᄯᅩ ᄌᆞ츼ᄋᆞᆷᄒᆞ얏더니

眞宲로 결ᄅᆡ 온ᄃᆡ ᄯᅩ 片紙 잇다

샹말에 집 片紙 萬金 ᄡᆞ다 ᄒᆞ얏ᄂᆞ니

小人의 妻子ㅣ 다 됴히 잇더냐

다 됴히 잇더라

네 젹은 ᄯᆞᆯ이 도약이 ᄒᆞ더니

내 올 ᄶᆡ 다 ᄒᆞ려 됴핫더라

네 므ᄉᆞᆷ 物貨ᄅᆞᆯ 가져온다

내 여러 ᄆᆞᆯ 가져오고

ᄯᅩ 人蔘 모시 뵈 이시니 이제 갑시 엇더ᄒᆞ뇨

ᄆᆞᆯᄭᅡᆸ 뵈ᄭᅡᆸ슨 오히려 前과 ᄀᆞᆺᄒᆞ되

人參 갑슨 ᄀᆞ장 됴흐니라

네 말이 올타 져 店 사ᄅᆞᆷ도 이리 닐ᄋᆞ더라

네 벋이 몃치 잇ᄂᆞ니 ᄯᅩ 두 벋이 이시니

ᄒᆞ나흔 아ᄌᆞ비게 난 兄이오

ᄒᆞ나흔 姑母의게 난 아이라

어ᄃᆡ 부리워 잇ᄂᆞ뇨

順城門 官店 거리ㅅ 北녁 ᄒᆞᆫ 수ᄅᆡᆺ집의 부리워 잇노라

언ᄌᆡ 온다

내 어ᄌᆡ 오롸

이 벋은 뉜고

遼東에 와셔 만나 벋 지어 올 ᄶᆡ

져의게 ᄯᅩ ᄆᆞᆯ 이시모로 ᄒᆞᆷᄭᅴ 잇그러 오롸

져ᄂᆞᆫ ᄯᅩ 漢 사ᄅᆞᆷ이라

遼東城 안ᄒᆡ 사ᄂᆞ니 내 길ᄒᆡ 올 ᄶᆡ

漢 말을 아지 못ᄒᆞ모로 길ᄒᆡ 먹을 것과

ᄆᆞᆯ집과 콩과 햐쳐ᄅᆞᆯ 이 兄이 다 受苦ᄒᆞᄃᆞ니라

닐ᄋᆞ미 올타

내 햐쳐에 가노라 다시 보쟈

아직 머믈라

우리 젹이 ᄒᆞᆫ 盞 술을 먹어 마지ᄒᆞ미 맛당ᄒᆞ다

말라 오ᄂᆞᆯ은 밧부니 ᄂᆡ일 다시 만나

술 먹어도 더ᄃᆡ지 아니리라

이러면 ᄂᆡ일 너ᄅᆞᆯ ᄎᆞ자 店에 가셔

져 眷儻과 ᄒᆞᆫ가지로 ᄒᆞᆫ두 盞 술을 먹쟈

내 너ᄅᆞᆯ 보내려 門 밧긔 가마

이 房에 사ᄅᆞᆷ 업ᄉᆞ니 네 보내려 말라

이러면 내 허물 말라

小人이 아모란 거스로 能히 待接지 못ᄒᆞ니

무어슬 허물ᄒᆞ리오

우리집 사ᄅᆞᆷ과 ᄒᆞᆫ가지라

오래지 아너 店에 가 본즉

店主人이 세 나그ᄂᆡ과 ᄒᆞᆫ가지로셔 ᄆᆞᆯ 볼 ᄶᆡ

店主人이 닐ᄋᆞ되

이 두 사ᄅᆞᆷ은 ᄆᆞᆯ 살 사ᄅᆞᆷ이오 ᄒᆞᆫ 사ᄅᆞᆷ은 즈름이라

이 ᄆᆞᆯ을 졔 다 사셔 山東에 ᄑᆞᆯ라 가려 ᄒᆞᄂᆞ니

이ᄌᆡ 져ᄌᆡ 갈 ᄶᅵ라도 ᄯᅩ ᄒᆞᆫ가지라

千 조각이 ᄒᆞᆫ 덩이예 밋지 못ᄒᆞ다 ᄒᆞ니

네 다 져긔 ᄑᆞᆯ미 올ᄒᆞᆯ ᄯᆞᆺᄒᆞ다

네 말이 올ᄒᆞ니 우리 혜아리쟈

이 총이ᄆᆞᆯ이 나히 몃고

네 니ᄅᆞᆯ 드러 보라

내 보니 우 아ᄅᆡ 닛무음이 다 업ᄉᆞ니 너무 늙다

네 ᄆᆞᆯ을 모로ᄂᆞᆫ ᄃᆞᆺᄒᆞ다

올 봄에 새로 불친 ᄀᆞ장 졈은 ᄆᆞᆯ이라

됴흐며 사오나온 거슬 섯거 혜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