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語老乞大 卷五

  • 연대: 1741
  • 저자: 英祖
  • 출처: 蒙語老乞大 卷五
  • 출판: 대제각
  • 최종수정: 2015-01-01

이 망아지ᄆᆞᆯ 불친ᄆᆞᆯ 졀ᄯᅡᄆᆞᆯ 공골ᄆᆞᆯ 棗騮ᄆᆞᆯ

굴헝ᄆᆞᆯ 가리운ᄆᆞᆯ 셔라ᄆᆞᆯ 가라ᄆᆞᆯ 騅馬ᄆᆞᆯ 고라ᄆᆞᆯ 간쟈ᄆᆞᆯ

가라간쟈 四足 흰ᄆᆞᆯ

桃花쟘불ᄆᆞᆯ 코 ᄶᅳ인 ᄆᆞᆯ 암ᄆᆞᆯ 삿기 ᄇᆡᆫ ᄆᆞᆯ

ᄀᆞ래ᄂᆞᆫ ᄆᆞᆯ 이 ᄆᆞᆯ이 ᄉᆈ 재옴 ᄀᆞᆺ치 ᄯᅳ게 재니라

ᄯᅩ 잰ᄆᆞᆯ ᄯᅳᆫᄆᆞᆯ 놀라ᄂᆞᆫ ᄆᆞᆯ 근두질ᄒᆞᄂᆞᆫ ᄆᆞᆯ

앏 것치ᄂᆞᆫ ᄆᆞᆯ 아귀센 ᄆᆞᆯ 아귀 무른 ᄆᆞᆯ

열 사오나온 ᄆᆞᆯ ᄭᅦ

ᄒᆞ나흔 눈멀고 ᄒᆞ나흔 ᄒᆞᆫ 발 절고

ᄒᆞ나흔 굽 기울고 ᄒᆞ나흔 굽 ᄀᆞ리고

ᄯᅩ ᄒᆞ나흔 등 헐고 ᄒᆞ나흔 굽 달코 세흔 여외니

다만 다ᄉᆞᆺ 됴흔 ᄆᆞᆯ이 잇다

네 이 ᄆᆞᆯ의 됴흐니 사오나오니 크니

젹은 거ᄉᆡ 갑슬 언마나 밧고져 ᄒᆞᄂᆞᆫ다

ᄒᆞ나식 갑슬 닐ᄋᆞ라

내 대되 一百 마흔 兩 銀을 바드리라

네 이 ᄀᆞᆺ튼 갑슬 닐러 므ᄉᆞᆷᄒᆞᆯᄯᅡ

네 그저 ᄑᆞᆯ 갑슬 닐ᄋᆞ라

간대로 이^리 갑슬 놉히ᄂᆞᆫ다

내 간대로 혜아리ᄂᆞᆫ 거시 아니라

네 말이 올흐면 두세 말에 흥뎡이 卽時 되리라

네 간대로 갑슬 바드려 말라

엇지 네게 주어야 올흐리

즈름이 닐ᄋᆞ되 나그ᄂᆡ들 ᄀᆞ장 간대로 바드려 말라

너희 둘히 일이로지 못ᄒᆞ리로다

나ᄂᆞᆫ 흥뎡 붓칠 ᄯᆞᄅᆞᆷ이라

사ᄂᆞᆫ 사ᄅᆞᆷ도 돕지 아니ᄒᆞ고 ᄑᆞᄂᆞᆫ 사ᄅᆞᆷ도 돕지 아니ᄒᆞ야

다만 바로 닐ᄋᆞ노라

네 一百 마흔 兩^을 바드려 ᄒᆞ면

다ᄉᆞᆺ 됴흔 ᄆᆞᆯ 열 사오나온 ᄆᆞᆯ을 언마 갑ᄉᆡ 혜ᄂᆞᆫ다

이 다ᄉᆞᆺ 됴흔 ᄆᆞᆯᄭᅦ 銀 예슌 兩과

열 사오나온 ᄆᆞᆯᄭᅦ 銀 여ᄃᆞᆫ 兩을 바드리라

네 이 ᄀᆞᆺᄐᆞᆫ 갑ᄉᆡ^ᄂᆞᆫ ᄑᆞ지 못ᄒᆞ리니

내 바론 갑슬 네게 닐ᄋᆞ마

너희 둘히 내 말을 좃차 흥뎡ᄒᆞ미 엇더ᄒᆞ뇨

내 아직 네 定ᄒᆞᆫ 갑슬 듯쟈

네 드르라 이 다ᄉᆞᆺ 됴흔 ᄆᆞᆯᄭᅦ

每 ᄒᆞ나에 여ᄃᆞᆲ 兩이면 마흔 兩이오

열 사오나온 ᄆᆞᆯᄭᅦ 每 ᄒᆞ나에 엿 兩이면

예슌 兩이니 대되 一百 兩이로다

네 이 ᄀᆞᆺ치 定ᄒᆞᆫ 갑 ᄀᆞᆺ트면

朝鮮 ᄯᅡᄒᆡ셔도 ᄯᅩ 사지 못ᄒᆞ리라

엇지ᄒᆞ야 眞宲로 ᄆᆞᆯ 사고져 ᄒᆞ리

망녕도이 혜^아리ᄂᆞᆫ 거시로다

이 나그ᄂᆡ 네 므ᄉᆞᆷ 말고 사지 아니면

엇지ᄒᆞ야 여긔 와 혜아리리오

앗가 즈름의 定ᄒᆞᆫ 갑시 도로혀 내게 利 업ᄉᆞ니

ᄑᆞ지 못ᄒᆞ리로다

네 이 ^ ᄀᆞᆺᄐᆞᆫ 갑시 ᄑᆞ지 아니ᄒᆞ고

ᄯᅩ 무어슬 ᄇᆞ라ᄂᆞᆫ다

너희 지져괴지 말고 살 사ᄅᆞᆷ은 젹이 더ᄒᆞ고

ᄑᆞᆯ 사ᄅᆞᆷ은 젹이 ᄂᆞ리오고

ᄯᅩ 닷 兩을 더ᄒᆞ면

대되 一百 兩이니 흥뎡ᄒᆞ미 됴타

사며 ᄑ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내 말을 조차 흥뎡ᄒᆞ라

겻ᄐᆡ 셔셔 보ᄂᆞᆫ 사ᄅᆞᆷ이 닐ᄋᆞ되

이 즈름의 닐ᄋᆞᆫ 갑시 眞宲로 바론 말이라

너희 ᄃᆞᆺ토지 말고 快히 決斷ᄒᆞ면 어진 사나희 되리라

다만 ᄒᆞᆫ 일 이시니 ᄂᆞ즌 銀으란 내게 주지 말라

ᄂᆞ즌 銀은 내게 업고 다 구읫 細絲銀이라

네 銀이 됴타 ᄒᆞ면 銀을 몬져 본 후에 글월 ᄡᅳ쟈

이러ᄒᆞ면 뵈쟐ᄅᆡ 銀을 가져와 즈름의게 뵈라

ᄑᆞᄂᆞᆫ 사ᄅᆞᆷ 네 몸소 보라 속에 ᄒᆞᆫ 조각도 ᄂᆞ즌 거시 업ᄉᆞ니라

내 비록 銀을 보나 됴ᄒᆞᆷ 사오나오믈 아지 못ᄒᆞ니

네 보람 두라

오랜 後에 ᄡᅳ지 못ᄒᆞ면 즈름의게 무러 밧고리라

내 보람 두어시니 아모 ᄯᅢ라도 밧고라

文書ᄅᆞᆯ 뉘게 ᄡᅳ이리

즈름 네 ᄡᅳ라

글을 ᄡᅳ면 ᄒᆞᆫᄃᆡ ᄡᅳ랴 ᄂᆞᆫ화 ᄡᅳ랴 ᄂᆞᆫ화 ᄡᅳ라

ᄒᆞᆫᄃᆡ ᄡᅳ면 엇지 다ᄅᆞᆫ 사ᄅᆞᆷ의게 ᄑᆞ라 주리오

네 各各 ᄡᅳ라

네 ᄆᆞᆯ이 ᄒᆞᆫ 님자의 것가 各各 거시냐

네 사ᄅᆞᆷ의 거시라 各數 잇ᄂᆞ니

몬져 내 ᄆᆞᆯ 글월을 ᄡᅳ라

네 ᄆᆞᆯ이 집의셔 기ᄅᆞᆫ 것가 本ᄃᆡ 산 거시냐

내 거슨 本ᄃᆡ 산 거시라

네 姓이 무어시며 어ᄃᆡ셔 사ᄂᆞ니

내 姓은 王가요 遼東城 안ᄒᆡ셔 사노라

내 이 文書 ᄡᅥ시니 닑거든 네 드르라

遼東城 안ᄒᆡ 사ᄂᆞᆫ 王姓엣 사ᄅᆞᆷ이 돈을 ᄡᅳ고져 ᄒᆞ야

제 사온 졀ᄯᅡ불친ᄆᆞᆯ ᄒᆞᆫ 匹 나히 다습이오

왼녁 다리예 印친 보람 잇ᄂᆞᆫ 거슬

셔울 羊 져ᄌᆡᆺ 거리 北녁희 사ᄂᆞᆫ 張가ᄅᆞᆯ 訂人 삼아

山東 濟南府 李가의게 ᄑᆞᄂᆞ니

그ᄯᅢ 갑슬 좃차 細絲銀 열두 兩을 글월 ᄡᅳᆫ 날에 다 주고

ᄆᆞᆯ이 됴흐며 사오나오믈 사ᄂᆞᆫ 사ᄅᆞᆷ이 ᄌᆞ셔히 보고

갑 定ᄒᆞᆫ 後에 各各 무루기ᄅᆞᆯ 말라

萬一 몬져 무루면 됴흔 銀 닷 兩을 내여져

무루지 아니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게 주어 ᄡᅳ게 ᄒᆞ쟈

後에 보람이 업슬ᄭᅡ ᄒᆞ야 뎡히 이 文書ᄅᆞᆯ ᄡᅥᆺ다

글월 ^ ᄡᅳᆫ 사ᄅᆞᆷ 王가와 즈름 張개 다 일홈 두엇다

우리 즈름갑 글월 벗긴 갑슬 혜쟈

녯 規矩ㅣ 사ᄂᆞᆫ 사ᄅᆞᆷ이 글월 벗기ᄂᆞᆫ 갑과

ᄑ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즈름갑슬 ᄀᆞᄋᆞᆷ아ᄂᆞ니

네 各各 혜라

一百 닷 兩에 즈름갑 글월 벗기ᄂᆞᆫ 갑시 언마뇨

네 任意로 혜라 ᄒᆞᆫ 兩에셔 分式을 혜여 네게 주마

즈름갑 글쓴 갑슬 다 혜엿다

우리 이 ᄆᆞᆯ 글월을 언ᄌᆡ 벗기리

므ᄉᆞᆷ 어려온 일이 이시리

네 ᄒᆞᆫ 벋으로 날을 좃차 가라 ᄒᆞ여라

져긔 가면 됴흐리라

願치 ^ 아니ᄒᆞ면 너희 다 예셔 기ᄃᆞ리라

내 가셔 글월 벗겨 네게 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