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語老乞大 卷五
蒙語老乞大 卷之五
큰 兄의게 禮ᄒᆞ노라
이 店에 모시 뵈 ᄑᆞᄂᆞᆫ 朝鮮ㅅ 사ᄅᆞᆷ 李개 잇ᄂᆞ냐
네 져ᄅᆞᆯ ᄎᆞ자 무ᄉᆞᆷᄒᆞᆯᄯᅡ
내 져의 결ᄅᆡ 되ᄂᆞ니 ᄀᆞᆺ 朝鮮 ᄯᅡ흐로셔 오롸
그 나그ᄂᆡ 店에 잇더니
ᄀᆞᆺ 나가 羊 져ᄌᆡ 갈 ᄶᆡ 닐ᄋᆞ되
卽時 오마 ᄒᆞ야시니
네 아직 나가 ᄒᆞᆫ 번 기ᄃᆞ려 다시 오라
그 나그ᄂᆡ 羊 져ᄌᆡ 갓다 ᄒᆞ니 예셔 머지 아니니
내 그저 여긔 기ᄃᆞ리쟈
네 任意로 기ᄃᆞ리라
졔 어ᄂᆡ 房에 부리웟ᄂᆞ뇨
져 西南 모롱이 사립 앏 젹은 널門이 긔라
그 나그ᄂᆡ 나갓다 ᄒᆞ면 집 직희ᄂᆞᆫ 사ᄅᆞᆷ 잇ᄂᆞ냐
ᄒᆞᆫ 졈은 사ᄅᆞᆷ 잇ᄃᆞ니 여긔 업ᄉᆞ니 나간가 시부다
네 朝鮮 ᄯᅡᄒᆡ셔 무ᄉᆞᆷ 物貨 가져온다
내 여러 ᄆᆞᆯ을 가져왓노라
ᄯᅩ 무ᄉᆞᆷ 物貨 잇ᄂᆞ니
다ᄅᆞᆫ 것 젼혀 업고 다만 人參 모시 뵈 이시니
이ᄌᆡ 갑시 엇더ᄒᆞ뇨
다른 것 갑ᄉᆞᆫ 前엣 갑과 ᄀᆞᆺᄐᆞ되
人參이 ᄀᆞ장 업ᄉᆞ모로 갑시 ᄀᆞ장 됴흐니라
이ᄌᆡ 언마에 ᄑᆞᄂᆞ니
져년은 서 돈에 ᄒᆞᆫ 斤식이러니
이ᄌᆡ ᄑᆞᆯ 사ᄅᆞᆷ이 업ᄉᆞ모로
닷 돈에 ᄒᆞᆫ 斤식도 사기 어려오리라
네 人參이 어ᄃᆡ 人參고
내 거슨 新羅 人參이라
新羅 人參이면
ᄯᅩ 됴타 엇지 ᄑᆞ지 못ᄒᆞ모로 근심ᄒᆞ리오
져 오ᄂᆞᆫ 거시 李개 아니냐
언ᄌᆡ 온다 집이 대되 다 됴히 잇ᄂᆞ냐
다 됴히 잇다
내 하쳐에 가쟈 드러 안즈라
네 언ᄌᆡ 王京셔 ᄯᅥ난다
내 七月 初生ᄭᅴ ᄯᅥ나롸
네 王京셔 ᄯᅥ난지 오랜지라
엇지 ᄀᆞᆺ 밋ᄎᆞ 온다
내 길^ᄒᆡ 날호여 行ᄒᆞ야 오롸
우리 집 片紙 잇ᄂᆞ냐
片紙 잇다 이 片紙에 ᄡᅳᆫ 거시 分明치 아니타
네 올 ᄯᅢ예 우리 父母와 伯父 伯母와
叔父 叔母와 姉妹와 姐夫와
둘ᄶᅢ兄 셋ᄶᅢ兄 兄嫂와 아ᄋᆞ들히 다 됴히 잇ᄃᆞ냐
다 됴히 잇더라
집이 다 平安ᄒᆞ면 黃金을 貴타 ᄒᆞ야 닐ᄋᆞ지 말라
平安ᄒᆞ면 갑시 만흐니라 怪異ᄒᆞ다 아ᄎᆞᆷ에 가^치
울고 ᄯᅩ ᄌᆞ츼ᄋᆞᆷᄒᆞ얏더니
眞宲로 결ᄅᆡ 온ᄃᆡ ᄯᅩ 片紙 잇다
샹말에 집 片紙 萬金 ᄡᆞ다 ᄒᆞ얏ᄂᆞ니
小人의 妻子ㅣ 다 됴히 잇더냐
다 됴히 잇더라
네 젹은 ᄯᆞᆯ이 도약이 ᄒᆞ더니
내 올 ᄶᆡ 다 ᄒᆞ려 됴핫더라
네 므ᄉᆞᆷ 物貨ᄅᆞᆯ 가져온다
내 여러 ᄆᆞᆯ 가져오고
ᄯᅩ 人蔘 모시 뵈 이시니 이제 갑시 엇더ᄒᆞ뇨
ᄆᆞᆯᄭᅡᆸ 뵈ᄭᅡᆸ슨 오히려 前과 ᄀᆞᆺᄒᆞ되
人參 갑슨 ᄀᆞ장 됴흐니라
네 말이 올타 져 店 사ᄅᆞᆷ도 이리 닐ᄋᆞ더라
네 벋이 몃치 잇ᄂᆞ니 ᄯᅩ 두 벋이 이시니
ᄒᆞ나흔 아ᄌᆞ비게 난 兄이오
ᄒᆞ나흔 姑母의게 난 아이라
어ᄃᆡ 부리워 잇ᄂᆞ뇨
順城門 官店 거리ㅅ 北녁 ᄒᆞᆫ 수ᄅᆡᆺ집의 부리워 잇노라
언ᄌᆡ 온다
내 어ᄌᆡ 오롸
이 벋은 뉜고
遼東에 와셔 만나 벋 지어 올 ᄶᆡ
져의게 ᄯᅩ ᄆᆞᆯ 이시모로 ᄒᆞᆷᄭᅴ 잇그러 오롸
져ᄂᆞᆫ ᄯᅩ 漢 사ᄅᆞᆷ이라
遼東城 안ᄒᆡ 사ᄂᆞ니 내 길ᄒᆡ 올 ᄶᆡ
漢 말을 아지 못ᄒᆞ모로 길ᄒᆡ 먹을 것과
ᄆᆞᆯ집과 콩과 햐쳐ᄅᆞᆯ 이 兄이 다 受苦ᄒᆞᄃᆞ니라
닐ᄋᆞ미 올타
내 햐쳐에 가노라 다시 보쟈
아직 머믈라
우리 젹이 ᄒᆞᆫ 盞 술을 먹어 마지ᄒᆞ미 맛당ᄒᆞ다
말라 오ᄂᆞᆯ은 밧부니 ᄂᆡ일 다시 만나
술 먹어도 더ᄃᆡ지 아니리라
이러면 ᄂᆡ일 너ᄅᆞᆯ ᄎᆞ자 店에 가셔
져 眷儻과 ᄒᆞᆫ가지로 ᄒᆞᆫ두 盞 술을 먹쟈
내 너ᄅᆞᆯ 보내려 門 밧긔 가마
이 房에 사ᄅᆞᆷ 업ᄉᆞ니 네 보내려 말라
이러면 내 허물 말라
小人이 아모란 거스로 能히 待接지 못ᄒᆞ니
무어슬 허물ᄒᆞ리오
우리집 사ᄅᆞᆷ과 ᄒᆞᆫ가지라
오래지 아너 店에 가 본즉
店主人이 세 나그ᄂᆡ과 ᄒᆞᆫ가지로셔 ᄆᆞᆯ 볼 ᄶᆡ
店主人이 닐ᄋᆞ되
이 두 사ᄅᆞᆷ은 ᄆᆞᆯ 살 사ᄅᆞᆷ이오 ᄒᆞᆫ 사ᄅᆞᆷ은 즈름이라
이 ᄆᆞᆯ을 졔 다 사셔 山東에 ᄑᆞᆯ라 가려 ᄒᆞᄂᆞ니
이ᄌᆡ 져ᄌᆡ 갈 ᄶᅵ라도 ᄯᅩ ᄒᆞᆫ가지라
千 조각이 ᄒᆞᆫ 덩이예 밋지 못ᄒᆞ다 ᄒᆞ니
네 다 져긔 ᄑᆞᆯ미 올ᄒᆞᆯ ᄯᆞᆺᄒᆞ다
네 말이 올ᄒᆞ니 우리 혜아리쟈
이 총이ᄆᆞᆯ이 나히 몃고
네 니ᄅᆞᆯ 드러 보라
내 보니 우 아ᄅᆡ 닛무음이 다 업ᄉᆞ니 너무 늙다
네 ᄆᆞᆯ을 모로ᄂᆞᆫ ᄃᆞᆺᄒᆞ다
올 봄에 새로 불친 ᄀᆞ장 졈은 ᄆᆞᆯ이라
됴흐며 사오나온 거슬 섯거 혜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