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語老乞大 卷七

  • 연대: 1741
  • 저자: 英祖
  • 출처: 蒙語老乞大 卷七
  • 출판: 대제각
  • 최종수정: 2015-01-01

蒙語老乞大 卷之七

이제 진짓 섯ᄃᆞᆯ이 되여시니

하ᄂᆞᆯ이 칩다 주어온 ᄆᆞᆯᄯᅩᆼ 가져 와

불 일러 손발 ᄶᅬ쟈

ᄆᆞᆯᄯᅩᆼ을 광주리예 담아 드려 노흐라

다ᄅᆞᆫ 사ᄅᆞᆷ 가져 갈셰라

이 수릐박회 ᄒᆡ여졋다

우리 後에 고치지 아니랴

수릐박회 박회옛 쇠 앏 괴오ᄂᆞᆫ 나모

뒤 괴오ᄂᆞᆫ 나모

두 녁 欄干 노히 다 됴타

집 지은 수릐 ᄌᆞᆫ 것 싯ᄂᆞᆫ 수릐

나귀 노새게 메오ᄂᆞᆫ 큰 수릐 져 수릐ᄅᆞᆯ

다 잘 집의 드려 두라

비 눈에 적실셰라

이리 치우니 우리 솔을 멀리 ᄃᆞᆯ고

활 ᄡᅩ아 ᄒᆞᆫ 羊을 나기ᄒᆞ쟈

그리ᄒᆞ쟈

우리 여ᄉᆞᆺ 사ᄅᆞᆷ이 세 箭筒에 살로 슬토록 ᄡᅩ쟈

져들 몬져 쏘게 ᄒᆞ쟈

사ᄅᆞᆷ이 만히 지져괴모로 앗가 기오로 쏘거다

놉즉이 ᄡᅩ고 밋지 못ᄒᆞ게 말라

ᄂᆞᆺ게 ᄡᅩ면 살이 흔덕여 가ᄂᆞ니라

뉘 이긔며 뉘 지뇨

아직 날회라 네 보라 ᄆᆞᆺ디 못ᄒᆞ여시니

우리 ᄯᅩ ᄒᆞᆫ 살을 더ᄒᆞᆫ 後에사 되ᄂᆞ니

우리 이긔여다 진 편은 먹을 것 쟝만ᄒᆞ라

우리 漢나라 음식 ᄆᆡᆫ^ᄃᆞ쟈

生鮮湯 ᄃᆞᆰ湯 ᄆᆞᄅᆞᆫ 차반 싀면

상화ᄅᆞᆯ 쟝만ᄒᆞ미 맛당ᄒᆞ다

이 果實 菜蔬ᄅᆞᆯ ᄉᆞᆯ펴 보쟈

쟝만ᄒᆞ엿ᄂᆞ냐 못ᄒᆞ엿ᄂᆞ냐

다 쟝만ᄒᆞ엿다

이 ᄒᆞᆫ 가지ᄂᆞᆫ 蓮불희 菜오

외 가지 파 부ᄎᆡ 마ᄂᆞᆯ 댓무우

동화박 계ᄌᆞ菜 쉰무우 다ᄉᆞ마요

이 ᄒᆞᆫ 가지ᄂᆞᆫ 기ᄅᆞᆷ에 지진 生鮮과

羊의 챵ᄌᆞ머리 足䑋 눈망울귀요

이 ᄒᆞᆫ 가지ᄂᆞᆫ 대쵸 곳감 胡桃

ᄆᆞᄅᆞᆫ 葡萄 龍眼 荔芰 ᄉᆞᆯ고 슈박 ᄎᆞᆷ외요

柑子 石榴 ᄇᆡ 외앗 잣 砂糖 ᄭᅮᆯ에 ᄃᆞ문 밤이오

이 고기 다 닉어다

목쟝ᄲᅧ 업지운 ᄉᆞᆯᄯᅵᆫ 고기 뒷ᄃᆞ리

ᄯᅩ ᄒᆞᆫ 뒷다리 엇지 업느뇨

상화 속에 ᄡᅥᆺ다 탕수와

차반 다 쟝만ᄒᆞ엿다

ᄒᆡ 져시니 ᄲᆞᆯ리 고기 드려든

먹고 흣터지쟈

우리 이 잔ᄎᆡ예 ^ 언마 술을 먹엇ᄂᆞ니

두 兩 銀에 술을 먹어다

우리 대되 여라믄 사ᄅᆞᆷ이라

얻디 두 兩 銀에 술을 먹엇ᄂᆞ니

우리 여라믄 사ᄅᆞᆷᄲᅮᆫ 먹은 거시 아니라

아ᄅᆡᆺ 類도 먹엇다

이 잔ᄎᆡ 흣터졋다

내 져기 골치 앏프고 어즐ᄒᆞ니

醫員을 請ᄒᆞ여 脉 잡혀 보쟈

네 보라 므ᄉᆞᆷ 病고

醫員이 닐ᄋᆞ되 네 脉이 ᄯᅳ락ᄂᆞ즈락 ᄒᆞ야

ᄒᆞᆫᄀᆞᆯᄀᆞᆺ디 아니니

네 ᄎᆞᆫ 거세 病드렷다

내 어ᄌᆡ ᄎᆞᆫ 술 만히 먹엇다

그적의 能히 삭이지 못ᄒᆞ여 마리 앏프고

어즐ᄒᆞ여 飮食이 슬트라

내 이 藥類에 ᄂᆞ리오ᄂᆞᆫ 藥을 네게 주마

먹은 後에 卽時 나으리라

消痞丸 木香 分氣丸 神芎丸 檳榔丸

이 여러 藥類에 다만 檳榔丸을 밥 먹은 後의 먹으라

ᄒᆞᆫ 번 먹을 제 ᄆᆡ양 셜흔식 生薑茶에 ᄂᆞ리오라

먹으면 卽時 속이 動ᄒᆞᄂᆞ니

여러 번 動ᄒᆞ면 믄득 밥먹기ᄅᆞᆯ 生覺ᄒᆞ리라

몬져 粥을 먹어 나은 後에 飮食을 任意로 먹으라

이튼날 醫員이 와 무로되 네 젹이 나으냐

아ᄎᆞᆷ에 ᄀᆞᆺ 粥 먹고 져기 나앗다

來日 病이 ᄒᆞ리거든

醫員의게 크게 恩惠 갑하 ^ 謝禮ᄒᆞ마

우리 每年 每月 每日 즐기고

春夏秋冬에 ᄒᆞᄅᆞ도 ᄇᆞ리지 마쟈

사ᄅᆞᆷ이 오ᄂᆞᆯ 죽을 ᄯᅩᆼ ᄂᆡ일 죽을 ᄯᅩᆼ 아지 못ᄒᆞ니

便安ᄒᆞᆫ 즈음에 즐기지 아니ᄒᆞ면

진딧 어린 사ᄅᆞᆷ이라

죽은 後에 온갓 일에 分辨치 못ᄒᆞ여

能히 좃디 못ᄒᆞᄂᆞ니

됴ᄒᆞᆫ 잰 ᄆᆞᆯ이라도 다ᄅᆞᆫ 사ᄅᆞᆷ이 ᄐᆞ고

됴ᄒᆞᆫ 옷이라도 다ᄅᆞᆫ 사ᄅᆞᆷ이 닙고

고은 계집이라도 다ᄅᆞᆫ 사ᄅᆞᆷ이 娶ᄒᆞᄂᆞ니

사라실 ᄯᅢ예 엇디 즐기지 아니리오

사ᄅᆞᆷ의 子息이 젹어셔부터 잘 ᄇᆡ화

長成ᄒᆞ면 官員 앏희 ᄃᆞᆫ녀셔 ᄯᅩ ᄒᆞᆫ 官員이 되ᄂᆞ니

萬一 져ᄅᆞᆯ ᄀᆞᄅᆞ칠디라도

官員이 되지 못ᄒᆞ면 ᄯᅩ 제 八字ㅣ라

우리ᄂᆞᆫ 父母의 ᄯᅳᆺ을 좃차

ᄂᆞᆷ의게 가히 지지 아닐 ᄯᆞᄅᆞᆷ이라

네 이 아희들이 ^ 長成ᄒᆞ면 中品으로 ᄃᆞᆫ니리라

네 ᄂᆞᆷ의 거슬 貪치 말고

부러진 바ᄂᆞᆯ일디라도 가지지 말라

ᄂᆞᆷ의 그ᄅᆞᆫ 곳을 니ᄅᆞ지 아니ᄒᆞ면 맛당ᄒᆞ니

萬一 이ᄀᆞᆺ치 生覺ᄒᆞ여 ᄃᆞᆫ니면 가히 됴흐리라

常談에 順眞ᄒᆞᆫ 사ᄅᆞᆷ은 건ᄂᆡ 됴코

迷惑ᄒᆞᆫ 사ᄅᆞᆷ은 건ᄂᆡ 迂闊타 ᄒᆞ엿ᄂᆞ니라

盜賊질ᄒᆞ며 거즛말ᄒᆞ며

사오나오며 게어ᄅᆞ기ᄅᆞᆯ 말라

官員 앏희 ᄯᅳᆺ을 다마 能히 ᄃᆞᆫ니지 못ᄒᆞ면

ᄒᆞᄅᆞ도 시러곰 가히 놉히 되지 못ᄒᆞ리라

벋 ᄉᆞ이에 自己 어질믈 쟈랑ᄒᆞ며

ᄂᆞᆷ의 허믈을 비욷기ᄅᆞᆯ 말라

ᄇᆡ라 ᄒᆞᄂᆞᆫ 거슨 물에 ᄃᆞᆫ닐 ᄯᆞᄅᆞᆷ이오

ᄯᅡᄒᆡ 能히 ᄃᆞᆫ니지 못ᄒᆞ여 수릐로 시ᄅᆞ며

술의도 물에 들면 能히 ᄃᆞᆫ니지 못ᄒᆞ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