續明義錄諺解
ᄃᆡ답은 아니ᄒᆞ시고 좃ᄂᆞᆫ ᄯᅳᆺ을 뵈시다
구월 뎡묘에 홍지ᄒᆡ 복쥬ᄒᆞ다
지ᄒᆡᄅᆞᆯ 국문ᄒᆞ니 지ᄒᆡ 즉시 승복디 아니ᄒᆞ거ᄂᆞᆯ
젼후 죄인의 결안으로ᄡᅥ
닑혀 닐니 지ᄒᆡ로 ᄒᆞ여곰 듯게 ᄒᆞ니
지ᄒᆡ 공ᄉᆡᄒᆞ되
ᄌᆞᄀᆡᆨ과 흉ᄒᆞᆫ 거슬 무든 일과 츄ᄃᆡᄒᆞ려 ᄒᆞᄂᆞᆫ 일은
젼년 십월 븍도에 귀향 가실 ᄯᅢ예
샹길의 편지ᄅᆞᆯ 인ᄒᆞ야 아라ᄡᆞᆸ고
올 삼ᄉᆞ월간 도즁에 귀향 가실 ᄯᅢ
ᄯᅩ 샹길의 편지ᄅᆞᆯ 인ᄒᆞ야 아라ᄡᆞ오니
올ᄒᆡ 편지 젼ᄒᆞᆫ 쟈ᄂᆞᆫ 신의 죵
젼ᄌᆔ 량뎡개셔 ^ 사ᄂᆞᆫ 험쇠오
젼년 겨ᄋᆞᆯ 편지 젼ᄒᆞᆫ 자ᄂᆞᆫ
온셩관 하인이올소이다
결안ᄒᆞ야 졍법ᄒᆞ다
경오에 홍찬ᄒᆡ 복쥬ᄒᆞ다
찬ᄒᆡᄅᆞᆯ 국문ᄒᆞ니 찬ᄒᆡ 공ᄉᆞᄒᆞ되
젼년 팔월 흑산도 이실 ᄯᅢ예
비부 복룡이 의복과 편지ᄅᆞᆯ 가지고 왓ᄉᆞᆸᄂᆞᆫ듸
그 가온대 샹길의 편지 잇ᄉᆞ오니
신이 맛당히 결안ᄒᆞ오려니와
결안이 심히 즁난ᄒᆞᆫ 거시오니
신이 맛당히 죵두지미히 귀귀ᄯᆞ라
입으로 브르오리이다
ᄒᆞ고 인ᄒᆞ야 결안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신의 집이 젼년브터 역적의 집이 되야
샹ᄒᆡ 원망ᄒᆞ고 ᄒᆞᆫ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픔엇ᄉᆞᆸ더니
젼년 팔월에 신의 족하 샹길이
신의 젹소에 편지ᄅᆞᆯ 부쳐
흉모ᄅᆞᆯ 다 긔별ᄒᆞᄋᆞᆸᄂᆞᆫᄃᆡ
ᄒᆞ나흔 비슈ᄭᅵᄂᆞᆫ 계ᄀᆈ오
둘ᄧᅢᄂᆞᆫ 흉ᄒᆞᆫ 거ᄉᆞᆯ 뭇ᄂᆞᆫ 계ᄀᆈ오
세ᄧᅢᄂᆞᆫ 츄ᄃᆡᄒᆞ려 ᄒᆞᄂᆞᆫ 계ᄀᆈ오니
신이 일일히 왕복ᄒᆞ야 지휘ᄒᆞ엿ᄉᆞᆸᄂᆞ이다
드듸여 졍법ᄒᆞ다
홍계능을 국문ᄒᆞ니
계능이 승복ᄒᆞ고 경폐ᄒᆞ다
계능을 국문ᄒᆞᆯ ᄉᆡ 뭇ᄌᆞ오시ᄃᆡ
네 거즛 헛 일홈을 의탁ᄒᆞ고
몸이 갓가온 교외예 이셔
흉ᄒᆞᆫ 무리의 와ᄌᆔ 되야
대쇼의논을 쥬쟝ᄒᆞ야 지휘 아니ᄒᆞ미 업서
벼ᄉᆞᆯ 용샤ᄒᆞᄂᆞᆫ ᄃᆡ 니르히 참셥디 아니ᄒᆞ미 업고
ᄒᆞᆼ렬 샹간의 무리ᄅᆞᆯ 대북의 말과
츄슝ᄒᆞᄂᆞᆫ 의논[젼편에 잇다]으로 부쵹ᄒᆞ여
일셰ᄅᆞᆯ 의심ᄒᆞ고 움즉이게 ᄒᆞ야
타일 국동시졀에 드러와
졍승ᄒᆞ려 ᄒᆞᆫ단 말ᄭᆞ지 이시니
국개 동궁에 이실 ᄯᅢ로브터
ᄒᆞᆫ 브채와 ᄒᆞᆫ 고기의 반ᄉᆞᄒᆞᆷ이 혹 미진ᄒᆞᆫ즉
후겸 ^ 린한 모든 역적이 너ᄅᆞᆯ 쟈즁ᄒᆞ야
저히고 헙박ᄒᆞ야 니르디 아닌 배 업순디라
밋 이제 의리 크게 뎡ᄒᆞ고
역적의 무리ᄅᆞᆯ 서치ᄒᆞᄂᆞᆫ ᄯᅢ예
너ᄀᆞᄐᆞᆫ 역적의 무리의 큰 괴슈 된 쟤
오히려 왕법을 도망ᄒᆞ여시니
이믜 이 형법을 일흐미여ᄂᆞᆯ
이예 감히 샹길과 샹격과 민홍셥과 니ᄐᆡᆨ슈 등
모든 역적으로 더브어 밀실에 ᄀᆞ만히 ᄭᅬᄒᆞ야
계교ᄒᆞᆷ이 더옥 급ᄒᆞ야
태갑 동궁의 말과 계ᄒᆡ 반졍의 일노ᄡᅥ
하ᄂᆞᆯ을 욕ᄒᆞ고 날을 ᄭᅮ지저 니르디 아닐 배 업고
이예 ^ 삼왕손을 츄ᄃᆡᄒᆞ야
밋 쟝슈와 번임과 곤슈들을 ᄇᆡ포ᄒᆞᆯ 말이 이신즉
효임의 요괴로은 무당을 톄결ᄒᆞ야 흉ᄒᆞᆫ 거슬 뭇고
하ᄂᆞᆯ을 ᄡᅩ랴 ᄒᆞᄂᆞᆫ 쟤
ᄯᅩᄒᆞᆫ 너의 역적 찬을 츄ᄃᆡᄒᆞ려 ᄒᆞ므로 말ᄆᆡ암고
샹범 샹길의 무리 ᄀᆞ만히 ᄌᆞᄀᆡᆨ을 인ᄒᆞ야
칼을 픔고 대궐 드러온 쟤
ᄯᅩᄒᆞᆫ 너의 역적 찬을 츄ᄃᆡᄒᆞ려 ᄒᆞ므로 말ᄆᆡ암아시니
모든 역적의 쳔 가지 죄와 만 가지 흉악ᄒᆞᆫ 거시
젼혀 츄ᄃᆡᄒᆞᄂᆞᆫ ᄀᆞ만ᄒᆞᆫ ᄭᅬ로 말ᄆᆡ암아
그 후 일을 ᄒᆞ려 ᄒᆞᆷ이니 ᄲᆞᆯ니 지만ᄒᆞ라
계능이 ^ 공ᄉᆞᄒᆞ되
문목이 젼혀 근ᄉᆞ티 아니ᄒᆞ와이다
뭇ᄌᆞ오시ᄃᆡ
젼교ᄒᆞᆫ 문목을 네 감히 근ᄉᆞ티 아니ᄒᆞ단 말노
ᄇᆞᆯ만히 ᄃᆡ답ᄒᆞᆯ가 시브냐
공ᄉᆞᄒᆞ되
샹길이 젼년 싀골 갈 ᄯᅢ예 과연 와 보왓ᄉᆞ오니
셜ᄉᆞ 넉넉히 역적질ᄒᆞᆯ ᄭᅬᄅᆞᆯ ᄒᆞ엿다 ᄒᆞ고
졈디 아니ᄒᆞᆫ 거시 엇디 가히 지만ᄒᆞ리잇가
뭇ᄌᆞ오시ᄃᆡ
네 감히 죵시 ᄇᆞᆯ만히 굴ᄭᅡ 시브냐
공ᄌᆞᄒᆞ되
엇디 밧비 내여 버히디 아니ᄒᆞᄂᆞ니잇가
뭇ᄌᆞ오시ᄃᆡ
이 ᄒᆞᆫ 말이 곳 부도엣 말이로다
공ᄉᆞᄒᆞ되
태갑 동궁 ^ 말은
과연 샹셔문의ᄅᆞᆯ 인ᄒᆞ야 ᄒᆞ엿ᄉᆞᆸᄂᆞ니이다
미처 결안티 못ᄒᆞ야 즈레 죽다
신 등이 삼가 안ᄒᆞ오니 란신적ᄌᆡ
녜브터 엇디 ᄒᆞᆫ이 이시리오마ᄂᆞᆫ
이번 역적과 ᄀᆞ튼 쟤 잇디 아니ᄒᆞ니
대범 란역의 변이 ᄆᆞ양 쳑리에셔 니러나ᄂᆞᆫ 쟈ᄂᆞᆫ
그디 쳬 갓가와 님군ᄭᅴ 핍ᄒᆞ기 쉽고
권셰 무거워 셰샹을 기우리기 쉬오므로ᄡᅦ라
무릇 린한 후겸의 디쳐 귄셰로ᄡᅥ
그 눈에 님군이 업선디 진실노 이믜 오랜디라
ᄒᆞ믈며 우리 ^ 셩샹이 츈둥에 양덕ᄒᆞ오신 날을 당ᄒᆞ야
텬디의 공번되시미 ᄉᆞᄉᆞ로이 덥흠이 업ᄌᆞ오시니
이믜 죡히 담이 ᄯᅥ러지고
일월의 ᄇᆞᆰ으시미 비최디 못ᄒᆞᆷ이 업ᄌᆞ오시니
ᄯᅩ 형상을 도망ᄒᆞᆯ 배 업슨즉
처음은 각립ᄒᆞ고 ᄆᆞᄎᆞᆷ내 원슈 쳐로 보와
밧과 안흐로 서로 션동ᄒᆞ야
변괴 잇디 아니ᄒᆞᆷ이 업ᄉᆞ니
대ᄀᆡ 져위예 겨오실 ᄯᅢ로브터 텽졍ᄒᆞ오시기예
니르히 ᄡᅥ 흔들며 위동ᄒᆞᄂᆞᆫ 밧 쟤 만방으로 ᄒᆞ다가
ᄇᆡᆨ신이 호위ᄒᆞᄂᆞᆫ ^ 바에 니어 ᄇᆞᆰ으시미 즁텬ᄒᆞ오신즉
그 혈당과 ᄉᆞ위 ᄯᅩ바로 하ᄂᆞᆯ을 ᄡᅩᄂᆞᆫ 일을 ᄒᆡᆼᄒᆞ고져 ᄒᆞ야
이에 샹범은 ᄌᆞᄀᆡᆨ을 모득ᄒᆞ야 대궐 드러오고
효임은 요괴로온 무당을 ᄭᅧ 흉ᄒᆞᆫ 거슬 뭇고
계능은 ᄯᅩ 신ᄒᆡ 니ᄒᆡ 샹길 샹격 홍셥 ᄐᆡᆨ슈의 무리로 더브러
츄ᄃᆡ 찬탈ᄒᆞᄂᆞᆫ 거조ᄒᆞ기ᄅᆞᆯ ᄭᅬᄒᆞ매
락임이 그 긔틀이 되야
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나라흘 원슈로 알고
세 가지 길노 역적을 ᄭᅬᄒᆞ야
쥬ᄋᆡᆨ에 변이 호흡에 이시니
무릇 계능이 ^ 쳑리로 긔특ᄒᆞᆫ 보ᄇᆡᄅᆞᆯ 삼고
쳑리ᄂᆞᆫ 계능으로 못과 숩흘 삼으므로ᄡᅥ
둘히 서로 ᄆᆡ자신즉
무슨 일을 가히 ᄒᆞ디 못ᄒᆞ리오
뎌즈음ᄭᅴ 모든 역적이 권병을 도적ᄒᆞᆫ ᄯᅢᄅᆞᆯ 당ᄒᆞ야
이믜 왼 셰샹을 다 쟈갈 먹이고
오히려 혹 밧그로 공의ᄅᆞᆯ 저허ᄒᆞ야
바로 그 권투에 드디 아니ᄒᆞᄂᆞᆫ 쟤 이신즉
계능의 거즛말과 ᄭᅮ미ᄂᆞᆫ 거슬 비러 ᄡᅥ
롱락ᄒᆞ고 거두어 침침히
샤셜이 텬하ᄅᆞᆯ 밧고ᄂᆞᆫ 줄을 ᄭᆡᄃᆞᆺ디 못ᄒᆞ야
역적의 형셰 드듸여 ^ 하ᄂᆞᆯ에 다핫ᄂᆞᆫ디라
대뎌 후겸 린한으로브터 샹범 효임의게 니르히 ᄡᅥ
역적된 밧 쟤 그 길이 ᄒᆞᆫ가지 아니라
더옥 날ᄉᆞ록 더옥 흉ᄒᆞ되
그 귀ᄎᆔᄅᆞᆯ ᄉᆡᆼ각ᄒᆞ면 계능이 근본이 되ᄂᆞᆫ디라
계능의 흉역ᄒᆞᄂᆞᆫ ᄭᅬ
이믜 제 겨레와 뎨ᄌᆞ의 쵸ᄉᆞ의 낭쟈ᄒᆞ야
저도 ᄯᅩᄒᆞᆫ 가히 발명ᄒᆞᆯ 말이 업슨즉
이에 감히 근ᄉᆞ티 아니ᄒᆞ단 말과
넉넉히 모역ᄒᆞ엿단 말과
졈디 아닌 사ᄅᆞᆷ이란 말노ᄡᅥ
말을 놀녀 만환ᄒᆞ야 현연이 면롱ᄒᆞᄂᆞᆫ ᄯᅳᆺ이 잇고
밧비 내여 버히라
ᄒᆞᄂᆞᆫ 말에 니르러ᄂᆞᆫ 은연히 몸을 죽여
졀의ᄅᆞᆯ 셰우ᄂᆞᆫ 쟈의 어법을 ᄡᅳ니
그 ᄇᆡ예 ᄀᆞ득히 불울ᄒᆞᆫ 거시 도모디 이 원망ᄒᆞ고
ᄒᆞᆫᄒᆞᄂᆞᆫ 거시며 입에 절노 흘너 나ᄂᆞᆫ 거시
부되 아니미 업ᄉᆞ믈 이에 가히 볼 ᄭᅥ시니
태갑 문의에 의논ᄒᆞ믈 토실ᄒᆞ기ᄅᆞᆯ 기ᄃᆞ리디 아녀
그 흉ᄒᆞᆫ 역적인 줄을 알디라
ᄯᅩ 흥셥ᄀᆞ치 음흉ᄒᆞ고 패녀ᄒᆞᆷ으로
린한의 사돈으로ᄡᅥ 계능의 지친이 되고
ᄐᆡᆨ슈ᄀᆞ치 경샤ᄒᆞ고 요특ᄒᆞᆷ으로 ^ 린한의 ᄉᆡᆼ질노ᄡᅥ
계능의 뎨ᄌᆡ 되어시니이다
계능의 쳑리ᄅᆞᆯ 관통ᄒᆞᄂᆞᆫ 쇼개되야 얽히이며
비저내미 이믜 셰월이 오래고
ᄇᆡ포ᄒᆞ고 화응ᄒᆞᆷ이 ᄯᅩ 도당이 만흔즉
그 흉ᄒᆞᆫ ᄭᅬ와 역졀이 ᄯᅩ 엇디 츄ᄃᆡᄒᆞ려 ᄒᆞᄂᆞᆫ
ᄒᆞᆫ 일이 이믜 현발ᄒᆞᆫ 쟈에 그칠 ᄲᅮᆫ이리오
뎌 샹범의 부ᄌᆞ와 형뎨ᄂᆞᆫ 다 이 효경의 ᄡᅵ라
몬져 흉악ᄒᆞᆫ ᄭᅬᄅᆞᆯ 지음이 부녀에셔 나기ᄂᆞᆫ
ᄯᅩ 이 녜부터 란역의 집에도 잇ᄂᆞᆫ 배 아니오
찬에 니르러ᄂᆞᆫ 왕실 지친으로ᄡᅥ ^ 모든 역적의 ᄀᆞ르쳐
비긴 배 된즉 가히 살니 업ᄉᆞ니
ᄇᆡᆨ관과 만민이 대궐을 직희여
토죄ᄒᆞ기ᄅᆞᆯ 쳥ᄒᆞᆷ이 여러 날이로ᄃᆡ
오직 우리 셩샹이 인륜의 지극ᄒᆞ시므로ᄡᅥ ᄎᆞᆷ아
거연히 법에 두디 못ᄒᆞ샤
ᄉᆞ륜이 측달ᄒᆞ샤 죡히 사ᄅᆞᆷ을 감동ᄒᆞᆷ이 잇고
병진 일에 ᄂᆞ리오신 바
졍텽 계ᄉᆞ 비답에 니르러ᄂᆞᆫ 만뎡 신ᄅᆈ
뉘 눈믈을 흘니디 아닐 쟤 이시리오
모든 역적의 ᄀᆞ르쳐 비긴 배
된즉 가히 살니 업ᄉᆞ니
ᄇᆡᆨ관과 만민이 대궐을 직희여
토죄ᄒᆞ기ᄅᆞᆯ 쳥ᄒᆞᆷ이 여러 날이로ᄃᆡ
오직 우리 셩샹이 인륜의 지극ᄒᆞ시므로ᄡᅥ ᄎᆞᆷ아
거연히 법에 두디 못ᄒᆞ샤 ᄉᆞ륜이 측달ᄒᆞ샤
죡히 사ᄅᆞᆷ을 감동ᄒᆞᆷ이 잇고
병진 일에 ᄂᆞ리오신 바
졍텽 계ᄉᆞ 비답에 니르러ᄂᆞᆫ 만뎡 신ᄅᆈ
뉘 눈믈을 흘니디 아닐 쟤 이시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