續明義錄諺解

  • 연대: 1778
  • 저자: 正祖
  • 최종수정: 2015-01-01

단연히 다ᄅᆞᆫ ᄯᅳᆺ이 업스니

이제 다시 무ᄅᆞᆯ ᄭᅥ시 업도다

샹쳘 등이 ᄀᆞᆯ오ᄃᆡ

공ᄉᆞᄒᆞᄂᆞᆫ배 다 됴리 잇고

사라 잇ᄂᆞᆫ 샹후ᄅᆞᆯ 다히ᄂᆞᆫ 쟤

ᄯᅩᄒᆞᆫ 죡히 증게 되리로소이다

샹이 삼ᄉᆞ 졔신을 명ᄒᆞ샤 앏희 ^ 나오시고

톄읍ᄒᆞ시고 하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고로ᄒᆞᆫ 여ᄉᆡᆼ으로ᄡᅥ 의지ᄒᆞᄂᆞᆫ 배

오직 ᄌᆞ궁이오신듸

젼년 ᄀᆞᄋᆞᆯ 이후로브터 ᄌᆞ궁이 음담을 젼혀 믈니시고

눈믈노 날을 디내오셔

ᄆᆞ양 봉죠하의 ᄉᆡᆼ젼에 변결티 못ᄒᆞ오시므로ᄡᅥ

지통을 삼ᄉᆞ오시니

ᄆᆞ양 이 하교ᄅᆞᆯ 밧ᄌᆞ오매

내 ᄆᆞᄋᆞᆷ이 맛당히 엇더ᄒᆞ리오

ᄃᆡ간의 계ᄉᆡ 난 디 이믜 ᄒᆡ가 디나되

나라 법을 즁히 ᄒᆞᄂᆞᆫ 도리에 가히 명ᄒᆞ야

그치라 ᄒᆞ도 못ᄒᆞ고

ᄯᅩᄒᆞᆫ 경샹을 보고 시부디 ^ 아니ᄒᆞ야

이제ᄭᆞ지 허티 아니ᄒᆞ엿더니

오ᄂᆞᆯ날 마디 못ᄒᆞ야 이 거죄 이시되

공ᄉᆞᄒᆞᄂᆞᆫ 배 이믜 다 명ᄇᆡᆨᄒᆞ고

별노 다시 므ᄅᆞᆯ ᄭᅳᆺ히 업슨 고로

이제 쟝ᄎᆞᆺ 특방ᄒᆞ려 ᄒᆞ노니

일노브터 ᄡᅥ 후로 ᄌᆞ궁 겨오셔

다시 봉죠하ᄅᆞᆯ 보오실 날이 잇ᄉᆞ오실 ᄭᅥ시오

나도 ᄯᅩᄒᆞᆫ ᄌᆞ궁ᄭᅴ 뵈ᄋᆞ올 ᄂᆞᆺ치 이시니

오ᄂᆞᆯ날 쳐분은 진실노 텬리인졍에 합당ᄒᆞ고

졔 방에도 가히 더옥 굿고 해로온 배

업다 닐으리로다

샹쳘 등이 ᄀᆞᆯ오ᄃᆡ

제 공ᄉᆡ 이믜 심히 명ᄇᆡᆨᄒᆞ고

셩ᄀᆈ ᄯᅩ 이러ᄐᆞ시 ᄀᆞᆫ측ᄒᆞ오신

죠뎡에 잇ᄂᆞᆫ 모든 신해 뉘 감읍ᄒᆞ지 아니ᄒᆞ오리잇가

샹이 ᄀᆞᆯᄋᆞ샤ᄃᆡ

방송ᄒᆞᄂᆞᆫ 젼교ᄅᆞᆯ 맛당히 ᄡᅥ ᄂᆞ리올 거시니

죄인을 그 ᄒᆞ여곰 칼을 벗기고 가ᄉᆞᆯ ᄡᅳ이라

ᄒᆞ시고 인ᄒᆞ야 명ᄒᆞ샤 젼교ᄅᆞᆯ ᄡᅳ여 ᄀᆞᆯᄋᆞ샤ᄃᆡ

이제 ᄃᆡ간의 쳥ᄒᆞᄂᆞᆫ 바ᄂᆞᆫ 곳 나국이오

나라 법으로 의논ᄒᆞ매

ᄯᅩᄒᆞᆫ 가히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을ᄆᆡᄒᆞᆫ 터와 인귀관두에 두디 못ᄒᆞᆯ 거신 고로

ᄇᆡᆨ 가지로 ᄉᆡᆼ각ᄒᆞᆫ즉

다른 사ᄅᆞᆷ도 오히려 가히 이러티 아닐 ^ ᄭᅥ시여든

ᄒᆞ믈며 봉죠하의 아ᄃᆞᆯ이오 ᄌᆞ궁의 지친가

내 등극ᄒᆞᆫ 후로 블ᄒᆡᆼ이 간난ᄒᆞᆫ ᄯᅢᄅᆞᆯ 만나 흉역이 ᄇᆡ츌ᄒᆞ니

귀와 눈에 친히 보고 드른 밧 쟤 아니면

다 친국을 베퍼 반문ᄒᆞ야 반ᄃᆞ시 졍을 어든 후에야

법을 ᄡᅳ기ᄂᆞᆫ 진실노 망녕도이 죽이디 아니키로ᄡᅥ ᄉᆡᆼ각ᄒᆞᆷ이라

린한은 죄가 종샤에 관계ᄒᆞ야

진실노 용ᄃᆡᄒᆞ기 어려오되

처음에 오히려 근디에 귀향 보내엿더니

밋 약연의 샹소을 밧치고

샹로의 편지가 나기예 니른즉 마디 못ᄒᆞ야

셤에 위리안치ᄒᆞ엿다가 죽기ᄅᆞᆯ 주니

제 죄ᄅᆞᆯ 용셔ᄒᆞᆷ이 아니라

이에 인명을 즁히 너기고 진장을 기ᄃᆞ림이라

오ᄂᆞᆯ날 락임을 친히 므르믈 엇디 가히 말니오나

국쳥ᄒᆞᄂᆞᆫ 계ᄉᆡ ᄯᅩᄒᆞᆫ 이믜 ᄒᆡ가 디나되

처음은 ᄎᆞᆷ아 못ᄒᆞ고 즁간은 측연ᄒᆞ다가

이제야 그러티 아니ᄒᆞᆷ을 크게 ᄭᆡᄃᆞ르니

오회라 락임의 일이 비록 ᄀᆞᆯ오ᄃᆡ

역적의 쵸ᄉᆞ에 여러 번 낫다 ᄒᆞ나

그 근본을 ᄉᆡᆼ각ᄒᆞ면 잇ᄂᆞᆫ ᄃᆞᆺ도 ᄒᆞ고 업ᄂᆞᆫ ᄃᆞᆺ도 ᄒᆞ고

그러ᄒᆞᆫ ᄃᆞᆺ도 ᄒᆞ고 그러티 아니ᄒᆞᆫ ^ ᄃᆞᆺ도 ᄒᆞ니

만일 ᄒᆞᆫ 번 친히 뭇디 아니ᄒᆞ면

비록 범ᄒᆞᆫ 배 이신들 엇디 ᄡᅥ 법을 펴며

만일 이 일이 업ᄉᆞ면

ᄯᅩᄒᆞᆫ 엇디 원통코 민망티 아니ᄒᆞ리오

내 뎡셩ᄒᆞᄋᆞᆸᄂᆞᆫ 겨를에 이 ᄯᅳᆺ으로 ᄌᆞ궁ᄭᅴ 픔ᄒᆞ온즉

ᄌᆞᄀᆈ ᄯᅩᄒᆞᆫ 그러타 ᄒᆞ시매

발포ᄒᆞᆫ 배 진실노 일놉세라

이제 공ᄉᆞᄒᆞᄂᆞᆫ 바ᄅᆞᆯ 드르니

ᄒᆞᆫ가지ᄂᆞᆫ 샹운의 샹소 참셥ᄒᆞᆫ 일인듸

졀졀히 죠리 이셔 사라 잇ᄂᆞᆫ 샹후로ᄡᅥ 증거ᄒᆞ고

둘째ᄂᆞᆫ 츄ᄃᆡᄒᆞᆯ 제 ᄒᆞᆫ가지로 ᄭᅬᄒᆞᆫ 일인듸

단단히 다른 ᄯᅳᆺ이 업고

인거ᄒᆞᄂᆞᆫ ^ 배 ᄯᅩᄒᆞᆫ 다 근ᄉᆞᄒᆞ야

ᄒᆞᆫ갓 그 말이 유리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그 ᄯᅳᆺ을 가히 알 ᄭᅥ시오

ᄒᆞ믈며 그 디쳬가 린한 후겸으로 더브러 현졀히 다른 것가

텬리와 인심에 구ᄒᆞ매 실노 이러ᄒᆞᆯ 니 업슬 ᄭᅥ시니

비록 의ᄉᆞᄒᆞᆫ 자최 이셔도

그 ᄆᆞᄋᆞᆷ을 원셔ᄒᆞᆷ이 가ᄒᆞ거든

ᄒᆞ믈며 처음에 이 일이 업ᄉᆞᆷ가

슬프다 내 고로ᄒᆞᆫ 여ᄉᆡᆼ으로ᄡᅥ

샹금위 명ᄒᆞ기ᄂᆞᆫ 곳 ᄌᆞ궁이시니

ᄌᆞ궁이 디난 ᄀᆞᄋᆞᆯ 후로브터 식음을 젼혀 믈니시고

톄루ᄅᆞᆯ 샹ᄒᆡ 흘니오시니

ᄆᆞ양 ᄒᆞᆫ 번 우러러 ^ 뵈오매

심간이 블븟ᄂᆞᆫ ᄃᆞᆺᄒᆞᆫ디라

오회라 ᄌᆞ궁이 이러ᄐᆞᆺᄒᆞ신 밧 쟈ᄂᆞᆫ

곳 봉죠하의 얼굴을 보디 못ᄒᆞ시므로ᄡᅥ 그러ᄒᆞ시미오

ᄒᆞᆫ갓 보디 못ᄒᆞ실 ᄯᆞᄅᆞᆷ이 아니라

쟝ᄎᆞᆺ 그 ᄉᆡᆼ젼에 면결을 못ᄒᆞ실가 ᄒᆞ시미니

므릇 텬하에 블시뎌 부뫼 업ᄂᆞᆫ 고로

ᄌᆞ궁 ᄆᆞᄋᆞᆷ이 이ᄀᆞᄐᆞ시니

내 비록 여샹히 긔거ᄅᆞᆯ ᄒᆞ고 강인ᄒᆞ야

언쇼ᄅᆞᆯ ᄒᆞ나 ᄯᅩᄒᆞᆫ 엇디 ᄆᆞᄋᆞᆷ에 평안ᄒᆞ리오

즁야에 ᄆᆞ양 스ᄉᆞ로 닐너 ᄀᆞᆯ오ᄃᆡ

ᄌᆞ궁의 ᄡᅥ 지보ᄒᆞ오시ᄂᆞᆫ 배 ᄯᅩᄒᆞᆫ 오직 내 이시미니

내 능히 ᄒᆞᆫ 일 반일노ᄡᅥ ᄌᆞ궁 ᄯᅳᆺ을 깃브시계 못ᄒᆞᄋᆞᆸ고

ᄒᆞᆫ갓 ᄌᆞ궁 ᄆᆞᄋᆞᆷ만 샹ᄒᆡ오니

진실노 닐은 바 님군 되미

즐거옴이 업단 말이 졍히 이러ᄒᆞᆷ이라

단단ᄒᆞᆫ 이 ᄆᆞᄋᆞᆷ이 옥루의 아ᄂᆞᆫ 배니

죠뎡에 잇ᄂᆞᆫ 졔신이야 ᄯᅩᄒᆞᆫ 엇디 다 알니오

당초에 내 ᄯᅳᆺ이 ᄒᆞᆫ 번 락임을 친히 무러 ᄡᅥ

흑ᄇᆡᆨ을 판단ᄒᆞ고져 ᄒᆞ되

ᄡᅥ ᄌᆞ져ᄒᆞᄂᆞᆫ 밧 쟈ᄂᆞᆫ ᄯᅩᄒᆞᆫ 이리ᄒᆞᄂᆞᆫ ᄯᅢᄅᆞᆯ 당ᄒᆞ면

ᄌᆞ궁 ᄆᆞᄋᆞᆷ이 더옥 회포를 ᄒᆞ오시기 어려오시믈 위ᄒᆞᆫ 연괴라

일작에 틈을 타 죵용히 ^ 도달ᄒᆞ온즉

ᄌᆞ궁이 우르시며 날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부친이 잇고 ᄯᅩ 형뎨ᄂᆞᆫ 동긔라

엇디 쥬샹으로 ᄒᆞ여곰 이러ᄒᆞᆫ 마디 못ᄒᆞᆫ 거죄 잇고져 ᄒᆞ리오마ᄂᆞᆫ

이 거조 곳 아니면

ᄯᅩᄒᆞᆫ 내 늙은 부친의 쳘텬극디ᄒᆞᆫ 원통ᄒᆞᆷ을 변ᄇᆡᆨᄒᆞᆯ 길히 업ᄉᆞ니

모로미 ᄒᆞᆫ 번 락임ᄃᆞ려 므러 과연 죄가 이시면

비록 쥬륙ᄒᆞ여도 내 뉘웃고 ᄒᆞᆫᄒᆞᆷ이 업ᄉᆞᆯ 거시오

만일 실ᄉᆡ 업슨즉 내가 이 노브ᄅᆞᆯ 볼 날이 이시리니

국가 법긔예 죠금도 휴손ᄒᆞᆷ이 업고

죠졍 졔방에 ^ 심히 관계ᄒᆞᆫ 일이 업다

ᄒᆞ시니 쇼ᄌᆡ 톄읍ᄒᆞ고 ᄀᆞᄅᆞ티시믈 니어

이 친문ᄒᆞᄂᆞᆫ 거죄 잇더니

락임이 과연 ᄇᆡᆨ탈ᄒᆞᆫ디라

다만 그 원왕ᄒᆞᆫ 거ᄉᆞᆯ 펼 ᄲᅮᆫ이 아니라

내 쟝ᄎᆞᆺ ᄌᆞ궁ᄭᅴ 뵈ᄋᆞ올 ᄂᆞᆺ치 이시니

홍락임을 특별히 방송ᄒᆞ라

오회라 내 처음 ᄯᅳᆺ이 엇디

락임의 무ᄉᆞᄒᆞ기ᄅᆞᆯ 혜아려시리오

이제 다ᄒᆡᆼ이 ᄇᆡᆨ방ᄒᆞ니

이 ᄯᅩᄒᆞᆫ ᄌᆞ궁 비고ᄒᆞ오신 ᄆᆞᄋᆞᆷ의 감동ᄒᆞ야 그러ᄒᆞᆫ 배라

대뎌 이 일이 이믜 린한의 쳐분에 관계ᄒᆞᆷ이 업고

ᄯᅩ 계능의 모의예 간셥ᄒᆞᆷ이 ^ 업슨즉

봉죠해 쟝ᄎᆞᆺ ᄌᆞ궁ᄭᅴ 뵈ᄋᆞ올 날이 이시리로다

젼교 ᄡᅳᄋᆞᆸ기ᄅᆞᆯ ᄆᆞᄎᆞ매 샹이 뭇ᄌᆞ오시ᄃᆡ

봉죠해 이믜 드러왓ᄂᆞ냐

홍국영이 ᄃᆡ왈

ᄇᆡ야흐로 궐하에 ᄃᆡ명ᄒᆞᆫ다 ᄒᆞᄂᆞ이다

샹이 ᄀᆞᆯᄋᆞ샤ᄃᆡ

봉죠해 혜경궁ᄭᅴ 입ᄃᆡᄒᆞ믈 ᄉᆞ관을 보내여 젼유ᄒᆞ라

ᄒᆞ시니 ᄉᆞ관이 도라와 알외여 ᄀᆞᆯ오ᄃᆡ

봉죠해 ᄡᅥ ᄒᆞ오ᄃᆡ 신의 아ᄃᆞᆯ이 특별히 방셕ᄒᆞ시믈 닙ᄉᆞ오미

실노 셩샹의 하ᄂᆞᆯᄀᆞᄐᆞ신 은혜로 나시미니

황공ᄒᆞ고 감격ᄒᆞᆷ이 극ᄒᆞ매

알외올 바ᄅᆞᆯ 아디 못ᄒᆞ오되

다만 신의 디쳬 만분도 다시 궐문에 드올 ᄇᆞ람이 업슨디라

ᄉᆞ관이 와 브르오시ᄂᆞᆫ 명을 젼ᄒᆞ오되

나아가믈 엇디 못ᄒᆞ오니

더옥 숑츅ᄒᆞ온 ᄆᆞᄋᆞᆷ이 ᄀᆞᆫ졀ᄒᆞ오이다 알외더이다

ᄉᆞ관이 세 번 왕반ᄒᆞ되

봉죠하 홍봉한이 ᄆᆞᄎᆞᆷ내 드러오디 아니ᄒᆞ니

샹이 하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경이 만일 드러오디 아니ᄒᆞᆫ즉

내 쟝ᄎᆞᆺ 친히 님ᄒᆞ야 ᄒᆞᆫ가지로 드러올 ᄭᅥ시니

이 엇디 경의 신분에 평안ᄒᆞᆯ ᄲᅢ리오

여러 말 ᄒᆞᆯ ᄭᅥ시 아니니 ^ 즉시 드러오라

ᄒᆞ시니 이예 봉한이 입시ᄒᆞᆫ대

샹이 손을 잡으시고 류톄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경의 집이 블ᄒᆡᆼᄒᆞ니 다시 닐을 말이 어이 이시리오

오ᄂᆞᆯ날 경을 보니 내 회포ᄅᆞᆯ 억졔ᄒᆞ기 어렵ᄯᅩ다

봉한이 ᄯᅩᄒᆞᆫ 톄읍ᄒᆞ고 샤례ᄒᆞᄂᆞᆫ디라

샹이 국영을 명ᄒᆞ샤 젼교ᄅᆞᆯ 쟝젼에셔 닐너

시위로 ᄒᆞ여곰 다 듯게 ᄒᆞ라 ᄒᆞ시고

샹이 샹쳘 등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샤ᄃᆡ

대신의 차ᄌᆞᄅᆞᆯ 맛당히 즉시 비답ᄒᆞᆯ ᄭᅥ시로되

일젼 경 등의 쇽명의록 나오ᄂᆞᆫ 차ᄌᆞᄅᆞᆯ

오히려 비답ᄒᆞ디 아니ᄒᆞ기ᄂᆞᆫ 이 일노ᄡᅥ

샹량ᄒᆞᄂᆞᆫ 배 잇ᄂᆞᆫ 연괴라

대뎌 봉죠해 ᄆᆞᄎᆞᆷ내 ᄒᆞᆫ 번도 ᄌᆞ궁ᄭᅴ 입ᄃᆡᄒᆞ디 못ᄒᆞᆷ은

실노 ᄒᆡᆼ티 못ᄒᆞᆯ 일이오

만일 이러ᄐᆞ시 쳐분ᄒᆞ디 아니ᄒᆞ면

ᄯᅩᄒᆞᆫ 졔방이 졈졈 플니일 념례 업디 아니ᄒᆞ니

이제ᄂᆞᆫ 린한을 토죄ᄒᆞᄂᆞᆫ 의지로 더브러

판연히 두 가지 되여시니

의리 더옥 ᄇᆞᆰ고 졔방이 더옥 엄ᄒᆞ리로다

샹쳘 등이 ᄀᆞᆯ오ᄃᆡ

셩ᄀᆈ 진실노 그러ᄒᆞ오시니

오ᄂᆞᆯ 쳐분은 맛당히 쇽명의록 ᄭᅳᆺ헤 올닌 연후에야

가히 일셰로 ᄒᆞ여공 효연히 알게 ᄒᆞ리이다

샹이 ᄀᆞᆯᄋᆞ샤ᄃᆡ

가타

ᄒᆞ오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