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六

  • 연대: 1613
  • 저자: 宣祖(朝鮮) 命撰
  • 출처: 詩經諺解(光海君本)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6-01-01

揚之水ㅣ여 白石皓皓ㅣ로다

揚ᄒᆞᆫ 水ㅣ여 白石이 皓皓ᄒᆞ두다

素衣朱繡로 從子于鵠호리라

素ᄒᆞᆫ 衣와 朱ᄒᆞᆫ 繡로 子를 鵠애 從호리라

旣見君子호니 云何其憂ㅣ리오

임의 君子를 보니 엇디 그 憂ᄒᆞ리오

揚之水ㅣ여 白石粼粼이로다

揚ᄒᆞᆫ 水ㅣ여 白石이 粼粼ᄒᆞ두다

我聞有命이오 不敢以告人호라

내 命 이쇼믈 듣고 敢히 ᄡᅥ 人의게 告티 몯호라

揚之水 三章

椒聊之實이여 蕃衍盈升이로다

椒의 實이여 蕃衍ᄒᆞ야 升애 盈ᄒᆞ두다

彼其之子ㅣ여 碩大無朋이로다

뎌 之子ㅣ여 碩大ᄒᆞ야 朋이 업두다

椒聊且ㅣ여 遠條且ㅣ로다

椒ㅣ여 條ㅣ 遠홉도다

椒聊之實ㅣ여 蕃衍盈匊이로다

椒의 實이여 蕃衍ᄒᆞ야 匊애 盈^ᄒᆞ두다

彼其之子ㅣ여 碩大且篤이로다

뎌 之子ㅣ여 碩大코 ᄯᅩ 篤ᄒᆞ두다

椒聊且ㅣ여 遠條且ㅣ로다

椒ㅣ여 條ㅣ 遠홉도다

椒聊 二章

綢繆束薪일ᄉᆡ 三星在天이로다

綢繆히 薪을 束ᄒᆞᆯᄉᆡ 三星이 天애 잇두다

今夕何夕고 見此良人호라

今夕이 엇던 夕고 이 良人을 보롸

子兮子兮여 如此良人何오

子ㅣ여 子ㅣ여 이 良人애 엇디ᄒᆞ료

綢繆束芻ᅟᅵᆯᄉᆡ 三星在隅ㅣ로다

綢繆히 芻를 束ᄒᆞᆯᄉᆡ 三星이 隅애 잇두다

今夕何夕고 見此邂逅호라

今夕이 엇던 夕고 이 邂逅를 見호라

子兮子兮여 如此邂逅何오

子ㅣ여 子ㅣ여 이 邂逅애 엇디ᄒᆞ료

綢繆束楚ᅟᅵᆯᄉᆡ 三星在戶ㅣ로다

綢繆히 楚를 束ᄒᆞᆯᄉᆡ 三星이 戶애 잇두다

今夕何夕고 見此粲者호라

今夕이 엇던 夕고 이 粲ᄒᆞᆫ 者를 見호롸

子兮子兮여 如此粲者何오

子ㅣ여 子ㅣ여 이 粲ᄒᆞᆫ 者애 엇디ᄒᆞ료

綢繆 三章

有杕之杜ㅣ여 其葉湑湑ㅣ로다

杖ᄒᆞᆫ 杜ㅣ여 그 葉이 湑湑ᄒᆞ두다

獨行踽踽호니 豈無他人이리오마ᄂᆞᆫ

홀로 行홈을 踽踽히 호니 엇디 他人이 업스리오마ᄂᆞᆫ

不如我同父ㅣ니라

내 同父ᄒᆞ니만 ᄀᆞᆺ디 몯ᄒᆞ니라

嗟行之人은 胡不比焉고

嗟홉다 行ᄒᆞᄂᆞᆫ 人은 엇디 比티 아닌ᄂᆞᆫ고

人無兄弟어늘 胡不佽焉고

人이 兄弟 업거ᄂᆞᆯ 엇디 次티 아닌ᄂᆞᆫ고

有杕之杜ㅣ여 其葉菁菁이로다

杖ᄒᆞᆫ 杜ㅣ여 그 葉이 菁菁ᄒᆞ두다

獨行睘睘호니 豈無他人이리오마ᄂᆞᆫ

홀로 行홈을 睘睘히 호니 엇디 他人이 업스리오마ᄂᆞᆫ

不如我同姓이니라

내 同姓ᄒᆞ니만 ᄀᆞᆺ디 몯ᄒᆞ니라

嗟行之人은 胡不比焉고

嗟홉다 行ᄒᆞᄂᆞᆫ 人은 엇디 比티 아닌ᄂᆞᆫ고

人無兄弟어늘 胡不佽焉고

人이 兄弟 업거늘 엇디 次티 아닌ᄂᆞᆫ고

杕杜 二章

羔裘豹袪ㅣ로소니 自我人居居ㅣ로다

羔로 ᄒᆞᆫ 裘애 豹로 祛ᄒᆞ얏도소니 우리 人의 居居로브테로다

豈無他人이리오마ᄂᆞᆫ 維子之故ㅣ니라

엇디 他人이 업스리오마ᄂᆞᆫ 子의 故ㅣ니라

羔裘豹褎ㅣ로소니 自我人究究ㅣ로다

羔로 ᄒᆞᆫ 裘애 豹로 褎ᄒᆞ얏도소니 우^리 人의 究究로브테로다

豈無他人이리오마ᄂᆞᆫ 維子之好ㅣ니라

엇디 他人이 업스리오마ᄂᆞᆫ 子를 好홈이니라

羔裘 二章

肅肅鴇羽ㅣ여 集于苞栩ㅣ로다

肅肅ᄒᆞᆫ 鴇의 羽ㅣ여 苞ᄒᆞᆫ 栩애 集ᄒᆞ얏두다

王事靡盬ㅣ라 不能蓺稷黍호니

王事를 盬티 몯ᄒᆞᆯ 거시라 能히 稷과 黍를 蓺티 몯호니

父母何怙오

父^母ㅣ 므어슬 怙ᄒᆞᆯ고

悠悠蒼天아 曷其有所오

悠悠ᄒᆞᆫ 蒼天아 언제 그 所ㅣ 이실고

肅肅鴇翼ㅣ여 集于苞棘이로다

肅肅ᄒᆞᆫ 鴇의 翼이여 苞ᄒᆞᆫ 棘애 集ᄒᆞ얏두다

王事靡盬ㅣ라 不能蓺黍稷호니

王事를 盬티 몯ᄒᆞᆯ 거시라 能히 黍와 稷을 蓺티 몯호니

父母何食고

父母ㅣ 므어슬 食ᄒᆞᆯ고

悠悠蒼天아 曷其有極고

悠悠ᄒᆞᆫ 蒼^天아 언제 그 極이 이실고

肅肅鴇行이여 集于苞桑이로다

肅肅ᄒᆞᆫ 鴇의 行이여 苞ᄒᆞᆫ 桑애 集ᄒᆞ얏두다

王事靡盬ㅣ라 不能蓺稻梁호니

王事를 盬티 몯 ᄒᆞᆯ 거시라 能히 稻와 梁을 蓺티 몯호니

父母何嘗고

父母ㅣ 므어슬 嘗ᄒᆞᆯ고

悠悠蒼天아 曷其有常고

悠悠ᄒᆞᆫ 蒼天아 언제 그 常이 이실고

鴇羽 三章

豈曰無衣七兮리오

엇디 衣ㅣ 七이 업다 ᄒᆞ리오

不如子之衣ㅣ 安且吉兮니라

子의 衣ㅣ 安ᄒᆞ고 ᄯᅩ 吉홈만 ᄀᆞᆮ디 몯ᄒᆞᆯᄉᆡ니라

豈曰無衣六兮리오

엇디 衣ㅣ 六이 업다 ᄒᆞ리오

不如子之衣ㅣ 安且燠兮니라

子의 衣ㅣ 安ᄒᆞ고 ᄯᅩ 燠홈만 ᄀᆞᆮ디 몯ᄒᆞᆯᄉᆡ니라

無衣 二章

有杕之杜ㅣ여 生于道左ㅣ로다

杕ᄒᆞᆫ 杜ㅣ여 道左애 生ᄒᆞ얏두다

彼君子兮ㅣ 噬肯適我아

뎌 君子ㅣ 즐겨 내게 適ᄒᆞᆯ가

中心好之나 曷飮食之오

中心에 好ᄒᆞ나 엇디 飮ᄒᆞ며 食ᄒᆞᆯ고

有杕之杜ㅣ여 生于道周ㅣ로다

杕ᄒᆞᆫ 杜ㅣ여 道周애 生ᄒᆞ얏두다

彼君子兮ㅣ 噬肯來遊아

뎌 君子ㅣ 즐겨 와 遊ᄒᆞᆯ가

中心好之나 曷飮食之오

中心에 好ᄒᆞ나 엇디 飮ᄒᆞ며 食ᄒᆞᆯ고

有杕之杜 二章

葛生蒙楚ᄒᆞ며 蘝蔓于野ㅣ로다

葛이 生ᄒᆞ야 楚애 蒙ᄒᆞ며 蘝이 野애 蔓ᄒᆞ얏두다

予美亡此ᄒᆞ니 誰與獨處오

내의 美ㅣ 이애 업스니 눌로 더브러 혼자 處ᄒᆞ얀ᄂᆞᆫ고

葛生蒙棘ᄒᆞ며 蘝蔓于域이로다

葛이 生ᄒᆞ야 棘애 蒙ᄒᆞ며 蘝이 域애 蔓ᄒᆞ얏두다

予美亡此ᄒᆞ니 誰與獨息고

내의 美ㅣ 이에 업스니 눌로 더브러 혼자 息ᄒᆞ얀ᄂᆞᆫ고

角枕粲兮며 錦衾爛兮로다

角枕이 粲ᄒᆞ며 錦衾이 爛ᄒᆞ두다

予美亡此ᄒᆞ니 誰與獨旦고

내의 美ㅣ 이에 업스니 눌로 더브러 혼자 旦ᄒᆞᄂᆞᆫ고

夏之日와 冬之夜ㅣ여

夏의 日과 冬의 夜ㅣ여

百歲之後에나 歸于其居호리라

百歲ㅅ 後에나 그 居의 歸호리라

冬之夜와 夏之夜이여

冬의 夜와 夏의 日이여

百歲之後에나 歸于其室호리라

百歲ㅅ 後에나 그 室에 歸호리라

葛生 五章

采苓采苓을 首陽之巓가

笭을 采ᄒᆞ며 笭을 采홈을 首陽ㅅ 巓애 ᄒᆞᆯ 것가

人之爲言을 苟亦無信이어다

人의 言홈을 진실로 ᄯᅩ 信티 말올디어다

舍旃舍旃ᄒᆞ야 苟亦無然이면

舍ᄒᆞ며 舍ᄒᆞ야 진실로 ᄯᅩ 然히 녀기디 아니면

人之爲言이 胡得焉이리오

人의 言홈이 엇디 得ᄒᆞ리오

采苦采苦ᄅᆞᆯ 首陽之下아

苦를 采ᄒᆞ며 苦를 采홈을 首陽ㅅ 下애 홀 것가

人之爲言을 苟亦無與ㅣ어다

人의 言홈을 진실로 ᄯᅩ 與티 말올디어다

舍旃舍旃ᄒᆞ야 苟亦無然이면

舍ᄒᆞ며 舍ᄒᆞ야 진실로 ᄯᅩ 然히 녀기디 아니면

人之爲言이 胡得焉이리오

人의 言홈이 엇디 得ᄒᆞ리오

采葑采葑을 首陽之東가

葑을 采ᄒᆞ며 葑을 采홈을 首陽^ㅅ 東애 ᄒᆞᆯ 것가

人之爲言을 苟亦無從이어다

人의 言홈을 진실로 ᄯᅩ 從티 말올ᄯᅵ어다

舍旃舍旃ᄒᆞ야 苟亦無然이면

舍ᄒᆞ며 舍ᄒᆞ야 진실로 ᄯᅩ 然히 녀기디 아니면

人之爲言이 胡得焉이리오

人의 言홈이 엇디 得ᄒᆞ리오

采苓 三章

秦風

有車鄰鄰이며 有馬白顚이로다

車ㅣ 鄰鄰ᄒᆞ며 馬ㅣ 顚이 白ᄒᆞ두다

未見君子호니 寺人之令이로다

君子를 見티 몯호니 寺人을 ^ 令ᄒᆞ놋다

阪有漆이며 隰有栗이로다

阪애 漆이 이시며 隰애 栗이 잇도다

旣見君子ㅣ라 並坐鼓瑟호라

임의 君子를 見ᄒᆞᆫ디라 ᄀᆞᆯ와 坐ᄒᆞ야 瑟을 鼓호라

今者不樂이면 逝者其耋이리라

이제 樂디 아니면 逝홈이 그 耋ᄒᆞ리라

阪有桑이며 隰有楊이로다

阪애 桑이 이시며 隰애 楊이 잇도다

旣見君子ㅣ라 並坐鼓簧호라

임의 君子를 見ᄒᆞᆫ디라 ᄀᆞᆯ와 坐ᄒᆞ야 簧을 鼓호라

今者不樂이면 逝者其亡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