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九
日月陽止라 女心傷止니
日月이 陽인디라 女의 心이 傷호니
征夫遑止로다
征夫ㅣ 遑ᄒᆞᆯ띠로다
有杕之杜ㅣ여 其葉萋萋ㅣ로다
杕ᄒᆞᆫ 杜ㅣ여 그 葉이 萋萋ᄒᆞ도다
王事靡盬ㅣ라 我心傷悲호라
王事ᄅᆞᆯ 盬티 몯ᄒᆞᆯ 꺼시라 우리 ᄆᆞᄋᆞᆷ이 ^ 傷悲호라
卉木萋止라 女心悲止니
卉木이 萋ᄒᆞᆫ디라 女의 心이 悲ᄒᆞ니
征夫歸止로다
征夫ㅣ 歸ᄒᆞᆯ띠로다
陟彼北山ᄒᆞ야 言采其杞호라
뎌 北山에 陟ᄒᆞ야 그 杞ᄅᆞᆯ 采호라
王事靡盬ㅣ라 憂我父母ㅣ로다
王事ᄅᆞᆯ 盬티 몯ᄒᆞᆯ 꺼시라 우리 父母ᄅᆞᆯ 憂케 ᄒᆞ놋다
檀車幝幝ᄒᆞ며 四牡痯痯ᄒᆞ니
檀車ㅣ 幝幝ᄒᆞ^며 四牡ㅣ 痯痯ᄒᆞ니
征夫不遠이로다
征夫ㅣ 머디 아니ᄒᆞ도다
匪載匪來라 憂心孔疚ㅣ어늘
載티 아니며 來티 아니ᄒᆞ논디라 心에 憂홈을 심히 疚ᄒᆞ거늘
期逝不至라 而多爲恤이로다
期ㅣ 逝호ᄃᆡ 至티 아니ᄒᆞ논디라 근심 되오미 多ᄒᆞ도다
卜筮偕止ᄒᆞ야 會言近止ᄒᆞ니
卜과 筮ㅣ 偕ᄒᆞ야 會ᄒᆞ야 닐오ᄃᆡ ^ 近타 ᄒᆞ니
征夫邇止ㅣ로다
征夫ㅣ 邇ᄒᆞ얏도다
杕杜 四章
南陔
白華之什
白華
華黍
魚麗于罶ᄒᆞ니 鱨鯊ㅣ로다
魚ㅣ 罶애 麗ᄒᆞ니 鱨과 鯊ㅣ로다
君子有酒ᄒᆞ니 旨且多ㅣ로다
君子ㅣ 酒ᄅᆞᆯ 두니 旨ᄒᆞ고 ᄯᅩ 多ᄒᆞ^도다
魚麗于罶ᄒᆞ니 魴鱧로다
魚ㅣ 罶애 麗ᄒᆞ니 魴과 鱧로다
君子有酒ᄒᆞ니 多且旨로다
君子ㅣ 酒ᄅᆞᆯ 두니 多ᄒᆞ고 ᄯᅩ 旨ᄒᆞ도다
魚麗于罶ᄒᆞ니 鰋鯉로다
魚ㅣ 罶애 麗ᄒᆞ니 鰋과 鯉로다
君子有酒ᄒᆞ니 旨且有ㅣ로다
君子ㅣ 酒ᄅᆞᆯ 두니 旨ᄒᆞ고 ᄯᅩ 有ᄒᆞ도^다
物其多矣니 維其嘉矣로다
物이 그 多ᄒᆞ니 그 嘉ᄒᆞ도다
物其旨矣니 維其偕矣로다
物이 그 旨ᄒᆞ니 그 偕ᄒᆞ도다
物其有矣니 維其時矣로다
物이 그 有ᄒᆞ니 時ᄒᆞ도다
魚麗 六章
由庚
南有嘉魚ᄒᆞ니 烝然罩罩ㅣ로다
南애 嘉魚ㅣ 이시니 烝然히 罩ᄒᆞ며 罩놋다
君子有酒ᄒᆞ니 嘉賓式燕以樂ㅣ로다
君子ㅣ 酒ᄅᆞᆯ 두니 嘉ᄒᆞᆫ 賓으로 ᄡᅥ 燕ᄒᆞ야 ᄡᅥ 樂ᄒᆞ놋다
南有嘉魚ᄒᆞ니 烝然汕汕이로다
南애 嘉魚ㅣ 이시니 烝然히 汕ᄒᆞ며 汕ᄒᆞ놋다
君子有酒ᄒᆞ니 嘉賓式燕以衎이로다
君子ㅣ 酒ᄅᆞᆯ 두니 嘉^ᄒᆞᆫ 賓으로 ᄡᅥ 燕ᄒᆞ야 ᄡᅥ 衎ᄒᆞ놋다
南有樛木ᄒᆞ니 甘瓠纍之로다
南애 樛木이 이시니 甘ᄒᆞᆫ 瓠ㅣ 纍ᄒᆞ엿도다
君子有酒ᄒᆞ니 嘉賓式燕綏之로다
君子ㅣ 酒ᄅᆞᆯ 두니 嘉ᄒᆞᆫ 賓으로 ᄡᅥ 燕ᄒᆞ야 ᄡᅥ 綏ᄒᆞ놋다
翩翩者鵻ㅣ여 烝然來思ㅣ로다
翩翩ᄒᆞᄂᆞᆫ 鵻ㅣ여 烝然히 來ᄒᆞ놋다
君子有酒ᄒᆞ니 嘉賓式燕又思ㅣ로다
君子ㅣ 酒ᄅᆞᆯ 두니 嘉ᄒᆞᆫ 賓으로 ᄡᅥ 燕ᄒᆞ야 ᄯᅩ ᄒᆞ놋다
南有嘉魚 四章
南山有臺오 北山有萊로다
南山애 臺 잇고 北山애 萊 잇도다
樂只君子ㅣ여 邦家之基로다
라온 君子ㅣ여 邦家의 其로다
樂只君子ㅣ여 萬壽無期로다
라온 君子ㅣ여 萬壽ㅣ 期ㅣ 업스^리로다
南山有桑이오 北山有楊이로다
南山애 桑이 잇고 北山애 楊이 잇도다
樂只君子ㅣ여 邦家之光이로다
라온 君子ㅣ여 邦家의 光이로다
樂只君子ㅣ여 萬壽無疆이로다
라온 君子ㅣ여 萬壽ㅣ 疆이 업스리로다
南山有杞오 北山有李로다
南山애 杞 잇고 北山애 李 잇도다
樂只君子ㅣ여 民之父母ㅣ로다
라온 君子ㅣ여 民의 父母ㅣ로다
樂只君子ㅣ여 德音不已로다
라온 君子ㅣ여 德音이 마디 아니ᄒᆞ놋다
南山有栲ㅣ오 北山有杻ㅣ로다
南山애 栲ㅣ 잇고 北山애 杻ㅣ 잇도다
樂只君子ㅣ여 遐不眉壽ㅣ리오
라온 君子ㅣ여 엇디 眉壽티 아니리오
樂只君子ㅣ여 德音是茂ㅣ로다
라온 君子ㅣ여 德音이 이 茂ᄒᆞ도다
南山有枸ㅣ오 北山有楰ㅣ로다
南山애 枸ㅣ 잇고 北山애 楰ㅣ 잇도다
樂只君子ㅣ여 遐不黃耈ㅣ리오
라온 君子ㅣ여 엇디 黃苟티 ^ 아니리오
樂只君子ㅣ여 保艾爾後ㅣ로다
라온 君子ㅣ여 네 後ᄅᆞᆯ 保ᄒᆞ야 艾ᄒᆞ리로다
南山有臺 五章
由儀
說見魚麗
蓼彼蕭斯애 零露湑兮로다
蓼ᄒᆞᆫ 뎌 簫애 零ᄒᆞᆫ 露ㅣ 湑ᄒᆞ엿도^다
旣見君子호나 我心寫兮로다
이믜 君子ᄅᆞᆯ 보니 내 ᄆᆞᄋᆞᆷ이 寫ᄒᆞ놋다
燕笑語兮ᄒᆞ니 是以有譽處兮로다
燕ᄒᆞ야 笑ᄒᆞ며 語ᄒᆞ니 이러모로 ᄡᅥ 譽ㅣ며 處홈이 잇도다
蓼彼蕭斯애 零露瀼瀼이로다
蓼ᄒᆞᆫ 뎌 簫애 零ᄒᆞᆫ 露ㅣ 瀼瀼ᄒᆞ도다
旣見君子호니 爲龍爲光이로다
이믜 君子ᄅᆞᆯ 보니 龍ᄒᆞ며 光ᄒᆞ도다
其德不爽ᄒᆞ니 壽考不忘이로다
그 德이 桑티 아니ᄒᆞ니 壽考콰^뎌 ᄒᆞ야 닛디 몯ᄒᆞ리로다
蓼彼蕭斯애 零露泥泥로다
蓼ᄒᆞᆫ 뎌 簫애 零ᄒᆞᆫ 露ㅣ 泥泥ᄒᆞ도다
旣見君子호니 孔燕豈弟로다
이믜 君子ᄅᆞᆯ 보니 심히 燕ᄒᆞ야 豈弟ᄒᆞ도다
宜兄宜弟라 令德壽豈로다
兄에 宜ᄒᆞ며 弟예 宜혼디라 令ᄒᆞᆫ 德으로 壽ᄒᆞ고 豈ᄒᆞ리로다
蓼彼蕭斯애 零露濃濃이로다
蓼ᄒᆞᆫ 뎌 簫애 零ᄒᆞᆫ 露ㅣ 濃濃ᄒᆞ도다
旣見君子호니 鞗革沖沖ᄒᆞ며
이믜 君子ᄅᆞᆯ 보니 鞗革이 沖沖ᄒᆞ며
和鸞雝雝ᄒᆞ니 萬福攸同이로다
和와 鸞이 雝雝ᄒᆞ니 萬福이 同ᄒᆞᄂᆞᆫ 배로다
蓼蕭 四章
湛湛露斯ㅣ여 匪陽不晞로다
湛湛ᄒᆞᆫ 露ㅣ여 陽이 아니면 晞티 ^ 아니ᄒᆞ놋다
厭厭夜飮이여 不醉無歸로다
厭厭히 夜의 飮홈이여 醉티 아니면 歸티 아니ᄒᆞ놋다
湛湛露斯ㅣ여 在彼豊草ㅣ로다
湛湛ᄒᆞᆫ 露ㅣ여 뎌 豊ᄒᆞᆫ 草애 잇도다
厭厭夜飮이여 在宗載考ㅣ로다
厭厭히 夜의 飮홈이여 宗애 이셔 곧 考ᄒᆞ놋다
湛湛露斯ㅣ여 在彼杞棘이로다
湛湛ᄒᆞᆫ 露ㅣ여 뎌 杞와 棘에 잇도다
顯允君子ㅣ여 莫不令德이로다
顯ᄒᆞ며 允ᄒᆞᆫ 君子ㅣ여 德이 令티 아니니 업도다
其桐其椅여 其實離離로다
그 桐이며 그 椅여 그 實이 離離ᄒᆞ도다
豈弟君子ㅣ여 莫不令儀로다
豈弟ᄒᆞᆫ 君子ㅣ여 儀令티 아니니 업도다
湛露 四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