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十五

  • 연대: 1613
  • 저자: 宣祖(朝鮮) 命撰
  • 출처: 詩經諺解(光海君本)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6-01-01

詩經諺解 卷之十五

都人士之什

彼都人士ㅣ여 狐裘黃黃이로다

뎌 都앳 人士ㅣ여 狐裘ㅣ 黃黃ᄒᆞ도다

其容不改ᄒᆞ며 出言有章ᄒᆞ니

그 容이 改티 아니며 言을 出홈애 章이 이시니

行歸于周ㅣ어든 萬民所望이러니라

周애 行歸ᄒᆞ거든 萬民의 望ᄒᆞ던 배러니라

彼都人士ㅣ여 臺笠緇撮이로다

뎌 都앳 人士ㅣ여 臺로 ᄒᆞᆫ 笠이며 緇로 ᄒᆞᆫ 撮이로다

彼君子女여 綢直如髮이로다

뎌 君子의 女여 綢直홈이 髮 ᄀᆞᆮ도다

我不見兮라 我心不說호라

내 보디 몯혼디라 내 ᄆᆞᄋᆞᆷ에 說티 아니호라

彼都人士ㅣ여 充耳琇實이로다

뎌 都앳 人士ㅣ여 充耳ᄅᆞᆯ 琇로 ^ 實ᄒᆞ엿도다

彼君子女여 謂之尹吉이로다

뎌 君子의 女여 尹吉이라 니ᄅᆞ놋다

我不見兮라 我心苑結호라

내 보디 몯혼디라 내 ᄆᆞᄋᆞᆷ애 苑結호라

彼都人士ㅣ여 垂帶而厲ㅣ로다

뎌 都앳 人士ㅣ여 帶ᄅᆞᆯ 垂홈이 厲ᄒᆞ도다

彼君子女여 卷髮如蠆로다

뎌 君子의 女여 卷ᄒᆞᆫ 髮이 蠆 ᄀᆞᆮ도다

我不見兮호니 言從之邁호리라

내 보디 몯호니 조차 邁호리라

匪伊垂之라 帶則有餘ㅣ며

垂ᄒᆞᆫ 주리 아니라 帶 곧 餘홈이 이시며

匪伊卷之라 髮則有旟ㅣ로다

卷ᄒᆞᆫ 주리 아니라 髮이 곧 旟홈이 잇도다

我不見兮호니 云何盱矣오

내 보디 몯호니 엇디 盱ᄒᆞ려뇨

都人士 五章

終朝采祿을 不盈一匊호라

朝ㅣ 終토록 綠을 采홈을 ᄒᆞᆫ 匊에^도 盈케 몯호라

予髮曲局ᄒᆞ니 薄言歸沐호리라

내의 髮이 曲局ᄒᆞ니 잠ᄭᅡᆫ 歸ᄒᆞ야 沐호리라

終朝采藍을 不盈一襜호라

朝ㅣ 終토록 藍을 采홈을 ᄒᆞᆫ 襜의도 盈케 몯호라

五日爲期호니 六日不詹호라

五日에 期호니 六日이도록 詹티 몯호라

之子于狩ᅟᅵᆫ댄 言韔其弓ᄒᆞ며

之子ㅣ 가 狩홀딘댄 그 弓을 韔ᄒᆞ^며

之子于釣ᅟᅵᆫ댄 言綸之繩호리라

之子ㅣ 가 釣홀딘댄 蠅을 綸호리라

其釣維何오 維魴及鱮ㅣ로다

그 釣ᄒᆞᆫ 거시 므스것고 魴과 밋 鱮ㅣ로다

維魴及鱮여 薄言觀者ㅣ로리라

魴과 밋 鱮ㅣ여 잠간 觀호리라

采綠 四章

芃芃黍苗ᄅᆞᆯ 陰雨膏之로다

芃芃ᄒᆞᆫ 黍苗ᄅᆞᆯ 陰雨ㅣ 膏ᄒᆞ놋다

悠悠南行을 召伯勞之로다

悠悠ᄒᆞᆫ 南行을 召伯이 勞ᄒᆞ놋다

我任我輦이며 我車我牛ㅣ라

우리 任을 우리 輦에 ᄒᆞ며 우리 車ᄅᆞᆯ 우리 牛에 ᄒᆞᄂᆞᆫ디라

我行旣集ᄒᆞ니 蓋云歸哉ᅟᅵᆫ뎌

우리 行이 이믜 集ᄒᆞ니 歸ᄒᆞᆯ딘뎌

我徒我御ㅣ며 我師我旅ㅣ라

우리 徒ㅣ며 우리 御ㅣ며 우리 師ㅣ며 우리 旅ㅣ라

我行旣集ᄒᆞ니 蓋云歸處ㅣ니라

우리 行이 이믜 集ᄒᆞ니 歸ᄒᆞ야 處홀디니라

肅肅謝功을 召伯營之며

肅肅ᄒᆞᆫ 謝엣 功을 召伯이 營ᄒᆞ며

烈烈征師를 召伯成之로다

烈烈ᄒᆞᆫ 征ᄒᆞᄂᆞᆫ 師ᄅᆞᆯ 召伯이 成ᄒᆞ놋다

原隰旣平ᄒᆞ며 泉流旣淸ᄒᆞ야

原隰이 이믜 平ᄒᆞ며 泉流ㅣ 이믜 淸ᄒᆞ야

召伯有成ᄒᆞ니 王心則寧이샷다

召伯이 成홈이 이시니 王心이 곧 寧ᄒᆞ샷다

黍苗 五章

隰桑有阿ᄒᆞ니 其葉有難ㅣ로다

隰엣 桑이 阿ᄒᆞ니 그 葉이 難ᄒᆞ도다

旣見君子호니 其樂如何오

이믜 君子를 보니 그 즐거옴이 엇더ᄒᆞ뇨

隰桑有阿ᄒᆞ니 其葉有沃이로다

隰엣 桑이 阿ᄒᆞ니 그 葉이 沃ᄒᆞ도다

旣見君子호니 云何不樂이리오

이믜 君子를 보니 엇디 즐겁디 아니리오

隰桑有阿ᄒᆞ니 其葉有幽ㅣ로다

隰엣 桑이 阿ᄒᆞ니 그 葉이 幽ᄒᆞ도다

旣見君子호니 德音孔膠ㅣ로다

이믜 君子를 보니 德音이 심히 膠^ᄒᆞ도다

心乎愛矣어니 遐不謂矣리오마ᄂᆞᆫ

心에 愛커니 엇디 謂티 아니리오마ᄂᆞᆫ

中心藏之어니 何日忘之리오

中心에 藏ᄒᆞ엿거니 어ᄂᆡ 날 忘ᄒᆞ리오

隰桑 四章

白華菅兮어든 白茅束兮니라

白華ㅣ 管ᄒᆞ얏거든 白茅로 束^ᄒᆞᄂᆞ니라

之子之遠이라 俾我獨兮아

之子ㅣ 遠혼디라 날로 ᄒᆡ여곰 獨게 ᄒᆞᄂᆞ냐

英英白雲이 露彼菅茅ㅣ니라

英英ᄒᆞᆫ 白雲이 뎌 管茅애 露ᄒᆞᄂᆞ니라

天步艱難이어ᄂᆞᆯ 之子不猶ㅣ로다

天步ㅣ 艱難ᄒᆞ거ᄂᆞᆯ 之子ㅣ 猶티 아니ᄒᆞ놋다

滮池北流ᄒᆞ야 浸彼稻田ᄒᆞᄂᆞ니라

滮ᄒᆞᄂᆞᆫ 池ㅣ 北으로 流ᄒᆞ야 뎌 稻田에 浸ᄒᆞᄂᆞ니라

嘯歌傷懷ᄒᆞ야 念彼碩人호라

嘯歌ᄒᆞ야 懷ᄅᆞᆯ 傷ᄒᆞ야 뎌 碩人을 念호라

樵彼桑薪ᄒᆞ야 卬烘于煁호라

뎌 桑薪을 樵ᄒᆞ야 내 煁에 烘호라

維彼碩人이여 實勞我心이로다

뎌 碩人이여 진실로 내 ᄆᆞᄋᆞᆷ을 勞케 ᄒᆞ놋다

鼓鐘于宮이어든 聲聞于外ᄒᆞᄂᆞ니라

鐘을 宮에셔 鼔ᄒᆞ거든 聲이 外예 聞ᄒᆞᄂᆞ니라

念子懆懆ㅣ어ᄂᆞᆯ 視我邁邁아

子念홈을 懆懆히 ᄒᆞ거ᄂᆞᆯ 나를 봄을 邁邁히 ᄒᆞᄂᆞ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