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傳煮取焰焇方諺解

  • 연대: 1685
  • 저자: 이서(李曙)
  • 출처: 新傳煮取焰焇方諺解
  • 출판: 디지털한글박물관(서강대 소장) 영인본
  • 최종수정: 2015-01-01

가마 안치ᄂᆞᆫ 법이라

承水大釜一坐란 埋於近槽處ᄒᆞ고

믈바ᄃᆞᆯ 큰 가마 ᄒᆞᆫ나란 귀우 갓가운 ᄃᆡ 뭇고

正水釜六坐와 正煉釜二坐ᄂᆞᆫ

正水ㅅ가마 여ᄉᆞᆺ과 正煉ㅅ 가마 둘은

各容十桶水ᄒᆞᄂᆞ니

각각 ^ 열 통 믈이 담기ᄂᆞ니

安於一處호ᄃᆡ 或分安兩處ᄒᆞ라

ᄒᆞᆫ 고ᄃᆡ 거로ᄃᆡ 或 ᄂᆞᆫ화 두고ᄃᆡ 걸라

又於釜後에 作温突ᄒᆞ야 以備積灰土之所ᄒᆞ고

ᄯᅩ 가마 뒤헤 구돌을 ᄆᆡᆼᄀᆞᆯ아 ᄡᅥ곰 ᄌᆡ와 ᄒᆞᆰ 싸흘 곧들 ᄀᆞ초고

澄清釜二坐란 安於一處ᄒᆞ라[陶盆亦佳]

도쳥ᄒᆞᆯ 가마 둘흐란[딜두 모도 됴흐니라] ᄒᆞᆫ 고ᄃᆡ 안치라

列槽ㅣ라

귀우 버리ᄂᆞᆫ 법이라

木槽十坐ᄂᆞᆫ 形如酒槽 而無足有口ᄒᆞ고

나모 귀우 열 坐ᄂᆞᆫ 얼굴이 술고조 ᄀᆞᄐᆞ되 발 업고 부리만 잇고

其底板則兩邊暫高호ᄃᆡ

그 바당 널란 두 녁 ᄀᆞ이 잠ᄭᅡᆫ 노프되

向心漸斜ᄒᆞ야

가온대 다히로 졈졈 비슥게 ᄒᆞ야

以爲水道而容各三石ᄒᆞ라

ᄡᅥ 믈 흐를 길흘 호ᄃᆡ 각각 석 셤 식 담기게 ᄒᆞ라

列十槽一行호ᄃᆡ 口皆向内ᄒᆞ고

열 귀우ᄅᆞᆯ ᄒᆞᆫ 줄로 버리되 부리ᄅᆞᆯ 다 안호로 向ᄒᆞ고

口下애 横安一筧ᄒᆞ고

부리 아래 ᄒᆞᆫ 홈을 ᄀᆞᄅᆞ안치고

每槽内예 橫排六七條小木ᄒᆞ고 布竹簾於其上ᄒᆞ라

귀우 마다 안해 여닐곱 오리 효근 남글 빗노코 대발을 그 우희 펴라

載土ㅣ라

ᄒᆞᆰ 싯ᄂᆞᆫ 법이라

却以馬通半桶으로[桶容四斗此半桶即二斗]

믄득 ᄆᆞᆯᄯᅩᆼ 半桶[반 통은 두 말이라]으로ᄡᅥ

輕輕布勻於槽內簾上ᄒᆞ고

서온서온히 귀우 안 발 우희 펴고

次以前所積峙醎土十斗로 布勻於馬通上ᄒᆞ고

버거 前의 싸헛던 醎土 열말로ᄡᅥ ᄆᆞᆯᄯᅩᆼ 우희 펴 고ᄅᆞ고

次以前海紅灰一桶과 及四種灰一桶으로 交合ᄒᆞ야

버거 前ㅅ 海紅ㅅᄌᆡ ᄒᆞᆫ 桶과 네 가짓 ᄌᆡ ᄒᆞᆫ 桶으로ᄡᅥ 섯거

共二桶을 布匀於土上ᄒᆞ고

두 桶을 ᄒᆞᆰ 우희 펴 고ᄅᆞ고

又以醎土二十斗로 布匀於灰上

ᄯᅩ 醎土 스므 말로ᄡᅥ ᄌᆡ 우희 펴 고ᄅᆞ되

而從槽絃暫低ᄒᆞ야

귀우 시울에 잠ᄭᅡᆫ ᄂᆞ즈기 ᄒᆞ야

以取載水之便ᄒᆞ라

믈 싯기 됴흘만케 ᄒᆞ라

如是則棇十槽醎土二十石이오

이ᄀᆞ티 ᄒᆞ면 ^ 오로 열 귀우에 醎土 스므 셤이오

海紅灰十桶이오 四種灰十桶也ㅣ라

海紅ㅅᄌᆡ 열 桶이오 네 가짓 ᄌᆡ 열 桶이라

載水ㅣ라

믈 싯ᄂᆞᆫ 법이라

如右安排ᄒᆞ고 於四更初애

우대로 버려 ᄧᆞ고 四更ㅅ 初애

先以滓水로 火湯令熱ᄒᆞ야

몬져 滓水로ᄡᅥ 믈에 ᄭᅳᆯ혀 ᄒᆡ여곰 덥게 ᄒᆞ야

分載十槽ᄒᆞ야 随下随添ᄒᆞ라

열 귀우에 ᄂᆞᆫ화 시러디거든 미처 添ᄒᆞ라

十槽之水ㅣ 注下一筧ᄒᆞ야 引至埋釜ㅣ어든

열 귀우 믈이 ᄒᆞᆫ 홈에 흘러 무ᄃᆞᆫ 가마로 켜 가든

待其满盈ᄒᆞ야 挹盛六釜ᄒᆞ야

그 ᄀᆞ닥홈을 기들러 여ᄉᆞᆺ 가마의 퍼 담야

以足六十桶之數ᄒᆞ고

여슌 桶ㅅ 數에 넉넉게 ᄒᆞ고

更以新水로 又添各槽ᄒᆞ야

다시 새 믈로ᄡᅥ ᄯᅩ 귀우마다 부어

以爲來日所用이니 此所謂滓水ㅣ라

來日 ᄡᅳᆯ 바ᄅᆞᆯ 홀디니 이 닐온 밧 滓水ㅣ라

盖一番篩水애

ᄒᆞᆫ 번 ^ 만믈을 바ᄐᆞ면

醎味盡下ㅣ니

ᄦᆞᆫ 마시 다 ᄂᆞ리디 몯 ᄒᆞᆯ 거시니

不可便止也ㅣ니라

可히 믄득 그치디 몯 홈이니라

起火ㅣ라

블 이ᄅᆞᄂᆞᆫ 법이라

以燒木一迲로[四把爲废]

燒木 ᄒᆞᆫ ᄌᆞ래로ᄡᅥ[네 발로 ᄒᆞᆫ ᄌᆞ래ᄅᆞᆯ ᄒᆞ라]

分燒六釜ᄒᆞ야 煮至二釜ㅣ어든

여ᄉᆞᆺ 가마에 ᄂᆞᆫ화 ᄯᅡ혀 달혀 두 가마 되거든

以鍮勺오로 掠取垂下ᄒᆞ야

놋쟈로 ᄀᆞ리 ᄯᅥ 드리워

以其水稠粘ᄒᆞ야 兩條點滴으로 爲度止火ᄒᆞ라

그 믈이 거러 두 오리로 ᄣᅳᆺ드름으로ᄡᅥ 법을 ^ 삼아 블을 그치라

若過煮失度ㅣ면 謂之老水ㅣ니

만일에 넘오 달혀 법에 그르면 늙은 믈이라 니ᄅᆞ니

即以本水一斗로 沃添止火ᄒᆞ라

곧 밋믈 ᄒᆞᆫ 말로ᄡᅥ 부어 添ᄒᆞ고 블을 그치라

此ㅣ 却老還少之術也ㅣ라

이 거시 늙금을 믈리치고 도로 졈게ᄒᆞᄂᆞᆫ 術이라

不然則初煉時예ᄂᆞᆫ 焇雖得成

그리 아니면 初煉ᄒᆞᆯ 제ᄂᆞᆫ 비록 염쇼ㅣ 될 ᄯᅵ라도

而所倒剩水ㅣ 不堪作本水ㅣ오

ᄡᅩ든 밧 나믄 믈이 밋믈에 ᄡᅳ디 몯ᄒᆞ고

至於再煉時ᄒᆞ야ᄂᆞᆫ

再煉홈애 니ᄅᆞ러ᄂᆞᆫ

盐多焇少而藥力이 又劣ᄒᆞᄂᆞ니

소곰이 만ᄒᆞ며 염쇼ㅣ 젹고 약힘이 ᄯᅩ 셰ᄎᆞ디 아니ᄒᆞᄂᆞ니

此ㅣ 真着心處ㅣ라

이 진짓 ᄆᆞᄋᆞᆷ의 담아 ᄒᆞᆯ 곧이라

約至申時예 挹盛二釜ᄒᆞ야 以待澄清ᄒᆞ라

마치 申時ㅅ 만에 퍼 두 가마의 부어 ᄆᆞᆰ기ᄅᆞᆯ 기ᄃᆞ러라

六釜煮至二釜

여ᄉᆞᆺ 가마로셔 달혀 두 가마 될 제면

則四釜次次就空連續載水

네 가마ㅣ ᄎᆞᄎᆞ 븰 거시니 뷔ᄂᆞ니 죡죡 니음ᄃᆞ라 물을 시ᄅᆞ면

則後不信兒用柴□

역ᄉᆞㅣ 긋^디 아니코 나모도 덜 ᄡᅳ리라

初煉이라

처엄 煉ᄒᆞᄂᆞᆫ 법이라

將澄清之水ᄒᆞ야 於四更初에

도쳥ᄒᆞᆫ 믈을 가져다가 四更ㅅ 初에

分載煉釜ᄒᆞ야 再煮ᄒᆞ고

졍煉ㅅ 가마의 ᄂᆞᆫ화 시러 다시 달히고

又以鍮勺으로 取而垂之

ᄯᅩ 놋쟈로ᄡᅥ ᄯᅥ 드리오면

則下如蝶翅状ᄒᆞᄂᆞ니

ᄂᆞ려디기 나ᄇᆡ ᄂᆞᆯ개 ᄀᆞᆺᄂᆞ니

乃以本水六桶으로 添載二釜ᄒᆞ고

이예 밋믈 여ᄉᆞᆺ 桶으로ᄡᅥ 두 가마의 添ᄒᆞ여 싯고

再用火煮ᄒᆞ면 浮沫이 沸起ᄒᆞᄂᆞ니

ᄯᅩ 블ᄒᆞ이 달히면 거품이 ᄭᅳᆯ허 니ᄂᆞ니

掠而去之ᄒᆞ고

글어 업시ᄒᆞ^고

以鍮勺取少許ᄒᆞ야 傾倒放熱

놋쟈로 됴곰 ᄯᅥ ᄡᅩ다 시기면

則自邊而裏即凝而堅ᄒᆞᄂᆞ니

ᄀᆞ브터 어릐여 속이 굿ᄂᆞ니

無水氣然後에 止火

믈ᄭᅴ 업슨 後에 블을 그치되

而日色이 清明則暫留水氣ᄒᆞ고

날 비치 淸明ᄒᆞ거든 믈ᄭᅴᄅᆞᆯ 잠ᄭᅡᆫ 잇게 ᄒᆞ고

日色沉陰ᄒᆞ야

날비치 沉陰ᄒᆞ야

若有雨徵則水氣를 不可留也ㅣ라

만일 비 올가 시브거든 믈ᄭᅴᄂᆞᆯ 잇게 말ᄯᅵ니

须於止火之際예 十分商量ᄒᆞ라

모로미 블 그칠 제 十分 혜아려 ᄒᆞ라

且用鬃勺ᄒᆞ야[形如鍮勺而以馬□随便造用]盡去釜底

ᄯᅩ 총쟈[얼굴을 놋쟈ᄀᆞ티 호ᄃᆡ 바당을 총으로 ᄒᆞ라]로ᄡᅥ 가마 밋틔 ᄀᆞ라

沉盐와 水面浮澌ᄒᆞ고

안ᄌᆞᆫ 소곰과 믈 우희 ᄣᅳᆫ 성에ᄅᆞᆯ 다 업시ᄒᆞ고

稍待放熱ᄒᆞ야 分盛各五升於小瓮器ᄒᆞ야

잠ᄭᅡᆫ 식기ᄂᆞᆯ 기돌러 각각 닷 되 식 쟈근 딜그릇더 ᄂᆞᆫ화 담아

經宿待朝ᄒᆞ야

밤 디내여 아ᄎᆞᆷ을 기돌러

傾倒剩水ᄒᆞ라

남은 믈란 거호로라

此水ㅣ 即曰本水ㅣ라

이 믈이 곧 닐온 밋믈이라

更以新水로

다시 새 믈로^ᄡᅥ

用勺沃洗小瓮中焇ᄒᆞ야

쟈로 딜그릇데 염쇼ᄅᆞᆯ ᄭᅵᆺ텨 시서

刮聚一器ᄒᆞ라

글거 ᄒᆞᆫ 그릇데 모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