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언해

  • 한문제목: 大學諺解
  • 연대: 1590
  • 출판: 대제각 영인본

이 닐온 中에 誠ᄒᆞ면 外예 形홈이니

故로 君子ᄂᆞᆫ 必愼其獨也ㅣ니라

故로 君子ᄂᆞᆫ 반ᄃᆞ시 그 獨을 삼가ᄂᆞ니라

曾子ㅣ 曰 十目所視며

曾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十目의 보ᄂᆞᆫ 배며

十手所指니 其嚴乎ᅟᅵᆫ뎌

十手의 ᄀᆞᄅᆞ치ᄂᆞᆫ 배니 그 嚴ᄒᆞᆫ뎌

富潤屋이오 德潤身이라

富는 집을 潤ᄒᆞ고 德은 몸을 潤ᄒᆞᄂᆞᆫ디라

心廣體胖ᄒᆞᄂᆞ니

ᄆᆞᄋᆞᆷ이 廣홈애 體ㅣ 胖ᄒᆞᄂᆞ니

故로 君子ᄂᆞᆫ 必誠其意니라

故로 君子ᄂᆞᆫ 반ㄷ시 그 意를 誠ᄒᆞᄂᆞ니라

右傳之六章

所謂脩身이 在正其心者ᄂᆞᆫ

닐온밧 몸을 닷금이 그 ᄆᆞᄋᆞᆷ을 正홈애 잇다 홈ᄋᆞᆫ

身有所忿懥則不得其正ᄒᆞ고

ᄆᆞᄋᆞᆷ애 忿懥 ᄒᆞ논 바ᄅᆞᆯ 두면 그 正을 得디 몯ᄒᆞ고

有所恐懼則不得其正ᄒᆞ고

恐懼 ᄒᆞ논 바ᄅᆞᆯ 두면 그 正을 得디 몯ᄒᆞ고

有所好樂則不得其正ᄒᆞ고

好樂 ᄒᆞ논 바ᄅᆞᆯ 두면 그 正을 得디 몯ᄒᆞ고

有所憂患則不得其正이니라

憂患ᄒᆞ논 바^ᄅᆞᆯ 두면 그 正을 得디 몯ᄒᆞᄂᆞ니라

心不在焉이면 視而不見ᄒᆞ며

ᄆᆞᄋᆞᆷ이 잇디 아니면 보아도 보디 몯ᄒᆞ며

聽而不聞ᄒᆞ며 食而不知其味니라

드러도 듣디 몯ᄒᆞ며 먹어도 그 마ᄉᆞᆯ 아디 몯ᄒᆞᄂᆞ니라

此謂修身이 在正其心이니라

이 닐온 몸 닷금이 그 ᄆᆞᄋᆞᆷ을 正홈애 이숌이니라

右傳之七章

所謂齊其家ㅣ 在修其身者ᄂᆞᆫ

닐온 밧 그 집을 ᄀᆞᄌᆞ기 홈이 그 몸 닷금애 잇다 ^ 홈은

人이 之其所親愛而辟焉ᄒᆞ며

사ᄅᆞᆷ이 그 親愛ᄒᆞᄂᆞᆫ 바애 辟ᄒᆞ며

之其所賤惡而辟焉ᄒᆞ며

그 賤惡ᄒᆞᄂᆞᆫ 바애 辟ᄒᆞ며

之其所畏敬而辟焉ᄒᆞ며

그 畏敬ᄒᆞᄂᆞᆫ 바애 辟ᄒᆞ며

之其所哀矜而辟焉ᄒᆞ며

그 哀矜ᄒᆞᄂᆞᆫ 바애 辟ᄒᆞ며

之其所敖惰而辟焉ᄒᆞᄂᆞ니

그 敖惰ᄒᆞᄂᆞᆫ 바애 辟ᄒᆞᄂᆞ니

故로 好而知其惡ᄒᆞ며

故로 됴히 너교ᄃᆡ 그 사오나옴을 알며

惡而知其美者ㅣ 天下애 鮮矣니라

아쳐호ᄃᆡ 그 아름다오믈 알 者ㅣ 天下애 져그니라

故로 諺에 有之ᄒᆞ니 曰

故로 諺에 이시니 ᄀᆞᆯ오ᄃᆡ

人이 莫知其子之惡ᄒᆞ며

사ᄅᆞᆷ이 그 子의 사오나옴을 아디 몯ᄒᆞ며

莫知其苗之碩이라 ᄒᆞ니라

그 苗의 큼을 아디 몯ᄒᆞᆫ다 ᄒᆞ니라

此謂身不修ㅣ면 不可以齊其家ㅣ니라

이 닐온 몸이 닷디 아니면 可히 ᄡᅥ 그 집을 ᄀᆞᄌᆞ기 ᄒᆞ디 몯홈이니라

右傳之八章

所謂治國이 必先齊其家者ᄂᆞᆫ

닐온밧 나라흘 다ᄉᆞ리미 반ᄃᆞ시 몬져 그 집을 ᄀᆞᄌᆞ기 ᄒᆞᆰ 거시라 홈은

其家를 不可敎ㅣ오 而能敎人者ㅣ無之ᄒᆞ니

그 집을 可히 敎티 몯ᄒᆞ고 能히 사ᄅᆞᆷ을 敎ᄒᆞᆯ 者ㅣ 업스니

故로 君子ᄂᆞᆫ 不出家而成敎於國ᄒᆞᄂᆞ니

故로 君子ᄂᆞᆫ 집의 나디 아니ᄒᆞ야셔 敎ㅣ 나라ᄒᆡ 이ᄂᆞ니

孝者ᄂᆞᆫ 所以事君也ㅣ오

孝ᄂᆞᆫ ᄡᅥ 君을 셤기ᄂᆞᆫ ^ 배오

弟者ᄂᆞᆫ 所以事長也ㅣ오

弟ᄂᆞᆫ ᄡᅥ 長을 셤기ᄂᆞᆫ 배오

慈者ᄂᆞᆫ 所以使衆也ㅣ니라

慈ᄂᆞᆫ ᄡᅥ 衆을 브리ᄂᆞᆫ 배니라

康誥애 曰 如保赤子ㅣ라 ᄒᆞ니

康誥애 ᄀᆞᆯ오ᄃᆡ 赤子를 保홈ᄀᆞ티 ᄒᆞ라 ᄒᆞ니

心誠求之면 雖不中이나 不遠矣니

ᄆᆞᄋᆞᆷ애 誠으로 求ᄒᆞ면 비록 中티 몯ᄒᆞ나 머디 아니ᄒᆞᄂᆞ니

未有學養子而后에 嫁者也ㅣ니라

子養홈을 ᄇᆡ혼 후에 嫁ᄒᆞᆯ 者ㅣ 잇디 아니ᄒᆞ니라

一家ㅣ 仁이면 一國이 興仁ᄒᆞ고

ᄒᆞᆫ 집이 仁ᄒᆞ면 ᄒᆞᆫ 나라히 仁에 興ᄒᆞ고

一家ㅣ 讓이면 一國이 興讓ᄒᆞ고

ᄒᆞᆫ 집이 讓ᄒᆞ면 ᄒᆞᆫ 나라히 讓에 興ᄒᆞ고

一人이 貪戾ᄒᆞ면 一國이 作亂ᄒᆞᄂᆞ니

ᄒᆞᆫ 사ᄅᆞᆷ이 貪ᄒᆞ며 戾ᄒᆞ면 ᄒᆞᆫ 나라히 亂을 作ᄒᆞᄂᆞ니

其機如此ᄒᆞ니 此謂一言이 僨事ㅣ며

그 機ㅣ 이 ᄀᆞᄐᆞ니 이 닐온 ᄒᆞᆫ 말이 이ᄅᆞᆯ 분ᄒᆞ며

一人이 定國이니라

ᄒᆞᆫ 사ᄅᆞᆷ이 나라ᄒᆞᆯ 定홈^이니라

堯舜이 帥天下以仁ᄒᆞ신대 而民이 從之ᄒᆞ고

堯와 舜이 天下 帥ᄒᆞ심을 仁으로ᄡᅥ ᄒᆞ신대 民이 좃고

桀紂ㅣ 帥天下以暴ᄒᆞᆫ대 而民이 從之ᄒᆞ니

桀과 紂ㅣ 天下 帥홈을 暴로ᄡᅥ ᄒᆞᆫ대 民이 조ᄎᆞ니

其所令이 反其所好ㅣ면 而民이 不從ᄒᆞᄂᆞ니

그 令ᄒᆞᄂᆞᆫ 배 그 됴히 너기ᄂᆞᆫ 바애셔 反ᄒᆞ면 民이 좃디 아니ᄒᆞᄂᆞ니

是故로 君子ᄂᆞᆫ 有諸己而後에 求諸人ᄒᆞ며

이런 故로 君子ᄂᆞᆫ 몸애 둔 後에 사ᄅᆞᆷ의게 求ᄒᆞ며

無諸己而後에 非諸人ᄒᆞᄂᆞ니

몸애 업슨 後에 사ᄅᆞᆷ의게 외다 ᄒᆞᄂᆞ니

所藏乎身이 不恕ㅣ오

몸애 藏혼 배 恕 몯ᄒᆞᆯ 거시오

而能喩諸人者ㅣ 未之有也ㅣ니라

能히 사ᄅᆞᆷ의게 喩ᄒᆞᆯ 者ㅣ 잇디 아니ᄒᆞ니라

故로 治國이 在齊其家ㅣ니라

故로 나라흘 다ᄉᆞ림이 그 집을 ᄀᆞᄌᆞ기 홈애 인ᄂᆞ니라

詩云 桃之夭夭ㅣ여 其葉蓁蓁이로다

詩예 닐오ᄃᆡ 桃의 夭夭홈이여 그 닙피 秦秦ᄒᆞ도다

之子于歸여 宜其家人이라 ᄒᆞ니

之子의 歸홈이여 그 家人을 宜ᄒᆞ리로다 ᄒᆞ니

宜其家人而后에 可以敎國人이니라

그 家人을 宜ᄒᆞᆫ 后에 可히 ᄡᅥ 國人을 ᄀᆞ^ᄅᆞ칠 이니라

詩云 宜兄宜弟라 ᄒᆞ니

詩예 닐오ᄃᆡ 兄을 宜ᄒᆞ며 弟를 宜ᄒᆞ다 ᄒᆞ니

宜兄宜弟而后에 可以敎國人이니라

兄을 宜ᄒᆞ며 弟를 宜ᄒᆞᆫ 后에 可히 ᄡᅥ 國人을 ᄀᆞᄅᆞ칠 이니라

詩云 其儀不忒이라 正是四國이라 ᄒᆞ니

詩예 닐오ᄃᆡ 그 儀ㅣ 그르디 아니ᄒᆞᆫ디라 이 四國을 正ᄒᆞ리로다 ᄒᆞ니

其爲父子兄弟ㅣ 足法而后에 民이 法之也ㅣ니라

그 父子와 兄弟ㅣ 도왼 이 足히 法ᄒᆞᆫ 후에 民이 法ᄒᆞᄂᆞ니라

此謂治國이 在齊其家ㅣ니라

이 닐온 나라흘 다ᄉᆞ림이 그 집을 ᄀᆞᄌᆞ기 홈애 이숌이니라

右傳之九章

所謂平天下ㅣ 在治其國者ᄂᆞᆫ

닐온밧 天下ᄅᆞᆯ 平히 홈이 그 나라흘 다ᄉᆞ림애 잇다 홈ᄋᆞᆫ

上이 老老而民이 興孝ᄒᆞ며

上이 늘근이ᄅᆞᆯ 늘근이로 ᄒᆞ욤애 民이 孝애 興ᄒᆞ며

上이 長長而民이 興弟ᄒᆞ며

上이 얼운을 얼운으로 ᄒᆞ욤애 民이 弟예 興ᄒᆞ며

上이 恤孤而民이 不倍ᄒᆞᄂᆞ니

上이 孤ᄅᆞᆯ 恤홈애 民이 倍티 아니ᄒᆞᄂᆞ니

是以로 君子ㅣ 有絜矩之道也ㅣ니라

일로ᄡᅥ 君子ㅣ 矩로 絜ᄒᆞᄂᆞᆫ ^ 道ㅣ 인ᄂᆞ니라

所惡於上으로 毋以使下ᄒᆞ며

上에 아쳐ᄒᆞᄂᆞᆫ 바로ᄡᅥ 下ᄅᆞᆯ 브리디 말며

所惡於下로 毋以事上ᄒᆞ며

下에 아쳐ᄒᆞᄂᆞᆫ 바로ᄡᅥ 上을 셤기디 말며

所惡於前으로 毋以先後ᄒᆞ며

前에 아쳐ᄒᆞᄂᆞᆫ 바로ᄡᅥ 後에 몬져 말며

所惡於後로 毋以從前ᄒᆞ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