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四書諺解 卷一

  • 연대: 1736
  • 저자: 이덕수
  • 출처: 女四書諺解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6-01-01

而今而後에아 乃知免耳로라

이ᄌᆡᆫ ^ 후에야 이예 免홈을 알괘라

吾性이 䟽愚ᄒᆞ야 敎道ㅣ 無素ᄒᆞᆯᄉᆡ 恒恐子穀이 負辱淸朝러니

내 텬셩이 疎愚ᄒᆞ야 敎道홈이 본ᄃᆡ 업ᄉᆞᆯᄉᆡ 샹ᄒᆡ 아ᄃᆞᆯ 穀이 淸朝에 辱을 질가 저허ᄒᆞ더니

聖恩이 橫加ᄒᆞ샤 猥賜金紫ᄒᆞ시니 實非鄙人의 庶幾所望也ㅣ라

聖恩이 그ᄅᆞᆺ 더으샤 외람히 金紫을 주시니 실노 鄙人의 거의 ᄇᆞ라던 배 아니라

男能自謀矣ㄹᄉᆡ 吾不復以爲憂ㅣ어니와

아ᄃᆞᆯ은 능히 스ᄉᆞ로 ᄭᅬᄒᆞᆯ일ᄉᆡ 내 다시 ᄡᅥ 근심ᄒᆞ디 아니ᄒᆞ거니와

但傷諸女ㅣ 方當適人호ᄃᆡ

다만 슬허ᄒᆞ노니 모ᄃᆞᆫ ᄯᆞᆯ이 ᄇᆡ야흐로 사ᄅᆞᆷ의게 가기ᄅᆞᆯ 當ᄒᆞ야시되

而不漸加訓誨ᄒᆞ야 不聞婦禮ᄒᆞ니

졈졈 訓^誨ᄅᆞᆯ 더으디 몯ᄒᆞ야 계집의 禮ᄅᆞᆯ 듣디 몯ᄒᆞ니

懼失容他門ᄒᆞ야 取恥宗族ᄒᆞ노라

다ᄅᆞᆫ 가문애 용의ᄅᆞᆯ 일허 宗族의게 붇ᄭᅳ러옴을 ᄎᆔᄒᆞᆯ가 두려ᄒᆞ노라

吾今疾在沈滯ᄒᆞ니 性命이 無常일ᄉᆡ

내 이ᄌᆡ 병이 沈滯홈애 이시니 性命이 덛덛홈이 업ᄉᆞᆯ릴ᄉᆡ

念汝曹의 如此ᄒᆞ야 每用惆悵ᄒᆞ야 因作女誡七篇ᄒᆞ노니

너희 무리의 이 ᄀᆞᄐᆞᆫ 줄을 념녀ᄒᆞ야 ᄆᆡ양 ᄡᅥ 惆悵ᄒᆞ야 因ᄒᆞ야 女誡 七 篇을 짓노니

願諸女ᄂᆞᆫ 各寫一通ᄒᆞ야 庶有補益ᄒᆞ야 俾助汝身이니라

원컨대 諸女ᄂᆞᆫ 각각 一通을 ᄡᅥ 거의 補益홈이 이셔 ᄒᆞ여곰 네 몸을 돕게 ᄒᆞᆯ^디니라

去矣어다 其勗勉之ᄒᆞ라

갈디어다 그 힘ᄡᅥ ᄒᆞ라

女四書卷一

女誡

卑弱第一

하ᄂᆞᆯ은 尊ᄒᆞ며 ᄯᅡ흔 卑ᄒᆞ고 陽은 剛ᄒᆞ며 陰은 柔ᄒᆞ니 卑弱은 女子의 正ᄒᆞᆫ 義라

진실노 卑ᄒᆞᆫᄃᆡ 甘티 아니ᄒᆞ고 스ᄉᆞ로 尊코져 ᄒᆞ며 弱ᄒᆞᆫᄃᆡ 伏디 아니ᄒᆞ고 스ᄉᆞ로 强코져 ᄒᆞ면

곧 義ᄅᆞᆯ 犯홈이오 正이 아니니 비록 다ᄅᆞᆫ 능ᄒᆞᆷ이 이시나 엇디 죡히 尙ᄒᆞ리오

齊告ᄂᆞᆫ ᄌᆡ계ᄒᆞ고 宗廟애 고ᄒᆞ단 말이라

古者女生三日애 臥之床下ᄒᆞ야 弄之瓦塼ᄒᆞ고 而齋告焉ᄒᆞᄂᆞ니

古者에 女ㅣ 난 디 사흘 만애 床下의 뉘여 瓦塼으로 희롱ᄒᆞ고 ᄌᆡ계ᄒᆞ야 告ᄒᆞᄂᆞ니

臥之床下ᄂᆞᆫ 明其卑弱ᄒᆞ야 主下人也ㅣ오

床下에 뉘임은 그 ᄂᆞᄌᆞ며 약ᄒᆞ야 사ᄅᆞᆷ의게 ᄂᆞ리기 主ᄒᆞᆷ을 ᄇᆞᆰ힘이오

弄之瓦塼은 明其習勞ᄒᆞ야 主執勤也ㅣ오

瓦塼으로 희롱ᄒᆞᆷ은 그 슈고로옴을 닉여 부즈런 잡기 主홈^을 ᄇᆞᆰ힘이오

齋告先君은 明當主繼祭祀也ㅣ니

ᄌᆡ계ᄒᆞ야 先君ᄞᅴ 告ᄒᆞᆷ은 맏당히 祭祀ᄅᆞᆯ 니어 主홈을 ᄇᆞᆰ힘이니

三者ᄂᆞᆫ 盖女人之常道ㅣ며 禮法之典敎矣라

세 가지ᄂᆞᆫ 대개 女人의 ᄯᅥᆮᄯᅥᆮᄒᆞᆫ 道ㅣ며 禮法의 법다온 敎ㅣ라

謙讓恭敬ᄒᆞ야 先人後己ᄒᆞ며

謙讓ᄒᆞ며 恭敬ᄒᆞ야 사ᄅᆞᆷ을 몬져 ᄒᆞ고 몸을 후애 ᄒᆞ며

有善莫名ᄒᆞ고 有惡莫辭ᄒᆞ야

어딜미 이셔도 일홈티 말고 사오나오미 이셔도 ᄉᆞ양티 말아

忍辱含垢ᄒᆞ야 常若畏懼ᄂᆞᆫ 卑弱下人也ㅣ오

辱을 ᄎᆞᆷ으며 垢ᄅᆞᆯ 먹으며 ᄆᆡ양 두리ᄂᆞᆫ 듣 홈은 卑弱ᄒᆞ야 사ᄅᆞᆷ의게 ᄂᆞ림이오

晩寢早作ᄒᆞ야 不憚夙夜ᄒᆞ며

늗게야 자며 일ᄌᆞᆨ 니러나 夙^夜ᄅᆞᆯ ᄭᅥ리디 아니ᄒᆞ며

執務私事ᄒᆞ야 不辭劇易호ᄃᆡ

ᄉᆞᄉᆞ일을 잡아 힘ᄡᅥ 번극ᄒᆞ며 용이홈을 ᄉᆞ양티 말오ᄃᆡ

所作을 必成ᄒᆞ며 手跡을 整理호미 是謂執勤也ㅣ오

짓ᄂᆞᆫ 바ᄅᆞᆯ 반ᄃᆞ시 일오며 手跡을 졍졔히 다ᄉᆞ림이 이 니론 부즈런홈을 잡으미오

正色端操ᄒᆞ야 以事夫主ᄒᆞ며

ᄂᆞᆮ빋ᄎᆞᆯ 바로게 ᄒᆞ며 조ᄒᆡᆼ을 단졍히 ᄒᆞ야 ᄡᅥ 夫主ᄅᆞᆯ 셤기며

淸淨自守ᄒᆞ야 無好戲笑ᄒᆞ며 潔齋酒食ᄒᆞ야 以供祖宗호미

淸淨히 스ᄉᆞ로 딕ᄒᆡ여 戱笑ᄅᆞᆯ 됴히 너기디 말며 酒食을 潔齊히 ᄒᆞ야 ᄡᅥ 祖宗을 공봉호미

是謂繼祭祀也ㅣ니 三者ㅣ 苟備ᄒᆞ고 而患名稱之不聞ᄒᆞ며

이 니론 祭祀ᄅᆞᆯ 니음이니 세 가지 진실노 ᄀᆞᆺ고 名稱^의 들니디 아니ᄒᆞ며

黜辱之在身홈을 未之見也ㅣ며

黜辱이 몸애 이실가 근심홈을 보디 몯ᄒᆞ며

三者ㅣ 苟失之ᄒᆞ면 何名稱之可聞이며 黜辱之可免哉리오

세 가지 진실노 일흐면 엇디 名稱이 가히 들니며 黜辱을 가히 免ᄒᆞ리오

夫媍第二

세 가지 임의 ᄀᆞᄌᆞᆫ 후애 가히 ᄡᅥ 媍ㅣ 될 거시나

그러나 夫媍의 道ᄅᆞᆯ ᄯᅩᄒᆞᆫ 가히 아디 아니티 몯ᄒᆞᆯ 거실ᄉᆡ 고로 夫媍ᄅᆞᆯ 第二얘 편ᄎᆞᄒᆞ다

參은 合ᄒᆞ^단 말이오 御ᄂᆞᆫ 節制ᄒᆞ단 말이라

夫婦之道ᄂᆞᆫ 參配陰陽ᄒᆞ며 通達神明ᄒᆞ니 信天地之弘義며 人倫之大節也ㅣ라

夫婦의 道ᄂᆞᆫ 陰陽애 參配ᄒᆞ며 神明애 通達ᄒᆞ니 진실로 天地애 너ᄅᆞᆫ 義며 人倫애 큰 節이라

是以로 禮貴男女之際ᄒᆞ고 時著關雎之義ᄒᆞ니

일로 ᄡᅥ 禮ᄂᆞᆫ 男女의 즈음을 귀히 너기고 詩ᄂᆞᆫ 關睢의 義ᄅᆞᆯ 나타내니

由斯言之컨대 不可不重也ㅣ라

일로 말ᄆᆡ암아 니ᄅᆞ건대 가히 重티 아니티 아닌디라

夫ㅣ 不賢則無以御婦ᄒᆞ고 婦ㅣ 不賢則 無以事夫ㅣ니

지아비 어디디 몯ᄒᆞ면 ᄡᅥ 안해을 御티 몯ᄒᆞ고 안해 어디디 몯ᄒᆞ면 ᄡᅥ 지아비ᄅᆞᆯ 셤기디 ^ 몯ᄒᆞ리니

夫ㅣ 不御婦則威儀廢缺ᄒᆞ고

지아비 안해을 御티 몯ᄒᆞ면 威儀 폐ᄒᆞ야 이즈러디고

婦ㅣ 不事夫則義理堕闕ᄒᆞ리니

안해 지아비ᄅᆞᆯ 셤기디 몯ᄒᆞ면 義理 믄허뎌 업ᄉᆞ리니

方斯二者ᄒᆞ면 其用이 一也ㅣ어ᄂᆞᆯ

이 두 가지ᄅᆞᆯ 비방ᄒᆞ면 그 쓰미 ᄒᆞᆫ가지어ᄂᆞᆯ

察今之君子호니 徒知妻婦之不可不御ㅣ며

이ᄌᆡ 君子ᄅᆞᆯ ᄉᆞᆯ피니 ᄒᆞᆫ갓 妻婦의 가히 御티 아니티 몯ᄒᆞ며

威儀之不可不整故로 訓其男檢以書傳ᄒᆞ고

威儀의 가히 整티 아니티 몯홈을 아ᄂᆞᆫ 고로 그 아ᄃᆞᆯᄋᆞᆯ ᄀᆞᄅᆞ쳐 書와 傳으로ᄡᅥ 檢ᄒᆞ고

殊不知夫主之不可不事ᄒᆞ며 禮義之不可不存也ᄒᆞ야

ᄌᆞ몯 지아비ᄅᆞᆯ 가히 셤기디 아니티 몯ᄒᆞ며 禮義ᄅᆞᆯ 가히 두^디 아니티 몯ᄒᆞᆯ 줄을 아디 몯ᄒᆞ야

但敎男而不敎女ᄒᆞ니 不亦蔽於彼此之數乎아

다만 ᄉᆞ나ᄒᆡᄅᆞᆯ ᄀᆞᄅᆞ치고 계집을 ᄀᆞᄅᆞ치디 아니ᄒᆞ니 또ᄒᆞᆫ 彼此의 혜아림애 편폐티 아니ᄒᆞ냐

禮애 八歲어든 始敎之書ᄒᆞ고

禮애 여ᄃᆞᆲ ᄉᆞᆯ이어든 비로소 書ᄅᆞᆯ ᄀᆞᄅᆞ치고

十五而至於學矣니 獨不可以此로 爲則哉 則哉아

열다ᄉᆞᆮ이어든 學애 니ᄅᆞᄂᆞ니 홀노 가히 일노ᄡᅥ 법을 삼디 몯ᄒᆞ랴

敬順第三

젼 章은 다만 夫婦의 大端을 닐너 가히 계집 되ᄂᆞᆫ 道로ᄡᅥ ᄀᆞᄅᆞ치디 아니티 몯ᄒᆞᆷ이오

이 章애야 ᄇᆡ야ᄒᆞ로 敬順ᄒᆞᄂᆞᆫ 禮ᄅᆞᆯ 發明^ᄒᆞ니

敬順은 곧 처음 章애 卑下ᄒᆞ고 부즈런을 니기ᄂᆞᆫ 일이라

離行은 黜退ᄒᆞ단 말이오 尫은 파려ᄒᆞ고 약ᄒᆞ단 말이라

陰陽이 殊性ᄒᆞ고 男女ㅣ 異行ᄒᆞ니

陰陽이 性이 달으고 男女ㅣ 行이 달으니

陽은 以剛爲德ᄒᆞ고 陰은 以柔爲用ᄒᆞ며

陽은 剛으로ᄡᅥ 덕을 삼고 陰은 브드럽기로ᄡᅥ ᄡᅳ믈 삼으며

男은 以强爲貴ᄒᆞ고 女ᄂᆞᆫ 以弱爲美ᄒᆞᄂᆞ니

ᄉᆞ나ᄒᆡᄂᆞᆫ 强홈으로ᄡᅥ 귀ᄒᆞᆷ을 삼고 계집은 약홈으로ᄡᅥ 아ᄅᆞᆷ다옴을 삼ᄂᆞ니

故로 鄙諺애 有云호ᄃᆡ 生男女狼이라도 猶恐其尫ᄒᆞ고

고로 鄙諺애 닐옴이 이시되 아ᄃᆞᆯ을 나ᄒᆞ매 일희 ᄀᆞᆺᄒᆞ여도 오히려 그 尫ᄒᆞᆯ가 저허ᄒᆞ고

生女如鼠ㅣ라도 猶恐其虎ㅣ라 ᄒᆞ니

ᄯᆞᆯ을 나ᄒᆞ매 쥐 ᄀᆞᆮᄒᆞ여도 오히려 그 虎 ᄀᆞᆺᄒᆞᆯ가 저허ᄒᆞᆫ다 ᄒᆞ니

然則修身은 莫如敬ᄒᆞ고 避强은 莫若順이라

그러ᄒᆞᆫ 則 몸 닷금은 敬 ᄀᆞᆮᄐᆞ니 업고 强을 避홈은 順 ᄀᆞᆺᄐᆞ니 업ᄉᆞᆫ디라

故로 曰敬順之道ᄂᆞᆫ 爲婦之大禮也ㅣ니

고로 ᄀᆞᆯᄋᆞᄃᆡ 敬ᄒᆞ며 順ᄒᆞᆫ 道ᄂᆞᆫ 婦ㅣ 되ᄂᆞᆫ 큰 禮니

夫敬은 非他ㅣ라 持久之謂也ㅣ오 夫順은 非他ㅣ라 寬裕之謂也ㅣ니

敬은 다ᄅᆞ미 아니라 오래 가지믈 니ᄅᆞᆷ이^오 順은 다ᄅᆞ미 아니라 寬裕홈을 니ᄅᆞᆷ이니

持久者ᄂᆞᆫ 知止足也ㅣ오 寬裕者ᄂᆞᆫ 尙恭下也ㅣ라

오래 가지다 ᄒᆞᆷ은 足ᄒᆞᆫᄃᆡ 止ᄒᆞᆯ 줄을 알오미오 寬裕라 홈은 온공ᄒᆞ야 ᄂᆞᄌᆞᆨ홈을 尙홈이라

夫婦之好ᄂᆞᆫ 終身不離ᄒᆞ야 房室周旋ᄒᆞᆯᄉᆡ

夫婦의 됴흠은 몸이 ᄆᆞᆮ도록 ᄯᅥ나디 아니ᄒᆞ야 房室에 周旋ᄒᆞᆯᄉᆡ

遂生媟黷ᄒᆞ야 媟黷이 旣生애 語言이 過矣오

드ᄃᆡ여 媟黷홈이 나고 媟黷이 임의 나매 말ᄉᆞᆷ이 過ᄒᆞ고

語言이 旣過애 縱恣ㅣ 必作ᄒᆞ고

말ᄉᆞᆷ이 임의 過ᄒᆞ매 縱恣홈이 반ᄃᆞ시 짓고

縱恣ㅣ 旣作則侮夫之心ㅣ 生矣니

縱恣홈이 임의 지으면 지아비 업슈이 너길 ᄆᆞᄋᆞᆷ이 나ᄂᆞ니

此由於不知止足者也ㅣ라

이ᄂᆞᆫ 죡ᄒᆞᆫᄃᆡ 귿칠 ^ 줄을 아디 몯홈으로 말믜암을 ᄡᆡ라

夫事有曲直ᄒᆞ고 言有是非ᄒᆞᆯᄉᆡ

일이 曲直이 읻고 말ᄉᆞᆷ이 是非 이실ᄉᆡ

直者ㅣ 不能不爭ᄒᆞ며 曲者ㅣ 不能不訟ᄒᆞ야

直ᄒᆞᆫ 者ㅣ 능히 ᄃᆞ토디 아니티 몯ᄒᆞ며 曲ᄒᆞᆫ 者ㅣ 능히 숑변티 아니티 몯ᄒᆞ야

訟爭이 旣施ᄒᆞ면 則有忿怒之事矣리니

訟爭이 임의 베프면 忿怒ᄒᆞᆫ 일이 이시리니

此由於不尙恭下者也ㅣ라

이ᄂᆞᆫ 온공ᄒᆞ며 ᄂᆞᄌᆞᆨ홈을 슝샹티 아님으로 말믜암음이라

侮夫不節ᄒᆞ면 譴呵ㅣ 從之ᄒᆞ고 忿怒不止ᄒᆞ면 楚撻이 從之ᄒᆞ리니

지아비 업슈이 너김을 節이 업시 ᄒᆞ면 譴呵ㅣ 졷고 忿怒ㅣ 그치디 아니ᄒᆞ면 楚撻이 조ᄎᆞ리니

夫爲夫婦者ᄂᆞᆫ 義以和親ᄒᆞ며 恩以好合이어ᄂᆞᆯ

夫婦 되^옴은 의리로 ᄡᅧ 和親ᄒᆞ며 은혜로 ᄡᅥ 好合ᄒᆞ거ᄂᆞᆯ

楚撻이 旣行ᄒᆞ면 何義之存이며 譴呵旣宣ᄒᆞ면 何恩之有ㅣ리오

楚撻이 임의 行ᄒᆞ면 므ᄉᆞᆷ 의리 이시며 譴呵ㅣ 임의 베프면 므ᄉᆞᆷ 은혜 이시리오

恩義ㅣ 俱廢ᄒᆞ면 夫婦ㅣ 離行ᄒᆞ리라

恩義 다 폐ᄒᆞ면 夫婦ㅣ 離行ᄒᆞ리라

婦行第四

공경ᄒᆞ며 슌홈은 ᄆᆞᄋᆞᆷ애 主ᄒᆞ고 ᄒᆡᆼᄒᆞ문 일에 뵈ᄂᆞ니

네 가디 ᄒᆡᆼ실은 곧 네 가딛 德이 이라

女有四行ᄒᆞ니 一曰婦德이오 二曰婦言이오

계집이 네 가지 ᄒᆡᆼ실이 이시니 ᄒᆞ나흔 니론 계집의 德이오 둘흔 니론 계집의 말이오

三曰婦容이오 四曰婦功이니

세흔 니론 계집의 얼골이오 네흔 니론 계집의 功이니

夫云婦德은 不必才明絶異也ㅣ며

그 니론 계집의 德은 반ᄃᆞ시 ᄌᆡ조와 ᄇᆞᆯ그미 졀등ᄒᆞ며 탁이홈이 아니며

婦言은 不必辯口利辭也ㅣ며

계집의 말은 반ᄃᆞ시 辯ᄒᆞᆫ 입과 利ᄒᆞᆫ 말ᄉᆞᆷ이 아니며

婦容은 不必顔色美麗也ㅣ며

계집의 얼굴은 ^ 반ᄃᆞ시 얼굴 비치 아롬답고 빗나미 아니며

婦功은 不必技巧過人也ㅣ라

계집의 功은 반ᄃᆞ시 ᄌᆡ조 공교홈이 사ᄅᆞᆷ의게 디나미 아니라

幽閒貞靜ᄒᆞ고 守節整齊ᄒᆞ며

幽ᄒᆞ며 閒ᄒᆞ며 貞ᄒᆞ며 靜ᄒᆞ고 節을 딕희여 整齊ᄒᆞ며

行己有恥ᄒᆞ고 動靜有法호미 是謂婦德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