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訓諺解

  • 연대: 1658
  • 저자: 崔世珍
  • 출처: 女訓諺解 下
  • 출판: 고려대학교
  • 최종수정: 2016-01-01

이러ᄐᆞᆮ ᄒᆞ고 효도로ᄡᅥ ᄎᆡᆨ호미 ᄯᅩᄒᆞᆫ 어렵디 아니ᄒᆞ냐

故로 人有親踈ᄒᆞ며 恩有殊等ᄒᆞ니

그러ᄒᆞ므로 사ᄅᆞᆷ이 親ᄒᆞ며 疎ᄒᆞ니 잇고 은혜 다ᄅᆞ며 等ㅣ 이시니

不姑息以爲慈ᄒᆞ며

姑息으로[姑息은 안즉안즉ᄒᆞ고 그ᄅᆞᆫ 일도 고티디 아니탄 마리라] ᄡᅥ ᄉᆞ랑^을 삼디 말며

不溺愛以爲德ㅣ오

溺愛로[溺愛ᄂᆞᆫ ᄉᆞ랑애 너모 ᄲᅡ디단 마리라] ᄡᅥ 德을 삼디 말오

必也敎之以道ᄒᆞ며 訓之以禮ᄒᆞ고

반ᄃᆞ시 道로ᄡᅥ ᄀᆞᄅᆞ치며 禮로ᄡᅥ ᄀᆞᄅᆞ치고

詳其寒爛ᄒᆞ야 寒則賜之以衣ᄒᆞ야

그 치워ᄒᆞ며 더워호믈 ᄌᆞ셰 아라 치워ᄒᆞ거ᄃᆞᆫ 오스로 주어

使遂其爛之願也ㅣ오

ᄒᆡ여곰 그 덥고져 ᄒᆞᄂᆞᆫ 願을 일오고

察其饑飽ᄒᆞ야 饑則加之以食ᄒᆞ야

그 주으려 ᄒᆞ며 ᄇᆡ 블러 홈을 ᄉᆞᆯ펴 주으려 ᄒᆞ거ᄃᆞᆫ

使遂其飽之願也ㅣ오

바브로ᄡᅥ 더ᄒᆞ야 ᄒᆡ여곰 그 ᄇᆡ 브르고져 ᄒᆞᄂᆞᆫ 願을 일오고

有疾則給之以湯藥ᄒᆞ고 力疲則慰之以安逸ㅣ니

병이 잇거ᄃᆞᆫ 湯藥으로 ᄡᅥ 주고 힘이 疲로ᄒᆞ거ᄃᆞᆫ 安逸로ᄡᅥ 위로ᄒᆞᆯ디니

故로 甘瓠ㅣ 纍於樛木ᄒᆞ고

그런 고로 ᄃᆞᆫ바기 구븐 남긔

庶草ㅣ 繁於深澤ᄒᆞᄂᆞ니

너출고 모ᄃᆞᆫ ᄪᅳ리 기ᄑᆞᆫ 못애 繁셩ᄒᆞᄂᆞ니

豈有群幼ㅣ 不順於愛敎之下乎ㅣ리오

엇디 모ᄃᆞᆫ 아ᄒᆡ ᄉᆞ랑ᄒᆡ야 ᄀᆞᄅᆞ치ᄂᆞᆫ 아래 順티 아니미 이시리오

然ㅣ나 在上者ㅣ 當鑑宜臼ㅣ오

그러나 우희 인ᄂᆞᆫ 사ᄅᆞᆷ이 맛당히 宜臼ᄅᆞᆯ[宜臼ᄂᆞᆫ 幽王의 大子ㅣ라] 볼 디오

在下者ㅣ 當效伯奇니

아래 인ᄂᆞᆫ 사ᄅᆞᆷ이 맛ᄯᅡᆼ이 伯奇ᄅᆞᆯ[伯奇ᄂᆞᆫ 尹吉甫의 아ᄃᆞ리라] 효측ᄒᆞᆯ디니

誠有慈愛之心ㅣ면 方爲賢淑之婦ᄒᆞ야 名垂當市ᄒᆞ여

진실로 ᄉᆞ랑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이시면 뵈야ᄒᆞ로 어딘 겨집이 되여 일홈이 當時예 드리오며

慶流後裔ᄒᆞᄂᆞ니라

경ᄉᆡ 훋 ᄌᆞ손애 흐ᄅᆞᄂᆞ니라

但群小之人ㅣ 愚頑者ㅣ 多ᄒᆞ고

다ᄆᆞᆫ 모ᄃᆞᆫ 아ᄒᆡᄃᆞ리 愚頑ᄒᆞ니 만코 良善ᄒᆞ니 쟈^그니

良善者ㅣ 少ᄒᆞ니 使不時時敎訓ᄒᆞ면

ᄒᆡ여곰 時時로 ᄀᆞᄅᆞ치디 아니면 두리건댄

恐生怠惰ᄒᆞ야 不肯孝力ᄒᆞ야 以事其上ㅣ니

게으ᄅᆞᆫ ᄆᆞᄋᆞᆷ을 내여 즐겨 힘을 ᄡᅥ ᄡᅥ 그 웃사ᄅᆞᆷ을 셤기디 아닐디니

若上者ㅣ 姑息則下者ㅣ 過失ㅣ 日多ᄒᆞ야 反爲不愛也ㅣ니라

만일 웃사ᄅᆞᆷ이 姑息ᄒᆞ면 아랫사ᄅᆞᆷ이 허므리 날로 만ᄒᆞ야 도ᄅᆞ혀 ᄉᆞ랑티 아니미 될디니라

是以로 常常戒訓曰

이러모로 ᄡᅥ 常常애 戒ᄒᆞ야 ᄀᆞᄅᆞ쳐 ᄀᆞᆯ오ᄃᆡ

晨昏勤愼ᄒᆞ야 執事有恪ᄒᆞ야

새배며 어으름에 브즈런ᄒᆞ며 삼가 일을 자바 호매 공경호믈 두어

不敢言上人之非ᄒᆞ며 不敢論上人之事ᄒᆞ야 敦孝悌之道ᄒᆞ며

감히 욷사ᄅᆞᆷ의 왼 일ᄋᆞᆯ 니ᄅᆞ디 말며 감히 웃사ᄅᆞᆷ의 이ᄅᆞᆯ 의논티 말아 孝悌의 道ᄅᆞᆯ 두터이 ᄒᆞ^며

篤仁義之事ㅣ오

仁義이ᄅᆞᆯ 두터이 ᄒᆞ고 가히 술 먹기ᄅᆞᆯ 너모 넘게 말며

不可飮酒太過ᄒᆞ며 不可生事違法ᄒᆞ며 不可悖逆忘身ㅣ라 ᄒᆞ리니

가히 이ᄅᆞᆯ 내여 法을 어그릇디 말며 可히 悖逆ᄒᆞ야 몸을 닏디 말라 ᄒᆞᆯ디니

不然則天必降之以禍ᄒᆞ야 年壽夭折ᄒᆞ며

그러티 아니면 하ᄂᆞᆯ히 반ᄃᆞ시 禍로ᄡᅥ ᄂᆞ리와 목수미 일 그처디며

身不康寧ᄒᆞ야 家不昌熾矣리라

몸이 편안티 아녀 지비 昌熾티 아니ᄒᆞ리라

姙子第九

ᄌᆞ식 ᄇᆡᆫ 第九이라

古者婦人ㅣ 姙子애 寢則不側其體ᄒᆞ며

녯 婦人ㅣ ᄌᆞ식을 ᄇᆡ오매 자맨 그 몸을 기우로 아니ᄒᆞ며

坐則不便其身ᄒᆞ며 立則不破其足ᄒᆞ며

안ᄌᆞ맨 그 몸을 일편도이 아니며 셔맨 그 발을 츼드ᄃᆡ디 아니며 ᄃᆞᆫ니맨

行則必端其形ᄒᆞ며 不食失飪ᄒᆞ며

반ᄃᆞ시 그 얼골을 端졍히 ᄒᆞ며 그ᄅᆞ ᄉᆞᆱᄆᆞᆫ 거ᄉᆞᆯ 먹디 아니ᄒᆞ며

不食邪味ᄒᆞ며 割不正ㅣ어든 不食ᄒᆞ며

邪특ᄒᆞᆫ 마ᄉᆞᆯ 먹디 아니 ᄒᆞ며 싸ᄒᆞᆯ미 바ᄅᆞ디 아니커ᄃᆞᆫ 먹디 아^니ᄒᆞ며

席不正ㅣ어든 不坐ᄒᆞ며

돗기 바ᄅᆞ디 아니커든 안ᄯᅵ 아니ᄒᆞ며

目不視邪色ᄒᆞ며 耳不聽淫聲ᄒᆞ며

눈에 邪ᄒᆞᆫ 비ᄎᆞᆯ 보디 아니ᄒᆞ며 귀예 淫ᄒᆞᆫ 소ᄅᆡᄅᆞᆯ 듣디 아니ᄒᆞ며

口不出傲言ᄒᆞ며 心不存雜慮ᄒᆞ고

입에 교傲ᄒᆞᆫ 말ᄉᆞᆷ을 내디 아니ᄒᆞ며 ᄆᆞᄋᆞᆷ애 잡념녀ᄅᆞᆯ 두디 아니ᄒᆞ고

夜則暝目而誦周南召南之詩ᄒᆞ며

밤이어든 눈을 ᄀᆞᆷ고 쥬남이며 쇼남시ᄅᆞᆯ 외오며

坐則端莊而道仁義禮智之事ㅣ니

안ᄌᆞᆷ앤 단졍ᄒᆞ며 싁싁이 ᄒᆞ여셔 仁義禮智의 일을 니를디니

如此則靈臺ㅣ 若明鏡之無塵ᄒᆞ며

이 ᄀᆞ티 ᄒᆞ면 ᄆᆞᄋᆞᆷ이 ᄇᆞᆯ근 거울의 드틀 업ᄉᆞ미 ᄀᆞᄐᆞ며

天府ㅣ 若皎月之無翳라

ᄆᆞᄋᆞᆷ이 ᄆᆞᆯ근 ᄃᆞᆯ의 ᄀᆞ린 것 업ᄉᆞ미 ᄀᆞᄐᆞᆫ디라

天理渾然ᄒᆞ며

天理 渾然ᄒᆞ여[渾然^은 오오단 마리라]

淸明ㅣ 在躬而生子ㅣ

ᄆᆞᆰ고 ᄇᆞᆯ근 거시 몸애 이셔

形容이 端正ᄒᆞ야 才貌ㅣ 過人ᄒᆞᄂᆞ니

나ᄒᆞᆫ ᄌᆞ식이 얼고리 端正ᄒᆞ야 ᄌᆡ죄며 얼고리 사ᄅᆞᆷ의게 넘ᄂᆞ니

故로 婦人ㅣ 姙子애 不惟正其身ㅣ라

그러모로 婦人ㅣ ᄌᆞ식 ᄇᆡ여시매 ᄒᆞᆫ갇 그 몸을 졍히 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又必存乎善而衛其身ᄒᆞ야 以祐其子ᄒᆞᄂᆞ니

ᄯᅩ 반ᄃᆞ시 어딘 듸 두어 그 몸을 ᄢᅳ려 ᄡᅥ 그 ᄌᆞ식을 도을디니

柔順貞靜ᄒᆞ며 溫良莊敬ᄒᆞ야

부드러오며 順ᄒᆞ며 貞ᄒᆞ며 안靜ᄒᆞ며 溫화ᄒᆞ며 어딜며 싁싁ᄒᆞ며 공敬ᄒᆞ야

樂乎和平은 無乖戾也ㅣ오

和ᄒᆞ며 平호믈 樂호믄 어긔며 거슬ㅣ ᄧᅳᆷ이 업스미오

存乎寬洪은 無忌嫉也ㅣ오

어위츠며 너브매 두믄 ᄭᅴ며 믜이미 업스미오 어^딜며

敦乎仁慈ᄂᆞᆫ 無殘害也ㅣ오

에엿ᄲᅵ 녀기기예 두터이 호믄 殘샹ᄒᆞ며 害호미 업스미오

執禮秉彝ᄂᆞᆫ 無縦越也ㅣ오

禮졀을 자브며 덛덛ᄒᆞᆫ 거슬 자브믄 방죵ᄒᆞ며 너므미 업스미오

祗率先訓은 無愆違也니라

몬졋 사ᄅᆞᆷ의 ᄀᆞᄅᆞ친 이ᄅᆞᆯ 공경ᄒᆞ야 조ᄎᆞᆷ은 그르며 어긔오미 업게 홈이라

然ㅣ나 婦人ㅣ 正心積善은 乃性分之固有ㅣ며

그러나 婦人이 ᄆᆞᄋᆞᆷ을 졍히 ᄒᆞ며 어딘 일을 싸ᄒᆞ믄 셩의 분앧 진실로 인ᄂᆞᆫ 거시며

人情之常事ㅣ라 不爲矜誇ᄂᆞᆫ며 不爲過美ᄒᆞ야

사ᄅᆞᆷ의 졍앧 덛덛ᄒᆞᆫ 일이라 쟈랑ᄒᆞ기ᄅᆞᆯ ᄒᆞ디 아니ᄒᆞ며 너무 기리기ᄅᆞᆯ ᄒᆞ디 아니ᄒᆞ야

以名稱賢婦ㅣ오

일홈으로ᄡᅥᆫ 어딘 녀편이라 일ᄏᆞᆮ고 德으로ᄡᅥᆫ 후^엗

德範後人ᄒᆞᄂᆞ니 凡婦人ㅣ 姙子애

사ᄅᆞᆷ의 법이 될디니 믈읫 婦人이 ᄌᆞ식 ᄇᆡ여시매

又豈可不以此爲法哉리오

ᄯᅩ 엇디 가히 일로ᄡᅥ 법을 삼디 아니ᄒᆞ리오

敎子第十

ᄌᆞ식 ᄀᆞᄅᆞ치ᄂᆞᆫ 第十이라

性固天性ㅣ나 不能自明ㅣ오

性이 진실로 하ᄂᆞᆯ 性이나 능히 절로 ᄇᆞᆰ디 몯ᄒᆞ고

人非生知면 不可無敎ㅣ니

사ᄅᆞ미 나며 아ᄂᆞ니 아니면 可히 ᄀᆞᄅᆞ치미 업디 몯ᄒᆞᆯ디니

蓋太任ㅣ 胎敎故로 有文王之聖ᄒᆞ고

太任이 ᄇᆡ야셔 ᄀᆞᄅᆞ치신 故로 文王의 어디ᄅᆞ시미 겨시고

孟母ㅣ 遷敎故로 有孟子之賢ᄒᆞ니

孟子 어마님이 올마 ᄀᆞᄅᆞ치신 故로 孟子의 어디ᄅᆞ시미 겨시니

凡生子者ㅣ 有諸母之賢者ᄂᆞᆫ

믈읟 아ᄃᆞᆯ 나한ᄂᆞᆫ 者ㅣ 모ᄃᆞᆫ 엄의 어디니ᄅᆞᆯ 둣ᄂᆞᆫ 쟈ᄂᆞᆫ

可擇而求爲子之師ㅣ오

가히 ᄀᆞᆯᄒᆡ여 아ᄃᆞᄅᆡ 스승 사맘 즉 ᄒᆞ니ᄅᆞᆯ 求ᄒᆞ고

無諸母之賢者ᄂᆞᆫ 可自勉爲子之敎也ㅣ니

모ᄃᆞᆫ 어믜 어디니 업ᄉᆞᆫ 쟈ᄂᆞᆫ 가히 스스로 힘ᄡᅥ 아ᄃᆞᆯ ᄀᆞᄅᆞ치믈 ᄒᆞᆯ^디니

子能食飯ㅣ어든 敎以右手ᄒᆞ며

아ᄃᆞ리 能히 밤 먹거ᄃᆞᆫ 올ᄒᆞᆫ소ᄂᆞ로 ᄒᆞ모로ᄡᅥ ᄀᆞᄅᆞ치며

能言ㅣ어든 敎以速應ᄒᆞ며

能히 말ᄒᆞ거ᄃᆞᆫ ᄲᆞᆯ리 ᄃᆡ답기로ᄡᅥ ᄀᆞᄅᆞ치며

六歲어든 敎以一十白千之數目과 東南西北之方名ᄒᆞ며

여슫 ᄒᆡ어든 ᄒᆞᆫ나 열 일百 일千이라 ᄒᆞᄂᆞᆫ 혬 혜ᄂᆞᆫ 됴目과 東녁 南녁 西녁 北녁 ᄒᆞᄂᆞᆫ 方의 일호모로ᄡᅥ ᄀᆞᄅᆞ치며

七歲어든 敎知男女之別ᄒᆞ야 不同飮食之器ᄒᆞ며

닐곱 ᄒᆡ어ᄃᆞᆫ ᄉᆞ나ᄒᆡ며 간나ᄒᆡ 달리 ᄒᆞᆯ 주ᄅᆞᆯ 아라 飮食 그르슬 ᄒᆞᆫ가지로 아니ᄒᆞ믈 ᄀᆞᄅᆞ치며

八歲敎入小學ᄒᆞ야 敎之灑掃應對進退之節과

여ᄃᆞᆲ ᄒᆡ어ᄃᆞᆫ 小學애 들으믈 ᄀᆞᄅᆞ쳐 믈 ᄲᅳ리고 ᄡᅳᆯ며 應낙ᄒᆞ며 對답ᄒᆞ며 나으며 므르ᄂᆞᆫ

禮樂射御書數之文ᄒᆞ며

녜節과 禮되며 풍ᄂᆔ며 활 ᄡᅩ며 ᄆᆞᆯ 졔御ᄒᆞ기며 글 스며 혬 혜ᄂᆞᆫ 글월ᄅᆞᆯ ᄀᆞᄅᆞ치며

十五歲어든 敎以窮理正心之道와

열다ᄉᆞᆮ ᄒᆡ어ᄃᆞᆫ ᄉᆞ理ᄅᆞᆯ 窮구ᄒᆞ며 ᄆᆞᄋᆞᆷ을 正히 ᄒᆞᄂᆞᆫ 道와 몸 다ᄭᆞ며 지블 ᄀᆞᄌᆞ기 ᄒᆞ며

修齊治平之理ᄒᆞ며

나라ᄒᆞᆯ 다ᄉᆞ리며 텬하ᄅᆞᆯ 平케 ᄒᆞᄂᆞᆫ 니로ᄡᅥ ᄀᆞᄅᆞ치며

二十而冠은 嘉其成人ᄒᆞ며 三十而娶ᄂᆞᆫ 表其著代ᄒᆞ며

스믈 히어ᄃᆞᆫ 갇 싀우믄 그 사ᄅᆞ미 인주ᄅᆞᆯ 아ᄅᆞᆷ다이 녀기며 셜ᄒᆞᆫ이어ᄃᆞᆫ 댱가드리믄 그 셰ᄃᆡ 나타나믈 표ᄒᆞ며

四十애 始任而陳任事之謀ᄒᆞ며

마ᄋᆞᆫ애 비로소 소任ᄒᆞ야 ᄀᆞᄋᆞᆷ안 이ᄅᆞᆯ 도謀ᄒᆞᄆᆞᆯ 베프며

五十애 命爲大夫而服在官之政ᄒᆞ며

쉰에 命으로 大夫^ㅣ 되여 구의예 이셔ᄒᆞᄂᆞᆫ 政ᄉᆞᄅᆞᆯ 服ᄒᆞ며

七十애 致仕ᄒᆞ야 還其職事於其君也ᄒᆞᄂᆞ니

七十애 벼ᄉᆞᄅᆞᆯ 致ᄒᆞ여 그 맏ᄯᆞᆫ 일을 그 님금ᄭᅴ 돌와 보내ᄂᆞ니

古之敎子ㅣ 外有嚴師友ᄒᆞ며 內有賢父兄ㅣ오

녜 아ᄃᆞᄅᆞᆯ ᄀᆞᄅᆞ치미 밧ᄭᅴᄂᆞᆫ 두려온 스승과 버디 이시며 안해ᄂᆞᆫ 어딘 아비며 형이 잇고

又得其母之敎ᄒᆞ야 墜金魚於地ᄒᆞ며 禘衣於堂ᄒᆞ니

ᄯᅩ 그 어믜 ᄀᆞᄅᆞ치믈 어더 金魚ᄅᆞᆯ[金魚ᄂᆞᆫ ᄯᅴ돈이라] ᄯᅡ해 ᄠᅥ러 ᄇᆞ리며 오ᄉᆞᆯ 堂애 그ᄅᆞ니

豈有其子ㅣ 不賢者乎ㅣ리오 不特男也ㅣ라

엇디 그 아ᄃᆞ리 어디디 몯ᄒᆞ리 이시리오 ᄒᆞᆫ갓 아ᄃᆞᆯᄲᅮᆫ이 아니라

有女者ㅣ 不可不敎之以此也ㅣ니라

ᄯᆞᄅᆞᆯ 둔ᄂᆞᆫ 쟈도 可히 일로ᄡᅥ ᄀᆞᄅᆞ치디 아니티 몯ᄒᆞᆯ디니라

子ㅣ 賢

子식이 어딜면

則家道ㅣ 興ᄒᆞ고 子ㅣ 不肖則家道ㅣ 廢ᄒᆞᄂᆞ니

집道ㅣ 니러나고 子식이 不肖ᄒᆞ면 집道ㅣ 廢ᄒᆞᄂᆞ니

爲人母者ㅣ 不可不嚴其敎男女之法ㅣ니

사ᄅᆞᄆᆡ 어미 되연ᄂᆞᆫ 쟤 可히 그 아ᄃᆞ리며 ᄯᆞᆯ ᄀᆞᄅᆞ치ᄂᆞᆫ 法을 嚴히 아니티 몯ᄒᆞᆯ디니

不可縱其奢侈며 不可徇其驕傲ㅣ며

可히 그 奢侈ᄒᆞ믈 縱ᄌᆞ히 몯ᄒᆞᆯ 거시며 가히 그 驕죵코 傲만키ᄅᆞᆯ 졷디 몯ᄒᆞᆯ 거시며

衣服을 莫令過於華麗ᄒᆞ며 飮食을 豈可極其甘美리오

衣服을 ᄒᆞ여곰 빋나고 곱기예 너무 말며 飮食을 엇디 可히 그 ᄃᆞᆯ며 아ᄅᆞᆷ답기ᄅᆞᆯ 極히 ᄒᆞ리오

貪色則損壽ᄒᆞ고 傷力則成癆ᄒᆞ고

色을 貪ᄒᆞ면 목숨을 덜고 힘을 傷ᄒᆡ오면 癆증이 일고 奢侈^ᄒᆞ면

奢侈則用度ㅣ 無節而敗家ᄒᆞ고

用度ㅣ ᄒᆞᆫ 節이 업서 집을 敗ᄒᆞ고

驕傲則進退ㅣ 無禮而亡身ᄒᆞ고

驕죵코 傲만ᄒᆞ면 나ᄋᆞ며 믈로미 禮되 업서 모ᄆᆞᆯ 亡ᄒᆞ고

華麗則不能奮志於聖賢ᄒᆞ고

빗나고 곱게 ᄒᆞ면 能히 ᄠᅳ들 聖賢에 奮발티 몯ᄒᆞ고

甘美則不能守分於貧賤ᅵ니 皆非愛子之道ᅵ라

ᄃᆞᆯ고 아ᄅᆞᆷ답게 ᄒᆞ면 能히 分ᄋᆞᆯ 가난코 賤ᄒᆞᆫ ᄃᆡ 디키디 몯ᄒᆞᄂᆞ니 다 子식을 ᄉᆞ랑ᄒᆞᄂᆞᆫ 道ㅣ 아니라

母之敎子애 不可不知此理也ᅵ니라

어미 子식 ᄀᆞᄅᆞ치매 可히 이 理ᄅᆞᆯ 아디 아니티 몯ᄒᆞᆯ 디니라

愼靜第十一

고요ᄒᆞᆫ ᄃᆡ 삼가ᄂᆞᆫ 第十一이라

婦人之德은 莫大乎端己오 端己之要은 莫重乎愼靜ᅵ니

婦人의 德은 몸 端졍케 홈만 크니 업고 몸 端졍케 ᄒᆞᄂᆞᆫ 종要ᄂᆞᆫ 고요ᄒᆞᆫ ᄃᆡ 삼갈만 重ᄒᆞ니 업ᄉᆞ니

故로 一念之微와 獨處之際를 不可不愼ᅵ니라

故로 ᄒᆞᆫ 念의 쟈근 것과 혼자 인ᄂᆞᆫ ᄉᆞ이를 可히 삼가디 아니티 몯ᄒᆞ리니

謂無有見乎ᅵ나 能隱於天乎아

보리 이시미 업다 니ᄅᆞ나 能히 하ᄂᆞᆯ애 숨기랴

謂無有知乎ᅵ나 不欺於心乎아

알리 이시미 업다 니ᄅᆞ나 ᄆᆞᄋᆞᆷ을 소기디 아닌ᄂᆞ냐

故로

故로 싁싁^이

肅然警惕ᄒᆞ야 恒存乎矩度ᄒᆞ며

ᄭᆡ티고 두려ᄒᆞ야 덛덛이 규矩와 법度를 두며

湛然純一ᄒᆞ야 不干乎非僻ᄒᆞ고

말가히 純一ᄒᆞ야 그르며 편僻ᄒᆞᆫ ᄃᆡ 干티 아니ᄒᆞ고

動舉之際예 如對舅姑ᄒᆞ며 閨房之間에 如臨師保ᄒᆞ야

움즈기며 니러날 제 舅姑ᄅᆞᆯ 對ᄒᆞ야 ᄃᆞᆺᄒᆞ며 閨房 ᄉᆞ이예 스승이며 保이 臨ᄒᆞ연ᄂᆞᆫ ᄃᆞᆺ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