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倫行實圖 卷第五 朋友圖 師生圖
뎐안이 병이 듕ᄒᆞ거ᄂᆞᆯ 쳔리에 가 의원을 구ᄒᆞ여 도라 오디 못ᄒᆞ여셔 뎐안이 죽어 눈을 ᄀᆞᆷ디 아니커ᄂᆞᆯ
人曰 其待侯君乎
사ᄅᆞᆷ이 닐오ᄃᆡ 후가ᄅᆞᆯ 기ᄃᆞ려 그러ᄒᆞ미냐
且斂而可至 拊之乃瞑
쟝ᄎᆞᆺ 념ᄒᆞ매 후개 니르러 손으로 만지니 눈을 ᄀᆞᆷ으니라
顔無子不克葬
뎐안이 ᄌᆞ식이 업서 장ᄉᆞᄅᆞᆯ 못ᄒᆞ여 ᄒᆞ거ᄂᆞᆯ
可 辛勤百營 鬻衣相役 卒葬之
후개 신근히 ᄇᆡᆨ 가지로 경영ᄒᆞ여 오ᄉᆞᆯ ᄑᆞ라 역ᄉᆞᄅᆞᆯ 도와 ᄆᆞᄎᆞᆷ내 장ᄉᆞᄒᆞ엿더니
方天寒單衣以居 有饋白金者
그 ᄯᅢ 날이 치운디라 후개 홋옷 닙고 잇^더니 흰 금을 주ᄂᆞ니 잇거ᄂᆞᆯ
顧顔之妹處室 擧以佐其奩具
뎐안의 누의 쳐녀로 잇ᄂᆞᆫ 줄 알고 그 금을 주어 혼구ᄅᆞᆯ 도으니라
一日自遠歸 家以窶告
ᄒᆞᆯᄂᆞᆫ 먼리 나갓다가 도라오니 집의셔 군핍ᄒᆞ믈 고ᄒᆞ더니
適友人郭行 扣門曰
마초아 벗 곽ᄒᆡᆼ이 와 문을 두ᄃᆞ려 닐오ᄃᆡ
吾父病 醫邀錢百千
내 아비 병드러 의원의게 쳥ᄒᆞ니 돈을 만히 달라 호ᄃᆡ
賣吾廬 而不售
내 집을 ᄑᆞ라도 모ᄌᆞ라리로다 ᄒᆞᆫ대
可惻然 計橐中裝 略當其數
후개 불샹이 너겨 ᄒᆡᆼ장에 남은 거ᄉᆞᆯ 혜아리니 거의 그 수ᄅᆞᆯ 당ᄒᆞᆯ디라
盡與之 關中稱爲賢
다 주니 관듕 사ᄅᆞᆷ이 다 그 어딜믈 일ᄏᆞᆺ더라
云敞自劾
漢
吳章忤莽坐腰刑
畏禁門人盡更名
獨有先生能自劾
斂藏骸骨答恩情
式穀成人誨在師
事三如一分當宜
先生一擧扶名敎
此義須令學子知
云敞 平陵人
운챵은 한나라 평능 사ᄅᆞᆷ이니
師事同縣吳章
ᄒᆞᆫ 고을 오쟝을 스^승으로 셤기더니
平帝時章爲博士 王莽秉政 章忤莽坐腰斬 當是時 章弟子千餘人 莽以爲惡黨 皆當禁錮不得仕宦
왕망이 오쟝을 죽이고 오쟝의 뎨ᄌᆞ 쳔여 인을 ᄒᆞᆫ 당이라 ᄒᆞ여 다 금고ᄒᆞ야 벼ᄉᆞᆯ 못ᄒᆞ게 ᄒᆞ니
乃盡更名他師
다 다른 ᄃᆡ ᄇᆡ홧노라 일커로ᄃᆡ
敞 時爲大司徒掾 自劾吳章弟子
운챵이 이 ᄯᅢ 대ᄉᆞ도연 벼ᄉᆞᆯ이라 스ᄉᆞ로 쟝의 뎨ᄌᆡ로라 ᄒᆞ고
收抱章屍 歸棺斂葬之
쟝의 죽엄을 거두어 념습ᄒᆞ여 장ᄉᆞᄒᆞ니
京師稱焉 車騎將軍
셔울 사ᄅᆞᆷ이 다 일ᄏᆞᆺ더라
王舜高其節義 薦爲中郞諫大夫
왕슌이 그 졀의ᄅᆞᆯ 놉히 너겨 즁낭간태우 벼ᄉᆞᆯ을 ᄒᆞ이니라
桓榮奔喪
漢
生三事一理斯存
世乏隆儒孰扣昏
桓氏也能知此義
奔喪負土報前恩
食貧都下習書經
十五年來力致精
尊寵竟蒙稽古力
何曾一字忘先生
桓榮 沛郡人
환영은 한나라 패군 사ᄅᆞᆷ이니
少學長安習歐陽尙書 事博士九江朱普
져믄 제 셔울 가 ᄇᆡ화 구강의 잇ᄂᆞᆫ 쥬보ᄅᆞᆯ 셤겨 샹셔ᄅᆞᆯ ᄇᆡ호다가
貧窶無資常客傭以自給 精力不倦
가^난ᄒᆞ여 ᄌᆞᄉᆡᆼᄒᆞᆯ 길이 업ᄉᆞ니 ᄆᆡ양 품 ᄑᆞ라 니우고 힘ᄡᅥ 게으르디 아니ᄒᆞ야
十五年不窺家園
십오 년을 집 동산을 보디 아니ᄒᆞ더라
會普卒 榮奔喪九江 負土成墳
마초아 쥬뵈 죽거ᄂᆞᆯ 환영이 분상ᄒᆞ여 구강의 가 흙을 져 무덤을 일우고
因留敎授 徒衆數百人
인ᄒᆞ여 머무러 뎨ᄌᆞ 수ᄇᆡᆨ을 ᄀᆞᄅᆞ치니라
牽招斂殯
三國 魏
當年從學在髫稚
遇亂師亡最可悲
冒刃斂屍還舊里
蒼皇終不負吾師
道逢頑寇亂干戈
史路先奔獨奈何
一寸丹誠終感賊
斫棺凶禍不能加
牽招 觀津人
견쵸ᄂᆞᆫ 위나라 관진 사ᄅᆞᆷ이니
年十餘歲 詣同縣樂隱 受學
나히 십여 셰에 ᄒᆞᆫ ^ 고을 잇ᄂᆞᆫ 악은의게 가 ᄇᆡ호더니
後隱爲車騎將軍何苗長史 招隨卒業
후에 악은이 쟝군 하묘의 막해 되여 가거ᄂᆞᆯ 견ᄎᆈ 조ᄎᆞ 가 ᄆᆞᄎᆞᆷ내 ᄇᆡ호더니
値京都亂 苗隱見害
경셩에 난이 니러나 하묘와 악은이 다 죽거ᄂᆞᆯ
招與隱門生史路等 觸蹈鋒刃
견ᄎᆈ 악은의 뎨ᄌᆞ ᄉᆞ로 등으로 더브러 칼날을 무롭ᄡᅳ고 드러가
共殯斂隱屍 送喪還歸
악은의 죽엄을 념습ᄒᆞ고 발인ᄒᆞ여 도라 오다가
道遇寇抄 路等皆悉散走
도적을 만나 다른 뎨ᄌᆞ들이 다 ᄃᆞ라나니
賊欲斫棺取釘
도적이 관을 ᄭᆡ쳐 모슬 ᄲᅢ히려 ᄒᆞ거ᄂᆞᆯ
招垂淚請免
ᄎᆈ 울고 말린ᄃᆡ
賊義之 乃釋而去 由此著名
도적이 착히 너겨 노코 가니 일로 말ᄆᆡ암아 일홈이 나타나니라
楊時立雪
宋
學道歸來道已東
山頹梁毁恨難窮
寢門慟擗知天喪
爲訃諸生共哭從
吾師之弟亦吾師
却與游君共事之
偶値先生瞑目坐
雪深一膝不知疲
楊時 南劒人
양시ᄂᆞᆫ 송나라 남검 사ᄅᆞᆷ이니
得明道之傳而歸
명도 션ᄉᆡᆼ긔 도ᄒᆞᆨ을 ᄇᆡ화 도라 왓다가
及聞其卒 設位哭寢門 以書訃告同學者
션ᄉᆡᆼ의 부음을 듯고 침실 문 ^ 밧긔 허위ᄅᆞᆯ 베프러 울고 ᄒᆞᆫ가지로 ᄇᆡ호던 사ᄅᆞᆷ의게 통부ᄒᆞ니라
後與游酢 同見伊川
후에 유작으로 더브러 이쳔 션ᄉᆡᆼ을 뵈오니
伊川瞑目而坐
이쳔 션ᄉᆡᆼ이 눈을 ᄀᆞᆷ으시고 안ᄌᆞᆺ거ᄂᆞᆯ
二子侍立 旣覺謂曰
두 사ᄅᆞᆷ이 뫼셔 셧더니 션ᄉᆡᆼ이 ᄭᆡ치고 닐오시ᄃᆡ
賢軰尙在此乎
그ᄃᆡ네 그저 잇던다
今旣晩 且休矣
오ᄂᆞᆯ이 이믜 져므러시니 가 쉬라 ᄒᆞ시거ᄂᆞᆯ
及出門外 雪深一尺矣
문 밧긔 나니 눈이 ᄡᅡ혀 깁희 ᄒᆞᆫ 자히러라
元定對榻
宋
蔡公問學自家庭
虛己尋師要道成
勤苦西山通正脉
紫陽初見亦應驚
力學精思素性存
靑年探討見眞源
晦庵叩學難爲友
師道何慚一世尊
蔡元定 建陽人
채원뎡은 송나라 건양 사ᄅᆞᆷ이니
父發 博覽羣書 以程氏語錄 邵氏經世書 張氏正蒙 授元定曰
아비 발이 글을 만히 보와 졍시어록과 쇼시경셰셔와 댱시뎡몽【다 ᄎᆡᆨ 일홈이라】으로 원뎡을 ᄀᆞᄅᆞ쳐 ᄀᆞᆯ오ᄃᆡ
此孔孟正脉也
이ᄂᆞᆫ 공ᄌᆞ ᄆᆡᆼᄌᆞ의 뎡ᄆᆡᆨ이니라
元定深通其義 旣長
원뎡이 그 글 ᄠᅳᆺ을 깁히 아라 ᄌᆞ라매
辨析益精 登西山絶頂
문의ᄅᆞᆯ 분변ᄒᆞ고 푸러 보미 더옥 졍ᄒᆞ야
忍飢食齏讀書
셔산 졀졍의 올나 주리믈 ᄎᆞ마 ᄂᆞ믈을 먹고 글 닑더니
聞朱子名往師之
쥬ᄌᆞ 일홈을 듯고 가 스승ᄒᆞ니
朱子叩其學 大驚曰
쥬ᄌᆡ 원뎡의 ᄇᆡ혼 거ᄉᆞᆯ 무러 보시고 크게 놀나 ᄀᆞᆯᄋᆞ샤ᄃᆡ
此吾老友也 不當在弟子列
이ᄂᆞᆫ 내 늙은 벗이오 뎨ᄌᆞ 항녈의 두디 못ᄒᆞ리로다 ᄒᆞ시고
遂與對榻 講論諸經奧義
탑을 ᄃᆡᄒᆞ여 안자 경셔의 깁흔 ᄠᅳᆺ을 강논ᄒᆞ실ᄉᆡ
每至夜分 四方來學者 必俾先從元定 質正焉
ᄆᆡ양 밤듕ᄭᆞ디 니ᄅᆞ고 ᄉᆞ방의셔 와 ᄇᆡ호ᄂᆞᆫ 사ᄅᆞᆷ은 반ᄃᆞ시 ᄒᆞ여곰 몬져 원뎡을 조차 질뎡ᄒᆞ게 ᄒᆞ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