參禪曲持經靈驗傳

  • 연대: 1796
  • 저자: 智瑩
  • 출처: 修善曲 슈션곡
  • 출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최종수정: 2015-01-01

參禪曲

呵呵 우ᄉᆞ올샤

허물된 말 우ᄉᆞ올샤

엇디 ᄒᆞ야 허물인고

本來 空寂 無相事를

漏泄ᄒᆞ야 일으려니

엇디 아니 허물인고

平等 不動 無高下를

動說ᄒᆞ야 댜랑ᄒᆞ니

이러 모로 허물일ᄉᆡ

不生 不滅 無去來를

닥가 가댜 일으오니

긘들 아니 허물이며

不增 不減 一圓相을

有라 無라 妄談ᄒᆞ니

眞實노 허물이며

有相 無相 둘 아니믈

斷常二見 議論ᄒᆞ니

허물이 절노 되ᄂᆡ

本來 淸淨 無物色을

名相 일워 是非ᄒᆞ니

깁푼 허물 더옥 되ᄂᆡ

苦樂 榮枯 업ᄂᆞᆫ 相을

善業 惡業 分說ᄒᆞ니

說者 아니 허물인가

體同太虛 本寂ᄒᆞᆫᄃᆡ

妄想煩惱 일너시니

허물이라 몯 ᄒᆞ올가

不垢 不淨 無染相을

有色 無色 詰難ᄒᆞ니

自然 허물 아니 될가

方圓 長短 업ᄂᆞᆫ 相을

性相體用 일너시니

허물이라 아니ᄒᆞᆯ가

內外 中間 업ᄂᆞᆫ 道를

차즈라고 일으오니

허물이 업다 ᄒᆞᆯ가

無去 無來 亦無住를

三世去來 일너시니

이 아니 허물일가

알고도 몯 볼 일을

見性이라 일너시니

허물이 아니 될가

보고도 몯 알 일을

알나 ᄒᆞ고 ᄀᆞ륻티니

妄想 허물 절로 되ᄂᆡ

心行處滅ᄒᆞ인ᄃᆡ

觀心ᄒᆞ라 일너시니

分別 허물 아니 될가

言語道 ᄭᅳᆫ이인ᄃᆡ

話頭ᄒᆞ라 일으오니

戱論 허물 절노 되ᄂᆡ

完爾常存 無起滅을

四相法을 일너시니

起滅 허물 免ᄒᆞ올가

性含萬相 總持法을

一物이라 일너시니

守空 허물 되얃ᄂᆞ니

無物ᄒᆞ야 無念事를

思念ᄒᆞ라 일으오니

有想 허물 올ᄉᆞ올가

起ᄒᆞ오면 天魔라고

不起ᄒᆞ면 陰魔라며

起不起ᄂᆞᆫ 戱論魔니

이러키로 혜ᄋᆞ리면

무ᄉᆞᆷ 方便 行ᄒᆞ와야

허물된 病 다 곧티고

眞實道의 精進ᄒᆞᆯ고

理로 들고 혜올딘ᄃᆡ

聖賢 凡夫 둘 업ᄉᆞ며

古今 始終 次第 업써

八萬 四千 가즌 法門

無非 허물 다 되리니

허물이라 마올딘ᄃᆡ

凡夫ᄂᆞᆫ 永作 凡夫

聖賢은 本來 聖賢

明昧 利鈍 議論ᄒᆞᆯ가

허물 中의 善察ᄒᆞ면

眞實道의 절노 드러

허물 아니 되ᄂᆞᆫ 妙理

그 中의 읻ᄂᆞᆫ니다

出格丈夫 들어보소

本來 空寂 일너셔도

見聞覺知 分別 ᄂᆡ고

平等 不動 일너시나

對境ᄒᆞ면 亂動ᄒᆞ고

不生 不滅 일너시나

因 디으면 果 받ᄂᆞ니

不增 不減 일너시나

作善作惡 길 다르고

有相 無相 둘 아니나

理와 事와 相對ᄒᆞ고

本來 淸淨 無物이나

隨緣現色 얼굴 ᄃᆞᆲ고

苦樂 榮枯 업다 ᄒᆞ나

善惡貴賤 報 다르고

體同太虛 本寂다나

十法界에 分岐ᄒᆞ며

不垢 不淨 無染타나

地獄天堂 가자 읻고

方圓 長短 업다 ᄒᆞ나

麤細相이 各各이요

內外 中間 업다 ᄒᆞ나

達者用心 分明ᄒᆞ고

去來 住着 업다 ᄒᆞ나

六途法界 가자 읻고

알고도 몯 본다나

運動行止 업댜니고

보고도 모른다나

喜怒哀樂 제 부리고

心行處 업다 ᄒᆞ나

語黙 中의 昭昭ᄒᆞ고

言語道 ᄭᅳᆫ타 ᄒᆞ나

臨時制變 問答ᄒᆞ고

完爾常存 일너시나

ᄂᆡ야 뵐 데 젼혀 업고

無物 無染 일너시나

十八界에 賓主되고

虛含萬相 摠持라나

實際에ᄂᆞᆫ 無物이요

起滅戱論 일너시나

一眞相은 常存ᄒᆞ니

數多 言句 일은 말삼

허물이라 嫌疑 말고

그 中의 精進ᄒᆞ면

眞實道에 깁히 드러

住著想이 절노 업고

出入 업ᄂᆞᆫ 解脫門이

두렫시 절노 놉고

去來 업ᄂᆞᆫ 一眞相이

完如常存 現前ᄒᆞ리

現前相을 主人 삼아

圓覺山中 깁푼 골의

法性寺를 차자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