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소학권지칠 7권

  • 한문제목: 飜譯小學卷之七
  • 연대: 1518
  • 출판: 홍문각 영인본

伊川先生이 曰 然ᄒᆞ다 凡取ᄂᆞᆫ 以配身也ㅣ니

伊川先生^이 니ᄅᆞ샤ᄃᆡ 올타 믈읫 겨집 사모믄 내 모매 ᄧᅡ기 ᄃᆞ외ᄂᆞᆫ 거시니

若取失節者ᄒᆞ야 以配身ᄒᆞ면 是ᄂᆞᆫ 己失節也ㅣ니라

만이레 뎌ᇰ졀 일흔 거슬 겨집 사마 내 모매 ᄧᅡᄀᆞᆯ 도외에 ᄒᆞ면 이ᄂᆞᆫ 내 모미 뎌ᇰ졀을 일ᄂᆞᆫ 디니라

又問或有孤孀貧窮無託者ㅣ어든 可再嫁否아

ᄯᅩ 무로ᄃᆡ ᄒᆡᇰ혀 어버ᅀᅵ 업고 홀어미 도외여 가난ᄒᆞ고 의탁ᄒᆞᆯ ᄃᆡ 업스니 잇거든 다시 남진 어루미 올ᄒᆞᆯ가 만가

曰 只是後世예 怕寒餓死故로 有是說ᄒᆞ니

니ᄅᆞ샤ᄃᆡ ᄒᆞᆫ갓 후셰예 치우며 주려 주구믈 저허호모로 이 마리 잇ᄂᆞ니

然이나 餓死事ᄂᆞᆫ 極小ᄒᆞ고 失節事ᄂᆞᆫ 極大ᄒᆞ니라

그러ᄒᆞ나 주려 주글 이른 ᄀᆞ자ᇰ 젹고 뎌ᇰ졀 일ᄂᆞᆫ 이른 ᄀᆞ자ᇰ 크니라

顏氏家訓에 曰 婦ᄂᆞᆫ 主中饋ᄒᆞ야 唯事酒食衣服之禮耳니

顔氏 가문 ᄀᆞᄅᆞ치ᄂᆞᆫ 글워ᄅᆡ 닐오ᄃᆡ 겨지븐 집 안해셔 음식ᄒᆞ기를 젼쥬ᄒᆞ야 오직 수리며 바비며 의복 ᄒᆞᄂᆞᆫ 례도를 일 사ᄆᆞᆯ ᄯᆞᄅᆞ미니

國不可使預政이며 家不^可使幹蠱ㅣ니

나라ᄒᆡᆫ 져ᇰᄉᆞ애 참예티 몯게 ᄒᆞ며 지븨셔ᄂᆞᆫ 이^를 읏듬ᄒᆞ여 몯ᄒᆞ게 ᄒᆞᆯ 거시니

如有聦明才智識達古今이라두 正當輔佐君子ᄒᆞ야 勸其不足이니

만이레 초ᇰ며ᇰᄒᆞ며 ᄌᆡ죄 이시며 디혜로와 녜며 이제 이를 ᄉᆞᄆᆞᆺ 알 리 이셔도 맛다ᇰ이 남진을 도와 그 브죡ᄒᆞᆫ 이를 권ᄒᆞᆯ만 ᄒᆞ면

必無牝雞晨鳴ᄒᆞ야 以致禍也ㅣ리라

반ᄃᆞ시 암ᄐᆞᆯ기 새배 우러 ᄌᆡ화ᄅᆞᆯ 닐위유미 업스리라

江東婦女ᄂᆞᆫ 略無交游ᄒᆞ야

江東 ᄯᅡᆺ 겨집ᄃᆞᆯᄒᆞᆫ 잠ᄭᅡᆫ도 사괴여 노뉴미 업서

其婚姻之家ㅣ 或十數年間애 未相識者ᄒᆞ야

그 혼인ᄒᆞᆫ 지비 혹 여라ᄆᆞᆫ ᄒᆡᆺ ᄉᆞ이예 서르 보디 아니ᄒᆞ야

唯以信命贈遺로 致殷勤焉ᄒᆞᄂᆞ니라

오직 유뮈며 보낼 거스로 위곡ᄒᆞᆫ ᄠᅳ들 알외더라

鄴下風俗은 專以婦로 持門戸ᄒᆞ야 爭訟曲直ᄒᆞ며

鄴下 ᄯᅡ 푸ᇰ쇽은 젼혀 겨지브로 가문을 디녯게 ᄒᆞ야 외며 올호믈 쇼ᇰᄉᆞᄒᆞ며

造請逢迎ᄒᆞ며 代子求官ᄒᆞ며 爲夫訴屈ᄒᆞᄂᆞ니

ᄂᆞᆷ 뵈여 쳐ᇰᄒᆞ며 손ᄃᆞᆯ 간바ᇰᄒᆞ며 ᄌᆞ식 위ᄒᆞ야 벼슬 ᄒᆞ기를 소쳐ᇰᄒᆞ며 남진 위ᄒᆞ야 민마ᇰᄒᆞᆫ 이를 발괄ᄒᆞᄂᆞ니

此ㅣ 乃恆・代之遺風乎ᅟᅵᆫ뎌

이ᄂᆞᆫ 恒과 代 ᄯᅡᄒᆡ 기튼 사오나온 푸ᇰ쇽인뎌

夫有人民而後에ᅀᅡ 有夫婦ᄒᆞ고 有夫婦而後에ᅀᅡ 有父子ᄒᆞ고 有父子而後에ᅀᅡ 有兄弟ᄒᆞ니

사ᄅᆞ미 이신 후에ᅀᅡ 남진 겨집이 잇고 남진 겨집 이신 후에ᅀᅡ 어버ᅀᅵ ᄌᆞ식이 잇고 어버ᅀᅵ ᄌᆞ식 이신 후에ᅀᅡ 혀ᇰ뎨 잇ᄂᆞ니

一家之親은 此三者而已矣니 自茲以往오로 至于九族히 皆本於三親焉ᄒᆞ니

ᄒᆞᆫ 집 안해 친ᄒᆞᆫ 거슨 이 세 ᄯᆞᄅᆞ미니 일로브터 九族애 니르^히 다 이 세 가짓 친ᄒᆞᆫ ᄃᆡ 믿 드ᄃᆡ엿ᄂᆞ니

故로 於人倫에 爲重也ㅣ니 不可不篤이니라

이런 도로 人倫에 듀ᇰᄒᆞ니 후히 아니티 몯ᄒᆞᆯ 거시니라

兄弟者ᄂᆞᆫ 分形連氣之人也ㅣ니

혀ᇰ뎨ᄂᆞᆫ ᄒᆞᆫ 얼굴로셔 ᄂᆞᆫ화 ᄒᆞᆫ 긔운이 니ᅀᅥᆺᄂᆞᆫ 사ᄅᆞ미니

方其幼也애 父母ㅣ 左提右挈ᄒᆞ며

져머신 제 어버ᅀᅵ 왼소노로 혀ᇰ을 자브며 올ᄒᆞᆫ소노로 아ᅀᆞᆯ 잇들며

前襟後裾ᄒᆞ야

혀ᇰ은 앏프로 어버ᅀᅴ 옷기즐 잡고 아ᅀᆞᆫ 뒤호로 어버ᅀᅴ 옷기슬글 잇드러

食則同案ᄒᆞ며 衣則傳服ᄒᆞ며 學則連業ᄒᆞ며 遊則共方ᄒᆞ니

바블 ᄒᆞᆫ 사ᇰ의 머그며 오ᄉᆞᆯ 서르 밧고와 니브며 글 ᄇᆡ홀 제 도ᇰᄒᆞᆨᄒᆞ며 노뉴믈 ᄒᆞᆫ 고ᄃᆡ ᄒᆞᄂᆞ니

雖有悖亂之人이나 不能不相愛也^ㅣ니라

비록 사오나온 사ᄅᆞ미라도 서르 ᄉᆞ라ᇰ티 아니리 업스니라

及其壯也앤 各妻其妻ᄒᆞ며 各子其子ㅣ라

ᄌᆞ라 각각 제 겨지블 겨집 사ᄆᆞ며 각각 제 ᄌᆞ식을 ᄌᆞ식 사마ᄂᆞᆫ

雖有篤厚之人이나 不能不少衰也ㅣ니라

비록 슌후ᄒᆞᆫ 어딘 사ᄅᆞ미라도 그 ᄆᆞᅀᆞ미 져기 고텨 도ᄋᆡ디 아니리 업스니라

娣姒之比兄弟 則疎薄矣니

혀ᇰ뎨의 겨집을 내 혀ᇰ뎨와 견초건댄 소ᄒᆞ야 친티 아니ᄒᆞ니

今使疎薄之人而節量親厚之恩이 猶方底而圓^蓋라

그리 소ᄒᆞᆫ 사ᄅᆞᄆᆞ로 친후ᄒᆞᆫ 도ᇰᄉᆡᇰ의 은의를 ᄀᆞᅀᆞᆷ아라 쳐단케 호미 그르슬 아래란 모나게 ᄒᆞ고 둡게란 두렵게 홈 ᄀᆞᄐᆞᆫ 디라

必不合矣니 惟友悌深至ᄒᆞ야 不爲傍人之所移者ㅣᅀᅡ 免夫ᅟᅵᆫ뎌

반ᄃᆞ시 맛디 아니리니 오직 혀ᇰ뎨 ᄉᆞ라ᇰ호미 지극ᄒᆞ야 겨지븨 마릐 옮디 아니ᄒᆞ리ᅀᅡ 면ᄒᆞ린뎌

柳開仲塗ㅣ 曰 皇考ㅣ 治家ᄒᆞ샤ᄃᆡ 孝且嚴이러시니

柳開仲塗ㅣ 닐오ᄃᆡ 아바님이 집 다ᄉᆞ리샤ᄃᆡ 효도롭고 엄엄히 ᄒᆞ더시니

旦望애 弟婦等이 拜堂下畢ᄒᆞ고 卽上手低面ᄒᆞ야 聽我皇考訓誡ᄒᆞ며 曰

초ᄒᆞᄅᆞ ^ 보로매 ᄌᆞ뎨의 겨집ᄃᆞᆯ히 텨ᇰ 아래셔 졀호ᄆᆞᆯ ᄆᆞᆺ고 손으란 들오 ᄂᆞᄎᆞ란 ᄂᆞᄌᆞ기 ᄒᆞ야 우리 아바님 ᄀᆞᄅᆞ치시ᄂᆞᆫ 마ᄅᆞᆯ 듣더니 니ᄅᆞ샤ᄃᆡ

人家兄弟無不義者ㅣ언마ᄅᆞᆫ 盡因娶婦入門ᄒᆞ야 異姓이 相娶ᄒᆞ야 爭長競短ᄒᆞ야

사ᄅᆞ믜 혀ᇰ뎨 어디디 아니ᄒᆞ니 업건마ᄅᆞᆫ 다 겨집 어러 가무늬 드려 셩 다ᄅᆞᆫ 사ᄅᆞ미 서르 모다셔 올ᄒᆞ니 외니 ᄒᆞ야

漸漬日聞ᄒᆞ야 偏愛私藏ᄒᆞ야

서르 ᄃᆞ토와 할와티ᄂᆞᆫ 마리 날로 들여 각각 제 ᄉᆞ라ᇰᄒᆞᄂᆞ니ᄅᆞᆯ 일편도이 ᄒᆞ며

以至背戾ᄒᆞ야 分門割戸ᄒᆞ야 患若賊^讎ᄒᆞᄂᆞ니

각각 제 둣ᄂᆞᆫ 거슬 아ᄅᆞᆷ도이 ᄒᆞ야 거슯저 화도ᇰ티 아니ᄒᆞ야 각각 가ᄅᆞ ᄠᅳ더 나 아쳐려호믈 도ᄌᆞᆨ^과 원슈ᄀᆞ티 너기ᄂᆞ니

皆汝婦人所作이니라 男子剛腸者幾人이 能不爲婦人言의 所惑고

다 너희 부ᅀᅵᆫᄃᆞᆯᄒᆡ 소작이라 남지니 ᄆᆞᅀᆞᆷ 구드니 몃 사ᄅᆞ미 겨지븨 마ᄅᆡ 혹디 아니ᄒᆞ료

吾見이 多矣니 若等은 寧有是耶ㅣ리오 ᄒᆞ야시든

내 본 이리 만ᄒᆞ니 너희ᄂᆞᆫ 엇디 이러ᄐᆞ슨 이리 이시료 ᄒᆞ야시든

退則惴惴不敢出一語ᄒᆞ야 爲不孝事ᄒᆞ니

믈러 저허 감히 ᄒᆞᆫ 마ᄅᆞᆯ 내여 브효앳 이를 아니ᄒᆞ니

開軰抵此頼之ᄒᆞ야 得全其家云ᄒᆞ소라

우리 이제 니르히 힘니버 지블 보젼ᄒᆞ엿노소라

伊川先生이 曰 今人이 多不知兄弟之愛로다

伊川先生이 니ᄅᆞ샤ᄃᆡ 이제 사ᄅᆞ미 다 혀ᇰ뎨 ᄉᆞ라ᇰᄒᆞᆯ 주를 아디 몯ᄒᆞ놋다

且如閭閻小人이 得一食ᄒᆞ면 必先以^食父母ᄒᆞᄂᆞ니 夫何故오 以父母之口ㅣ 重於己之口也ㅣ라

ᄯᅩ ᄆᆞᅀᆞᆯᄒᆡ 효ᄀᆞᆫ 사ᄅᆞ미 ᄒᆞᆫ 바ᄇᆞᆯ 어ᄃᆞ면 반ᄃᆞ시 몬져 어버ᅀᅵᄅᆞᆯ 머기ᄂᆞ니 엇뎨오 어버ᅀᅴ 이비 내 입두곤 듀ᇰᄒᆞᆯᄉᆡ니라

得一衣ᄒᆞ면 必先以衣父母ᄒᆞᄂᆞ니 夫何故오 以父母之體重於己之體也ㅣ라

ᄒᆞᆫ 오ᄉᆞᆯ 어드면 반ᄃᆞ시 몬져 어버ᅀᅵᄅᆞᆯ 니피ᄂᆞ니 엇뎨오 어버ᅀᅴ 모미 내 몸두곤 듀ᇰᄒᆞᆯᄉᆡ니라

至於犬馬ᄒᆞ야두 亦然ᄒᆞ니 待父母之犬馬를 必異乎己之犬馬也호ᄃᆡ

가히며 ᄆᆞᆯ게 니르러도 ᄯᅩ 그러ᄒᆞ^니 어버ᅀᅴ 가히와 ᄆᆞᆯ ᄃᆡ졉호ᄆᆞᆯ 반ᄃᆞ시 내 가히와 ᄆᆞᆯ와애 달이 호ᄃᆡ

獨愛父母之子를 却輕於己之子ᄒᆞ야 甚者ᄂᆞᆫ 至若^仇敵ᄒᆞ야 舉世皆如此ᄒᆞ니 惑之甚矣니라

독혀 어버ᅀᅴ ᄌᆞ식 ᄉᆞ라ᇰ호ᄆᆞᆯ 내 ᄌᆞ식두곤 겨ᇰ히 ᄒᆞ야 심ᄒᆞᆫ 사ᄅᆞᄆᆞᆫ 원슈ᄀᆞᆮ티 ᄒᆞ야 시저리 다 이러ᄒᆞ니 미혹호미 심ᄒᆞ도다

横渠先生이 曰 斯干詩예 言兄及弟矣式相好矣오 無相猶矣ᄅᆞ ᄒᆞ니 言兄弟宣相好ㅣ오

橫渠先生이 니ᄅᆞ샤ᄃᆡ 모시 斯干詩예 닐어쇼ᄃᆡ 혀ᇰ과 아ᅀᅵ 서ᄅᆞ ᄉᆞ라ᇰᄒᆞ고 서ᄅᆞ ᄀᆞᆮ디 말라 ᄒᆞ니 혀ᇰ뎨 서ᄅᆞ ᄉᆞ라ᇰ호미 맛다ᇰᄒᆞ고

不要相學이니 猶似也^ㅣ라

사오나온 일란 서ᄅᆞ ᄇᆡ호디 마로ᄆᆞᆯ 니ᄅᆞ니 猶ᄂᆞᆫ ᄀᆞᆮᄐᆞᆯ ᄉᆞᄌᆞ ᄠᅳ디라

人情이 大抵ᄒᆞᆫ디 患在施之不見報則輟故로 恩不能終ᄒᆞᄂᆞ니

인져ᇰ이 대뎌ᄒᆞᆫ디 ^ 됴ᄒᆞᆫ 이ᄅᆞᆯ ᄒᆞ고 갑디 아니ᄒᆞ야ᄃᆞᆫ 마ᄂᆞᆫ 거시라 그러호ᄆᆞ로 은혜ᄅᆞᆯ ᄆᆞᄎᆞᆷ내 몯ᄒᆞᄂᆞ니

不要相學이오 己施之而已이니라

서ᄅᆞ ᄀᆞ토려 말오 됴ᄒᆞᆫ 이ᄅᆞᆯ 내 베플 ᄯᆞᄅᆞ미니라

伊川先生이 曰 近世예 淺薄ᄒᆞ야 以相歡狎으로 爲相與ᄒᆞ며 以無圭角으로 爲相歡愛ᄒᆞᄂᆞ니

伊川先生이 니ᄅᆞ샤ᄃᆡ 요ᄉᆞ이예 푸ᇰ쇽이 여타오며 열워 서ᄅᆞ 즐겨 친압히 호ᄆᆞ로 서ᄅᆞ 사괴며 모 업ᄉᆞᄆᆞ로 서ᄅᆞ ᄉᆞ라ᇰᄒᆞᄂᆞ니

如此者ᄂᆞᆫ 安能久ㅣ리오

이ᄀᆞ티 ᄒᆞ리ᄂᆞᆫ 엇디 사괴요미 오라리오

若要久ᅟᅵᆫ댄 須是恭敬이니 君臣朋友ㅣ 皆當以敬오로 爲主也ㅣ니라

오래 사괴오져 홀딘댄 모로매 고ᇰ겨ᇰᄒᆞ욜디니 님금과 신하와 벋괘 다 고ᇰ겨ᇰᄒᆞ기로 읏드ᄆᆞᆯ 사믈디니라

横渠先生이 曰 今之朋友ㅣ 擇其善柔以相與ᄒᆞ야 拍肩^執袂ᄒᆞ야 以爲氣合ᄒᆞ고

橫渠先生이 니ᄅᆞ샤ᄃᆡ 이제 부ᇰ위 그 아다ᇰ 잘 ᄒᆞᄂᆞ니로 ᄀᆞᆯᄒᆡ여 ᄡᅥ 서르 사괴여 엇게 티며 ᄉᆞ매 자바 ᄡᅥ 긔 합다 ᄒᆞ고

一言이 不合이어든 怒氣相加ᄒᆞᄂᆞ니 朋友之際예 欲其相下不倦

ᄒᆞᆫ 마리나 합디 아니^커든 로ᄒᆞᆫ 긔운을 서ᄅᆞ 더ᄋᆞᄂᆞ니 버듸 ᄉᆞ이예 서르 ᄉᆞ야ᇰ호ᄆᆞᆯ 게을이 마오져 ᄒᆞ요모로

故로 於朋友之間애 主其敬者ㅣ 日相親與ᄒᆞ야 得效ㅣ 最速ᄒᆞᄂᆞ니라

브ᇰ우 ᄉᆞ이예 그 고ᇰ겨ᇰ을 읏듬 삼을 쟤 날로 서르 친ᄒᆞ야 효험미 ᄀᆞ자ᇰ ᄲᆞᄅᆞᄂᆞ니라

童蒙訓에 曰 同僚之契외 交承之分이 有兄弟之義ᄒᆞ니

아ᄒᆡ ᄀᆞᄅᆞ치ᄂᆞᆫ 글워ᄅᆡ 닐어슈ᄃᆡ 도ᇰ관 ᄉᆞ이와 교ᄃᆡ ᄉᆞ이 혀ᇰ뎨지의 잇ᄂᆞ니

至其子孫ᄒᆞ야 亦世講之ᄒᆞ니 前軰ᄂᆞᆫ 專以此로 爲務ᄒᆞ더니 今人이 知之者ㅣ 蓋少矣니라

ᄌᆞ손애 니르러 ᄯᅩ 셰셰로 가ᇰ논ᄒᆞ니 녯 사ᄅᆞᄆᆞᆫ 젼혀 일로ᄡᅥ 힘ᄡᅳ믈 삼더니 이제 사ᄅᆞᄆᆞᆫ 알리 져그니라

又^如舊舉將과 及嘗爲舊任按察官者를 後에 己官이 雖在上이나

ᄯᅩ 녜 쳔거ᄒᆞ던 ^ 사ᄅᆞᆷ과 밋 일즉 녜 검찰ᄒᆞᄂᆞᆫ 벼슬 ᄒᆞ엿던 관원을 후에 내 벼슬이 비록 우ᄒᆡ 이시나

前軰ㅣ 皆辭避ᄒᆞ야 坐下坐ᄒᆞ더니 風俗이 如此ㅣ면 安得不厚乎리오

녯 사ᄅᆞ미 다 ᄉᆞ야ᇰᄒᆞ며 피ᄒᆞ야 아래 좌애 안ᄯᅥ니 푸ᇰ쇽기 이러ᄒᆞ면 엇디 시러 후티 아니ᄒᆞ리오

范文正公이 爲參知政事時예 告諸子 曰

范文正公이 參知政事ㅅ 벼ᄉᆞᆯ ᄒᆞ여실 저긔 모ᄃᆞᆫ 아ᄃᆞᆯ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吾ㅣ 貧時예 與汝母로 養吾親호ᄃᆡ 汝母ㅣ 躬執爨而吾ㅣ 親甘旨ᄅᆞᆯ 未嘗充也ㅣ러시니

내 가난ᄒᆞ야실 제 네 어미와로 내 어버이ᄅᆞᆯ [효야ᇰ]호ᄃᆡ 네 어미 손ᅀᅩ 블디더 반 보ᇰᄒᆞ야도 내 어버이 ᄃᆞᆯ오 맛난 거ᄉᆞᆯ ᄇᆡ브ᄅᆞ 몯 자시더니

今而得厚祿^ᄒᆞ야 欲以養親이나 親不在矣며 汝母ㅣ 亦已早世ᄒᆞ니

이제ᄂᆞᆫ ^ 만ᄒᆞᆫ 록을 ᄐᆞ니 어버ᅀᅵ 효야ᇰ코져 ᄒᆞ나 어버ᅀᅵ 겨시디 아니ᄒᆞ며 네 어미도 ᄯᅩ 일 주그니

吾所最恨者ㅣ니라 忍令若曹로 享富貴之樂也아

내 ᄀᆞ자ᇰ 애ᄃᆞ라 ᄒᆞᄂᆞᆫ 이리라 ᄎᆞ마 너ᄒᆡᄃᆞᆯᄒᆞ로 가ᅀᆞ멸오 귀ᄒᆞᆫ 즐거온 이ᄅᆞᆯ 누리게 ᄒᆞ려

吾ㅣ 吳中에 宗族ㅣ 甚衆ᄒᆞ니 於吾애 固有親疎ㅣ언마ᄅᆞᆫ

내 吳中 ᄯᅡ해 아ᅀᆞ미 ᄀᆞ자ᇰ 만ᄒᆞ니 내게ᄂᆞᆫ 진실로 친ᄒᆞ며 소호미 잇건마ᄅᆞᆫ

然ㅣ나 吾祖宗오로 視之 則均是子孫ㅣ라 固無親疎也ㅣ니라

내 조샤ᇰ오로 보건댄 ᄒᆞᆫ가짓 ᄌᆞ소니라 친ᄒᆞ며 소호미 업스니라

苟祖宗之意예 無親疎 則飢寒者^를 吾ㅣ 安得不恤也ㅣ리오

진실로 조샤ᇰ ᄠᅳ데 친ᄒᆞ며 소호미 업스면 주리며 치워ᄒᆞᄂᆞ니ᄅᆞᆯ 내 엇디 어엿비 아니 너기료

自祖宗來ᄅᆞᆯ 積德百餘年而始發於吾ᄒᆞ야 得至大官호니

조샤ᇰ브터 오ᄆᆞ로 어딘 덕 모토ᄆᆞᆯ 일ᄇᆡᆨ ᄒᆡ 나마ᅀᅡ 내게 와 브터 나타나 큰 벼슬 호니

若獨享富貴而不恤宗族ㅣ면 異日애 何以見祖宗于地下ㅣ며 今에 何顏入家廟乎ㅣ리오

혼자 부귀ᄅᆞᆯ 누리고 아ᅀᆞᄆᆞᆯ 어엿비 아니 너기면 후에 엇뎨 조샤ᇰᄋᆞᆯ ᄯᅡ 아래 가 뵈ᅀᆞ오며 이제 어ᄂᆞ ^ ᄂᆞ초로 ᄉᆞ다ᇰᄋᆡ 드러가리오 ᄒᆞ고

於是예 恩例俸賜ᄅᆞᆯ 常均於族人ᄒᆞ며 幷置義田宅云ᄒᆞ니라

샤ᇰ감 주신 거시며 록 ᄐᆞᆫ 거슬 아ᅀᆞᄆᆡ 거긔 골오 주며 ᄯᅩ 아ᅀᆞᆷ 졔도ᄒᆞᄂᆞᆫ 받과 지블 부러 ᄒᆞ여 둣더니라

司馬溫公ㅣ 曰 凡爲家長ᄋᆞᆫ 必謹守禮法ᄒᆞ야 以御羣子弟及家衆이니

司馬溫公이 니ᄅᆞ샤ᄃᆡ 믈읫 집 얼우ᄂᆞᆫ 반ᄃᆞ시 례법을 삼가 가져셔 모ᄃᆞᆫ ᄌᆞ뎨며 집 사ᄅᆞᆷᄃᆞᆯᄒᆞᆯ 졔어홀디니

分之以職ᄒᆞ며 授之以事而責其成功ᄒᆞ며 制財用之節ᄒᆞ야 量入以爲出ᄒᆞ며 稱家之有無ᄒᆞ야

소ᅀᅵᆷ을 ᄂᆞᆫ호며 이ᄅᆞᆯ 맛뎌 고ᇰ을 일우게 ᄒᆞ며 쳔랴ᇰ ᄡᅳᆯ 이ᄅᆞᆯ 존졀ᄒᆞ야 드ᄂᆞᆫ 거^ᄉᆞᆯ 혜아려 내여 ᄡᅳ며 지븨 이신 것 업슨 거세 맛게 ᄒᆞ야

以給^上下之衣食과 及吉凶之費호ᄃᆡ

우와 아랫 사ᄅᆞᄆᆡ 옷과 밥과 길ᄉᆞ와 휴ᇰᄉᆞ애 ᄡᅳᆯ 거ᄉᆞᆯ 죡게 호ᄃᆡ

皆有品節而莫不均一ᄒᆞ며 裁省冗費ᄒᆞ며 禁止奢華ᄒᆞ야

다 전즈려 고ᄅᆞ게 ᄒᆞ고 쇽졀업슨 허비ᄒᆞᆫ 이ᄅᆞᆯ 짐쟉ᄒᆞ야 덜며 샤치ᄒᆞ고 빈난 이ᄅᆞᆯ 금지ᄒᆞ야

常須稍存贏餘ᄒᆞ야 以備不虞ㅣ니라

모로매 져기 나ᄆᆞᆫ 거슬 두어 너기디 아니턴 일 나거든 ᄡᅮᄆᆞᆯ 예비홀디니라

右廣明倫

이 우ᄒᆞᆫ 일륜 ᄇᆞᆯ규믈 너비 니ᄅ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