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소학권지팔 8권

  • 한문제목: 飜譯小學卷之八
  • 연대: 1518
  • 출판: 홍문각 영인본

어딘 사ᄅᆞ믈 위ᄒᆞ며 모ᄃᆞᆫ 사ᄅᆞᄆᆞᆯ 요ᇰ납ᄒᆞᄂᆞᆫ 주ᄅᆞᆯ 보고 추러히 모딘 긔운을 긋치 눌러 업시ᄒᆞ야 니븐 옷도 이긔디 ^ 몯ᄒᆞᄂᆞᆫ ᄃᆞ시 ᄒᆞ과ᄃᆞ녜니라

素怯懦者ᄂᆞᆫ 欲其觀古人之達生委命ᄒᆞ며

본ᄃᆡ 겁ᄒᆞ고 잔약ᄒᆞᆫ 사ᄅᆞ믄 녯 사ᄅᆞ믜 주굼 사로매 토ᇰ달히 혜여 며ᇰ에 ᄇᆞ려 두며

強毅正直ᄒᆞ야 立言必信ᄒᆞ며

가ᇰ가ᇰᄒᆞ고 질긔우더 올코 고다 말ᄉᆞ믈 ᄒᆞ요ᄃᆡ 반ᄃᆞ시 믿비 ^ ᄒᆞ며

求福不回ᄒᆞ고 勃然奮厲ᄒᆞ야 不可恐懼也ㅣ라

복을 구호ᄃᆡ 곱고뢰에 ᄒᆞ디 아니ᄒᆞᄂᆞᆫ 주ᄅᆞᆯ 보고 믄득 분발ᄒᆞ며 닐와다 저허 두려ᄒᆞ디 아니ᄒᆞ과ᄃᆞ녜니라

歴茲以往으로 百行이 皆然ᄒᆞ니

일로 디나가모로 일ᄇᆡᆨ 가짓 ᄒᆡᇰ뎍이 다 그러ᄒᆞ니

縱不能淳이나 去泰去甚ᄒᆞ면 學之所知施無不達ᄒᆞ리라

비록 슌일티 몯ᄒᆞ나 ᄀᆞ자ᇰ 심ᄒᆞᆫ 이ᄅᆞᆯ 업시 ᄒᆞ면 ᄇᆡ화 아ᄂᆞᆫ 배 베푸매 ᄉᆞᄆᆞ차 가디 아닐 ᄃᆡ 업스리라

世人이 讀書호ᄃᆡ 但能言之ᄒᆞ고 不能行之ᄒᆞᄂᆞ니

이젯 사ᄅᆞ미 글 닐구ᄃᆡ ᄒᆞᆫ갓 잘 니ᄅᆞᆯ 만 ᄒᆞ고 잘 ᄒᆡᇰ티 몯ᄒᆞᄂᆞ니

武人俗吏의 所共嗤詆ᄂᆞᆫ 良由是耳니라

호바니며 요ᇰ쇽ᄒᆞᆫ 사ᄅᆞ미 모다 우ᅀᅳ며 하패케 호믄 일로 그러ᄒᆞ니라

又有讀數十卷書ᄒᆞ야 便自高大ᄒᆞ야

ᄯᅩ 스므 나ᄆᆞᆫ 권 글 닐거셔 믄득 스싀로 놉고 큰 야ᇰ ᄒᆞ야

陵忽長者ᄒᆞ며 輕慢同列ᄒᆞ면

얼우늘 므더니 너기며 도ᇰ렬읫 사ᄅᆞ믈 겨ᇰ만히 너기면

人이 疾之如讎敵ᄒᆞ며 惡^之如鴟梟ᄒᆞ리니

사ᄅᆞ미 믜유믈 원슈와 피뎍ᄀᆞ티 너기며 아쳐로ᄆᆞᆯ 쇼로기와 옫바미ᄀᆞ티 너기리니

如此ㅣ면 以學求益이로ᄃᆡ 今反自損이라 不如無學也ㅣ니라

이러ᄒᆞ면 글 ᄇᆡ호모로 ᄡᅥ 유익호믈 구ᄒᆞ다가 이졔 도로혀 스싀로 해ᄒᆞ논 디라 글 ᄇᆡ^호디 아니홈만도 ᄀᆞᆮ디 몯ᄒᆞ니라

伊川先生이 曰 大學은 孔氏之遺書而初學入德之門也ㅣ니

伊川先生이 니ᄅᆞ샤ᄃᆡ 大學은 孔子의 기티신 글워리라 처ᅀᅥᆷ ᄇᆡ호ᄂᆞᆫ 사ᄅᆞ믜 덕의 드는 문이니

於今에 可見古人의 爲學次第者ㅣ 獨頼此篇之存而其他 則未有如論孟者

이제 녯 사ᄅᆞ믜 글 ᄇᆡ홀 ᄎᆞ례ᄅᆞᆯ 보미 혼자 이 글 이슈매 힘니벗고 그 나ᄆᆞ니ᄂᆞᆫ 론어와 ᄆᆡᇰᄌᆞ와 ᄀᆞᄐᆞ니 업스니

故로 學者ㅣ 必由是而學焉 則庶乎其不差矣리라

그런 ᄃᆞ로 글 ᄇᆡ호ᄂᆞᆫ 사ᄅᆞ미 반ᄃᆞ시 이ᄅᆞᆯ 말ᄆᆡ사마 ᄇᆡ호면 거ᅀᅴ 그르디 아니ᄒᆞ리라

凡看語孟애 且須熟讀玩味ᄒᆞ야 將聖人之言語切己^오

믈읫 論語와 孟子 보매 안직 모로매 니기 닑고 맛드려 셔ᇰᅀᅵᆫ의 말ᄉᆞ믈 가져셔 내 모매 졀다ᇰ케 ᄒᆞ고

不可只作一場話說이니 看得此二書切己ᄒᆞ면 終身儘多也ㅣ니라

다ᄆᆞᆫ ᄒᆞᆫ 바타ᇰ 말만 호미 맛다ᇰ티 아니ᄒᆞ니 이 두 글워ᄅᆞᆯ 보와 모매 졀다ᇰ케 ᄒᆞ면 죽도록 ᄡᅮ매 유여ᄒᆞ리라

讀論語者ㅣ 但將弟子問^處ᄒᆞ야 便作己問ᄒᆞ며

論語 닑ᄂᆞᆫ 사ᄅᆞ미 오직 弟子의 묻던 ᄯᅡᄒᆞᆯ 가져셔 믄득 내 무루믈 사ᄆᆞ며

將聖人答處ᄒᆞ야 便作今日耳聞ᄒᆞ면 自然有得ᄒᆞ리라

셔ᇰᅀᅵᆫ의 ᄃᆡ답ᄒᆞ신 ᄯᅡᄒᆞᆯ 가져셔 믄득 오ᄂᆞᆯ 내 귀예 드로ᄆᆞᆯ 사ᄆᆞ면 ᄌᆞᅀᅧᆫ히 어든 거시 이시리라

若能於論孟中에 深求玩味ᄒᆞ야 將來涵養成ᄒᆞ면 甚生氣質ᄒᆞ리라

만ᅀᅵᆯ에 느ᇰ^히 論語 孟子ㅅ 가온ᄃᆡ 기피 구ᄒᆞ고 맛드려 쟈ᇰᄎᆞᆺ 흐워기 길워 일우면 ᄀᆞ자ᇰ 됴ᄒᆞᆫ 긔지리 나리라

横渠先生이 曰 中庸文字軰ᄂᆞᆫ 直須句句理會過ᄒᆞ야 使其言으로 互相發明이니라

橫渠先生이 니ᄅᆞ샤ᄃᆡ 中庸 文字ᄃᆞᆯᄒᆞᆫ 모로매 句句마다 구ᇰ구ᄒᆞ야 아라 디나가 그 말ᄉᆞᆷ으로 서르 나타나 ᄇᆞᆰ게 ᄒᆞᆯ ^ 거시니라

六經을 須循環理會ᄒᆞ면 儘無窮ᄒᆞ리니

六經을 모로매 골회 도ᄂᆞᆫ ᄃᆞ시 다시곰 구ᇰ구ᄒᆞ여 알면 진실로 마시 ᄀᆞᆺ 업스리니

待自家ㅣ 長得一格 則又見得이 別ᄒᆞ리라

ᄇᆡ홀 사ᄅᆞ미 제 ᄒᆞᆫ 츠ᇰ을 길우매 니르면 ᄯᅩ 본 거시 각별ᄒᆞ리라

呂舍人이 曰 大抵ᄒᆞᆫ디 後生^이 爲學호ᄃᆡ

呂舍人 本中이 닐오ᄃᆡ 대뎌ᄒᆞᆫ 디 후에 나ᄂᆞᆫ 사ᄅᆞ미 글 ᄇᆡ호ᄃᆡ

先須理會所以爲學者ㅣ 何事오 ᄒᆞ야

몬져 모로매 ᄡᅥ곰 ᄇᆡ호ᄂᆞᆫ 거시 므스 이린고 ᄒᆞ여 구ᇰ구ᄒᆞ여 아라

一行一住一語一默을 須要盡合道理니라

ᄒᆞᆫ 번 녀며 ᄒᆞᆫ 번 머믈며 ᄒᆞᆫ 번 말ᄒᆞ며 ᄒᆞᆫ 번 ᄌᆞᆷᄌᆞᆷᄒᆞ요ᄆᆞᆯ 모로매 다 도리예 맛게 ᄒᆞᆯ 거시니라

學業則須是嚴立課程이오 不可一日放慢이니

글 ᄇᆡ호기를 모로매 일과 ᄒᆞᄂᆞᆫ 법을 엄져ᇰ히 셰오 ᄒᆞᄅᆞ도 ᄆᆞᅀᆞᆷ 노하 프러디게 호미 올티 아니ᄒᆞ니

每日에 須讀一般經書ᄒᆞ고 一般子書호ᄃᆡ 不須多ㅣ오 只要令精熟이니

ᄆᆡᅀᅵᆯ에 모로매 ᄒᆞᆫ가짓 經書를 닑고 ^ ᄒᆞᆫ가짓 子書를 닐구ᄃᆡ 댜ᇰ수란 해 호려 말오 오직 져ᇰ히 니기 닐글디니

須靜室危坐ᄒᆞ야 讀取二三百遍ᄒᆞ야 字字句句ᄅᆞᆯ 須要分明이니라

모로매 괴오ᄒᆞᆫ 지븨 져ᇰ다이 안자 ᅀᅵ삼ᄇᆡᆨ 번을 닐거 ᄌᆞᄌᆞㅣ며 구구를 모로매 분며ᇰ케 ᄒᆞᆯ 거시니라

又每日에 須連前三五授ᄒᆞ야 通讀五七十遍ᄒᆞ야 須令成誦이오 不可一字放^過也ㅣ니라

ᄯᅩ ᄆᆡᅀᅵᆯ에 모로매 이젼에 ᄇᆡ혼 사ᄒᆞᆯ 닷쇗 ᄭᅳᆯᄅᆞᆯ 니ᅀᅵ ᄢᅦ 쉰 닐흔 번을 닐거 모로매 외오게 ᄒᆞ고 ᄒᆞᆫ ᄌᆞ도 ᄆᆞᅀᆞᆷ 노하 디내요미 올티 아니ᄒᆞ니라

史書ᄂᆞᆫ 每日에 須讀取一卷ᄒᆞ며 或半卷以上ᄒᆞ야ᅀᅡ 始見功이니

史記ᄂᆞᆫ ᄆᆡᅀᅵᆯ에 ᄒᆞᆫ 권이며 반 권 이샤ᇰ을 닐거ᅀᅡ 비로소 고ᇰ효를 볼 거시니

須是從人授讀ᄒᆞ야 疑難處ᄅᆞᆯ 便質問ᄒᆞ야 求古聖賢用心ᄒᆞ야 竭力從之니라

모로매 ᄂᆞ믈 조차 ᄇᆡ화 닐거 ^ 의심도왼 어려온 ᄃᆡᄅᆞᆯ 질져ᇰᄒᆞ야 무러 녯 聖賢의 ᄆᆞᅀᆞᆷ ᄡᅳ시던 ᄃᆡᄅᆞᆯ 구ᄒᆞ야 힘ᄭᆞ자ᇰ 다ᄒᆞ야 조ᄎᆞᆯ 거시니라

夫指引者ᄂᆞᆫ 師之功也ㅣ오 行有不至어든 從容規戒者ᄂᆞᆫ 朋友之任也ㅣ니

ᄀᆞᄅᆞ쳐 혀 가ᄂᆞ니ᄂᆞᆫ 스스ᇰ의 고ᇰ이오 ᄒᆡᇰᄒᆞ요매 ^ 니르디 몯ᄒᆞᆫ ᄃᆡ 잇거든 죠ᇰ요ᇰ히 고티며 겨ᇰ계ᄒᆞᄂᆞ니ᄂᆞᆫ 버듸 소ᅀᅵᆷ이니

决意而往 則須用己力ㅣ라 難仰他人矣니라

내 ᄠᅳ데 결단ᄒᆞ야 가ᄆᆞᆫ 모로매 내 히믈 ᄡᅥ ᄒᆞᆯ 거시라 ᄂᆞᄆᆡ게 미더 울어로미 어려우니라

呂氏童蒙訓에 曰 今日에 記一事ᄒᆞ고 明日에 記一事ᄒᆞ면 久則自然貫穿이니라

呂氏 아ᄒᆡ ᄀᆞᄅᆞ치ᄂᆞᆫ 글워레 닐어쇼ᄃᆡ 오ᄂᆞᆯ나래 ᄒᆞᆫ 이를 긔디ᄒᆞ고 ᄂᆡ일나래 ᄒᆞᆫ 이를 긔디ᄒᆞ면 오라면 ᄌᆞᅀᅧᆫ히 ᄉᆞᄆᆞ차디게 알리라

今日에 辨一理ᄒᆞ고 明日에 辨一理ᄒᆞ면 久則自然浹洽이니라

오ᄂᆞᆯ나래 ᄒᆞᆫ ᄉᆞ리를 ᄀᆞᆯᄒᆡ지버 ᄒᆞ고 ᄂᆡᅀᅵᆯ나래 ᄒᆞᆫ ᄉᆞ리를 ᄀᆞᆯᄒᆡ지버 ᄒᆞ면 오라면 ᄌᆞᅀᅧᆫ히 흐웍ᄒᆞ리라

今日에 行一難事ᄒᆞ고 明日에 行一難事ᄒᆞ면 久則自然堅固ㅣ니라

오ᄂᆞᆯ나래 ᄒᆞᆫ 어려온 이를 ᄒᆡᇰᄒᆞ고 ᄂᆡ일나래 ᄒᆞᆫ 어려온 이를 ᄒᆡᇰᄒᆞ면 오라면 ᄌᆞ연히 구드리라

渙然冰釋ᄒᆞ며 怡然理順은 久自得之라 非偶然也ㅣ니라

헤여듀미 어름 프러듐 ᄀᆞᄐᆞ며 ᄌᆞ연히 ᄉᆞ리예 슌ᄒᆞ요ᄆᆞᆫ 오라면 스싀로 득ᄒᆞᆯ 거시라 우연ᄒᆞᆫ 이리 아니라

前軰嘗說 後生이 才性過人者ᄂᆞᆫ 不足畏오

몬져 얼운이 일즉 닐오ᄃᆡ 후에 나ᄂᆞᆫ 사ᄅᆞ미 ᄌᆡ조 ᄒᆞᆯ 셔ᇰ이 ᄂᆞᆷ두곤 더으니ᄂᆞᆫ 저프디 아니ᄒᆞ고

惟讀書^尋思推究者ᄂᆞᆫ 爲可畏耳니라

오직 글 닐구매 ᄎᆞ자 ᄉᆡᇰ각ᄒᆞ야 구ᇰ구ᄒᆞᄂᆞ니ᅀᅡ 저프니라

又云讀書ᄂᆞᆫ 只怕尋思ㅣ니 蓋義理精深이라

ᄯᅩ 닐오ᄃᆡ 글 닐구ᄆᆞᆫ 다ᄆᆞᆫ ᄎᆞ자 ᄉᆡᇰ각^ᄒᆞᄂᆞᆫ 사ᄅᆞ미 저프니 義理 져ᇰᄒᆞ고 기픈 디라

惟尋思用意라ᅀᅡ 爲可以得之니

오직 ᄎᆞ자 ᄉᆡᇰ각ᄒᆞ야 ᄠᅳ들 ᄡᅥᅀᅡ 어들 거시니

鹵莾厭煩者ᄂᆞᆫ 决無有成之理니라

쉽사리 잠ᄭᅡᆫ ᄒᆞ야 어즈러오믈 아쳐러ᄒᆞᄂᆞ니ᄂᆞᆫ 결연히 일우리 업스니라

顏氏家訓에 曰 借人典籍ᄒᆞ야 皆須愛護ᄒᆞ고 先有缺壞어든 就爲補治니

顔氏 가문 ᄀᆞᄅᆞ치ᄂᆞᆫ 글워레 닐어쇼ᄃᆡ ᄂᆞ^ᄆᆡ ᄎᆡᆨ을 비러다가 다 모로매 ᄉᆞ라ᇰᄒᆞ며 간슈ᄒᆞ고 몬져 ᄒᆞ여딘 ᄃᆡ 잇거든 즉시예 슈보ᄒᆞ야 고틸 거시니

此ㅣ 亦士大夫百行之一也ㅣ니라

이 ᄯᅩ 士大夫의 일ᄇᆡᆨ ᄒᆡᇰ뎍에셔 ᄒᆞᆫ가짓 이리라

濟陽江祿이 讀書未竟에 雖有急速이라두 必待卷束整齊然後에ᅀᅡ 得起

濟陽 ᄯᅡ 江祿이 글 닑다가 ᄆᆞᆺ디 몯ᄒᆞ^여셔ᄂᆞᆫ 비록 ᄲᆞᄅᆞᆫ 이리 이셔도 ᄎᆡᆨ을 더퍼 져ᇰ졔히 ᄒᆞᆫ 후에ᅀᅡ 니러나모로

故로 無損敗ᄒᆞ야 人不厭其求假焉ᄒᆞ더라

ᄒᆡ여듀미 업서 사ᄅᆞ미 빌이기를 아쳐러 아니ᄒᆞ더라

或有狼籍几案ᄒᆞ며 分散部秩ᄒᆞ야 多爲童幼婢妾의 所點汚ᄒᆞ며

或 궤며 셔안의 흐러 이시며 ᄎᆡᆨ을 권권이 흐러 ᄇᆞ려 만히 아ᄒᆡ며 죠ᇰ의 더러이미 도ᄋᆡ며

風雨蟲鼠의 所毀傷ᄒᆞ면 實爲累德이니

ᄇᆞᄅᆞᆷ 비며 벌어지며 쥐의 ᄒᆞ여ᄇᆞ류미 ᄃᆞ외면 진실로 덕을 더러유미니

吾ㅣ 每讀聖人書ᄒᆞᆯᄉᆡ 未嘗不肅敬對之ᄒᆞ며

내 ᄆᆡ야ᇰ 셔ᇰᅀᅵᆫ 글워를 닐글 제 싁싁기 고ᇰ겨ᇰᄒᆞ야 마조 안ᄯᅵ 아니ᄒᆞᆫ 저기 업스며

其故紙에 有五經詞義와 ^ 及聖賢姓名이어든 不敢他用也ᄒᆞ노라

오란 죠ᄒᆡ예 五經읫 글 ᄠᅳᆮ과 셔ᇰ현의 셔ᇰ과 일후미 잇거든 다ᄅᆞᆫ ᄃᆡ ᄡᅳ기를 아니ᄒᆞ^노라

明道先生이 曰 君子ㅣ 敎人有序ᄒᆞ니

明道先生이 니ᄅᆞ샤ᄃᆡ 君子ㅣ 사ᄅᆞᆷ ᄀᆞᄅᆞ츄미 ᄎᆞ례 잇ᄂᆞ니

先傳以小者近者而後에 敎以大者遠者ㅣ라

몬져 쟈그며 갓가온 이를 ᄀᆞᄅᆞ치고 후에 크며 먼 이를 ᄀᆞᄅᆞ칠 거^시니

非是先傳以近小而後에 不敎以遠大也ㅣ니라

몬져 갓가으며 져그니ᄅᆞᆯ ᄀᆞᄅᆞ치고 후에 멀며 크니ᄅᆞᆯ ᄀᆞᄅᆞ치디 아니ᄒᆞᆯ 거시 아니니라

明道先生이 曰 道之不明은 異端이 害之也ㅣ라

明道先生이 니ᄅᆞ샤ᄃᆡ 道의 ᄇᆞᆰ디 ^ 아니호믄 다ᄅᆞᆫ 귿텟 사오나온 道ㅣ 해ᄒᆞᆯᄉᆡ니

昔之害ᄂᆞᆫ 近而易知러니 今之害ᄂᆞᆫ 深而難辨이로다

녯 해ᄂᆞᆫ 갓가와 쉬 알리러니 이젯 해ᄂᆞᆫ □□ ᄀᆞᆯᄒᆡ요미 어렵도다

昔之惑人也 乗其迷暗이러니

녯 사ᄅᆞᆷ 혹게 호ᄆᆞᆫ 미□□고 아득아득ᄒᆞᆫ 사ᄅᆞ믈 인ᄒᆞ야 ᄒᆞ더니

今之入人也ᄂᆞᆫ 因其高明이로다

이젯 사ᄅᆞ믜게 드로ᄆᆞᆫ 놉고 ᄇᆞᆯᄀᆞᆫ 사ᄅᆞᄆᆞᆯ 인ᄒᆞ여셔 ᄒᆞ놋다

自謂之窮神知化而不足以開物成務ᄒᆞ며

스싀로 神妙ᄒᆞᆫ 이ᄅᆞᆯ 구ᇰ구ᄒᆞ노라 ᄒᆞ며 텬디 변화를 아노라 호ᄃᆡ 사ᄅᆞᆷ 모로ᄂᆞᆫ 이를 여러 내여 사ᄅᆞ믜 ᄒᆞ욜 댓 이를 일우디 몯ᄒᆞ며

言爲無不周徧호ᄃᆡ 實則外於倫理ᄒᆞ며

□□ᄂᆞᆫ 말와 ᄒᆞᄂᆞᆫ 이리 두루 펴디디 아닌 ᄃᆡ 업□□호ᄃᆡ 실로ᄂᆞᆫ 倫理 밧긔 나며

窮深極微而不可以入堯舜之道ㅣ니

ᄀᆞ자ᇰ 기프□ ^ ᄀᆞ자ᇰ 미묘호라 호ᄃᆡ 堯舜 도리예 드□□디 몯ᄒᆞᄂᆞ니

天下之學이 非淺陋固滯 則必入於此ㅣ니라

天下읫 ᄇᆡ호ᄂᆞᆫ 사ᄅᆞ□ □□고 더러온 일와 고집ᄒᆞ고 막딜인 이를 □□□ 아니ᄒᆞᄂᆞ니면 반ᄃᆞ시 이러로 드러 가리라

自道之不明으로 邪誕妖妄之說이 競起ᄒᆞ야

져ᇰᄒᆞᆫ 도리 ᄇᆞᆰ디 아니호모로브터 샤특ᄒᆞ며 허탄ᄒᆞ며 요괴로ᄋᆡ며 마ᇰ녀ᇰ도ᄋᆡᆫ 말ᄉᆞ미 ᄃᆞ토와 니러나

塗生民之耳目ᄒᆞ며 溺天下於汙濁ᄒᆞ니

ᄇᆡᆨ셔ᇰ의 귀 눈을 마그며 天下를 더러온 ᄃᆡ ᄢᅥ디게 ᄒᆞ니

雖高才明智라도 膠於見聞ᄒᆞ야

비록 노픈 ᄌᆡ죄며 ᄇᆞᆯᄀᆞᆫ 디혜엿 사ᄅᆞ미라도 듣보ᄂᆞᆫ 이레 거릿기여

醉生夢死ᄒᆞ야 不自覺也ㅣ니라

사라셔도 ᄎᆔᄒᆞᆫ ᄃᆞᆺᄒᆞ며 주굼도 ᄭᅮᆷ ᄀᆞᄐᆞ야 스싀로 □ᄃᆞᆮ디 몯ᄒᆞᄂᆞ니라

是皆正路之蓁蕪ㅣ며 聖門之蔽塞이라 闢之而後에ᅀᅡ 可以^入道ㅣ니라

이 다 져ᇰᄒᆞᆫ 길ᄒᆞᆯ 거츨에 ᄒᆞ며 셔ᇰᅀᅵᆫ의 문□ □□우ᄂᆞᆫ 거시라 훤츨히 업게 ᄒᆞᆫ 후에ᅀᅡ 맛□□□ᄒᆞᆫ 길헤 들리라

右ᄂᆞᆫ 廣敬身이라

이 우ᄒᆞᆫ 몸 고ᇰ겨ᇰᄒᆞᆯ 이ᄅᆞᆯ 너비 니ᄅ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