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2권 제109호

  • 연대: 1897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2권 제109호
  • 출판: 독립신문 영인간행회 영인본 2권
  • 최종수정: 2016-01-01

크레테ᄂᆞᆫ ᄌᆞ쥬독립이 된 고로

각국 해군 함ᄃᆡ들이

구월 십일에 해샹 호위를 것ᄂᆞᆫ다더라

인도 님군들이 영국에 쳥ᄒᆞ고

이번 야만 쇼동에 ᄌᆞ긔들이 군ᄉᆞ를 내여

영국 군ᄉᆞ와 ᄀᆞᆺ쳐

야만들을 토멸ᄒᆞ겟노라고 ᄒᆞᆫ즉

영국 졍부에셔 허락 ᄒᆞ엿다더라

일본 명년도 례산에

삼쳔만 원 가량이 부죡인 고로

셰를 느리ᄂᆞᆫᄃᆡ

디셰ᄂᆞᆫ ᄇᆡᆨ분에 일을 더 느리고

슐 셰를 느리고

샤ᄉᆞ로히 슐 ᄆᆞᆫ드ᄂᆞᆫ 것을 금ᄒᆞ게 ᄒᆞ며

집 셰와 터뎐 셰ᄅᆞᆯ 더 느린다더라

일본 외부대신은 그동안 ᄌᆞ긔 별쟝에 잇다가

이ᄃᆞᆯ 칠일에 동경으로 들어와

곳 새로 온 아라샤 공ᄉᆞ와

죠션 일에 인연ᄒᆞ야 억죠를 시쟉ᄒᆞᆫ다더라

금년 칠월 삼십일

일본 젼국에 유ᄒᆡᆼᄒᆞᄂᆞᆫ 금은젼과 지폐가

도합 이억 구쳔일ᄇᆡᆨ팔십ᄉᆞ만 칠ᄇᆡᆨ이 원인ᄃᆡ

륙월보다ᄂᆞᆫ 칠ᄇᆡᆨ십구만 ᄉᆞ쳔ᄉᆞᆷᄇᆡᆨᄉᆞ 원이 더 유ᄒᆡᆼᄒᆞ더라

외방통신

의쥬셔 졍쥬ᄭᆞ지 절간목이

삼심팔 쥬가 업서지고

십삼 쥬가 반은 누엇ᄂᆞᆫᄃᆡ

의쥬 젼보샤에셔 다 곳쳐 셰웟다더라

인텬 젼보샤에 팔월도 젼보비 춍ᄋᆡᆨ이

이ᄇᆡᆨ삼십오 원 이십삼 젼이라더라

ᄀᆡ셩 우톄샤 팔월도 우표 판 갑이

이십ᄉᆞ 원 칠십 젼이라더라

팔월 삼십일일 경셩 우톄 쥬ᄉᆞ 송지인 씨가

농샹공부에 보고ᄒᆞ기를

길쥬 명텬 두 고을 인민이 당을 모와

경셩 관찰부로 들어온다ᄂᆞᆫ 쇼문이 랑쟈ᄒᆞ야

ᄒᆡ 부 민심이 션동ᄒᆞ기로

톄젼부 편에 ᄉᆞ실ᄒᆞ여 무른즉

혹 발문ᄒᆞ고 모힌다 ᄒᆞᄂᆞᆫ 말이 랑쟈ᄒᆞ고

모히ᄂᆞᆫ 것은 보지 못ᄒᆞ엿다고 ᄒᆞ나

뒤 염녀가 업지 아니ᄒᆞ기로

보고ᄒᆞᆫ다고 ᄒᆞ엿ᄂᆞᆫᄃᆡ

농샹공부에셔 지령ᄒᆞ기를

연고 업시 당을 모혀

민심을 션동케 ᄒᆞᄂᆞᆫ 것이

듯기에 심히 가히 ᄒᆡ연ᄒᆞᆫ지라

별노히 더 ᄉᆞ탐ᄒᆞ야 다시 보ᄒᆞ라 ᄒᆞ엿다더라

각부신문

외부에셔 농샹공부에 죠회ᄒᆞ기를

만국 통우 공회에 참례ᄒᆞ야 든 일노

셔ᄉᆞ국 대신이 본 대신의게 지죠ᄒᆞ고

각국에 지죠ᄒᆞᄂᆞᆫ 공문 쵸건을 보낸다 ᄒᆞ얏기로

셔ᄉᆞ국 대신의 죠회와

ᄒᆡ 공문 쵸건을 번력ᄒᆞ여 보ᄂᆡ노라

대죠션 외부 대신 각하라

일쳔팔ᄇᆡᆨ구십칠년 륙월 이십ᄉᆞ일

ᄌᆡ셔경발이라 ᄒᆞ엿ᄂᆞᆫᄃᆡ

귀국이 만국 우쳬 회샤에 들기를 쳥ᄒᆞᆫ 바와

만국 우쳬 쟝졍의 ᄀᆞ쟝 긴요ᄒᆞᆫ 죠목을

ᄯᆞ르기 원ᄒᆞᄂᆞᆫ 일을

이에 륜 죠회로 우쳬 회샤 연합ᄒᆞ

만국의게 고ᄒᆞ여 알게 ᄒᆞᄂᆞᆫ

쵸본을 보낸다 ᄒᆞ며

셔ᄉᆞ국 대ᄇᆡᆨ 리쇄텬덕이라 ᄒᆞ고

뎨일은 죠션 우쳬 시ᄒᆡᆼ 일ᄌᆞ를

아즉 확졍ᄒᆞ야 시명ᄒᆞᆷ은 업고

다ᄆᆞᆫ 화셩돈에 잇ᄂᆞᆫ 죠션 공ᄉᆞ가

우리의게 확실히 말ᄒᆞ기를

시ᄒᆡᆼ 일ᄌᆞᄂᆞᆫ 일쳔팔ᄇᆡᆨ구십구 년 졍월 일일에

넘지 아니ᄒᆞ다 ᄒᆞ엿고

뎨이ᄂᆞᆫ 죠션 우쳬국에셔 것을 바

우표의 대등되ᄂᆞᆫ 갑은

만국 우쳬 쟝졍 뎨ᄉᆞ관을 ᄯᆞ라

좌에 ᄀᆡ록ᄒᆞᆫ다 ᄒᆞ엿ᄂᆞᆫᄃᆡ

이십오 쌍ᄶᅵᆷ은 이십오 푼과 ᄀᆞᆺ고

십 쌍ᄶᅵᆷ은 십 푼과 ᄀᆞᆺᄒᆞᆫᄃᆡ

쌍ᄶᅵᆷ이ᄅᆞᆫ 것은 곳 법국 ᄇᆡᆨ분의 일이고

오 쌍ᄶᅵᆷ은 오 푼과 ᄀᆞᆺᄒᆞᆫᄃᆡ

푼이ᄅᆞᆫ 것은 죠션 적동 ᄒᆞᆫ 닙과 ᄀᆞᆺᄒᆞᆫ거시라

뎨삼은 만국 우쳬국 경비ᄂᆞᆫ

우쳬 회샤에 든 각국이 분등ᄒᆞ야 지츌ᄒᆞ고

만국 우쳬 쟝졍 뎨삼관 뎨삼십이죠를 ᄯᆞ라

죠션은 뎨칠 등에 참례ᄒᆞ엿다 ᄒᆞ엿더라

잡보

덕텬군 사ᄂᆞᆫ 젼 뎐적 윤희쥬 씨가

을미 팔월 비도 칠ᄇᆡᆨ여 명 창궐ᄒᆞᆯ ᄯᅢ에

민뎡을 발ᄒᆞ야 비도를 ᄶᅩᆺᄎᆞ

아홉 명을 살오잡고 그 여당을 ᄶᅩᆺᄎᆞ

일헛던 환미 돈 이쳔여 량과

춍 오십여 병을 도로 ᄎᆞᄌᆞᆺᄂᆞᆫᄃᆡ

ᄒᆡ 리 김인슈 등이 포쟝ᄒᆞ여 ᄃᆞᆯ나고

군부에 쇼지ᄒᆞ엿다더라

한셩부에셔 일본 령ᄉᆞ의게 죠회ᄒᆞ기를

ᄀᆡ셩 북동면 길슈리 사ᄂᆞᆫ

김졍보의 쇼쟝을 본즉

뎨 륙촌 김셕진이가 근본 부랑ᄒᆞᆫ 사ᄅᆞᆷ으로

일인을 ᄯᆞ라다니더니 팔월 이십팔일에

일인 계평길 등 십삼 명이

ᄒᆡ 리 능동 사ᄂᆞᆫ 황 슈문쟝의 삼포에 와셔

삼을 ᄏᆡ려 ᄒᆞ기에

일동 ᄇᆡᆨ셩이 금ᄒᆞ고

그 ᄉᆞ단을 힐문ᄒᆞᆫ즉 일인의 언ᄂᆡ에

이 삼을 셕진의게

십만 량에 결가ᄒᆞ야 삿ᄂᆞᆫᄃᆡ

셕진의 말이

이것이 뎨 륙촌 졍보의 삼이라 ᄒᆞᆫ즉

셕진이ᄂᆞᆫ 불실ᄒᆞ기에

삼을 ᄏᆡᆫ 후에 갑을 주겟다 ᄒᆞ고

ᄯᅩ ᄒᆡ 리 방화현 사ᄂᆞᆫ

리죵원^의 삼포에 가셔

이 삼도 셕진의게 삿다 ᄒᆞ거ᄂᆞᆯ

리죵원이가 거리 언ᄎᆡᆨᄒᆞᆫ즉

일인이 스ᄉᆞ로 그 그른 줄을 알고

삼은 못 ᄏᆡ여 갓스나

부비가 삼쳔 량 들엇다 칭ᄒᆞ고

김졍보의 아ᄃᆞᆯ 슈원의게

단련 토ᄉᆡᆨᄒᆞᆫ다 ᄒᆞ엿스니

일본 령관에셔 엄히 금단ᄒᆞ라고 ᄒᆞ엿다더라

한셩부에셔 영국 공관에 답 죠회ᄒᆞ기를

귀함 ᄂᆡ에 쳥국 샹민 쟝시영이가

쳘도에 쓸 횡ᄇᆡ목 슈만 쥬를

룡인 ᄯᅡ에셔 ᄏᆡ니

호죠를 ᄒᆞ여 주어 지ᄂᆡᄂᆞᆫ바

각 디방에셔 막지 못ᄒᆞ게

룡인관에 신칙ᄒᆞ여 알게 ᄒᆞ여 주라 ᄒᆞ나

룡인은 근본 한셩부 관할도 아니고

나무 베ᄂᆞᆫ 것은 농샹공부 쇼관이지

한셩부에셔ᄂᆞᆫ 쳔편ᄒᆞᆯ 것이 아니라 ᄒᆞ고

다ᄆᆞᆫ 로죠ᄆᆞᆫ ᄒᆞ여 주엇다더라

동ᄅᆡ 부산항에셔

젼에 업던 셰 ᄀᆞ지 셰를 챵셜ᄒᆞ야 밧ᄂᆞᆫᄃᆡ

찬슈 젼이라 밧고

ᄯᅩ 외구문이라 칭ᄒᆞ고 밧ᄂᆞᆫ ᄭᆞᄃᆞᆰ에

샹민들이 북어 ᄒᆞᆫ 뭇 ᄇᆡᆨ목 ᄒᆞᆫ 필을

셰 업시ᄂᆞᆫ 들이고 내지를 못 ᄒᆞ게 ᄒᆞᄂᆞᆫ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