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2권 115호
구월 이십ᄉᆞ일
즁츄원 의관 리헌경 리항의 남치원
각기 ᄉᆞ직 샹쇼
비지 ᄂᆡ에 쇼쳥은 의시ᄒᆞᄋᆞᆸ셧더라
인텬 김리 겸 인텬 부윤 강화셕
부산 우쳬 샤쟝 졍희환
농샹공부 쥬ᄉᆞ 죠희빈
한셩 우쳬샤 쥬ᄉᆞ 오병일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 리문호 림
인텬 감리 리ᄌᆡ졍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 졍헌ᄎᆡ 의원 면 본관
외국통신
와싱돈 신문에 셔광범 씨 쟝ᄉᆞ 지낸 일을
ᄌᆞ셰히 긔록ᄒᆞ엿기에
우리가 여긔 번력ᄒᆞ노라
팔월 십륙일 오후 삼 시 삼십 분에
셔광범 씨의 친구들과
기외 미국 교회 사ᄅᆞᆷ들이 만히 모혀
셔 씨 살던 집에셔 관을 ᄆᆞ거에 모시고
친구들이 모도 ᄆᆞ거를 타고
화쟝 쳐쇼로 가ᄂᆞᆫᄃᆡ
관은 은으로 모도 쟝식ᄒᆞ고
죠흔 ᄭᅩᆺ으로 덥헛스며
비단 국긔를 엽헤 덥허
졍졔ᄒᆞ게 화쟝쇼로 가ᄂᆞᆫᄃᆡ
미국 사ᄅᆞᆷ들 외에 죠션 사ᄅᆞᆷ에ᄂᆞᆫ
의화군 뎐하와 민영환 씨와 박승봉 씨와
기외 죠션 학도들이 뒤에 ᄯᆞ르고
화쟝쇼에 들어가
셔 씨의 이왕 친구들이 졍졔히 안즌 뒤에
미국 륙군 졍령 후잇문 씨가 일어나 연셜ᄒᆞ고
셔 씨의 평일 ᄒᆡᆼ젹과
셩품과 ᄋᆡ국지심을 말ᄒᆞᆫ 뒤에
교회 회쟝 러치 씨가 연셜ᄒᆞ야
셔 씨의 신실ᄒᆞᆫ ᄆᆞᄋᆞᆷ과
죠션을 긔어히 도아
나라이 셰계에 대졉을 밧도록 ᄒᆞ랴던 ᄯᅳᆺ과
죠션 공ᄉᆞ로 잇슬 ᄯᅢ에
미국과 죠션 ᄉᆞ이에 교제를 힘쓰던 ᄉᆞ업과
친구 간에 후ᄒᆞ고 신 잇던 ᄆᆞᄋᆞᆷ을
다 말ᄒᆞ더라
그런 후에 관을 화함에 너어
두 시 동안에 불을 ᄭᅳ고
함을 열어 본즉
온 관과 몸이 ᄌᆡ가 되엿ᄂᆞᆫ지라
그 ᄌᆡ를 모하 쳘궤에 너어
죠션 공ᄉᆞ관으로 보내엿다더라
죠션 공ᄉᆞ 리범진 씨와 공ᄉᆞ관 관원들은
ᄒᆞ나도 이 쟝ᄉᆞ에 참례 아니ᄒᆞᆫ 고로
각쳐 신문들이 말ᄒᆞ기를
죠션 공ᄉᆞ가 다ᄆᆞᆫ 의ᄆᆞᆫ 업슬 ᄲᅮᆫ이 아니라
쥭은 대신의게 큰 실례요
ᄯᅩ 죠션 정부에 슈치라
평일에 셔 씨와 리 공ᄉᆞ가
셜령 교분이 업더ᄅᆡ도
셔 씨ᄂᆞᆫ 죠션 졍부 젼 대신이요
죠션 대군쥬 폐하 몸 밧아 왓던 공ᄉᆞ라
미국 사ᄅᆞᆷ들과 다른 죠션 거류ᄒᆞᄂᆞᆫ 관원들과 학도들과
대군쥬 폐하의 둘ᄌᆡ 아ᄃᆞᆫ림 의화군 뎐하ᄭᆞ지
쟝례에 참례ᄒᆞ야
죠션 죵부에 ᄉᆞ톄와 의리를 셰계에 보혓거ᄂᆞᆯ
치린 공ᄉᆞ와 공ᄉᆞ관 관원들은 모른 톄ᄒᆞ고 잇섯스니
이것은 공ᄉᆞ가 다ᄆᆞᆫ 쥭은 이안테ᄆᆞᆫ 대ᄒᆞ여 실례가 아니라
죠션 젼국에 실례라고 ᄒᆞ엿스며
이런 공ᄉᆞᄂᆞᆫ 죠션 졍부에셔 쇽히 불너 갈쇼록
죠션에 슈치가 젹겟다고들 말ᄒᆞ엿더라
각부신문
농샹공부에셔 군부에 죠회ᄒᆞ기를
김셩 챵도 사ᄂᆞᆫ 김진규가
뎨 챠인 쥬응텬을 여간 돈 량 주어
연샹으로 금당 고ᄀᆡ 금졈에 ᄅᆡ왕 식히며
잡긔에 참셥식히더니
김진규가 챵도 출쥬ᄒᆞᆫ
하ᄉᆞ와 밋 병뎡 일곱 명을 다리고
금당 고ᄀᆡ 금졈에 ᄃᆞᆯ녀들어
관방에 놉히 안고
쥬응텬을 결박ᄒᆞ여 잡아들여 말ᄒᆞ되
친위 ᄉᆞ 대ᄃᆡ 즁ᄃᆡ쟝 리덕슌의 무금젼을
네가 잡긔에 일헛스니
너를 ᄆᆞᆺ당히 포살ᄒᆞ겟스되
돈 밧기를 위ᄒᆞ야 이럿케 물으니
잡긔ᄒᆞ던 동뇨를 다 고ᄒᆞ라 ᄒᆞ니ᄭᆞ
쥬가 놈이 광쇼에 쵸실ᄒᆞᆫ 사ᄅᆞᆷ
일곱을 골나셔 무고ᄒᆞ거ᄂᆞᆯ
곳 병뎡을 식혀
일병 결박ᄒᆞ여 잡아들여
쥬가가 이쳔이ᄇᆡᆨ칠십오 량을
잡긔에 일헛다 칭ᄒᆞ고
ᄆᆡ 명하에 삼ᄇᆡᆨ이십오 량식 분ᄇᆡᄒᆞ여
만일 지쳬ᄒᆞ면 포살ᄒᆞ겟노라 위협ᄒᆞ고
그 돈을 늑탈ᄒᆞ엿다니
츌쥬ᄒᆞᆫ 즁ᄃᆡ쟝이 무금ᄒᆞ여
요리 ᄒᆞᄂᆞᆫ 것이 원ᄅᆡ 온당치 못ᄒᆞ고
병졸이 금졈에 돌입ᄒᆞ야 졈군을 결박ᄒᆞ고
치고 돈을 ᄲᆡ셔 금졈을 폐ᄒᆞ게 ᄒᆞ엿스니
진실노 개탄ᄒᆞ다고 ᄒᆞᆫ 고로
군부에셔 ᄒᆡ 즁ᄃᆡ쟝 리덕슌이를
법ᄃᆡ로 쳐판ᄒᆞᆫ다더라
잡보
ᄂᆡ부 토목 국쟝 남궁억 씨ᄂᆞᆫ
졍셩것 공평ᄒᆞ게
ᄌᆞ긔 ᄆᆞᆺ흔 쇼림을 ᄒᆞᄂᆞᆫ 고로
남궁 씨ᄂᆞᆫ ᄂᆡ외 국민이 다
졈ᄌᆞᆫ코 신실ᄒᆞᆫ 관원으로 알며
남궁 씨가 쥭도록 힘을 들여
각쳐 도로를 슈졍ᄒᆞ야
이 큰 ᄉᆞ업을 만히 도아 ᄒᆞ여도 놋코
ᄯᅩ 지금 방쟝ᄒᆞᄂᆞᆫ 터이라
홀연히 이 관원을 ᄌᆞᄒᆡᆼ ᄌᆞ지ᄒᆞᆫ다 ᄒᆞ고
면관을 식혓스니 ᄭᆞᄃᆞᆰ인즉
남궁 씨가 졔물포에 공ᄉᆞ로 갈 ᄯᅢ에
ᄂᆡ부대신^ᄭᅴ 하직 아니ᄒᆞ고 갓다고
그리된 일이라 ᄒᆞ니
셜령 남궁 씨가 잘못ᄒᆞ엿드ᄅᆡ도
그ᄆᆞᆫᄒᆞᆫ 허물은 견ᄎᆡᆨ에 ᄆᆞᆺ당ᄒᆞ고
면관토록 즁히 다ᄉᆞ릴 것이 아닐 듯ᄒᆞ더라
남궁 씨가 갈니기에
죠션 큰 ᄉᆞ업 ᄒᆞ나이
ᄯᅩ 잘되지 못ᄒᆞᆯ가 보아셔
우리ᄂᆞᆫ ᄆᆡ우 염녀ᄒᆞ노라
금광 감리 리긔홍 씨가
젼 위원 류병률 씨를 보내여
강원도 각쳐 금광에 셰금을 ᄉᆞ실ᄒᆞᆫ즉
홍텬군 두촌과 과외 길곡과
셔면 슈하 등디 금광은
농샹공부 파원 셔울 져동 사ᄂᆞᆫ 류셕이가
삼 년을 ᄆᆞᆺ하 거ᄒᆡᆼᄒᆞ엿ᄂᆞᆫᄃᆡ
금년 반년 죠
셰금 밧은 것ᄆᆞᆫ ᄀᆞ지고 말ᄒᆞᆯ지도라
이십구 량 팔 젼 륙 푼 이 리 오 호 즁이어ᄂᆞᆯ
그간 해해ᄆᆞ다 온 일 년 죠로
셰금 상랍ᄒᆞᆫ 것이 계오 셕 량 즁
혹 넉 량 즁식에 지내지 아니ᄒᆞ고
횡셩군 동평 금광은 농샹공부 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