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2권 147호
그 나라ᄂᆞᆫ 져졀노 흥ᄒᆞᆯ 터이니
츙심 잇ᄂᆞᆫ 사나히들은
우리 말을 깁히 ᄉᆡᆼ각들 ᄒᆞ시요
관보
호외 십이월 팔일
이달 십륙일 종묘 친부알 친향 시
츌궁 졍시ᄂᆞᆫ 묘졍 삼 각이더라
십이월 구일
ᄂᆡ부대신 남졍쳘이 알외ᄃᆡ
젼 쥬셔 안형진 등 상쇼를 인ᄒᆞ야
업ᄃᆡ여 비지 나립신 ᄌᆞ를 보오니
아ᄅᆡ 죠목 일이 참 이러ᄒᆞᆷ이 잇을진ᄃᆡ
그릇치고 실죠ᄒᆞᆷ이 큰지라
ᄂᆡ부로 ᄒᆞ여금 ᄒᆡ 관찰의게 훈문ᄒᆞ야
ᄉᆞ실 품쥬ᄒᆞ라 ᄒᆞᄋᆞᆸ신바
거번에 젼 졍언 최졍헌이가
ᄒᆡ ᄉᆞ건으로서 씨 신의부에 졍쇼ᄒᆞ엿ᄉᆞᆸ기에
ᄒᆡ 관찰부에 훈칙ᄒᆞ야 쟈셰히 ᄉᆞ실ᄒᆞ여
보ᄒᆞ여 온 뒤에 ᄉᆞ유를 참죠ᄒᆞ온즉
슌안 군수 심죵슌이가 ᄒᆡ 부 관찰ᄉᆞ 셔리 ᄯᅢ에
증경 시죵관 삼 인을 쳔단히 벌을 베프럿ᄉᆞᆸ기에
신의부로셔 견ᄎᆡᆨ으로 써 베프럿ᄉᆞ온바
ᄒᆡ 군슈가 ᄒᆡ 관찰ᄉᆞ 셔리 ᄯᅢ에
임의 ᄌᆡ판 ᄉᆞ무를 겸ᄒᆞ얏ᄉᆞ온즉
ᄒᆡ 송안을 률문에 비쵸여
쟉량ᄒᆞ야 벌을 베프럿ᄉᆞ오니
ᄌᆡ판ᄒᆞᄂᆞᆫ ᄯᅡ에
셜령 거죠가 과당ᄒᆞᆫ ᄌᆞ이 잇슬지라도
시골이나 셔울이나 간에
무엇이 원통ᄒᆞᆷ을 펴일
방ᄎᆡᆨ이 업슴을 걱졍ᄒᆞ야
믄득 상쇼ᄒᆞ여 텬춍에 번로ᄒᆞ시기 ᄒᆞᆷ이
극히 무엄ᄒᆞ오나
임의 비지를 밧들고 존 ᄉᆞ톄ᄒᆞᆷ을 위ᄒᆞ야
다시 ᄒᆡ 부에 ᄉᆞ문ᄒᆞ온즉
다른 리유ᄂᆞᆫ 업고
몬져 ᄉᆞ실ᄒᆞ던 것과 ᄀᆞᆺᄒᆞᆫ ᄯᅳᆺ으로
알외나이다 ᄒᆞ엿더니
십이월 삼일 봉지 ᄂᆡ에
죠ᄉᆞ로 이어 이른 것이
비록 ᄀᆞᆯᄋᆞᄃᆡ 스ᄉᆞ로 ᄎᆔᄒᆞ엿다 ᄒᆞ나
톄례를 억임인직 잇스니
ᄒᆡ 원은 다시 쟉량ᄒᆞ야 반 ᄃᆞᆯ 벌봉ᄒᆞ고
미셰ᄒᆞᆫ 일노 써 믄득 상쇼ᄒᆞᄂᆞᆫ 것이
ᄯᅩᄒᆞᆫ 무엄ᄒᆞ니
ᄂᆡ부로브터 각별히 더 죠칙ᄒᆞ라 ᄒᆞᄋᆞᆸ더라
경긔 ᄆᆞ뎐 군슈 안긔션은
하인 죠쇽 엄히 못 ᄒᆞ야
ᄇᆡᆨ셩이 스ᄉᆞ로 폐단을 밧게 ᄒᆞ엿고
젹셩 군슈 윤희ᄇᆡᄂᆞᆫ 스ᄉᆞ로 이 쇠ᄆᆡᄒᆞ여
능히 건짐을 ᄇᆞᆯᄋᆞᆯ 슈 업고
츙쳥북도 음셩 군슈 권슉진은
호포ᄂᆞᆫ 팔 푼식을 더 밧고
검시ᄂᆞᆫ 두 ᄎᆞ례를 모탈ᄒᆞ엿시니
진실노 그릇침을 의론ᄒᆞᆯ진ᄃᆡ
ᄉᆞ톄에 흠이 잇섯고
경상북도 풍긔 군슈 김슉은
관예의 그른 벅르쟝이를
엇지 더 금집 아니ᄒᆞᄂᆞᆫ지 ᄒᆞ엿고
군위 군슈 죠동시ᄂᆞᆫ 일을 혹 경직히 ᄒᆞᄂᆞᆫ지
ᄇᆡᆨ셩의 의혹 잇슴이 쉽고
림쟝은 반다시 ᄉᆞᆷ가히 가릴 터이니
교톄가 손샹ᄒᆞᆯ 듯ᄒᆞ다 ᄒᆞ엿고
홍해 군슈 박병슉은 먼 시골에
새 법을 더옥 졍셩으로 쥰ᄒᆡᆼᄒᆞᆯ 바이라 ᄒᆞ엿고
평안남도 함죵 군슈 최건슈ᄂᆞᆫ
공랍이 건톄ᄒᆞ기 쉬음ᄋᆡ
응당 슈고로히 비최여 거나릴 것이라 ᄒᆞ엿고
황해도 풍텬 군슈 안쥰은
결과 호에 과람히 ᄇᆡ렴ᄒᆞᆷ은
비록 고을 ᄉᆞ셰를 인연ᄒᆞᆷ이나
아젼과 향림의 간ᄉᆞᄒᆞᆫ 버르쟝이ᄂᆞᆫ
엇지 ᄇᆡᆨ셩의 원망이 업스리요 ᄒᆞ엿고
쟝년 군슈 홍우용은
원의 졍ᄉᆞ가 문란ᄒᆞᆷ이 만ᄒᆞ니
슐 졍ᄉᆞ를 ᄆᆞᆺ당히 경계ᄒᆞᆯ 듯ᄒᆞ다 ᄒᆞ엿고
강원도 평해 군슈 졍현죠ᄂᆞᆫ
문부를 아젼의게 맛기니
그 ᄉᆞᆯ피지 못ᄒᆞᆷᄋᆡ 엇지ᄒᆞᆯ고
명텹을 보고와 아올나 보ᄂᆡᆺ스니
무ᄉᆞᆷ 젼례인지 아지 못ᄒᆞᆫ다 ᄒᆞ엿고
회양 군슈 박회로ᄂᆞᆫ
다ᄉᆞ리기를 구ᄒᆞᆷ은 간졀ᄒᆞ나
ᄇᆞᆰ은 것 가리우ᄂᆞᆫ 것을 ᄆᆞᆺ당히 ᄉᆞᆯ필지라
관름을 덜어 베프럿다ᄂᆞᆫ 것은
사ᄅᆞᆷ이 엇지 의심을 ᄒᆞ며
호포를 더 밧ᄂᆞᆫ 것은
아젼이 혹 롱간이라 ᄒᆞ엿고
통텬 군슈 박시병은 해가 오래며 쇠ᄆᆡᄒᆞ니
일이 인슌ᄒᆞᆷ이 만ᄒᆞᆫ지라
관황죠를 법 밧ᄭᅴ 더 밧은 것은
어느 곳에 썻스며
간활ᄒᆞᆫ 무리의 즁간에셔 무롱ᄒᆞᄂᆞᆫ 것은
써 다 들기가 어렵다 ᄒᆞ엿고
합곡 군슈 심흥ᄐᆡᆨ은
잔국에 지여 가ᄂᆞᆫ 것이
가히 ᄆᆞᄋᆞᆷ을 슈고로히 ᄒᆞᆷ을 아나
결젼과 호젼에 라이 ᄒᆞ여 오기ᄂᆞᆫ
혹 경비가 어려옴을 인연ᄒᆞ엿ᄂᆞᆫ지 ᄒᆞ엿다고
각 ᄒᆡ 고 관찰ᄉᆞ들의 보고를 인ᄒᆞ야
다 면 본관ᄒᆞ엿더라
젼라남도 광쥬 디방ᄃᆡ 대ᄃᆡ쟝 우긔졍은
쟉폐ᄒᆞᄂᆞᆫ 병뎡을 군부에 보고도 아니ᄒᆞ고
경션히 쳔단ᄒᆞ야 쥭임은
극히 망^녕되고 경숄ᄒᆞ기로
아즉 몬져 뎡직ᄒᆞ고 증계ᄒᆞᆫ다더라
경모궁 졔죠 리호익
갑산 동광 위원 김진덕 명
봉샹샤 부졔죠 리용션
시강원 부쳠ᄉᆞ 김셕규
쟝례원 참의 신규션
비셔원 승 민영돈
시강원 시죵관 죠즁익
강능 우톄샤 쥬ᄉᆞ 리규환
령변 우톄샤 쥬ᄉᆞ 최봉식 림
비셔원 승 쟝례원 겸 쟝례 졍셰원 의원 면 겸림
강능 우톄샤 쥬ᄉᆞ 최봉식 의원 면 본관
즁츄원 의관 김학진 ᄉᆞ직 샹쇼
비지 ᄂᆡ에 임의 ᄒᆞᆫ 번 ᄭᅳ럿ᄂᆞᆫ지라
경은 그 ᄉᆞ양 말고 ᄒᆡᆼ공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십이월 십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을미의 변은 오히려 참아 말ᄒᆞ랴
셩과 샹이 두 번 쥬년ᄒᆞᆷᄋᆡ
ᄆᆞᄋᆞᆷ이 샹도ᄒᆞ야 더옥 써 회포ᄒᆞᆯ 슈 업ᄂᆞᆫ지라
츙슉공 리경직 샤판에
비셔승을 보내여 치뎨ᄒᆞ고
츙의공 홍계훈의 샤판에
례관을 보내여 치뎨ᄒᆞ라
뎨문은 ᄆᆞᆺ당히 지여 나리리라 ᄒᆞᄋᆞᆸ셧더라
이ᄃᆞᆯ 구일 동가 시
츌궁 문로ᄂᆞᆫ 슉목문으로 ᄒᆞᄋᆞᆸ셧더라
봉샹샤 졔죠 리승슌 분 비셔원 랑 권익샹 명
홍문관 시독 쟝무식
봉양샤 쥬ᄉᆞ 류흥룡
비셔원 랑 김진협
쟝례원 쥬ᄉᆞ 셔언슌
시강원 시죵관 권항 혜능 령
리원두 인능령 졍범화
샤직셔 참봉 김익경
영희뎐 령 권죵쳘
광능 령 리원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