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3권 제11호

  • 연대: 1898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3권 제11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경무쳥에셔 법부에 보고ᄒᆞ기를

김포군 량쥬봉의 쇼쟝을 드ᄃᆡ여 ᄉᆞ실ᄒᆞᆫ즉

법부 참셔관 리규셕은 벼ᄉᆞᆯᄒᆞᄂᆞᆫ 사ᄅᆞᆷ으로써

가히 쟝뎡의 쇼즁ᄒᆞᆫ 것을 알만ᄒᆞᆫᄃᆡ

도로혀 뢰물을 밧아 먹고

협샤ᄒᆞᄂᆞᆫ ^ 것이 가통ᄒᆞᆫ지라

은젼 이원을 밧아 썻다ᄂᆞᆫ 것은 뎨가 ᄌᆞ복ᄒᆞ엿고

이ᄇᆡᆨ오십 량은 거즛 밧아 씀으로써

변의 곳을 쇽엿다 ᄒᆞᆷ이 모도 쟝찬이며

김슈민으로 더브러 대질ᄒᆞᄂᆞᆫ ᄯᅢ에

믄득 량반이니 샹놈이니 ᄒᆞᄂᆞᆫ 분별노써

얼골 빗을 지어 ᄭᅮ지져 ᄀᆞᆯᄋᆞᄃᆡ

후에 반다시 보원ᄒᆞ겟다 ᄒᆞᄂᆞᆫ ᄯᅳᆺ으로

김슈민의 입을 막고져 ᄒᆞᄂᆞᆫ 것이 더옥 극히 개탄ᄒᆞ온 바

이 ᄀᆞᆺᄒᆞᆫ 간샤ᄒᆞ고 험ᄒᆞᆫ 류를

가히 그져 두지 못ᄒᆞ겟기에 ᄒᆡᆼ뢰 슈간ᄒᆞ다가

피고된 김원일과 리쟝우와

쳥쵹질ᄒᆞ던 박경화와 김슈민과

거간질ᄒᆞ던 변셕쥬와 변셕용 등을

일병 압령ᄒᆞ여 보ᄂᆡ니 죠량 쳐판ᄒᆞ여지라 ᄒᆞ엿다더라

경무ᄉᆞ 리츙구 씨가 한셩 ᄌᆡ판쇼 판ᄉᆞ 윤니병 씨의게

이ᄃᆞᆯ 십구일 죠회ᄒᆞ기를 법부령 뎨일호에

한셩 관ᄂᆡ에 민형 송ᄉᆞᄂᆞᆫ

한셩 ᄌᆡ판쇼의 심리 판결이라 ᄒᆞᆷ과

법률 뎨이호에 한셩 관ᄂᆡ에 잡ᄂᆞᆫ 인범은

이십ᄉᆞ 졈죵 안에 한셩 ᄌᆡ판쇼로 압송ᄒᆞᆷ이

쇼연 ᄌᆡᄌᆡᄒᆞ기로 경무쳥에셔ᄂᆞᆫ 잡ᄂᆞᆫ ᄃᆡ로 넘겨 보ᄂᆡ고

한셩 ᄌᆡ판쇼에셔ᄂᆞᆫ 잡아 보ᄂᆡᄂᆞᆫ ᄃᆡ로

심판만 ᄒᆞᆯ 것이어ᄂᆞᆯ 홀디에 슈일 이ᄅᆡ로ᄂᆞᆫ

옴겨 보ᄂᆡᄂᆞᆫ 죄범을 믄득 퇴ᄒᆞ고 아니 밧ᄂᆞᆫ 것은

ᄯᅩ 혹 규칙이 잇ᄂᆞᆫ지 확실ᄒᆞᆫ 증거를 ᄇᆞᆰ히 보히라 ᄒᆞ엿다더라

ᄂᆡ부 령 뎨십일호 감옥셔 셰칙(細則)인ᄃᆡ

뎨 쟝일 통규에 뎨일죠ᄂᆞᆫ 각 감방(죄인 가두ᄂᆞᆫ ᄃᆡ라)안에

좌ᄀᆡ ᄉᆞ항을 게시ᄒᆞ되

만일 혹 문ᄌᆞ를 아지 못ᄒᆞᄂᆞᆫ ᄌᆞ가 잇거던

입간(갓치ᄂᆞᆫ 것이라)ᄒᆞᄂᆞᆫ ᄯᅢ에 오야 젼케 ᄒᆞᆯ 일이라

게시에 일은 갓친 사ᄅᆞᆷ은

샹시 명령을 ᄉᆞᆷ가 직힘이 가ᄒᆞᆫ 일이고

일은 매일 아ᄎᆞᆷ마다 갓친 방안을 쓸며

한샹 씨ᄂᆞᆫ 모든 그릇들을 ᄆᆞᆰ고 죠촐히 ᄒᆞ야

졈검을 밧음이 가ᄒᆞᆯ 일이고

일은 문창과 담벽과 물건을 더럽히고

ᄯᅩ 졍ᄒᆞᆫ 그릇에 침 밧흐며

ᄯᅩ 길어 둔 물을 과람히 쓰ᄂᆞᆫ 것을 금ᄒᆞᆯ 일이고

일은 옥문 밧ᄭᅴ 나ᄂᆞᆫ ᄯᅢ에

길에셔 ᄒᆞᆷᄭᅴ 가ᄂᆞᆫ ᄌᆞ와 셔로 말ᄒᆞ며

길에 지ᄂᆡᄂᆞᆫ 사ᄅᆞᆷ과 셔로 말ᄒᆞᆷ을 금ᄒᆞᆯ 일이고

일은 밤에ᄂᆞᆫ 고요ᄒᆞᆷ을 쥬쟝ᄒᆞ야

이약이ᄒᆞ며 쇼ᄅᆡ 지르며 ᄯᅩ 망녕되히 이러나셔

거러 다니ᄂᆞᆫ 것을 금ᄒᆞᆯ 일이고

일은 허가ᄒᆞ지 아니ᄒᆞᆫ 물품을 옥방에 두거나

혹 익이고 지ᄂᆞᆫ 것을 ᄃᆞᆺ호으며

잡기 쟝기ᄀᆞᆺᄒᆞᆫ 고이ᄒᆞᆫ 희롱질 ᄒᆞ거나

혹 ᄒᆞᆷᄭᅴ 갓친 ᄌᆞ의게 더러히 욕ᄒᆞ며

ᄯᅩ 외람ᄒᆞ고 거만ᄒᆞᆫ 쇼위를 금ᄒᆞᆯ 일이고

일은 허가ᄒᆞ지 아니ᄒᆞᆫ 의복과 음식과

밋 다른 물건을 밧고 주며

ᄭᅮ이고 빌님을 금ᄒᆞᆯ 일이고

일은 옥방에셔 니샹ᄒᆞᆫ 일이 잇거던

ᄂᆞᆺ과 밤을 거릿기지 말고

곳 간슈쇼에 고ᄒᆞᆷ이 가ᄒᆞᆯ 일이고

뎨이죠ᄂᆞᆫ 갓친 죄인은 매일 아ᄎᆞᆷ마다 일즉 일어나

각기 옥방을 졍결히 쓰러 버린 후에 밥을 먹게 ᄒᆞᆯ 일인ᄃᆡ

다ᄆᆞᆫ 샹항 모든 죠목에 즘즛 억이ᄂᆞᆫ ᄌᆞ와

즘즛 억이ᄂᆞᆫ ᄌᆞ를 알고도 고치 아니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그 졍샹을 혜아려 샹당ᄒᆞᆫ 쳐분을 ᄒᆡᆼᄒᆞᆯ 일이고

뎨이쟝에 주ᄂᆞᆫ 것인ᄃᆡ

뎨삼죠ᄂᆞᆫ 옥방에 ᄒᆞᆼ샹 두ᄂᆞᆫ 긔구ᄂᆞᆫ 좌와 ᄀᆞᆺᄒᆞᆫ 일인ᄃᆡ

일은 물 담아 두ᄂᆞᆫ 그릇과 밋 물 ᄆᆞ시ᄂᆞᆫ 그릇 일은

대 쇼변 누ᄂᆞᆫ 그릇 두 가지인ᄃᆡ

다 나무로 ᄆᆞᆫ드럿ᄂᆞᆫ지라

다ᄆᆞᆫ 옥방에 칙간을 베픈ᄃᆡᄂᆞᆫ

대 쇼변 그릇을 쓰지 아니ᄒᆞᆯ 일이라

일은 침 밧ᄂᆞᆫ 병 나무로 ᄆᆞᆫ들고 일은 쟉은 비라

뎨삼쟝에 위ᄉᆡᆼ과 밋 사망인ᄃᆡ

뎨ᄉᆞ죠ᄂᆞᆫ 감옥은 ᄒᆞᆼ샹 쓰러 버려

졍결히 ᄒᆞᆷ을 요구ᄒᆞᆯ 일이고

그 즁에 칙간과 밋 대 쇼변 그릇 등은

도슈를 뎡ᄒᆞ고 쓸며 버려

ᄒᆞᆼ샹 졍결케 ᄒᆞᆷ이 가ᄒᆞᆯ 일이고

뎨오죠ᄂᆞᆫ 옷ᄀᆞᆺᄒᆞᆫ 것과 이불과 요ᄀᆞᆺᄒᆞᆫ 것과

각항 졔구와 기외 다른 물품은

ᄯᅢᄯᅢ로 탕슈에 ᄲᆞᆯᄋᆞ 싯고

불 긔운에 ᄶᅩ야 말녀 냄ᄉᆡ와 긔운을 버려

이 베록 빈ᄃᆡ 등 츙ᄒᆡ를 막음을 요구ᄒᆞᆯ 일이고

뎨륙죠ᄂᆞᆫ 결단치 못ᄒᆞᆫ 죄인과

밋 뎡역에 복지 아니ᄒᆞᄂᆞᆫ 임의 결단ᄒᆞᆫ 죄인은

매일 ᄒᆞᆫ 시간 써안으로

옥방밧ᄭᅴ 운동ᄒᆞᆷ을 허ᄒᆞᆯ 일이고

뎨칠죠ᄂᆞᆫ 갓친 죄인이 질병에 걸닌 ᄯᅢᄂᆞᆫ

병실에 몸겨 두어 구료케 ᄒᆞ며

그 례방을 엄밀케 ᄒᆞ되 만일 혹 죄인 즁에

젼렴 병든 ᄌᆞ가 ᄌᆞᄂᆞᆫ ᄯᅢᄂᆞᆫ 즉시 다른 방으로 옴겨

그 쇼독을 베플며 병증과 밋 감렴ᄒᆞᆫ 형샹을 쟈셰히 알아

쇼쇽ᄒᆞᆫ 쟝관의게 보고ᄒᆞᆷ이 가ᄒᆞᆯ 일이고

뎨팔죠ᄂᆞᆫ 죄인이 쥭ᄂᆞᆫ ᄯᅢᄂᆞᆫ

감옥 셔쟝은 의원과 모혀 셔셔 검찰ᄒᆞ야 보아

쇽히 그 친쇽의게 통긔ᄒᆞ여 알게 ᄒᆞ고

그 ᄭᅵ친 ᄒᆡ골은 친쇽과 혹 친구의 쳥ᄒᆞᄂᆞᆫ ᄌᆞ의게 내주되

만일 혹 쥭은 뒤 이십ᄉᆞ 시 써 안에 그 내여 줌을

쳥ᄒᆞᄂᆞᆫ ᄌᆞ가 업ᄂᆞᆫ ᄯᅢᄂᆞᆫ 권도로 ᄆᆡ쟝ᄒᆞᆷ이 가ᄒᆞᆯ 일인ᄃᆡ

다ᄆᆞᆫ 신문ᄒᆞᄂᆞᆫ 가온ᄃᆡ 쥭ᄂᆞᆫ ᄌᆞ가 잇ᄂᆞᆫ ᄯᅢᄂᆞᆫ

당ᄒᆡ 관원의게 통지ᄒᆞᆷ이 가ᄒᆞᆫ 일이고

(미완)

잡보

영국 군함이 쳥국 쥬산을 졈령ᄒᆞ엿다고

셔울 어ᄃᆡ 젼보가 왓다더라

불란셔가 안남 근쳐에 잇ᄂᆞᆫ 해남을

졈^령 ᄒᆞᆫ단 말이 잇더라

일본 샹비 함ᄃᆡ 열 쳑이

이ᄃᆞᆯ 이십일에 ᄯᅥ나 쳥국으로 갓다더라

미국 ᄌᆡ목 회샤에셔 경인 쳘도 회샤로

미국 ᄌᆡ목 일ᄇᆡᆨ이십오만 쳑을

쳘도 쇼용으로 보ᄂᆡᆺᄂᆞᆫᄃᆡ 미국 풍범션 ᄒᆞ나이

이 ᄌᆡ목을 실고 일젼에 졔물포로 들어왓ᄂᆞᆫᄃᆡ

이런 큰 풍범션과 이런 굉쟝ᄒᆞᆫ ᄌᆡ목은

동양에 처음으로 왓다더라

금년도 례산표가 츌판이 되엿ᄂᆞᆫᄃᆡ

셰입 셰츌과 각ᄉᆡᆨ 죠목을 요담 신문에 긔ᄌᆡᄒᆞ겟노라

아라샤 졍부에셔 부산 졀영도에 셕탄고를 짓겟다고

ᄯᅡ을 이만팔쳔 미돌 가량을 팔나고

대한 졍부에 말ᄒᆞ엿ᄂᆞᆫᄃᆡ

일젼에 아라샤 군함 ᄒᆞᆫ 쳑이

부산에 와셔 표목을 박고 갓다더라

셔울 리근ᄇᆡ와 김두승이가

젼긔등과 젼긔거와 젼화긔를 셔울다가 셜시ᄒᆞ랴고

농샹 공부에 쳥원ᄒᆞ엿다니

이 일이 실시ᄆᆞᆫ 될 디경이면

리국 편민ᄒᆞ기가 ᄆᆡ우 긴요ᄒᆞᆯ너라

감옥셔에 갓친 죄인들의 죠셕 밥을 ᄒᆡ셔

압뢰들이 쟉간도 ᄒᆞ고 침어도 ᄒᆞᄂᆞᆫ

폐단이 만ᄒᆞ다 ᄒᆞᄂᆞᆫ 고로

경무쳥에셔 감옥셔 셔쟝의게 훈칙ᄒᆞ기를

셔쟝이 신칙을 잘ᄒᆞ엿시면 엇지 이러ᄒᆞᆫ 폐단이 잇시랴

다시 이러ᄒᆞᆫ 폐단이 잇시면

셔쟝을 즁히 론칙ᄒᆞ리라 ᄒᆞ엿다더라

한셩부에셔 셔울 오셔 ᄌᆞᄂᆡ에 신칙ᄒᆞ야

ᄎᆔ리ᄒᆞᄂᆞᆫ 각 시젼 압헤다 밤이면 등불을 켜게 ᄒᆞᄂᆞᆫ 고로

비록 ᄃᆞᆯ이 업ᄂᆞᆫ 밤이라도 도로가 명랑ᄒᆞ야

인민의게 대단히 리익ᄒᆞ며

길 좌우편 등불 빗이 연략ᄒᆞ야

봄 곳이 란발ᄒᆞᆫ 것 ᄀᆞᆺᄒᆞ여 경치가 ᄯᅩᄒᆞᆫ 찬란ᄒᆞ여

문명ᄒᆞᆫ 긔샹이 시발ᄒᆞᆫ 듯ᄒᆞ나

다ᄆᆞᆫ 작은 골목 져ᄌᆞ 보ᄂᆞᆫ 집업ᄂᆞᆫᄃᆡᄂᆞᆫ

칠흑 셰계가 되니 이도 ᄯᅩᄒᆞᆫ 한셩부에셔

균평히 ᄇᆞᆰ게 ᄒᆞᆯ 방ᄎᆡᆨ을 ᄒᆞᄂᆞᆫ 것이

죠흘 듯ᄒᆞ다고들 말ᄒᆞᆫ다더라

즁셔 파ᄌᆡ교 다리 목에셔 돈화문 밋ᄭᆞ지

통ᄒᆞᆫᄃᆡᄂᆞᆫ 막즁ᄒᆞᆫ 대궐 압 큰 길이요

어로 어ᄂᆞᆯ 그 길은 잘 슈츅을 아니ᄒᆞ엿던지

ᄒᆞᆼ샹 루습ᄒᆞ며 물이 져츅ᄒᆞ야 못도 ᄀᆞᆺ고 ᄀᆡ쳔도 ᄀᆞᆺᄒᆞ여

그 곳에셔 사ᄂᆞᆫ ᄇᆡᆨ셩이나 ᄅᆡ왕ᄒᆞᄂᆞᆫ 인민들이

심히 괴롭고 불편히 넉힌다니

한셩부에셔 만일 그 길이 이럿케 험ᄒᆞᆫ 줄을 알거드면

즉시 슈츅ᄒᆞ야 인민을 편케 ᄒᆞᆯ 듯ᄒᆞ다더라

독립문 지흔 돈 부족죠로 보죠금 내리들은

각기 ᄉᆞ력ᄃᆡ로 쇽히 판비ᄒᆞ야

독립협회 ᄉᆞ무쇼로들 가지고 가시요

이 일 외에 돈을 더 영화롭게 쓸계뎨가 업슬듯 ᄒᆞ오

광고

협셩회 회보ᄂᆞᆫ 대한 학도들이

쥬쟝ᄒᆞ여 츌판ᄒᆞᄂᆞᆫ 것인ᄃᆡ

학문과 시국에 유죠ᄒᆞᆫ 론셜과

본국에 긴요ᄒᆞᆫ 쇼문과 외국 형편과

회즁 잡보와 각쳐 광고가 잇스니

학문 샹에 유의ᄒᆞᄂᆞᆫ 이들은

그 회보를 졍동 ᄇᆡᄌᆡ 학당 뎨 일방으로 가셔 사 보시요

광무 이년 음양력셔를 벽에 걸어 두고 보게 ᄆᆞᆫ드럿ᄂᆞᆫᄃᆡ

보기가 ᄆᆡ우 경편ᄒᆞ고 긴요ᄒᆞᆫ지라

ᄒᆞᆫ 권 갑이 십륙 젼식이니

누구던지 이 음양력을 사셔 보시 리들은

독립 신문샤로 오시요

연필과 쳘필과 문셔ᄎᆡᆨ과 치부ᄎᆡᆨ과

다른 영셔ᄎᆡᆨ들이

독립 신문샤에 잇스니 와셔 샤 가시오

새로 내ᄂᆞᆫ 신문이라

그리스도 신문은 농ᄉᆞ업과 외방 통신과 외국 통신과

관보와 잡보와 각부 통신과 사ᄅᆞᆷ의게 유익ᄒᆞᆫ 것을

다 이 신문에 올닐 터이니 사다 보기를 ᄇᆞ라노라

이 신문국은 대 졍동 미국 목ᄉᆞ원두우 집이요

독립 신문샤에셔 새로 박ᄂᆞᆫ 명함 긔계를

미국셔 ᄀᆞ져 와 지금 각ᄉᆡᆨ 명함들을 방장 박으니

누구던지 명함 박고 십흔 이ᄂᆞᆫ 신문샤로 긔별ᄒᆞ면

상등 죠희에 영ᄌᆞ와 한문과 국문을 쇼쳥ᄃᆡ로 다 박아줄 터이오

갑도 샹당ᄒᆞ고 품슈ᄂᆞᆫ 대한 안에 뎨일일 터이니

모도 독립 신문샤로 와셔 박아 가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