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3권 제3호

  • 연대: 1898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3권 제3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독립신문 뎨삼권 뎨삼호

대한 셔울 광무 이년 일월 팔일 토요 ᄒᆞᆫ쟝 갑 ᄒᆞᆫ돈

건양 원년 ᄉᆞ월 칠일 농샹 공부 인가

론셜

일젼에 엇더ᄒᆞᆫ 대한 신ᄉᆞ ᄒᆞ나이

외국 졍치가 ᄒᆞ나를 ᄆᆞᆺ나보고

방금 셰계 ᄉᆞ졍과 동양 형편과 별노히 대한 일을 이약이 ᄒᆞᄂᆞᆫᄃᆡ

대한 사ᄅᆞᆷ이 ᄌᆞ긔 나라 일노 ᄆᆡ오 걱졍ᄒᆞ거ᄂᆞᆯ

그 외국 졍치가가 말ᄒᆞ되

내가 만일 대한 사ᄅᆞᆷ이 되엿드면

다니며 나라 걱졍을 덜ᄒᆞ고

안져셔 실샹 근심 되ᄂᆞᆫ 일을 펴일 도리를 ᄒᆞ겟노라

대한 사ᄅᆞᆷ 말이 무ᄉᆞᆷ 도리가 잇나냐 ᄒᆞᆫ직

그 사ᄅᆞᆷ 말이 도리가 잇시나 내가 말은 아니 ᄒᆞ겟노라 ᄒᆞᆫ직

대한 사ᄅᆞᆷ 말이 만일 도리가 잇시면

일너 주ᄂᆞᆫ 것이 친구의 졍의어ᄂᆞᆯ

엇지ᄒᆞ야 도리ᄂᆞᆫ 잇다면셔 ᄀᆞᆯᄋᆞ쳐 주지 아니 ᄒᆞᄂᆞ뇨

외국 사ᄅᆞᆷ 말이 내가 ᄀᆞᆯᄋᆞ쳐 주어도

당신이 능히 ᄒᆡᆼᄒᆞ지 못ᄒᆞᆯ 줄을 내가 아ᄂᆞᆫ 고로 말을 아니 ᄒᆞ노라

대한 사ᄅᆞᆷ이 말ᄒᆞ기를 엇지ᄒᆞ야 내가 ᄒᆡᆼ치 못ᄒᆞᆯ 줄을 아ᄂᆞ뇨

외국 사ᄅᆞᆷ 말이 내가 두어 ᄆᆞᄃᆡ 말을 물어볼 것이니

당신이 죠곰치도 협샤 업시 대답을 ᄒᆞ라

뎨일은 당신이 대한 대황뎨 폐하를 ᄉᆞ랑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당신의 목숨보다 더 ᄉᆞ랑ᄒᆞ오 ᄒᆞᆫ직

대한 사ᄅᆞᆷ이 그 말 대답ᄒᆞ기를 ᄆᆡ오 어려워 ᄒᆞ야 쥬져ᄒᆞ거ᄂᆞᆯ

외국 사ᄅᆞᆷ 말이 죠곰치도 쥬져ᄒᆞᆯ 것 업시 실샹으로 내 말 대답을 ᄒᆞ라

대한 사ᄅᆞᆷ이 말ᄒᆞ기를 그 말 대답ᄒᆞ기가 어렵다 ᄒᆞᆫ직

외국 사ᄅᆞᆷ 말이 당신 쇽에 잇ᄂᆞᆫ 실졍을 내게 말 아니 ᄒᆞ거드면

내가 당신이 뭇ᄂᆞᆫ 말을 실졍으로 대답ᄒᆞᆯ 슈가 업노라

대한 사ᄅᆞᆷ이 얼골이 불거지며 말ᄒᆞ기를

누가 날다려 이런 말을 물어본 일이 업ᄂᆞᆫ 고로

내가 실샹히 이 말 대답ᄒᆞᆯ 걸 ᄉᆡᆼ각지 못ᄒᆞ엿노라

그러ᄒᆞ나 지금 당신이 날다려 실샹으로 물은직

내가 실샹으로 대답 아니ᄒᆞ여셔ᄂᆞᆫ

내가 거줏말 ᄒᆞᆫ 사ᄅᆞᆷ이 될 터인 고로 말ᄒᆞ거니와

내가 우리 대황뎨 폐하를 ᄉᆞ랑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잇시나

내 목숨 ᄉᆞ랑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ᄆᆞᄂᆞᆫ 못ᄒᆞᆫ 줄은 내가 아노라

외국 사ᄅᆞᆷ 말이 당신이 학문이 부죡ᄒᆞ야

목숨 ᄭᆞ지 내여 버려 가며셔

당신의 님군을 ᄉᆞ랑ᄒᆞ지 못ᄒᆞ니 ᄋᆡᄃᆞᆲ은 일이나

당신이 거줏말 ᄒᆞᄂᆞᆫ 것은 쳔히 넉이ᄂᆞᆫ ᄉᆡᆼ각이 잇시니

내가 당신을 더 졈ᄌᆞᆫ케 넉이고

당신을 잘 일도ᄆᆞᆫ ᄒᆞᆯ 것 ᄀᆞᆺᄒᆞ면

얼ᄆᆞ 아니 되야 당신 님군을 위ᄒᆞ야

목숨을 버릴 ᄉᆡᆼ각ᄭᆞ지라도 날 줄노 아노라

둘ᄌᆡᄂᆞᆫ 당신이 당신 졍부를 밋고 놉게 넉이ᄂᆞ냐

대한 사ᄅᆞᆷ 말이 우리가 졍부를 그닥지 밋지ᄂᆞᆫ 아니ᄒᆞ나

졍부에 벼ᄉᆞᆯ ᄒᆞ나니들을 놉게ᄂᆞᆫ 넉이노라

외국 사ᄅᆞᆷ 말이 만일 당신네들이 졍부를 밋지 아니ᄒᆞ면 무엇을 밋ᄂᆞ뇨

대ᄒᆞᆫ 사ᄅᆞᆷ 말이 우리가 졍부를 밋고 십흐나

졍부에 혹 밋지 못ᄒᆞᆯ ᄆᆞᆫᄒᆞᆫ 사ᄅᆞᆷ이 잇ᄂᆞᆫ 고로 밋지를 못ᄒᆞ노라

외국 사름 말이 만일 당신 나라 인민 즁에셔

삼분지 이ᄆᆞᆫ 그 사ᄅᆞᆷ을 밋지 아니ᄒᆞᆯ 것 ᄀᆞᆺᄒᆞ면

그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엇지ᄒᆞ야

당신 나라 대황뎨 폐하ᄭᅴ

그 사ᄅᆞᆷ을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ᄯᅳᆺ을 알외지 아니ᄒᆞᄂᆞ뇨

만일 엇던 대신이 졍부에셔 그른 일을 ᄒᆞ야

인민의게 밋업지 아니ᄒᆞᆫ 일을 보히거드면

그 ᄇᆡᆨ셩들이 님군ᄭᅴ 그 말ᄉᆞᆷᄒᆞᆯ 권리가 잇ᄂᆞᆫ지라

만일 만 명이 사ᄂᆞᆫ 동리에셔 륙쳔 명이

그 사ᄅᆞᆷ을 밋지 아니ᄒᆞᆯ 디경이면

그 륙쳔 명이 렬명ᄒᆞ야 상쇼ᄒᆞ야 그 사ᄅᆞᆷ이 엇지ᄒᆞ니

신용ᄒᆞᆯ 슈 업다ᄂᆞᆫ ᄭᆞᄃᆞᆰ을 분명히

대황뎨 폐하ᄭᅴ 알외거드면

대황뎨 폐하ᄭᅴ셔 그 대신을 보내실 터이요

그 륙쳔 명이 좃타ᄂᆞᆫ 사ᄅᆞᆷ을 대신으로 명ᄒᆞ실 터이라

셰계 만국이 모도 즁의를 가지고 일을 ᄒᆞᄂᆞᆫ 터인직

대한도 ᄎᆞᄎᆞ ᄀᆡ명ᄒᆞ여 가고 ᄯᅩ 우리 외국 사ᄅᆞᆷ들이 알건ᄃᆡ

대한 대황뎨 폐하ᄭᅴ셔 대단히 어지시고 공평ᄒᆞ샤

대한 일민을 ᄭᅳᆷ직히 ᄉᆞ랑ᄒᆞ시ᄂᆞᆫ지라

만일 즁민이 엇던 대신을 밋지 아니ᄒᆞᄂᆞᆫ 줄을 통쵹ᄒᆞ실 것 ᄀᆞᆺᄒᆞ면

대황뎨 폐하ᄭᅴ셔 즁민이 마다ᄂᆞᆫ 대신을 졍부에 두실 리가 만무ᄒᆞ니

엇지ᄒᆞ야 당신 말 ᄀᆞᆺ치 졍부 엇던 대신을 밋지 아니ᄒᆞᆯ 것 ᄀᆞᆺᄒᆞ면

그 ᄉᆞ졍에 말ᄉᆞᆷ을 당신 님군ᄭᅴ 아시도록 아니ᄒᆞ나뇨

ᄇᆡᆨ셩이 되^야 가지고 나라를 돕지ᄂᆞᆫ 아니ᄒᆞ고

다ᄆᆞᆫ 안져 밋지 아니ᄒᆞᆫ다ᄆᆞᆫ ᄒᆞᆯ 디경이면

그것이 ᄇᆡᆨ셩의 직무ᄒᆞᄂᆞᆫ 것이 아니요

ᄯᅩ 당신이 말ᄒᆞ기를

당신 나라 졍부를 놉게ᄂᆞᆫ 안다면셔

그 졍부 일을 그 졍부 관인들과 의론 아니ᄒᆞ고

외국 공 령ᄉᆞ관으로 다니면셔 외국 관인의 ᄯᅳᆺ을 밧아 가면셔

대한 일을 ᄒᆞ니 대한 졍부를 놉히ᄂᆞᆫ ᄯᅳᆺ이 어ᄃᆡ 잇나뇨

도모지 대한 인민이 당쟝 내 몸에 죠고마ᄒᆞᆫ 리 잇ᄂᆞᆫ 것을 ᄎᆔᄒᆞ야

ᄌᆞ긔 직무도 아니ᄒᆞ고 다니며

당신 나라에들 ᄌᆞ쥬독립ᄒᆞᄂᆞᆫ 권리를 남의게 주지 못ᄒᆞ여

ᄋᆡ들을 쓰ᄂᆞᆫ 모양 ᄀᆞᆺᄒᆞ니

그 ᄒᆡ가 다ᄆᆞᆫ 당신 ᄒᆞᆫ 몸에ᄆᆞᆫ 잇실 ᄲᅮᆫ이 아니라

젼국에 밋치고

다ᄆᆞᆫ 대한ᄲᅮᆫ이 아니라 대한이 위ᄐᆡᄒᆞᆫ ᄭᆞᄃᆞᆰ에

동양 젼도가 위ᄐᆡᄒᆞ게 되엿시니

나ᄂᆞᆫ 외국 사ᄅᆞᆷ이나마 대한을 ᄉᆞ랑ᄒᆞᄂᆞᆫ 고로

대한 인민들이 ᄌᆞ긔들의게 이럿케 ᄒᆡ로은 일들을 ᄒᆞᄂᆞᆫ 것을 본직

대단히 ᄋᆡ셕ᄒᆞ야 오날ᄂᆞᆯ 이 말을 ᄒᆞ노라

대한이 이 위ᄐᆡᄒᆞᆷ을 면ᄒᆞ고 문명 진보ᄒᆞ야

안으로ᄂᆞᆫ 법률과 긔강이 셔고

ᄉᆞ롱공샹이 흥ᄒᆞ야 사ᄅᆞᆷ마다 직업이 잇게 되고

밧그로ᄂᆞᆫ 외국에 슈모를 면ᄒᆞ야

외국이 대한 졍부와 인민을 졈ᄌᆞᆫ케 대졉ᄒᆞ게 ᄒᆞᆯ 도리ᄂᆞᆫ

외국 관인의게 물어셔 되지 아니ᄒᆞᆯ 터이요

대한 관민의게 잇ᄂᆞᆫ 것이라

ᄇᆡᆨ셩이 참 ᄇᆡᆨ셩의 도리를 ᄒᆞ거드면

졍부ᄂᆞᆫ ᄌᆞ연히 ᄇᆡᆨ셩을 ᄉᆞ랑ᄒᆞᄂᆞᆫ 졍부가 되ᄂᆞᆫ 법이요

졍부가 ᄇᆡᆨ셩을 ᄉᆞ랑ᄒᆞ거드면

각ᄉᆡᆨ 일이 ᄌᆞ연히 잘되야 가ᄂᆞᆫ 것이니

공연히 다니면셔 걱졍ᄆᆞᆫ 말고

당신브터 가셔 당신의 직분을 ᄒᆞ시요

대한 사ᄅᆞᆷ 말이 나ᄂᆞᆫ 내 직분을 ᄒᆞ고 십흐나

남들이 다 ᄌᆞ긔들의 직분들을 아니ᄒᆞ고

만일 나 혼ᄌᆞ ᄒᆞ랴다가 일도 아니 되고

나ᄆᆞᆫ 쥭을가 위ᄐᆡᄒᆞ야 못ᄒᆞ노라 ᄒᆞᆫ직

외국 사ᄅᆞᆷ 말이 우리 슈쟉이 도로 시쟉 ᄒᆞᄂᆞᆫᄃᆡ 민첫노라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만일 당신이 당신 목숨을 ᄉᆞ랑ᄒᆞ기를

당신이 당신의 대황뎨 폐하를 ᄉᆞ랑ᄒᆞᆫ이 보다 더 즁히 ᄒᆞᆯ 디경이면

당신이 당신의 직무를 ᄒᆞᄂᆞᆫ 것이 아니니

당신이 참 당신 님군과 동포 형뎨를 위ᄒᆞᆯ ᄆᆞᄋᆞᆷ이 잇실 것 ᄀᆞᆺᄒᆞ면

당신의 목숨을 ᄉᆡᆼ각ᄒᆞᆯ 묘리도 업고

다른 사ᄅᆞᆷ이 당신과 ᄀᆞᆺ치 쥭고 아니 쥭을 것을 ᄉᆡᆼ각ᄒᆞᆯ 묘리도 업고

당신이 당신 힘것 일ᄒᆞ다가 일 아니 되ᄂᆞᆫ 것도

상관ᄒᆞᆯ 일이 아니라 당신의 일은 당신의 직무ᄆᆞᆫ ᄒᆞ고

남이 당신과 ᄀᆞᆺ치 ᄒᆞ고 아니ᄒᆞᄂᆞᆫ 것과

그 일이 잘되고 못되ᄂᆞᆫ 것은

하나님ᄭᅴ 붓쳐 버리거드면

당신은 쥭어도 올흔 신하요 올흔 ᄇᆡᆨ셩이요

셰계에 졈ᄌᆞᆫᄒ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니

대한 사ᄅᆞᆷ이 아모 말도 아니ᄒᆞ고 가면셔 혼ᄌᆞ ᄒᆞᄂᆞᆫ 말이

그 사ᄅᆞᆷ 말이 올흐나

죵시도 내가 내 몸을 넘어 ᄉᆞ랑ᄒᆞᄂᆞᆫ지라

그 사ᄅᆞᆷ 말ᄃᆡ로 ᄒᆞ기가 대단히 어려오니

아모죠록 내가 ᄆᆞᄋᆞᆷ을 오날ᄂᆞᆯ브터 곳쳐

우리 님군과 우리 동포 형뎨를 위ᄒᆞ야

쥭어 볼 ᄆᆞᄋᆞᆷ을 기르겟노라고 ᄒᆞ더라

이 이약이가 ᄆᆡ오 쟈미잇기에 긔ᄌᆡᄒᆞ니

우리 신문 보ᄂᆞᆫ 이ᄂᆞᆫ 그 대한 사ᄅᆞᆷ의 쳐디를 당ᄒᆡ셔

엇더케 쟉뎡ᄒᆞᆯᄂᆞᆫ 지들 요량들 ᄒᆞ여 보시요

관보

(젼호 연쇽)

일월 ᄉᆞ일

영해 군슈 쟝운ᄐᆡᆨ은

경샹남북도 암ᄒᆡᆼ어ᄉᆞ 조윤승의 복쥬 쥬본을 업ᄃᆡ여 본직

ᄒᆡ원이 쳥하 젼 군슈로 요당(擾黨)의 굴복이 되야

읍호(邑戶)의 불놋ᄂᆞᆫ 것을 금치 아니ᄒᆞ엿다 ᄒᆞ고

평챵 군슈 엄쥬항은

ᄂᆡ부 시찰 위원 졍쥰시의 보고를 본직

ᄒᆡ원이 을미 결젼을 슈를 일코 쇽여 보ᄒᆞ야

그 남져지 분ᄇᆡᄒᆞ여 물닌 모든 죠목이 극히 그 량쟈ᄒᆞ다 ᄒᆞ엿고

평강 군슈 김관졔ᄂᆞᆫ

ᄂᆡ부 시찰 위원 졍쥰시의 보고를 본직

ᄒᆡ원이 인민 가ᄎᆔ(嫁娶)의 즈음에 잘 결쳐치 못ᄒᆞ야

ᄇᆡᆨ셩으로 더브러 ᄌᆡ판ᄒᆞ기에 이르럿시니

톄통을 일홈이 잇다 ᄒᆞ엿기에 다면 본관 ᄒᆞ엿더라

고셩 디방ᄃᆡ 대ᄃᆡ쟝 참령 김졍근

광쥬 디방ᄃᆡ 부 부위 최학렵

명 휴직 평양 진위 대ᄃᆡ 부 부위 김문식 면 본직

일월 오일

안동군과 쳥쥬군과 안셩군과 북쳥군에 우톄 지샤를

농샹 공부 령 뎨이십삼 호로

광무 원년 십이월 삼십일 일에 셜치ᄒᆞ엿더라

영텬(榮川) 군슈 리민복 함열 슈군 윤병

고부 군슈 안길슈 당진 군슈 죠병슌

ᄆᆞ뎐 군슈 졍원영 운봉 군슈 남쥰원

한셩 뎐보샤 쥬ᄉᆞ 김인슈 원산 뎐보샤 쥬ᄉᆞ 리돈형

무안 뎐보샤 쥬ᄉᆞ 죠관호 슈원 우톄샤 쥬ᄉᆞ 한샹니

한셩 우톄샤 쥬ᄉᆞ 하뎡룡 셩락호 경흥 우톄샤 쥬ᄉᆞ 한셕원

안셩 우톄 지샤 쥬ᄉᆞ 박승집 리셕우 쳥쥬 우톄 지샤 쥬ᄉᆞ 최봉식 김우졔

안동 우톄 지샤 쥬ᄉᆞ 최형필 박챵시 북쳥 우톄 지샤 쥬ᄉᆞ 안효승 송경닌

삼화 우톄샤 쥬ᄉᆞ 김쥰영 함흥 우톄샤 쥬ᄉᆞ 리태복

령변 우톄샤 쥬ᄉᆞ 죠영호 평양 우톄샤 쥬ᄉᆞ 김용제

ᄂᆡ부 시찰관 선관희 고영헌 법부 민ᄉᆞ 국장 ^ 죠병갑

즁츄원 의관 신태무 림

영텬(榮川) 군슈 박용빈 함열 군슈 셔병슈

고부 군슈 윤병 당진 군슈 박용덕

운봉 군슈 문챵셕 함양 군슈 오셩묵

랑텬 군슈 윤필영 흥덕 군슈 안길슈 의원 면 본관

젼라북도 관찰부 공립 쇼학교 교원 송슌형이

부우를 뎡ᄒᆞᆫ지 복긔가 지내엿기에

긔복 ᄒᆡᆼ공을 피명ᄒᆞ엿더라

특지로 아직 몬져 졔쥬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