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3권 제51호
필시 ᄌᆞ하 쇼위니 판ᄉᆞ가 알면
그져 두지 아니 ᄒᆞᆯ듯 ᄒᆞ다더라
을미년 봄에 시찰 위원이
강원도에 시찰 ᄒᆞᆯ ᄯᅢ에
김셩 회양 김화 셰 고을을
ᄆᆡ군에 가호라 징 ᄒᆞ고
쳔여호식 더 젹어갓더니
그 해 가을에 그 셰 고을에셔
각각 츈쳔 관찰부에 보고 ᄒᆞᆫ즉
관찰ᄉᆞ가 탁지부에 보고ᄒᆞ여
일병 물시 ᄒᆞ엿더니
쟉년 겨울에 김셩 군슈 한병회 씨가
셔울 올나 갓다가 환관ᄒᆞ여 말ᄒᆞ야 ᄀᆞᆯ아ᄃᆡ
을병 뎡 삼년 가호죠(加戶條) 즁에
일년 죠ᄂᆞᆫ 탁지부에 샹랍ᄒᆞ고
이년 죠ᄂᆞᆫ 영영탕감 ᄒᆞᄂᆞᆫᄃᆡ
부비와 샹랍ᄒᆞᆫ 것이 합 ᄒᆞ야
엽젼으로 륙쳔 칠ᄇᆡᆨ여 냥이 들엇다 ᄒᆞ고
민간에 불일 ᄂᆡ로 늑봉 ᄒᆞ거ᄂᆞᆯ
본군 ᄇᆡᆨ셩 한진형 김유신 등이
탁지부에 졍쇼ᄒᆞᆫ즉
지령 ᄂᆡ에 갑오 츄 위시ᄒᆞ야
이쳔 삼ᄇᆡᆨ 칠십 삼호로
관찰부 보고 ᄒᆞᆫᄃᆡ로 춍슈를 쟉뎡ᄒᆞ엿스며
부비죠 ᄇᆡ렴 ᄒᆞᆫ다ᄂᆞᆫ 것은
일이 극히 ᄒᆡ연 ᄒᆞᆫ지라
곳 ᄉᆞ실 엄증ᄒᆞᆫ ᄯᅳᆺ으로
ᄒᆡ군에 훈령 ᄒᆞᆫ즉
ᄒᆡ 군슈 한병회 씨가 크게 셩ᄂᆡ여
쟝민 함진형 김유신을
녹 ᄒᆞ게 ᄯᅡ려 엄히 가두고 말ᄒᆞ기를
이쟝민들을 반다시 쥭이고야 말겟다 ᄒᆞ거ᄂᆞᆯ
리교익이ᄅᆞᆫ ᄇᆡᆨ셩이
고등 ᄌᆡ판쇼에 이 연유로 졍쇼ᄒᆞ엿더니
고등 ᄌᆡ판쇼에셔 말ᄒᆞ기를
셜혹 군슈가 잘못ᄒᆞᆫ 일이 잇더ᄅᆡ도
원은 ᄇᆡᆨ셩의 부모라
엇지 원을 거러졍샹 ᄒᆞᄂᆞ냐 ᄒᆞ고
쟝민 리교익을 ᄌᆡ판쇼에셔
ᄐᆡ삼십도 ᄯᅡ려 감옥셔에 가두엇다니
각군 관원이 만일 잘못ᄒᆞᄂᆞᆫ 일이 잇스면
어ᄃᆡ다 호쇼 ᄒᆞᆯᄂᆞᆫ지
이 일은 탁지부에셔도 분명히 아ᄂᆞᆫ 일이라고
그곳 사ᄅᆞᆷ의 편지가 신문샤에 왓기에
우리ᄂᆞᆫ 긔ᄌᆡᄆᆞᆫ ᄒᆞ노라
젼라남도 익산군 뎨셕면 탑ᄆᆞ을
박슌쳘의 집에 불이 나셔
열두 가호가 다 타^고
셔과부의 ᄋᆞᄃᆞᆯ과 량치셔의 쳐가
불에 타셔 쥭엇시며
그 ᄆᆞ을에 농ᄉᆞᄒᆞᆯ 곡식과
가산 집물이 다 탓졋다니
그 동리 졍경이 ᄆᆡ오 참혹ᄒᆞ더라
경샹도 밀양군 하남면 도암리에셔 불이 나셔
ᄉᆞ십칠 호가 다 탓다더라
츙셩남도 아산군 군긔고에 불이 낫ᄂᆞᆫᄃᆡ
년젼에 동학군들이 그 군고에셔 화약을 내여 가면서
고쇽 ᄯᅡ에다 화약을 헛치엿ᄂᆞᆫᄃᆡ
불이 그 화약에 밋치거ᄂᆞᆯ
고직방에 우졉ᄒᆞ엿던 ᄉᆞ령 림금셕 김귀악의 형뎨가
불을 ᄭᅳ다가 살이 타지고 ᄲᅧ가 드러나셔
삼일을 지ᄂᆡ지 못 ᄒᆞ야
다 쥭엇다니 참혹ᄒᆞ더라
츙쳥남도 공쥬군 졍안면 광뎡에 불이나셔
륙십이 호가 모도 타고
륜도병이ᄅᆞᆫ 사ᄅᆞᆷ은
불에 타셔 쥭엇다니 참혹ᄒᆞ더라
연셔 리복연이가 병든 쇼를 가지고
이ᄃᆞᆯ 이십 륙일에 셔울노 들어오거ᄂᆞᆯ
새문고ᄀᆡ 사ᄂᆞᆫ 최광오가
그 병든 쇼를 사다가 엇지 ᄒᆞ엿ᄂᆞᆫ지 몰을너라
요ᄉᆞ이 경향 간에 우질이 셩ᄒᆡᆼ ᄒᆞᆫ다니
이 ᄯᅢ를 당 ᄒᆞ야
우질 례방ᄒᆞᄂᆞᆫ 방법들을
ᄇᆡ희 시ᄒᆡᆼᄒᆞᄂᆞᆫ 것이 조흘 터이요
인민들은 병든 쇼 고기 사 먹ᄂᆞᆫ 것을
별노히 죠심들 ᄒᆞᆯ지어다
혹 병든 쇼의 고기를 몰으고 사 먹다기ᄂᆞᆫ
사ᄅᆞᆷ의 위ᄉᆡᆼ에 크게 손ᄒᆡ될 터이니
인민을 위 ᄒᆞ야 ᄆᆡ오 염녀ᄒᆞ노라
도라간 일요일 오후에
독립 협회 회원들이
독립관에 모혀 토론회를 렬엇ᄂᆞᆫᄃᆡ
다른 ᄉᆞ무가 만ᄒᆞ야
젼젼 일요일에 낸 문제를 밋쳐 토론 못 ᄒᆞ고
도라 오ᄂᆞᆫ 일요일에
의례히 다시 모혀 강론들 ᄒᆞᆯ 터이니
만히 와셔들 드르시며
회원들도 실고 업ᄂᆞᆫ 이들은
다 와셔 참례들 ᄒᆞ시요
광고
독립 협회에셔 독립문 건츅과
독립관슈리와 독립원 셜시ᄂᆞᆫ
우리 대한 동포 형뎨의 보죠금으로 써
경용을 지발ᄒᆞᆷ은 ᄂᆡ외 국인이 다 아ᄂᆞᆫ 바어ᄂᆞᆯ
금에 독립문이다 필역이 되오ᄃᆡ
역비 부죡조 다슈ᄒᆞᆫ 금ᄋᆡᆨ을 츌급지못 ᄒᆞ니
엇지 개탄치 아니ᄒᆞ리요
본회 위원과 ᄉᆞ방에 유지ᄒᆞ오신 쳠군ᄌᆞᄂᆞᆫ
이 ᄉᆞ졍을 양촉ᄒᆞ시고
보죠금을 다쇼간 츌의ᄒᆞ와
광동교 북쳔변 독립 협회 ᄉᆞ무소로
보ᄂᆡ 심을 바라ᄂᆞ니다
독립 협회 위원 인ᄎᆡᆨ즁
각인 명하에 ᄉᆡᆼ년과 본과 거쥬를 긔록 ᄒᆞ겟스니
위원 되신 졔군ᄌᆞᄂᆞᆫ
독립 협회 ᄉᆞ무소로 ᄅᆡ림 ᄒᆞ와 현록들 ᄒᆞ시요
텬하 만국이
의회ᄒᆞᄂᆞᆫ 통용 규칙을
미국 학ᄉᆞ 라베츠 씨가 만ᄃᆞᆯ고
대한 젼 협판 윤치호 씨가 번역ᄒᆞ야
박혀 파오니
의회ᄒᆞᄂᆞᆫ 규칙을 ᄇᆡ호고ᄌᆞ ᄒᆞᄂᆞᆫ 이들은
독립신문샤로 와셔 사다가 보시오
갑은 ᄆᆡ권에
동젼 오푼 식이오
독립 신문샤에셔
새로 각ᄉᆡᆨ 죠회에
국문 영문 한문으로
명함을 박아 싸게 파오니
누구던지 본샤로 와셔
명함을 박여 가시오
협셩회 회보를 곳쳐
매일 신문으로
이ᄃᆞᆯ 구일브터 ᄂᆞᆯ마다 츌판ᄒᆞᄂᆞᆫᄃᆡ
론셜과 관보와
잡보와 외국 통신과
젼보와 회즁잡보와 각ᄉᆡᆨ 광고들이
자미 잇고 긴요ᄒᆞᆫ 말이
만히 잇스니
졔 군ᄌᆞᄂᆞᆫ
사셔 보시기들을 ᄇᆞᆯᄋᆞ오
외국어학교 학도들이
대운동회를 ᄒᆞᆯ 터인ᄃᆡ
오월 이십일즘 ᄒᆞ랴 ᄒᆞᆫ다더라
이 ᄯᅢ에 모도 셰샹 사ᄅᆞᆷ을 쳥ᄒᆞ야
와셔 구경케 ᄒᆞᆫ다더라
부비ᄂᆞᆫ 학도 친구들이
츌렴ᄒᆞ야 낸다ᄂᆞᆫᄃᆡ
누구던지 학교와 학원들을 ᄉᆞ랑ᄒᆞ거던
대쇼 간에 죠션 은ᄒᆡᆼ으로
돈을 보ᄂᆡ되
대운동회 부비젼이라 ᄒᆞ고 보ᄂᆡ시요
대한 신보ᄂᆞᆫ 본국 학도들이
매 일요일이면 ᄒᆞᆫ 번식 내ᄂᆞᆫ 것인ᄃᆡ
ᄆᆡ우 쟈미가 잇스니
만히 사셔들 보시기를 ᄇᆞᆯᄋᆞ오
발매쇼ᄂᆞᆫ 명동 경셩 학당ᄂᆡ
광무 협회 ᄉᆞ무쇼요
신보 갑은 ᄒᆞᆫ 쟝에 일 젼식
일삭죠 ᄉᆞ 젼식
륙삭죠 이십이 젼식이요
대한 광무 이년 ᄉᆞ월 십일
명동 광무 협회
그리스도 신문 광고
이 신문은 농업과 공쟝의 편리ᄒᆞᆫ 것과
외국 통신과 젼보와 잡보와
관보와 각항물가를 긔ᄌᆡᄒᆞᆫ 것이
ᄆᆡ우 유익ᄒᆞ니
경향간 사 보시기를 ᄇᆞᆯᄋᆞ노라
이 신문국은
대졍동 미국 목ᄉᆞ 원두우 교ᄉᆞ 집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