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3권 제7호

  • 연대: 1898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3권 제7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강화부와 양쥬 강능 봉화 무쥬군에 잇ᄂᆞᆫ

ᄉᆞ고(史庫) 슈호에 관계되ᄂᆞᆫ 건인ᄃᆡ

뎨일죠ᄂᆞᆫ 강화부와 양쥬 강능 봉화 무쥬군에 잇ᄂᆞᆫ ᄉᆞ고ᄂᆞᆫ

의졍부에셔 구관케 ᄒᆞ며

포쇄에 관ᄒᆞᆫ 일은

매 삼 년에 궁ᄂᆡ부에셔 비셔랑을 보ᄂᆡ되

반비ᄂᆞᆫ 궁ᄂᆡ로브터 준즉

ᄒᆡ ᄉᆞ고에셔ᄂᆞᆫ 지공ᄒᆞᆷ이 업슴이라

뎨이죠ᄂᆞᆫ 각 ᄉᆞ고에 슈호등졀은

각ᄒᆡ 디방관이 젼관ᄒᆞ고

슈즉 등졀은 각 ᄉᆞ고에 부쇽ᄒᆞᆫ 졀 즁으로

륜회 거ᄒᆡᆼ케 ᄒᆞᆷ이라

뎨삼죠ᄂᆞᆫ 각 ᄉᆞ고에 슈호ᄒᆞᄂᆞᆫ 경비ᄂᆞᆫ

ᄒᆡ ᄉᆞ고에 부쇽ᄒᆞᆫ ᄌᆡ산과 토디를 의구히 잉쇽ᄒᆞ야

슈즉ᄒᆞᄂᆞᆫ 즁들의 년뇨를 ᄆᆞ련ᄒᆞ며

그 남져지 부죡 ᄋᆡᆨ은 새로 더ᄒᆞ고

매년 슈리비와 매 삼년 포쇄비를 산뎡ᄒᆞ되

별표와 ᄀᆞᆺᄒᆞᆷ이라

뎨ᄉᆞ죠ᄂᆞᆫ 매년 경비 주ᄂᆞᆫ 것은

각ᄒᆡ 군슈가 ᄒᆡ군 공랍 즁에셔 몬져 주고

탁지부에 보ᄒᆞ야 졔감케 ᄒᆞᆷ이라

뎨오죠ᄂᆞᆫ 각 ᄒᆡ 디방관이 ᄉᆞ고를 봉심ᄒᆞᆷ과

ᄉᆞ산 국ᄂᆡ 숑츄를 젹간ᄒᆞᆷ은

네 ᄆᆡᆼ삭으로 거ᄒᆡᆼᄒᆞ되

반비ᄂᆞᆫ ᄒᆡ군 여비 즁으로 쓰고

슈즉 근 만을 자셰히 ᄉᆞᆯ피며

고집을 슈보ᄒᆞᄂᆞᆫ 각양 쓰ᄂᆞᆫ 것은

죄ᄀᆡᄒᆞᆫ 매년 슈리비 ᄋᆡᆨ에 지ᄂᆡ지 말며

연유를 문셔로 ᄆᆞᆫ드러

의졍부와 궁ᄂᆡ부에 론렬ᄒᆞ야

바로 보케 ᄒᆞᆷ이라

뎨륙죠ᄂᆞᆫ 본령은 광무 이년 일월 일일노브터 시ᄒᆡᆼᄒᆞᆷ이라

별표에 토디 ᄌᆡ산 잉구ᄒᆞᆫ 것은

강화ᄂᆞᆫ 없고 양쥬ᄂᆞᆫ 논이 아흔넉 셤락이요

복호가 ᄉᆞ십일 결이요

환미 ᄃᆡ젼이 삼ᄇᆡᆨ 량이며

강능은 도젼이 륙십 량이 이고

봉화ᄂᆞᆫ 업고

무쥬ᄂᆞᆫ 도죠가 일ᄇᆡᆨ팔십이 셕이고

매년 새로 더ᄒᆞᄂᆞᆫ 것은

강화 봉화ᄂᆞᆫ 각 일ᄇᆡᆨ오십 원식이고

양쥬 무쥬ᄂᆞᆫ 업고

강능은 일ᄇᆡᆨᄉᆞ십 원이고

매년 슈리ᄇᆡᄂᆞᆫ 각 오십 원식이고

매 삼년 포쇄비ᄂᆞᆫ 각 이십 원식인ᄃᆡ

일월 십이일에 봉칙 ᄒᆞ엿더라

군부 쥬ᄉᆞ 홍병일은

몸 가지기를 불근히 ᄒᆞ기로 견ᄎᆡᆨᄒᆞ엿더라

탁지부에셔 쳥의ᄒᆞᆫ 경운궁 동구와

밋 각쳐 치도 교량비 이쳔오ᄇᆡᆨ 원과

산능 ᄒᆡᄌᆞ 안에

ᄇᆡᆨ셩의 뭇엄 옴겨 쟝ᄉᆞᄒᆞᆫ 부비 ᄉᆞ쳔오ᄇᆡᆨ 원과

시위ᄃᆡ비 중ᄋᆡᆨ 오만 일쳔오ᄇᆡᆨ칠십 원과

위관 례샹 복비 ᄉᆞᄇᆡᆨ이십삼 원 삼십 젼과

인텬항 졔쥬 표민 휼금 삼십일 원 이십 젼과

ᄯᅩ 인텬항 졔주 표민 휼금 이 원 십륙 젼을

례비금 즁에 지츌ᄒᆞᆯ 일노

의졍부 회의를 지낸 후에 샹쥬ᄒᆞ와

뎨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가라 ᄒᆞᄋᆞᆸ셧더라

일월 십칠일

인쳔 감리셔 쥬ᄉᆞ 김교홍

동ᄅᆡ 감리셔 쥬ᄉᆞ 리계옥 림

인쳔 감리셔 쥬ᄉᆞ 김홍규

동ᄅᆡ 감리셔 쥬ᄉᆞ 젼ᄐᆡ현 의원 면 본관

외국 통신

아라샤 신문 노보스틔가 말ᄒᆞ기를

덕국이 교주를 ᄎᆞ지ᄒᆞ엿신즉

동양에 구라파 각국 권리를 평균히 ᄒᆞ랴면

아라샤와 불란셔와 영국이

각기 쳥국 토디를 분파ᄒᆞ야 가지고 잇ᄂᆞᆫ 것이

ᄆᆞᆺ당ᄒᆞ댜고 ᄒᆞ엿더라

영국셔ᄂᆞᆫ 쳥국 토디를 ᄲᅵᆺ기 죠화 아니ᄒᆞᆫ다 ᄒᆞ며

아모죠록 쳥국을 온젼히 두고 샹무를 흥케ᄒᆞ야

셰계 각국 쟝ᄉᆞ들이

셔로 샹무에 효험들을 보게 ᄒᆞᄂᆞᆫ 것이

영국 졍치라 ᄒᆞ며

쳥국에 돈을 일억 이쳔만 원 가량을 빌녀 주어

그걸 가지고 외국에 진 빗을 갑흐며

졍치를 ᄀᆡ혁ᄒᆞ야 졍^부에셔 협잡을 못ᄒᆞ게 ᄒᆞ며

인민을 교휵ᄒᆞ야

뎌의 나라를 보젼케 ᄒᆞᄂᆞᆫ 것이 ᄆᆞᆺ당ᄒᆞ다고

영국 신문에들 말ᄒᆞ엿더라

젼에 대한에 쥬챠ᄒᆞ엿던 일본 공ᄉᆞ 원경 씨ᄂᆞᆫ

졍부에 ᄉᆞ직ᄒᆞ고 대판 매일 신문샤 샤쟝이 되엿다더라

대한 사ᄅᆞᆷ 일곱이 표풍ᄒᆞ야 쟝긔에 온 고로

쟝긔 감리가 일본 샹션에 ᄐᆡ여 대한으로 보ᄂᆡᆺ다더라

지금 해삼 위에 잇ᄂᆞᆫ 아라샤 군ᄉᆞ가 륙만 명인ᄃᆡ

해삼위 항구를 어름 베ᄂᆞᆫ 긔계로

어름을 ᄭᅳᆫ어 ᄇᆡ가 염녀 업시 통로가 된다더라

아라샤 슈뢰포 함ᄃᆡ가

십이월 이십일에 해삼 위를 ᄯᅥ나

여슌구로 갓다더라

쳥국에 잇ᄂᆞᆫ 일본 공ᄉᆞ가 본국에 편지ᄒᆞ고 말ᄒᆞ기를

일본이 싸홈 아니 나도록

동양 일을 죠쳐ᄒᆞᄂᆞᆫ 것이 ᄆᆞᆺ당ᄒᆞ나

쳥국이 일본 쥬의를 몰으고 죵시 ᄌᆞ살계ᄆᆞᆫ ᄒᆞ니

리치로 타셔 일너 듯지 아니ᄒᆞ면

다ᄆᆞᆫ 남져지 계ᄎᆡᆨ은

위엄으로 ᄒᆞᆯ 밧ᄭᅴ 슈가 업다고 본 졍부에 말ᄒᆞ야

평화 졍ᄎᆡᆨ을 변ᄒᆞ야 위엄을 쓰라고 ᄒᆞ엿ᄂᆞᆫᄃᆡ

일본 외부 대신 남쟉 셔덕 ᄎᆞ량 씨가

이 공ᄉᆞ의 의론을 올타고 ᄂᆡ각에 의론ᄒᆞᆫ다더라

젼보

론돈 일월 십삼일 발 덕국 신문들이

영국을 대ᄒᆞ야 험담이 만히 잇더니

근일에ᄂᆞᆫ 온통 변ᄒᆞ야

영국과 덕국이 친밀히 지ᄂᆡ지 아니ᄒᆞ여셔ᄂᆞᆫ

못 쓰겟다고 말들ᄒᆞ엿더라

영국이 쳥국에 돈 빌녀주ᄂᆞᆫ 일은

아즉도 결뎡이 아니되엿ᄂᆞᆫᄃᆡ

쳥국 졍부에셔 쇽히 결뎡 아니ᄒᆞ고

얼을 ᄭᅳᆯ며 젼당도 쇽히 말 아니ᄒᆞᆫ다더라

덕국 졍부에셔 교쥬로 우편션을 보ᄂᆡ여

ᄒᆞᆫ ᄃᆞᆯ에 두 번식

의례히 덕국과 교쥬 ᄉᆞ이에 ᄅᆡ왕ᄒᆞ게 ᄒᆞᆫ다더라

영국 졍부에셔

디즁해에 잇ᄂᆞᆫ 영국 포ᄃᆡ 지블올타로

군ᄉᆞ를 더 보ᄂᆡᆺ다더라

일본 ᄂᆡ각을 새로 ᄶᆞᄂᆞᆫᄃᆡ

이등 박문 씨와 대외 즁신 씨가

다 ᄀᆞᆺ치 ᄂᆡ각으로 들어 가량으로 ᄒᆞ엿더니

ᄀᆡ진당 쇽에셔 ᄌᆞ유당과 합ᄒᆞᄂᆞᆫ 걸

죠화 아니ᄒᆞᄂᆞᆫ 고로

대외 즁신 씨가 ᄂᆡ각에 아니 들어가고

이등 박문 씨가 혼ᄌᆞ ᄌᆞ긔 당 쇽에셔

ᄂᆡ각을 ᄭᅮᆷ여 황뎨 ᄌᆡ가를 무럿다더라

일본셔 불란셔 쇽디 ᄉᆞ이곤셔 ᄊᆞᆯ을

만히 무역ᄒᆞ야 온 고로 ᄊᆞᆯ 갑이 ᄯᅥ러졋고

졔모포에도 외방 ᄊᆞᆯ이 만히 들어왓ᄂᆞᆫᄃᆡ

외국 쟝ᄉᆞ들이 샤ᄂᆞᆫ 사ᄅᆞᆷ이 젹은 고로

ᄊᆞᆯ갑이 ᄯᅥ러진다더라

아라샤에셔 쳥국에 말ᄒᆞ기를

쳥국이 덕국에 교쥬를 허ᄒᆞ여 주엇시니

그 젼례로 여슌구와 대연만을 허ᄒᆞ여 ᄃᆞᆯ나고 ᄒᆞ엿다더라

샹해 젼보에 말ᄒᆞ기를

영국과 일본이 합ᄒᆞ야 아라샤를 대ᄒᆞ야 말ᄒᆞ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