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25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25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7-01-01

ᄀᆡ명에 진보가 되여야

가히 태셔 각국의 동졈하ᄂᆞᆫ 형셰를

방비ᄒᆞᆯ 터인ᄃᆡ

죵금 이후로ᄂᆞᆫ ᄃᆡ동 합방하ᄂᆞᆫ

의론을 베플 곳이 업슬 터이니

동양 ᄃᆡ셰를 위하야

극히 개탄ᄒᆞᆯ 것이요

솃ᄌᆡᄂᆞᆫ 대한이 비록

동ᄒᆡ 일우에 웅거하엿스나

셰계에 통샹 약됴를 뎡ᄒᆞᆫ 이후로ᄂᆞᆫ

ᄎᆞᄎᆞ ᄀᆡ명에 유의하야

동아 대셔를 확쟝코져 하ᄂᆞᆫᄃᆡ

쳥국이 만일 삼분 오렬이 될 디경이면

대한 형셰가 졈졈 외로을 것이니

ᄯᅩᄒᆞᆫ 대한 젼국을 위하야

극히 렴녀ᄒᆞᆯ 일이로다

관보

호외 九월 二十九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불너 올닌 평양ᄃᆡ를 연죠ᄒᆞᆯ ᄎᆞ로

명일 돈례문 밧게 ᄃᆡ령ᄒᆞ고

시위 ᄇᆡ위ᄂᆞᆫ 다 치지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九월 三十일

규쟝각 직각 리의로

의령원 참봉 졍셰화

통신샤 뎐화과 쥬ᄉᆞ 리해졍 젼영우ᄂᆞᆫ

의원 면 본관ᄒᆞ고

김영직은 규쟝각 직각을 임ᄒᆞ고

리승현은 의령원 참봉을 임ᄒᆞ고

ᄇᆡ우슌 리쳘모 리득셩은

통신샤 뎐화과 쥬ᄉᆞ를 임ᄒᆞ고

한병니 오ᄌᆡ일은 텰도국 쥬ᄉᆞ를 임ᄒᆞ다

잡보

뎌희ᄒᆞ다 갓쳐 다동 각 쳔변에

더러온 물건이 산ᄀᆞᆺ치 싸엿ᄂᆞᆫ 고로

한성부에셔 신칙ᄒᆞ야

각기 동민이 그 더러온 물건을

다른 대로 옴기게 ᄒᆞ엿ᄂᆞᆫᄃᆡ

ᄒᆡ동 사ᄂᆞᆫ 최의슌이가 말ᄒᆞ여 ᄀᆞᆯᄋᆞᄃᆡ

이도 ᄯᅩᄒᆞᆫ 나라 일이라

옴길 사ᄅᆞᆷ이 스ᄉᆞ로 잇거ᄂᆞᆯ

동리 사ᄅᆞᆷ들이 엇지 옴기랴 ᄒᆞ고 뎌희ᄒᆞ거ᄂᆞᆯ

한셩부에셔 바로잡아

한셩부 ᄌᆡ판쇼로 보ᄂᆡ여

증치케 ᄒᆞ엿다더라

ᄀᆡ쳔에 더러온 물건은

모도 그 쳔변에 사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내버린건일듯ᄒᆞᆫᄃᆡ

최의슌의 집에셔ᄂᆞᆫ 더러온 물건을

그 ᄀᆡ쳔에다가 혹 내버리지 아니ᄒᆞ얏던지

최의슌의 집에셔ᄂᆞᆫ 셜령 더러온 물건을

그 ᄀᆡ쳔에다가 내버리지 아니ᄒᆞ엿다 ᄒᆞᆯ지라도

디방관의 신칙ᄒᆞᄂᆞᆫ 아ᄅᆡ

남도 못 쳐내게 츌반ᄒᆞ야

뎌희ᄒᆞ다가 잡혀가 중치 당ᄒᆞᄂᆞᆫ 것은

ᄌᆞ작 지 얼이 아니라고 ᄒᆞᆯᄂᆞᆫ지

더러은 물건을 멀니ᄒᆞᄂᆞᆫ 것은

위ᄉᆡᆼ에 큰 관계가 되ᄂᆞᆫ 것인ᄃᆡ

위ᄉᆡᆼᄒᆞ라고 권ᄒᆞᄂᆞᆫ ᄯᅳᆺ을 반ᄃᆡᄒᆞ니

실노 답답ᄒᆞ다더라

공젼 二十五万량

젼라남도 광쥬 군슈 김텬슈 씨가

ᄒᆡ도 관찰ᄉᆞ를 도득ᄒᆞ랴고

ᄒᆡ군 공젼 二十五万량을 도ᄎᆔᄒᆞ야 가지고

셔울노 올나왓다ᄂᆞᆫ 풍셜^이 잇다고들 ᄒᆞ나

ᄉᆞ리를 궁구ᄒᆞᆯ진ᄃᆡ

군슈로셔 공젼 가지고 다니면셔

관찰ᄉᆞ 도득ᄒᆞᆯ 리ᄂᆞᆫ 만무ᄒᆞᆯ듯ᄒᆞ기에

우리ᄂᆞᆫ 이런 풍셜을 밋지 안커니와

젼라남도 광쥬 관찰부에셔

탁지부에 보고ᄒᆞ기를

광쥬 군슈가 ᄒᆡ군 공젼 二十五万량을 가지고

샹경ᄒᆞ얏스니 그 샹랍을 밧으라고 하얏ᄂᆞᆫ 고로

탁지부에서 광쥬 군슈 김텬슈 씨의게

그 돈을 밧치라 ᄒᆞᆫ즉

김군슈의 ᄃᆡ답이 당쵸에

ᄒᆞᆫ 푼도 가지고 온 일이 업다고 하거ᄂᆞᆯ

탁지부에셔 ᄒᆡ도 관찰부로 뎐훈하야

광쥬 군슈가 공젼 二十五万량을 가지고

샹경ᄒᆞᆫ 증거를 다시 뎐보하라 하얏다니

광쥬 군슈도 진품 돈을

아니 가지고 왓기에

아니 가지고 왓노라고

탁지부에 말을 하얏고

ᄒᆡ도 관찰ᄉᆞ도 광쥬 군슈가 돈을 가지고

샹경ᄒᆞᆫ 것을 분명히 알앗기에

탁지부에 보고ᄒᆞᆫ 것인즉

어좌 어우에 탁지부에셔ᄂᆞᆫ

샹럅 二十五万량 밧기ᄂᆞᆫ 원불실슈라더라

젼익죠 ᄉᆞ건

면쥬뎐골 사ᄂᆞᆫ 기ᄉᆡᆼ 셔방 젼익죠ᄂᆞᆫ

그 기ᄉᆡᆼ 보ᄂᆡ지 안ᄒᆞᆫ 일노

루동 리 씨의 분부로

경무쳥에 잡혀갓첫다가

三四일 젼에 노혓다더니

그 후에 무ᄉᆞᆷ ᄉᆞ건이 잇셧ᄂᆞᆫ지

젼익죠가 ᄯᅩ 리 씨의 왕복으로

경무쳥에 갓첫다더라

지물회샤

노관우 씨등은 함경북도 다가

지물 회샤를 션시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스나

함경도가 혹 죠희 쇼산쳐이던지

롱부 관원

롱샹 공부 비셔 과쟝 김룡호 씨의

즁츄원 의관으로 밀녀 간 ᄃᆡ에

ᄒᆡ부 회계 국쟝 김용쥰 씨가 하고

김용쥰 씨의 회계 국쟝은

ᄒᆡ부 기샤 김긍슈 씨가 하고

김긍슈 씨의 기샤ᄂᆞᆫ 리해졍 씨가 하고

광산 국쟝 송헌빈 씨의 쳔젼 ᄃᆡ에ᄂᆞᆫ

김셕현 씨가 하고

기샤 오승근 씨의 억울히 ᄯᅥ러진 ᄃᆡ에ᄂᆞᆫ

리겸ᄅᆡ 씨가 하얏다더라

죠회 ᄉᆞ건

쟝학림 씨가 평안도 포샤파원으로셔

포샤에 관계 되야

샹원 군슈의게 죠회하얏더니

ᄒᆡ 군슈가 말하기를

파원은 본ᄅᆡ 벼ᄉᆞᆯ이 아니여던

엇지 감히 군슈의게 죠회를 하랴 하며

그 죠회를 도로 퇴하고

그 죠회 가지고 다니ᄂᆞᆫ 사ᄅᆞᆷ을

잡아 들여 ᄯᅡ렷다더라

롱샹 회샤

통진군 사ᄂᆞᆫ 셔샹칠 씨등이

롱샹계를 셜립하고 롱샹을 힘쓰랴ᄂᆞᆫᄃᆡ

사ᄅᆞᆷ 하ᄂᆞ이 ᄒᆞᆫ 해에 ᄲᅩᆼ나무

二十쥬식 심어 길너셔 누여

롱ᄉᆞ도 ᄯᅩᄒᆞᆫ 확쟝케 하랴ᄂᆞᆫᄃᆡ

혹 누구던지 형셰가 간란하야

롱ᄉᆞ를 못 지으리가 잇스면

휼금을 주어 롱작하ᄂᆞᆫᄃᆡ

보ᄐᆡ게 하기로 ᄒᆞᆫ다하니

과연 유시 유죵ᄒᆞᆯᄂᆞᆫ지 밋을 슈 업노라

해셰 획용

무안항 감리셔에셔ᄂᆞᆫ

금년 四월브터 八월ᄭᆞ지

관리들의 봉급을 탁지부 훈령

드ᄃᆡ여 ᄒᆡ항 해관 셰ᄋᆡᆨ 즁으로 그어 쓰고

춍 해관 셰음 즁으로 쳥쟝ᄒᆞᆫ다더라

샤문 결박

뎐동 사ᄂᆞᆫ 박덕인이ᄀᆞ ᄌᆞ긔의 안ᄒᆡ를 일코

그 이웃 사ᄂᆞᆫ 한쇼ᄉᆞ와 권쇼ᄉᆞ를

의심하야 말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