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29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29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7-01-01

엇지 크게 흠션ᄒᆞ고 칭찬ᄒᆞᆯ ᄇᆡ 아니리오

영국이 이럿케 문명ᄒᆞ고 부강ᄒᆞᆫ 것이

다름 아니라 젼혀 셔원을 광셜ᄒᆞ고

인ᄌᆡ를 뎌 ᄀᆞᆺ지 ᄇᆡ양ᄒᆞᆫ 힘이로다 아지 못거라

대한셔ᄂᆞᆫ 슈년 이ᄅᆡ로

학교를 더러 셜립ᄒᆞ야

교육 샹에 힘쓰ᄂᆞᆫ 모양이나

국즁에 셔루를 몃 곳이나 ᄇᆡ치ᄒᆞ엿ᄂᆞᆫ지

관보

十월 五일

궁ᄂᆡ부 특진관 민영샹은 ᄉᆞ직 샹쇼ᄒᆞ얏더니

비디 ᄂᆡ에 의시ᄒᆞᆫ다 ᄒᆞᄋᆞᆸ셧더라

비셔원 승 쟝셰긔ᄂᆞᆫ 태의원 쇼경을 겸임ᄒᆞ고

김만슈ᄂᆞᆫ 봉샹샤 졔죠

쟝셰긔ᄂᆞᆫ 봉샹샤 부졔죠

신좌균 셔졍쳘은 비셔 원승

김진협은 규쟝각 ᄃᆡ뎨

박졔황은 비셔원 랑

ᄇᆡᆨ형슈 류셕영 박샤봉은 통신샤 뎐화과 쥬ᄉᆞ

졍슉죠ᄂᆞᆫ 경릉 령

김용쥬ᄂᆞᆫ 휘릉 령

김필현은 의릉 령

리슌현은 의령원 참봉

죠동원은 원산 우톄샤 쥬ᄉᆞ

박쥰영은 한셩 우톄샤 쥬ᄉᆞ

심의형은 인쳔 우톄샤 쥬ᄉᆞ

김동쳘은 젼쥬 우톄ᄉᆞ 쥬ᄉᆞ

윤찬쥬 황로봉 김문환은 함흥 뎐보샤 쥬ᄉᆞ

강홍션은 법부 쥬ᄉᆞ

김유균은 평리원 쥬ᄉᆞ들을 다 임명ᄒᆞ고

리졍렬은 겸임 태의원 쇼경

리명샹은 봉샹샤 부 졔죠

민광식은 규쟝각 ᄃᆡ뎨

오쟝환은 비셔원 랑

리범팔은 경릉령

리졍셕은 의령원 참봉

박쥰영은 원산 우톄샤 쥬ᄉᆞ

김동쳘은 인쳔 우톄샤 쥬ᄉᆞ

박졍렬은 함흥 뎐보샤 쥬ᄉᆞ

공ᄌᆡ산은 함흥 뎐보샤 쥬ᄉᆞ

리공우ᄂᆞᆫ 함흥 뎐보샤 쥬ᄉᆞ들을 다 의원 면ᄒᆞ고

봉샹샤 졔죠 민경(京)호 비셔원 승

리졍렬은 다 면 본관ᄒᆞ다

법부 쥬ᄉᆞ 김규현은 이ᄃᆞᆯ 三일에 신고ᄒᆞ얏더라

잡보

구슈 쳐판

경향 간각 ᄌᆡ판쇼에 오ᄅᆡ ᄀᆞ두어 둔

죄인들을 十五ᄀᆡ일 ᄂᆡ로

모도 판결ᄒᆞ고 노흐라 ᄒᆞ신

죠칙이 八월 一일에 나리셧ᄂᆞᆫᄃᆡ

十월 一일에 법부에셔 샹쥬ᄒᆞ기를 샹월(上月) 一일

죠칙을 흠봉하와 한셩부 ᄌᆡ판쇼에

오ᄅᆡ 갓친 죄인 즁 위션 쳐판건을

별지ᄀᆡ구ᄒᆞᄂᆞᆫ ᄯᅳᆺ으로 알외나이다 ᄒᆞ얏ᄂᆞᆫᄃᆡ

교에 쳐ᄒᆞᆯ 강도 죄인이 五명이고

죵신 증역 죄인이 三명이고

三년 증역 죄인이 二명이고

ᄐᆡ 八十 죄인이 一명이고

도젹으로 잡혓다가 노히ᄂᆞᆫ 죄인이 一명이더라

三월 十九일 샤던

본년 三월 十九일에 나리신

샤뎐으로 젼라남도 ᄌᆡ판쇼에

굴춍 ^ 죄인 네 명과

평안남도 ᄌᆡ판쇼에 잡슈 죄인 등 셰 명과

평안북도 ᄌᆡ판쇼에 잡범 죄인 등 일곱 명을

중역ᄒᆞᄂᆞᆫ 즁에셔 감등ᄒᆞᄂᆞᆫ 줄노

법부에셔 十월一일에 상쥬ᄒᆞ얏다더라

부위와 슌검

시위 일대ᄃᆡ 부위 오경근 씨가

일젼에 ᄌᆞ긔의 집에셔 기ᄉᆡᆼ들을 만히 다리고

깁흔 밤에 ᄯᅥ들며 놀거ᄂᆞᆯ

ᄒᆡ 방ᄂᆡ 슌검 쟝한경 씨가

ᄒᆡᆼ슌ᄒᆞ다가 듯고 오부위를 불너내여

그 ᄯᅥ드ᄂᆞᆫ 것을 금ᄒᆞᆫ즉

오부위 ᄀᆞᆯᄋᆞᄃᆡ 나는 군인이라

나의 집에셔 내가 ᄯᅥ드ᄂᆞᆫ 것을

네가 무ᄉᆞᆷ 샹관이 잇기에

이럿케 와셔 말ᄒᆞ나냐 ᄒᆞᆫ즉

쟝슌검이 ᄀᆞᆯᄋᆞᄃᆡ

밤즁에 이럿케 ᄯᅥ드ᄂᆞᆫ 것은

경찰 샹에 금ᄒᆞᄂᆞᆫ 바이니

내가 슌검으로셔 엇지 말을 못ᄒᆞ리요

ᄒᆞᆫᄃᆡ 오부위 ᄀᆞᆯᄋᆞᄃᆡ

네가 무ᄉᆞᆷ 쟝뎡을 빙거ᄒᆞ야

내 집에셔 ᄯᅥ들고 노ᄂᆞᆫ 것을 금ᄒᆞ나냐 ᄒᆞ거ᄂᆞᆯ

쟝슌검이 ᄀᆞᆯᄋᆞᄃᆡ 젼 경무ᄉᆞ ᄯᅢ에

임의 이러ᄒᆞᆫ 일을 금ᄒᆞ라ᄂᆞᆫ 령이 잇ᄂᆞᆫ 고로

금ᄒᆞ노라 ᄒᆞᆫ즉 오부위 ᄀᆞᆯᄋᆞᄃᆡ

젼 경무ᄉᆞᄂᆞᆫ 임의 갈녓스니

그 령을 엇지 지금ᄭᆞ지 시ᄒᆡᆼᄒᆞ리요 ᄒᆞᆫᄃᆡ

쟝슌검이 ᄀᆞᆯᄋᆞᄃᆡ 젼 경무ᄉᆞ가 비록 갈녓스나

기시에 난 령은 물시ᄒᆞ라ᄂᆞᆫ 령이 업노라 ᄒᆞ고

ᄉᆞ리를 들어 힐ᄎᆡᆨᄒᆞ니ᄭᆞ

오부위가 ᄒᆞ릴 업셔 장슌검을 ᄃᆡᄒᆞ야

무슈히 샤과ᄒᆞ고

ᄌᆞ긔 집에셔 ᄯᅥ들고 놀던 기악을

다 파송ᄒᆞ얏다더라

슈비ᄃᆡ 군긔뎨

대한 셔울 뎌동에 쥬참ᄒᆞᆫ

일본 슈비ᄃᆡ 보병 뎨十二연ᄃᆡ 뎨一대ᄃᆡ에셔

도라오ᄂᆞᆫ 이ᄃᆞᆯ 九일에

그 연ᄃᆡ의 뎨二十三회의 군긔 뎨를

그 영ᄂᆡ에셔 거ᄒᆡᆼᄒᆞᆯ 터인ᄃᆡ

그ᄂᆞᆯ 오젼 九시에 영문을 열고

한국 경셩에 잇ᄂᆞᆫ 일본 사ᄅᆞᆷ들이

임의로 영ᄂᆡ에 들어가셔 구경ᄒᆞ게 ᄒᆞ고

졍오 十二시에ᄂᆞᆫ 영문을 ᄃᆞᆺ치고

뎌동 졍문으로 쳥ᄒᆞᆫ 손님들을 ᄆᆞ져 들이려고

ᄌᆞᆨ은 군긔를 교부ᄒᆞ고

두시 동안을 춍과 챵과

칼 쓰ᄂᆞᆫ 각ᄉᆡᆨ 노리를 ᄒᆞ고

그 다음 네시가 되면

구경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을 다 물녀 보ᄂᆡ고

기시에 쳥ᄒᆞᆫ 손님들을 대졉 ᄒᆞ노라고

ᄌᆞᆫᄎᆡ를 ᄇᆡ셜ᄒᆞ겟ᄂᆞᆫᄃᆡ

대한 경부 각 대신과

협판과 군부 졍위 이상

百슈十인의 군인들이며

일본 공령ᄉᆞ관 관원들과

거류ᄒᆞᄂᆞᆫ 일본 졈ᄌᆞᆫᄒᆞᆫ 손님

도합 二百 슈十인을 쳥ᄒᆞ얏스며

그ᄂᆞᆯ에 왜 쟝터에셔 불노리도 굉쟝히 ᄒᆞᆫ다더라

츄긔 운동

명동 경셩 학당에셔

도라오ᄂᆞᆫ 토요일(ᄅᆡ일) 오후 一시에

츄긔 운동회를 남산록(시구문안)에다 여ᄂᆞᆫᄃᆡ

학도들의 부형 졔 씨며 유지ᄒᆞᆫ 제 씨ᄀᆞ

다 ᄀᆞ셔 구경들 ᄒᆞ기로 ᄒᆞᆫ다더라

봉ᄌᆞ 분급

경무쳥에셔 봉ᄌᆞ(棒子)를 만히 새로 ᄆᆞᆫ드러

각셔에 다셧 ᄀᆡ식 논하주엇다더라

쳥국 슌ᄉᆞ

대한에 와 잇ᄂᆞᆫ 쳥국 슌ᄉᆞ 왕요발 씨ᄂᆞᆫ

본ᄅᆡ 대한 말을 릉통ᄒᆞ며

ᄯᅩ ᄉᆞ리샹에 경위가 분명ᄒᆞ야

므릇 경찰샹에 지극히 도뎌ᄒᆞᆯ ᄲᅮᆫ더러

혹 한쳥 량국 사ᄅᆞᆷ의

시비ᄒᆞᄂᆞᆫ 것을 보고 잡을 ᄯᅢ에ᄂᆞᆫ

각기 쇼관 되ᄂᆞᆫ 셔으로 붓치고

죠곰도 남의 직권을 넘지 안ᄂᆞᆫ 고로

그 ᄇᆞᆰ히 ᄉᆞᆯ피ᄂᆞᆫ 것과 경위 분명ᄒᆞᆫ 것을

다 칭찬들 ᄒᆞᆫ다더라

교하 리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