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29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29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7-01-01

교하군 쇼라지 사ᄂᆞᆫ 리즁현이가

당시 부샹들의 셰력이

대단히 잇다ᄂᆞᆫ 쇼문을 듯고

뎌도 ᄯᅩᄒᆞᆫ 부샹에 죰 들어 보랴고

ᄒᆡ군 ᄉᆞᆸ다리에 셜시ᄒᆞᆫ

부샹의 임방을 ᄎᆞ져 갓더니

그 임방에 잇ᄂᆞᆫ 등짐 쟝ᄉᆞ들이

리ᄀᆞ를 슐집으로 ᄭᅳᆯ고 들어ᄀᆞ셔

위션 슐을 만히 토ᄉᆡᆨᄒᆞᄂᆞᆫ 고로

리ᄀᆞᄀᆞ 그 토ᄉᆡᆨᄒᆞᄂᆞᆫ 슐을 모도 담당ᄒᆞ고

필경은 뎨 의관을 팔아셔

그 슐갑을 다 물어 쥬고도

부샹에ᄂᆞᆫ 들지 못ᄒᆞ고

뎌의 집으로 도라갈 ᄯᅢ에

벌건 몸동이로 도라ᄀᆞᄂᆞᆫᄃᆡ

로샹에 ᄅᆡ왕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리ᄀᆞ의 모양을 보고

혹 밋친놈이라고도 지목을 ᄒᆞ며

혹 망량이라고도 지목들 ᄒᆞ얏다더라

필무 시리

해쥬 사ᄂᆞᆫ 아젼 오시연이가

범포 공젼을 죡증ᄒᆞᆫ다 칭ᄒᆞ고

영유군 사ᄂᆞᆫ 졍익찬의 뎐답을

몰수히 ᄲᅢᆺᄂᆞᆫ 고로

졍가 오가가 여러번 송ᄉᆞ가 되다가

셔울 법샤로 올나 와셔 ᄌᆡ판ᄒᆞᄂᆞᆫᄃᆡ

졍가가 송ᄉᆞ를 익이엿거ᄂᆞᆯ

그 판결셔를 ᄒᆞ여 ᄃᆞᆯ나고 쳥ᄒᆞᆫ즉

그 법샤에셔 이ᄂᆞᆯ 뎌ᄂᆞᆯ ᄒᆞ고 미루더니

그간에 무ᄉᆞᆷ ᄉᆞ건이 잇던지

그 법샤에셔 졍가를 도로혀 잡아 가두고셔

엇던 법관이 말ᄒᆞ기를 지금 드른즉

정가네가 오가의게 돈 五百량을 밧고

샤화ᄒᆞ얏다면셔 이럿케 ᄌᆡᆼ송ᄒᆞᄂᆞᆫ 것은

곳 비리건송이로다 ᄒᆞ고

가두엇다ᄂᆞᆫ 말이 잇다 ᄒᆞ니

어불셩셜ᄒᆞᆫ 것이 법샤에셔

이럿케 죠쳐ᄒᆞᆯ 리ᄂᆞᆫ 만무ᄒᆞᆯ듯 ᄒᆞ도다

고범 피슈

호동 사ᄂᆞᆫ 젼 승지 리희익 씨의

기와집 二十九간 반을

ᄇᆡ오ᄀᆡ 사ᄂᆞᆫ 쟝영진 씨가 거간ᄒᆞ야

신셕쥰 씨의게 팔앗더니

신셕쥰 씨가 미동 사ᄂᆞᆫ

미국 사ᄅᆞᆷ 빈톤 씨의 집에

고빙ᄒᆞᆫ 한국 사ᄅᆞᆷ 리쟝진 씨의게 팔앗ᄂᆞᆫᄃᆡ

지금은 영국 사ᄅᆞᆷ 감미아 씨가

그 집을 삿ᄂᆞᆫ지라

그 짐즛 범ᄒᆞᆫ 연고로 쟝영진 씨가

경무쳥에 잡혀 갓첫다더라

분셔 거졉

ᄉᆞᆷᄀᆡ에다 슌검의 분셔를 셜시ᄒᆞᆫ 후에

ᄇᆡᆨ셩의 집을 빌어 잇더니

지금이야 김윤ᄌᆡ의 기와집

十七간 반과 쵸가 五간을

엽젼 一千一百六十량을 주고 사셔

거졉ᄒᆞ기로 ᄒᆞᆫ다더라

쟈문동 민가

어느 외국 공관에셔

쟈골문 사ᄂᆞᆫ ᄇᆡᆨ셩의 집 와쵸가

三十五을 사셔 헌다더라

외보

미국 관리 불합

ᄆᆞ닐라 춍독 오지스 쟝군과

시졍(施政) 죠ᄉᆞ 위원의 ᄉᆞ이에

ᄆᆡ양 그 의견이 셔로 ᄃᆞᆯ나셔

춍독이 이르기를 위원들이

토민 회유ᄒᆞᄂᆞᆫ 방ᄎᆡᆨ이 불션ᄒᆞ야

조흔 결말을 보지 못ᄒᆞᆯ ᄲᅮᆫ더러

넉ᄃᆞᆯ ᄉᆞ이에 대포와 탄환의 힘으로

엇은 공을 물 벗큼에 돌녀 보ᄂᆡ게 ᄒᆞ고

토민으로 ᄒᆞ여곰 미국을

ᄀᆞᄇᆡ야히 업슈히 녁히ᄂᆞᆫ ᄉᆡᆼ각을

졈졈 ᄂᆡ게 ᄒᆞᆫ다 ᄒᆞ야

그 의견을 미국 졍부에 보ᄒᆞ야

위원들을 경계ᄒᆞ고 신칙ᄒᆞᄂᆞᆫ 일을

쳥구ᄒᆞ얏다ᄂᆞᆫ 말이 잇스나

쟝군의 ᄒᆡᆼ위를 비방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홀노 뎌 위원들ᄲᅮᆫ만 아니라

ᄌᆞ긔의 부하 쟝교 즁에도

입ᄉᆞᆯ을 도릿키ᄂᆞᆫ ᄌᆞ가 젹지 안ᄒᆞᆫ 즁에

쟝군 ᄌᆞ긔도 향ᄌᆞ에

바식 파데로스 타구익 등디에 잇ᄂᆞᆫ

군ᄉᆞ를 불너 도라간 일은

큰 실ᄎᆡᆨ 됨을 ᄭᆡ닷고 후회함이 심ᄒᆞ면셔

이졔 ᄯᅩ 이스도로 디방에 잇ᄂᆞᆫ

군ᄉᆞ의게 물너감을 명ᄒᆞ여

그 ᄉᆞ령관 로돈 쟝군이

그ᄯᅢ에 잇서셔 튼튼ᄒᆞᆫ 근거디를 ᄆᆞᆫ들고 나아가

토인군을 크게 치고져 ᄒᆞᄂᆞᆫ 계ᄎᆡᆨ이어ᄂᆞᆯ

홀디에 물너가라ᄂᆞᆫ 명령을 밧은즉

군령이라 봉ᄒᆡᆼ 아니치 못ᄒᆞ겟스나

앙앙ᄒᆞ야 길거 아니ᄒᆞᄂᆞᆫ 긔ᄉᆡᆨ이

ᄌᆞ못 심ᄒᆞ며 ᄯᅩ 졈령ᄒᆞᆫ ᄯᅡ으로셔

군병을 ᄒᆞᆫ번 것은즉

토인군이 문득 ᄯᅩ 침로ᄒᆞ야

미국에 ᄆᆞᄋᆞᆷ을 도로 보ᄂᆡ던 ᄌᆞ들을 쥭임ᄋᆡ

토인들이 미국을 죡히

힘 입지 못함을 ᄉᆡᆼ각ᄒᆞ고

토인군에 향응ᄒᆞᄂᆞᆫ ᄌᆞ가 졈졈 만ᄒᆞᆫ지라

이ᄂᆞᆫ 병력의 부죡함이라 이를지나

ᄯᅩᄒᆞᆫ 오지스 쟝군의 병략이

그 ᄆᆞᆺ당함을 엇지 못ᄒᆞᆫ ᄉᆞ실인즉

부곡이 용ᄆᆡᆼ 잇고 민쳡ᄒᆞᆫ ᄉᆞ령관이

곳쳐 새로옴을 ᄇᆞᆯᄋᆞ더니

이러ᄒᆞᆫ ᄉᆞ졍이 미국에 들니여

밀라도 쟝군이 불일 간에

ᄆᆞ닐라에 이르러 오지스 춍독을 ᄒᆞ얏다ᄒᆞ더라

광고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 들일 터이오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仁川港 鬼頭兼次郞 광고

인쳔항 귀두 샹졈에셔

쟉년에도 일본다 혼자 약됴ᄒᆞ와

ᄇᆡᆨ쳔졍 셕원가평 솜틀을 파ᄋᆞᆸ더니

금년에ᄂᆞᆫ 쟉년보다 십십ᄇᆡ 낫게

약됴ᄒᆞ와 ᄂᆡ왓ᄉᆞ온즉

샹품 솜틀 사실쳠 군ᄌᆞᄂᆞᆫ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심을 쳔만 ᄇᆞᆯᄋᆞᄋᆞᆸ나이다

광고ᄒᆞᄋᆞᆸᄂᆞᆫ ᄉᆞ연이온즉

다름 아니오라 시샹에

위죠 ᄇᆡᆨ쳔졍이 잇ᄉᆞ와

이쳐럼 광고ᄒᆞ오니

ᄉᆞ방 쳠 군ᄌᆞᄭᅴᄋᆞᆸ셔

부ᄃᆡ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시면

본졈 솜틀에ᄂᆞᆫ 도셔가

ᄯᅩ ᄒᆞ나이 더 ᄒᆞ온ᄃᆡ

귀두겸차랑 슈일 발ᄆᆡ라고 ᄒᆞ엿ᄉᆞᆸ나이다

우톄샤에셔 우표를 십분 일 밧고

돈으로 밧구와 주되

열쟝이 ᄒᆞᆷ긔 붓허야 밧으니

누구시던지 본샤 신문 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던

십분일 외에 열쟝 이샹

련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 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 쟝ᄉᆞ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샤거드면 도매 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