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32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32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어느 뎐쟝이

평ᄐᆡᆨ군 등디에 잇ᄂᆞᆫᄃᆡ

어느 교인 박승렬씨가

엇지 ᄒᆞ여 ᄎᆞ지ᄒᆞ얏ᄂᆞᆫ지

ᄒᆡ 부군 간에

루ᄎᆞ 졍쇼ᄒᆞ여도

ᄎᆞ지 못 ᄒᆞ얏다ᄂᆞᆫ 젼셜이

쟈쟈 ᄒᆞ다더라

안변 연풍 친구

함경 남도 안변군 연풍 사ᄂᆞᆫ 친구가

태판관의 쇼식을 ᄎᆡ탐ᄒᆞ랴고

일젼에 셔울 박동 죠 참령

동윤씨의 집에 와셔 뭇더니

ᄅᆡ죵에ᄂᆞᆫ 션곰감 압 홍국장

죵무씨의 집에 와셔 뭇다가

죵시 ᄎᆡ탐ᄒᆞᆯ 곳이 업셔

그져 도라 갓다니

대단 셔오ᄒᆞᆫ 일이로다

누구던지 이 태판관 쇼식

처탐ᄒᆞ랴ᄂᆞᆫ

안변 연풍 사ᄂᆞᆫ 친구를 보거던

흥 국쟝 죵우씨의 집을

다시 지시ᄒᆞ던지

그럿치 안ᄒᆞ면

본 신문샤로 지시ᄒᆞ야

그 친구의 셔울셔

슉식ᄒᆞᄂᆞᆫ 곳을

자셰히 말ᄒᆞ게 ᄒᆞ시오

안변 연풍 친구

ᄆᆞᆺ나고져 ᄒᆞᄂᆞᆫ 이가

독립 신문샤에 부탁ᄒᆞ얏쇼

리익션 문졔

죠션 신보에 말ᄒᆞ기를

풍셜을 밋기ᄂᆞᆫ 어려오나

각국 ᄉᆞ신이

회동ᄒᆞ얏ᄂᆞᆫᄃᆡ

어느 나라 공ᄉᆞ가

졔의ᄒᆞ기를

이졔브터

한국에 각국의

리익션 (利益線)을 확뎡ᄒᆞ야

협동 일치 (一致)로

한국에 요구ᄒᆞ기로 ᄒᆞ얏ᄂᆞᆫᄃᆡ

그 졍도 (程度 ᄂᆞᆫ

각각 광산 一구(區)라 운운이라 ᄒᆞ얏더라

ᄆᆞ산포 토디

대한 ᄆᆞ산포의 토디 문졔로

아라샤 졍부가

대한 졍부에 향ᄒᆞ야

근일에 ᄆᆡ우 교셥ᄒᆞᄂᆞᆫ 즁이라더더라

예비병 쵸션

친위 一 대ᄃᆡ에셔ᄂᆞᆫ

예비병 二十 명을 ᄲᅩᆸ앗다더라

샹랍 폭쥬

공젼을 十분에 五분을

샹랍 못ᄒᆞᆫ 군슈가

四十여 인이라 ᄒᆞ더니

ᄒᆡ 군슈들이

기간에 엇더케 ᄲᆞᆯ리

슈쇄들 ᄒᆞ얏ᄂᆞᆫ지

탁지부로 샹랍 젼이

요ᄉᆞ이 ᄂᆞᆯ마다

폭쥬ᄒᆞ야 들어오ᄂᆞᆫᄃᆡ

이졔ᄂᆞᆫ 거말된 이가

불과 三四 군슈라고 ᄒᆞᆫ다더라

잡기 ᄉᆞ건

쇼안동 사ᄂᆞᆫ 민병슉씨ᄂᆞᆫ

젼 승디고 김병욱씨ᄂᆞᆫ

젼 군슈인ᄃᆡ

긋 그졋긔 밤에

민씨의 집에셔

판을 열고 잡기ᄒᆞ다가

슌김의게 잡히엿ᄂᆞᆫᄃᆡ

쥬임관은 잡혀가지 안ᄂᆞᆫ다 ᄒᆞ고

민김량 씨가

다ᄆᆞᆫ 그 명함ᄆᆞᆫ 주어 보ᄂᆡᆺ다더라

대례복 ᄉᆞ건

경무쳥 춍슌 이상의 대례복을

군부 군인의 대례복과

흡샤케 뎨죠ᄒᆞ얏더니

군부에셔 말들이 잇ᄂᆞᆫ 고로

경무쳥에셔

그 대례복의 대죠를

곳쳐 뎡ᄒᆞ기로 한다더라

혹 풍셜인 듯

롱샹공부 협판 민경식 씨가

윤의졍을 탄ᄒᆡᆨ하야

샹쇼하얏다 하나

민씨가 승비 젼에

ᄂᆞᆯ마다 ᄉᆞ진ᄒᆞᄂᆞᆫ 것을 본즉

샹쇼하얏다ᄂᆞᆫ 말이

혹 풍셜인듯 하다고들 말들 한다더라

로샹 횡쥭

일젼에 홍화문 압 교번쇼 슌검이

무관 학교 ᄉᆞ환군을

길에셔 담ᄇᆡ ᄃᆡ 물엇다고

잡아 중습하얏ᄂᆞᆫᄃᆡ

그날 져녁에

그 교번쇼 슌검이

긴 담ᄇᆡᄃᆡ를 빗겨 물고

교번쇼 문 밧긔셔

화로에 불을 붓치거ᄂᆞᆯ

무관 학교 병뎡이

그 슌검을 잡아가지고

그 교번쇼 안에셔

휴식하노라고

쟈ᄂᆞᆫ 슌검을 불너 ᄭᆡ우며 하ᄂᆞᆫ 말이

길가에셔

담ᄇᆡᄃᆡ 문 죄인을 잡앗노라 하거ᄂᆞᆯ

그 휴식하던 슌검이

문을 열고 본즉

곳ᄌᆞ긔의 동료이라

언왕 언ᄅᆡ에

담ᄇᆡᄃᆡ 물엇던 슌검이

무수히 욕을 보고

다른 교번쇼로 잡혀 갓다더대

각공관 셩명

셩진 군산 ᄆᆞ산 셰 항구 죠계 쟝뎡을

회동ᄒᆞ여 인을 ᄶᅵᆨ을 ᄎᆞ로

ᄒᆡ 디도를 공동ᄒᆞ고

오ᄂᆞᆯ노 뎡긔ᄒᆞ야

각국 공령ᄉᆞ의게

외부에셔 셩명ᄒᆞ얏다더라

혹 그럴지

엇던 외국 사ᄅᆞᆷ이

작은 륜션 한 쳑에다

ᄌᆞ긔의 나라에 엇던 회샤의 긔를 ᄭᅩᆺ고

대한 ᄂᆡ디 경긔와

졉계된 황해도 ᄇᆡᆨ쳔군 비아리 포구로

츌입ᄒᆞ면셔

대한 인민과 물건들을 만히 싯고

경긔 임진강 근쳐

월곳 포구에다 나리면

인쳔셔 경강으로 들어오ᄂᆞᆫ

그 ᄒᆞᆫ가진 외국 사ᄅᆞᆷ의 륜션이

월곳에 당도ᄒᆞ야

그 나린 사ᄅᆞᆷ과

몰건들을 싯고

셔울노도 들어오고

인쳔으로 가ᄂᆞᆫ

사ᄅᆞᆷ과 물건들은

그 작은 륜션이

바로 싯고 인쳔으로 ᄅᆡ왕ᄒᆞ니

이 비아리 포구와

월곳 포구ᄂᆞᆫ

원ᄅᆡ 통샹치 안ᄂᆞᆫ 구안이라더니

불동샹 구안에도

외국 작은 륜션은

혹 츌입ᄒᆞ라고

허가를 어ᄃᆡ셔 ᄒᆞ여 주엇ᄂᆞᆫ지

알 슈 업다고들 한다더라

광고

ᄃᆡ한에셔 운수 회ᄉᆞ을 챵셜ᄒᆞ야

ᄂᆡ 외국인을 물론ᄒᆞ고

윤거에 ᄌᆡ운ᄒᆞᄂᆞᆫ 물화에

본샤의 표증을 쳠부ᄒᆞ야

영송 졉수ᄒᆞᆯ ᄯᆡ에

분경 유실지폐가 업게

규칙을 졍ᄒᆞ되

광고ᄒᆞᆫ 십 일 후에

무표 ᄌᆞᄒᆡᆼᄒᆞ면

ᄆᆡᄐᆡ에 벌금 십 량식

곳 밧을 터이오니

쳠 군ᄌᆞᄂᆞᆫ 됴량ᄒᆞ오셔

그릇침 업슴을 망홈

운수 회ᄉᆞ ᄉᆞ무쇼 광고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 들일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우톄샤에셔

우표를 십분 일 밧고

돈으로 밧구와 주되

열 쟝이 ᄒᆞᆷ긔 붓허야 밧으니

누구시던지

본샤 신문 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던

십분일 외에

열쟝 이샹 련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 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 쟝ᄉᆞ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사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