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33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33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어졋긔 시험하야 ᄲᅩᆸᄂᆞᆫ다더니

ᄯᅩ 오ᄂᆞᆯ노 ᄲᅩᆸ기로 한다더라

비부젼 칠ᄇᆡᆨ량

양쳔군 ᄯᅡ에 사ᄂᆞᆫ

윤이습 씨의 비부 김복쇠가

부샹에 입참ᄒᆞ야

그 샹뎐 윤 씨를

릉욕ᄒᆞ얏다ᄂᆞᆫ 말은

본보에 이왕 계ᄌᆡᄒᆞ얏거니와

근일에 드른즉

양쳔 군슈 권 씨가

무ᄉᆞᆷ ᄭᆞᄃᆞᆰ인지

이 윤 씨를 다시 잡아 가두고

그 비부 김복쇠의게

무ᄉᆞᆷ 명ᄉᆡᆨ인지

돈 七百 량을 곳 내주라고

곤녹이 비샹ᄒᆞ다ᄂᆞᆫ 말이 잇다니

과연 그럴ᄂᆞᆫ지

군슈로셔 비리에

졍ᄉᆞ는 응당 ᄒᆡᆼᄒᆞ 아니ᄒᆞᆯ 듯 ᄒᆞ다더라

파쥬 부샹

파쥬군 부샹들이

ᄒᆡ군 국릉샹에셔

각 샹민들의게

무명 잡셰를 늑봉ᄒᆞ거ᄂᆞᆯ

ᄒᆡ군슈 리필영 씨가

그 륵봉 잡셰하ᄂᆞᆫ 부샹들을

일병 잡아들여 가두고

엄히 분부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너의들이

긔위 부샹이로라고

칭호들을 ᄒᆞᆯ진ᄃᆡ

무ᄉᆞᆷ 물건이던지

너의 등에다 지고

이리 뎌리 도라다ᄂᆞᆫ 면셔

쟝ᄉᆞ질ᄒᆞ야 파ᄂᆞᆫ 것이

참 부샹일터인ᄃᆡ

근ᄅᆡ에 너의들의

쇼위 부샹이라 칭ᄒᆞᄂᆞᆫ 것들은

그럿치 안코

각 쟝ᄉᆞᄒᆞᄂᆞᆫ ᄇᆡᆨ셩들의게

무명 잡셰라고

ᄇᆡᆨ디 륵봉들 ᄒᆞ니

너의들은 곳 샹민들의게

도적 장ᄉᆞ로다 ᄒᆞ고

그 부샹들을 ᄆᆡ를 쳐셔

해산 식혓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ᄒᆞ얏다더라

문쳔 션졍

리두연 씨ᄂᆞᆫ

문쳔 군수로셔

범ᄇᆡᆨ 졍령이

렴명ᄒᆞ고 강직ᄒᆞ야

억원ᄒᆞᆫ 민송을

ᄉᆞ리ᄃᆡ로 명결ᄒᆞ며

젹톄ᄒᆞᆫ 공랍을

ᄂᆞᆺᄂᆞᆺ히 ᄉᆞ츌ᄒᆞ야

미진한 것 업시

다 샹랍ᄒᆞ고

도로를 일신 수츅ᄒᆞ야

ᄒᆡᆼ녀로 ᄒᆞ여곰

편리케 ᄒᆞ고

월봉을 연츌ᄒᆞ야

쇼학교를 공립ᄒᆞ고

춍쥰 ᄌᆞ뎨를 권면ᄒᆞ야

근간히 교휵ᄒᆞ니

이러ᄒᆞᆫ 군수ᄂᆞᆫ

셜읍 이후 쳐음이라

뎌번에 엇더ᄒᆞᆫ 교도들이

ᄒᆡ군 산곡 간와셔

젼도ᄒᆞ기ᄂᆞᆫ 힘쓰지 안코

우ᄆᆡᄒᆞᆫ에 ᄇᆡᆨ셩들의게

괴로히 구ᄂᆞᆫ 고로

ᄒᆡ군슈가 그 교도를

경외로 ᄶᅩᆽ치라고

가나무졍 근쳐에 고시ᄒᆞ얏더니

엇더케 말길이 되엿던지

ᄂᆡ부에셔 ᄒᆡ도 관찰부 ᄒᆡ군수를

쥰ᄎᆡᆨᄒᆞᄂᆞᆫ 훈령이 잇셧시니

ᄒᆡ군 ᄇᆡᆨ셩들의 말이

본 군수가 그 일노 말ᄆᆡ얌아

훈ᄎᆡᆨ 당ᄒᆞ기ᄂᆞᆫ

실노 억울ᄒᆞ다고 하더라고

누가 본샤에 와셔 말ᄒᆞ더라

역토 도젼

병신년

츈쳔군 역토 도젼

一千二百여 량과

보령군 역토 도젼

六十 량 二 젼 七 푼을

롱샹공부에셔

샹랍ᄒᆞ라고 최쵹ᄒᆞᆫ즉

ᄒᆡ군슈들이 말들 ᄒᆞ기를

다 쓰고 남은 것이 업다 ᄒᆞᄂᆞᆫ 고로

롱샹공부에셔

ᄒᆡ 셔긔들을 잡아 가두엇다더라

갈닌 군수

민태식 씨ᄂᆞᆫ

연안 군수로 잇슬 ᄯᅢ에

명치ᄒᆞᆫ다고 ᄒᆞ더니

엇더케 ᄒᆞ여 비리에 돈을

수업시 훔쳐 먹은 것이

슌히 나리지 못ᄒᆞ얏ᄂᆞᆫ지

ᄒᆡ군 인민의 말이 명치ᄒᆞ던

원님의게 ᄲᅢᆺ긴 돈은

법샤에 명원하야

ᄎᆞᆺᄂᆞᆫ 것이 가ᄒᆞ다고들 ᄒᆞᆫ다더라

광고

豊基邑居 前 監察 金弘錫이가

家産이 本是 不多하오나

其 姪 六 人與 其 弟 一 人 合 七人을

各各 分矜하엿ᄂᆞᆫᄃᆡ

仲兄之子 景一이가

年今 三十餘 歲에

酒色雜技로 沈惑하여

五十餘 石斗落土를

不數年에 盡爲賣食하고

其 弟 病身의 三十餘 斗落土를

慾賣之意로 上京하야

四方으로 周旋하온즉

虛無之人의 事를

一向置之하고 잇스면

其 三寸與 其 弟의 處地가

將 不知 至於何境이옵고

生道 茫然이옵기로

如是 廣告하오니

各 國與 本國 京鄕僉君子ᄂᆞᆫ

此 事를 아시고

日後라도

金景一의 手票나 文券을 바드시고

一分이라도 相關하시면

白失之境이온즉

勿爲擧論하와

是非之端이 無하기를 千萬千萬

金弘錫 廣告

仁川港 鬼頭兼次郞 광고

인쳔항 귀두 샹졈에셔

쟉년에도

일본 다혼자 약됴ᄒᆞ와

ᄇᆡᆨ쳔졍 셕원가평 솜틀을 파ᄋᆞᆸ더니

금년에ᄂᆞᆫ 쟉년보다

십십 ᄇᆡ 낫게 약됴ᄒᆞ와

ᄂᆡ 왓ᄉᆞ온즉

샹품 솜틀 사실 쳠 군ᄌᆞᄂᆞᆫ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심을

쳔만 ᄇᆞᆯᄋᆞᄋᆞᆸ나이다

광고ᄒᆞᄋᆞᆸᄂᆞᆫ ᄉᆞ연이온즉

다름 아니오라

시샹에 위죠 ᄇᆡᆨ쳔졍이 잇ᄉᆞ와

이쳐럼 광고ᄒᆞ오니

ᄉᆞ방 쳠 군ᄌᆞᄭᅴᄋᆞᆸ셔

부ᄃᆡ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시면

본졈 솜틀에ᄂᆞᆫ

도셔가 ᄯᅩ ᄒᆞ나이 더 ᄒᆞ온ᄃᆡ

귀두겸차랑

슈일발ᄆᆡ라고 ᄒᆞ엿ᄉᆞᆸ나이다

ᄃᆡ한에셔 운수 회ᄉᆞ을 챵셜ᄒᆞ야

ᄂᆡ외국인을 물론ᄒᆞ고

윤거에 ᄌᆡ운ᄒᆞᄂᆞᆫ 물화에

본샤의 표증을 쳠부ᄒᆞ야

영송 졉수ᄒᆞᆯ ᄯᆡ에

분경 유실지 폐가 업게

규칙을 졍ᄒᆞ되

광고ᄒᆞᆫ 십 일 후에

무표 ᄌᆞᄒᆡᆼᄒᆞ면

ᄆᆡᄐᆡ에 벌금 십 량식

곳 밧을 터이오니

쳠 군ᄌᆞᄂᆞᆫ 됴량ᄒᆞ오셔

그릇침 업슴을 망홈

운수 회ᄉᆞ ᄉᆞ무쇼 광고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 들일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우톄사에셔

우표를 십 분 일 밧고

돈으로 밧구와주되

열 쟝이 ᄒᆞᆷ긔 붓허야 밧으니

누구시던지

본샤 신문 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던

십 분 일 외에

열 쟝 이샹 련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샤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