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35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35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혐의치 아니 ᄒᆞ노라

관보

호외 十월 十일

법부 대신 권ᄌᆡ형 ᄉᆞ직 샹쇼

비디 ᄂᆡ에 형옥의 임은 관계가

가베압지 안 ᄒᆞ니

ᄉᆞ양 말고 곳 슈칙ᄒᆞ라 ᄒᆞᄋᆞᆸ셧다더라

十월 十二일

평안 북도 관찰부 쥬ᄉᆞ

의원 면 ᄃᆡ에 김셕환이 임ᄒᆞ고

경효뎐 샤승 김졍진 의원 면 ᄃᆡ에

경묘뎐 령 박용직이 임ᄒᆞ고

경묘뎐 령은 김졍진이 임ᄒᆞ얏스며

젼봉신 리덕환 셔인ᄐᆡᆨ은

통신샤 뎐화과 쥬ᄉᆞ를 임ᄒᆞ고

二등 군ᄉᆞ 김응룡은

一등 군ᄉᆞ를 임ᄒᆞ고

참위 홍챵건은 부위를 임ᄒᆞ고

권셩찬 죠슌국 여샹률을

참위를 임ᄒᆞ야

모도 평양 진위 대ᄃᆡ 부를 보ᄒᆞ다

잡보

법관 쇼식

평리원 ᄌᆡ판쟝은

리ᄌᆡ극 씨가 ᄒᆞᆫ다 ᄒᆞ며

검ᄉᆞ ᄐᆡ명시 씨와 조윤승 씨ᄂᆞᆫ

ᄉᆞ직 쳥원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뎐보샤 관원

한셩 뎐보샤 쥬ᄉᆞ 권ᄌᆡ혁 씨ᄂᆞᆫ

챵원 뎐보 샤쟝을 ᄒᆞ고

챵원 뎐보 샤쟝 강원션 씨ᄂᆞᆫ

인쳔 뎐보 샤쟝을 ᄒᆞ고

인쳔 뎐보 샤쟝 ᄇᆡᆨ쳘용 씨와 밋

한죵익 리죵ᄅᆡ 씨ᄂᆞᆫ

한셩 뎐보샤 기샤를 ᄒᆞ얏다더라

김씨 ᄌᆡ샹

군부 연ᄃᆡ쟝 김승규 씨ᄂᆞᆫ

十일에 그 ᄉᆡᆼ가 모쳔 샹ᄉᆞ를 당ᄒᆞ얏ᄂᆞᆫᄃᆡ

김 씨ᄂᆞᆫ 긔복 ᄒᆡᆼ공은

아니ᄒᆞᆯ 터이라더라

슌검 군도

즁셔 슌검 죠경텬 씨가

뎐동 교번쇼에셔

시무를 ᄒᆞ다면셔

十일 밤에

엇더케 잠을 곤히 쟈던지

그 ᄯᅢ에 ᄆᆞᆺᄎᆞᆷ

본쳥 권임 슌검 한의교 씨가

감슌ᄎᆞ로 ᄒᆡ 교번쇼에

당도ᄒᆞ야 본즉

죠슌검이 간무 당ᄎᆞ에

잠이 엇더케 깁히 들엇던지

그 허리에 ᄎᆞᆫ 군도를

한권임이 ᄭᅳᆯ너 가도 물낫다가

ᄂᆞᆯ이 ᄇᆞᆰ은 후에야

비로쇼 잠을 ᄭᆡ여 본즉

군도가 업ᄂᆞᆫ 것을 ᄭᆡᄃᆞ랏다더라

일어 교슈

학부에셔

고등 쇼학교 三년급 학도들을

어졋긔브터

일본 말들을 ᄀᆞᆯ앗치겟ᄂᆞᆫ 고로

관립 일어 학교 교관 박영호 씨가

ᄆᆡ일 오후 두시브터ᄂᆞᆫ

ᄒᆡ 쇼학교에 가셔

교슈 ᄒᆞᆫ다더라

부샹 엄중

평안 남북도

각군에 슐ᄆᆞᆫ드ᄂᆞᆫ

누룩 세젼을 궁ᄂᆡ부에셔

파원을 보ᄂᆡ여

슈셰ᄒᆞ거ᄂᆞᆯ

ᄒᆡ도 부샹들이

ᄇᆡᆨ반 져희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에

궁ᄂᆡ부에셔 ᄒᆡ도 관찰부로 훈령ᄒᆞ야

그 누룩 셰 밧ᄂᆞᆫ 것을

져희ᄒᆞᄂᆞᆫ 부상ᄑᆡ들을

일병 잡아 엄히 중치ᄒᆞ라 ᄒᆞ얏다더라

풍덕 부샹

쟝단군 고랑포 사ᄂᆞᆫ 최돌복이가

ᄆᆞ돌 十五 ᄀᆡ를 ᄇᆡ에 싯고

풍덕군 ᄯᅡ으로 팔너 갓더니

풍덕 부샹 임방에셔

모도 억탈ᄒᆞ고

ᄯᅩ 그 ᄆᆞ돌 싯고 ^ 갓던

ᄇᆡ 샤공을

그 부샹들이 잡아내여

연고 업시 무슈 란타ᄒᆞ고

돈 五十 량을 ᄯᅩᄒᆞᆫ 륵탈ᄒᆞ얏다더라

미국 부인 폐현

도라간 十一 일에

쇼명에 게신 고로

미국 공ᄉᆞ 안련 씨의 부인과 밋

ᄉᆡᆼ질녀가 입궐 폐현하얏다더라

죠교관 명예

죠관중 씨ᄂᆞᆫ

이왕에 김포군 공립 쇼학교

교원으로 잇슬 ᄯᅢ에

ᄒᆡ교 부교원 리의라 씨로 더브러

공연히 샹힐ᄒᆞ다가

기시에 학부에셔

ᄌᆡ판ᄒᆞᆯ ᄯᅢ에

리의락 씨ᄂᆞᆫ

면임이 되고

죠관중 씨ᄂᆞᆫ

인쳔항 공립 쇼학교

교원으로 옴겻다더니

요ᄉᆞ이 풍셜을 드른즉

죠관중 씨가

ᄒᆡ 학교에셔 엇더케 ᄒᆞ얏ᄂᆞᆫ지

ᄒᆡ 학교 학도들의 ᄆᆞᄋᆞᆷ에

ᄒᆡ 교원을 대단 불합히 녁혀

모도 ᄌᆞ퇴ᄒᆞ야

학업이 셩실치 못ᄒᆞᆯ 디경이라니

과연 그런지 듯ᄂᆞᆫ 말이

젹실ᄒᆞᆯ진ᄃᆡ

죠교원의 명예를 위ᄒᆞ야

극히 ᄋᆡ셕ᄒᆞ노라

참셔관 화환비

미국에 쥬챠ᄒᆞᆫ 대한공ᄉᆞ관 참셔관

리의담 씨가 갈닌지 슈삼삭이라

환국ᄒᆞ랴고

션비와 일비와

ᄒᆞᆫ ᄃᆞᆯ 봉급 아올나 一千一百二十여 원을

지발ᄒᆞ여 ᄃᆞᆯ나고

탁지부에 쳥구ᄒᆞ얏다더라

덕인 유람

덕국 신ᄉᆞ ᄆᆞ스 씨와

ᄲᅩ이케 씨가

경긔 강원 함경 三도에

류람ᄒᆞ겟노리고

외부에 호죠를

쳥원ᄒᆞ얏다더라

어리셕은 일

남셔 회동에

밧장이 ᄒᆞᄂᆞᆫ 리가가 잇ᄂᆞᆫᄃᆡ

변ᄀᆡᄯᅩᆼ의 쳐를 류인ᄒᆞ야

엇던 량반이라 ᄒᆞᄂᆞᆫ 집에다

비ᄌᆞ로 팔고

돈 二百 냥을 밧아 먹엇ᄂᆞᆫᄃᆡ

그 비ᄌᆞ로 팔닌 계집이

뎨 남편 ᄀᆡᄯᅩᆼ이를

공동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그ᄃᆡ가 멀니 도망ᄒᆞᆫ즉

이커니와 그럿치 안 ᄒᆞᆫ즉

그ᄃᆡᄂᆞᆫ 큰 죄가 잇스니

필연 슌검의게 잡혀 가리라 ᄒᆞᆫ즉

ᄀᆡᄯᅩᆼ이가 크게 겁ᄒᆞ야

도망질 ᄒᆞ얏다니

셰샹에 어리셕은 일도 만ᄒᆞ다더라

ᄎᆡ은 파원

영국 사ᄅᆞᆷ 아담스 씨와

ᄎᆡ은 파원 한인 쟝봉쥬 씨가

음력 八월 二十三일에

하인 十六 명과

ᄆᆞᆯ 七 필 거나리고

공쥬 관찰부로 가셔

공쥬군 슈셔긔 불너

엽젼 四百 량 ᄃᆞᆯᄂᆡ셔 가지고

그 잇흔 날에

젼쥰 옥구 등디로 향ᄒᆞ여 갓다더라

리쥬ᄉᆞ ᄋᆡᄆᆡ

샤동 사ᄂᆞᆫ 죵졍원 쥬ᄉᆞ 리원화 씨가

슐을 먹고

길에셔 박동사ᄂᆞᆫ

최경샹 씨의 ᄂᆡᄒᆡᆼ이

교군 타고 가ᄂᆞᆫᄃᆡ

할란ᄒᆞ다가

경무쳥에 잡혀갓다ᄂᆞᆫ 말을

본보 젼젼호 잡보 즁에

긔ᄌᆡᄒᆞ얏더니

지금 그 ᄉᆞ유를 쟈셰히 드른즉

그런 것이 아니라

리원화 씨가

죵졍원셔 ᄉᆞ퇴ᄒᆞᄂᆞᆫ 길에

츙쥬 사ᄂᆞᆫ 박도ᄉᆞ ᄒᆡ붕 씨를 ᄆᆞᆺ남ᄋᆡ

박 씨가 ᄌᆞ긔의 샤관으로 가ᄌᆞ ᄒᆞᄂᆞᆫᄃᆡ

박 씨의 ᄒᆡᆼ위ᄂᆞᆫ

본ᄅᆡ 단졍ᄒᆞ지 못ᄒᆞ나

리쥬ᄉᆞ가 그 과갈지 의에

ᄎᆞᆷ아 ᄅᆡᆼᄃᆡ를 못 ᄒᆞ고

슈인ᄉᆞ ᄒᆞ고

죵로로 ᄀᆞᆺ치 지ᄂᆡᄂᆞᆫᄃᆡ

엇던 교ᄌᆞ가 지ᄂᆡ거ᄂᆞᆯ

박도ᄉᆞ의 말이

뎌 것이 녀교라 ᄒᆞ고

게 노흐라 ᄒᆞᆫ즉

ᄒᆞᆷᄭᅴ 가던 슈삼인이

지ᄌᆡ 디삼 박도ᄉᆞ를 만류ᄒᆞᄂᆞᆫᄃᆡ

엇던 사ᄅᆞᆷ이 와셔

박도ᄉᆞ를 ᄎᆡᆨ망ᄒᆞᆫ즉

박도ᄉᆞᄂᆞᆫ 믄득 도피ᄒᆞ얏ᄂᆞᆫ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