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36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36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ᄉᆞ대부 집에셔

계죡회(戒足會)를 셜립ᄒᆞ되

발을 결박ᄒᆞᄂᆞᆫ 이ᄂᆞᆫ 츌회ᄒᆞ야

셔로 통혼을 ᄒᆞ지 안케 함이오

방치법은 겻흐로 다ᄉᆞ림이니

긔계챵과 졔죠쇼에

품파ᄂᆞᆫ 계집들을

발 젹은 쟈ᄂᆞᆫ

쓰지 안키로 규칙을 졍ᄒᆞ고 보면

ᄉᆡᆼᄋᆡ에 간구ᄒᆞᆫ 녀인들이

자연히 결박지 아닐 것이오

셔국 젼교ᄉᆞ들이

레ᄇᆡ당에 참례ᄒᆞᄂᆞᆫ 녀인들은

모도 발을 묵지 못ᄒᆞ게 금지함이라

이 셰 가지 법을 ᄒᆡᆼᄒᆞᆯ진ᄃᆡ

악ᄒᆞᆫ 퓽쇽이

ᄌᆞ연히 변ᄒᆞ리라 ᄒᆞ얏더라

관보

十월 十三일

통신샤 뎐화과

쥬ᄉᆞ 셔인ᄐᆡᆨ 리덕환

젼봉신 경모뎐 령 김졍진은

ᄯᅩ 의원 면 본관이 되고

경모뎐 령은

태릉 령 리면용이가 임ᄒᆞ고

태릉 령은 쟝릉 령 림ᄇᆡᆨ슈가 임ᄒᆞ고

쟝릉 령은 효릉 참봉 한경니가 임ᄒᆞ고

효릉 령은 김샹익이가 임ᄒᆞ얏더라

림승학 리죵셕 죠두현 리용호

류쳘희 죠ᄌᆡ형 권죵환 구죠식

홍증후 임익졔 윤긔병 리규샹은

다 시죵원 분 시어를 명ᄒᆞ다

잡보

ᄂᆡ대병셰

ᄂᆡ부 대신 민병셕 씨ᄂᆞᆫ

근ᄌᆞ에 리졈이 잇서셔

릉히 동작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젹톄ᄒᆞᆫ 문부를

쥬ᄉᆞ기 가지고

대신의 집으로 가셔

쳐판을 밧ᄂᆞᆫ다러라

죠희 왕복

리운손 졍문삼이가

라동 사ᄂᆞᆫ 일본 사ᄅᆞᆷ의 집에 들어 가셔

무ᄉᆞᆷ 물건을 도젹ᄒᆞ다가

그 임ᄌᆞ 일인의게 잡히여

슈삭 젼에

대한 경무쳥으로

압부ᄒᆞ얏ᄂᆞᆫ지라

한셩부 ᄌᆡ판쇼에셔

일본 령ᄉᆞ의 죠회 드ᄃᆡ여

그 죄인을 압교ᄒᆞ라고

월젼에 경무청으로

죠회ᄒᆞ얏다더라

의학ᄎᆡᆨ 편집

의학교에셔

ᄀᆡ학은 임의ᄒᆞ얏스되

의슐 셔ᄎᆡᆨ을

오히려 구비치 못ᄒᆞᆫ 고로

현금은 각 화학들을

위션 ᄀᆞᆯ앗치고

의슐 ᄎᆡᆨ 몃十 벌을

학부 편집국에셔

방쟝 번력ᄒᆞᄂᆞᆫ 즁인ᄃᆡ

ᄒᆞᆫᄃᆞᆯ 후면 그 셔ᄎᆡᆨ이

다 발간되리라더라

경부 쳘도

경부 쳘도를

부산셔 셔울노 바로 노흘지

ᄆᆞ산항으로 위이ᄒᆞ야 노흘지

그 역비의 예산으로

방ᄌᆡ 샹지 즁이라 ᄒᆞ며

일본 쳘도 회샤에셔

부산다가 지샤를 셜시ᄒᆞ고

명년 三월一일브터

시역ᄒᆞᆯ 터이라더라

량씨 귀국

대한에 쥬챠ᄒᆞ뎐 일본공ᄉᆞ관

一등 셔긔관 일치익 씨와 밋

령ᄉᆞ 츄월 좌두부 씨ᄂᆞᆫ

셔울셔 오ᄂᆞᆯ ᄯᅥ나

인쳔으로 향ᄒᆞ야

명일에 륜션 미쟝환을 타고

귀국ᄒᆞᆫ다더라

인지 표목

쟝 (長) 으로ᄂᆞᆫ

슝례문 밧긔셔

쳥과 ᄭᆞ지와 광 (廣) 으로ᄂᆞᆫ

남관왕묘 뒤 산록에셔

만리ᄌᆡ ᄭᆞ지를

졍부에셔 관유디로 뎡ᄒᆞ고

그곳 집들에ᄂᆞᆫ

인지를 붓치고

밧들에ᄂᆞᆫ 표목을 셰웟다러라

ᄃᆡ죄즁 샹쇼

즁츄원 의쟝 겸 법부대신 셔리로 잇다가

금번에 면관되고

ᄃᆡ죄 즁에 잇ᄂᆞᆫ 죠병식 씨가

다셧 가지 죠목으로

의졍 윤용션 씨를

거러 쇼본을 봉ᄒᆞ야 올녀 ᄃᆞᆯ나고

비셔원으로 들여 보낸즉

비셔원에셔 죄과 즁에 잇ᄂᆞᆫ 이의

쇼본를 밧아 올니기가

황숑ᄒᆞ여 그렛던지

그 쇼본을 밧아 들이지 안코

ᄒᆡ원 하인을

죠대신의 ᄃᆡ죄ᄒᆞ고 잇ᄂᆞᆫ 샤쳐로

내보ᄂᆡ여

그 ᄉᆞ유를 말ᄒᆞᆫ즉

죠 씨의 말이

그 쇼본을 썩키더ᄅᆡ도

비셔원으로

도로 들여 가라 ᄒᆞ엿다더라

증판ᄒᆞᆯ 일

옥톄를 손샹ᄒᆞ고

법률을 괴ᄑᆡᄒᆞ다가

면관된 죠대신의 안건은

릉ᄒᆡᆼᄒᆞᄋᆞᆸ신 후에야

평리원에셔

증판을 ᄒᆞ리라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기샤 진퇴

롱샹공부 기샤

윤방현 김셰형 량 씨ᄂᆞᆫ

연고 업시 홀디에 갈니고

그ᄃᆡ에 대구 우테 샤장 리유진

한셩 우톄 샤쟝 한영셕 량 씨가

ᄒᆞ얏다더라

셩균관 박ᄉᆞ

학부에셔 셩균관 유ᄉᆡᆼ을 시ᄎᆔᄒᆞ야

심죵경 리병문 리득령

쥬문찬 리응렬 송원회

송샹언 七 씨를 박ᄉᆞ 식힌다더라

릉ᄒᆡᆼ 쇼문

유릉과 홍릉에

ᄒᆡᆼᄒᆡᆼᄒᆞᄋᆞᆸ실 일ᄌᆞᄂᆞᆫ

음력 九월 망후즘 되리라ᄂᆞᆫ

말이 잇다더니

지금 드른즉

ᄅᆡ일 오젼 九시에 뎐긔거로

ᄒᆡᆼᄒᆡᆼ이 되신다ᄂᆞᆫ 고로

뎐긔거들을 모도 일신케

슈쟝들 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경무ᄉᆞ ᄉᆞ직

겸임 경무ᄉᆞ 김영쥰 씨ᄂᆞᆫ

그졋긔 ᄉᆞ직 샹쇼ᄒᆞ얏다더라

경무ᄉᆞ 쇼문

남명션 신태휴 리한영 三씨 즁에

경무ᄉᆞ를 ᄒᆞᆯ듯 ᄒᆞ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당샹 분부

샹무샤에셔

각 부샹 지샤에 훈령ᄒᆞ기를

당샹 분부 이시 ᄂᆡ에

이졔브터ᄂᆞᆫ

본샤 샤원이 아니면

부샹에 들지 못ᄒᆞ게 ᄒᆞ고

비록 지샤의 두령이라도

만일 ᄒᆞᆯ 말이 잇거던

집ᄉᆞ텽으로 몬져 통지ᄒᆞ야

들어 오라고 허락ᄒᆞᆫ 후에야

비로쇼 들어와 뵈오라 ᄒᆞ얏다더라

경각ᄃᆡ 례

원슈부 군무국으로

쳐분이 나리샤 평양 진위ᄃᆡ 관뎨도

셔울 각 군ᄃᆡ의 편뎨를 의지ᄒᆞ야

셔관을 방어케 ᄒᆞ라 ᄒᆞᄋᆞᆸ셧다더라

슌검은 곳 관리

슈원 관찰부에셔ᄂᆞᆫ

ᄒᆡ부 경찰 관리들을

엇더케 하ᄃᆡ를 ᄒᆞ던지

젼 관찰ᄉᆞ와

젼젼 관찰ᄉᆞ ᄯᅢ에ᄂᆞᆫ

슌검이 혹 무ᄉᆞᆷ 실슈ᄒᆞᄂᆞᆫ

일이 잇ᄂᆞᆫ 듯ᄒᆞ면

ᄉᆞ령을 식혀

슌검들을 ᄯᅳᆯ노 잡아들여

업듸리고 ᄐᆡ벌을

임의로 ᄒᆞᄂᆞᆫ 것이

가위 젼례가 되다 십히 ᄒᆞ야

쇼위 ᄉᆞ령명ᄉᆡᆨ들이

슌검들 보기들

세샹에 졔일 ᄌᆞᆫ미ᄒᆞᆫ 사ᄅᆞᆷ으로 녁혀

공갈ᄒᆞ야 잡아가고

독쵹ᄒᆞ야 불녀 오니

그 챵피ᄒᆞᆫ 모양이 엇더타 이르리요

슌검은 원시 당당ᄒᆞᆫ 관리어ᄂᆞᆯ

ᄒᆡ 관찰부에셔ᄂᆞᆫ

당쵸브터 엇지 ᄒᆞ야

그 디경에 이르럿던지

대단 개탄ᄒᆞᆫ 일리로다

경무쳥 춍슌 송의식 씨가

금번에 슈원 관챨부

춍슌으로 나려가셔

이왕 폐단을 통탄히 녁혀

ᄒᆡ부 현임 관챨ᄉᆞ 죠죵필 씨와 협의ᄒᆞ고

다시 규모를 뎡ᄒᆞ야

경무 관리들의 당당ᄒᆞᆫ 직권과

톄례를 도로 회복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