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40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40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그 한문을 모로ᄂᆞᆫ 고로

반다시 몬져 쳥국 공ᄉᆞ관으로 보ᄂᆡ면

쳥국 공ᄉᆞ관에셔

본 공관으로 보ᄂᆡ주게 ᄒᆞ니

이것이 무ᄉᆞᆷ ᄭᆞᄃᆞᆰ이뇨

그 공문과 공찰 쇽에

셜혹 비밀ᄒᆞᆫ 말이 들엇기로히

모도 즁간 루셜이 되겟지

엇지 가히 비밀ᄒᆞ기를 ᄇᆞᆯᄋᆞ리요 ᄒᆞ얏다더라

계텬 긔원 경졀

이ᄃᆞᆯ 二十一일은

대한 대황뎨 폐하ᄭᆡ셔

텬ᄌᆞ 위에 오르신 계텬 긔원 경졀이라

즁외 신민의 경축ᄒᆞᄂᆞᆫ 졍성은

다 일반이려니와

외부에셔도 그 ᄂᆞᆯ에 각구 공령ᄉᆞ와 쟝관과

본국 각 대신을 쳥ᄒᆞ야

경츅연을 ᄇᆡ셜ᄒᆞᆫ다더라

가련ᄒᆞᆫ 졍샹

인쳔항 이태동 룡동 졍동

셰 곳에 사ᄂᆞᆫ 본국 인민의 집 슈百여 호를

모도 혈고

그 허ᄂᆞᆫ 집갑 四千五百五十六 원을 내주기로

본국 졍부에셔 영국령ᄉᆞ와

샹의 타판ᄒᆞ엿ᄂᆞᆫᄃᆡ

그 집둘 헐니고 나가ᄂᆞᆫ 본국 인민들이

늙은 이를 붓들며

어린 것들을 안ᄭᅩ

이 치운 ᄯᅢ에 갈 곳이 업셔

이리더리 도로에셔 셔셜ᄒᆞ며 호읍ᄒᆞᄂᆞᆫ

형샹은 ᄎᆞᆷᄋᆞ 가련ᄒᆞ야

보지 못ᄒᆞ겟더라고들 말들 ᄒᆞᆫ다더라

부샹 월급

샹무샤에셔 각 쇼임 잇ᄂᆞᆫ

부샹들의 월은을 작뎡들 ᄒᆞᄂᆞᆫᄃᆡ

도샤쟝은 四十 원이고

그 이하ᄂᆞᆫ 三十 원 二十 원으로

ᄎᆞᄎᆞ 四 원ᄭᆞ지 작뎡ᄒᆞ야

ᄆᆡ삭 월봉 슈효가

도합 三百 원식이라더라

ᄀᆡᆨ관 건설

옥구 군산항 거민 졍인식 등이

외부에 등쇼ᄒᆞ기를

다른 항구들은

외ᄀᆡᆨ의 거졉ᄒᆞᄂᆞᆫ 곳이 다 잇스되

지어 본 항구 ᄒᆞ야ᄂᆞᆫ ᄀᆡ항 이후로

의ᄀᆡᆨ의 거졉ᄒᆞᆯ 곳이 업스니

이ᄂᆞᆫ 스ᄉᆞ로 톄모를 손샹ᄒᆞᆷ이라

본항 기민등이

각기 쟈본금을 내여

ᄀᆡᆨ관을 건셜ᄒᆞ겟스니

인가ᄒᆞ여 나ᄃᆞᆯ고 ᄒᆞ얏다더라

실진 츌가

동쇼문 안 광례교 사ᄂᆞᆫ 홍원근의 아ᄃᆞᆯ

스물 셰살 먹은 어룬 슌하가 실진ᄒᆞ여

음력 九월 十三일 신후에 나갓ᄂᆞᆫᄃᆡ

죵젹을 모르오니

누구던지 통안 ᄎᆡᆨ응쇼로 다리고 가면

샹급을 후이 줄 터이라더라

현호 빙고

현호에 잇던 빙고를 혁파ᄒᆞᆫ 후에

그 곳 인민 등이 샤ᄉᆞ로히 영업들 ᄒᆞ더니

궁ᄂᆡ부에셔 그 빙고를 뎐션샤로

도로 붓첫다더라

아현 민쇼

아현 사ᄂᆞᆫ 인민등이

경무쳥에 호쇼ᄒᆞ기를

본 동에 도젹이 만ᄒᆞ니

슌검 교번쇼를 본동에 가셜ᄒᆞ야

도젹을 방비ᄒᆞ며

인민을 보호케 ᄒᆞ여ᄃᆞᆯ나고 ᄒᆞ얏다더라

외보

로국 ᄂᆡ졍 젼호 련쇽

아라샤 나라ᄂᆞᆫ

본ᄅᆡ 샤회를 쥬의ᄒᆞᄂᆞᆫ ᄌᆞ이

뭉텽이가 업시나

그러나 외국의 ᄒᆞᆫ 가진 쥬의ᄌᆞ로셔

그 쟈뢰ᄒᆞᆷ을 엇어

비밀간에 잇슴은

대개 ᄯᅩᄒᆞᆫ 목하의 ᄉᆞ실이라

이 무리가 로력ᄌᆞ를 션동ᄒᆞᄂᆞᆫ 목젹은

혁명 (革命) 을 ᄇᆞᆯᄋᆞᄂᆞᆫ ᄃᆡ 잇고

몃 분 간은 그 효험을 ᄯᅩᄒᆞᆫ 릉히 셩ᄎᆔᄒᆞ니

요ᄉᆞ이 대학 학ᄉᆡᆼ의 쇼요ᄒᆞᆷ도

그 실샹은 ᄯᅩᄒᆞᆫ 심샹ᄒᆞᆫ 학도의 동료가 아니로다

지금 졍황으로 본즉 바라샤

뎨죠업의 확쟝은

혁명을 도아 일우ᄂᆞᆫ 원인(原因) 이 되리니

인구가 졈졈 부러 ᄌᆞᆨ은 롱ᄉᆞ로 써

온 집안 여러 식구를 기르게 죡지 못ᄒᆞᆷ이

굴너 로력ᄌᆞ 됨은

ᄉᆞ실샹에 말믈 엇지 못ᄒᆞᄂᆞᆫ ᄌᆞ이 잇슴이라

그러나 아라샤 졍부가

ᄯᅩᄒᆞᆫ 그 산업젹 발달ᄒᆞ기에 ᄃᆡᄒᆞ야

획ᄎᆡᆨᄒᆞᄂᆞᆫ 바이 젼혀 업슴은 아니라

ᄌᆞᆨ은 롱업가가 도회의 나셔

뎨죠쟝에 굴너 들어감을 보고

졍부가 각 촌려의 ᄌᆞᆨ은 롱업가를 위ᄒᆞ야

산업의 도를 강ᄒᆞᆯᄉᆡ

一년 즁 六 ᄀᆡ 월 롱무에 여가에ᄂᆞᆫ

질ᄉᆞᆷ과 신 짓기와 ᄌᆡ봉ᄒᆞ기와

쳘물 년쟝 ᄀᆞᆺ흔 것을

ᄆᆞᆫ드ᄂᆞᆫ ᄃᆡ 힘쓰게 ᄒᆞ고

ᄯᅩ ᄌᆡ물 슌환ᄒᆞ기ᄂᆞᆫ 법을 이릇키여

그 쟈본금을 셔로 융통케 함ᄋᆡ

지금은 각 촌려에 산업이 크게 흥왕ᄒᆞ나

그러나 이도 ᄯᅩᄒᆞᆫ

ᄒᆞᆫ ᄯᅢ의 궁ᄒᆞᆫ 계ᄎᆡᆨ 되기에 긋치니

만일 데죠업이 셩대ᄒᆞ기에 밋친즉

그 업을 젼혀 일키에

이름을 면치 아니ᄒᆞᆯ지라

그런 고로 오날ᄂᆞᆯ에

화근 되ᄂᆞᆫ 걱졍이 잇ᄂᆞᆫ ᄌᆞᄂᆞᆫ

실샹 이 뎨죠업의 확쟝과

각 디방에 쇼롱가이

도회쟝에 나아가 로력ᄌᆞ 되ᄂᆞᆫ 일에 잇스니

대범 뎌 로력ᄌᆞ의 무리가 도회디에 잇서셔

샤회쥬의의 말을 듯고

도라와 각기 촌려에 젼ᄒᆞᆷ이

인민의 ᄇᆡᆨ 가지로 불평함과

만단으로 흡죡지 못함이

그 긔틀을 구ᄒᆞ야 파렬코져 ᄒᆞ기에

이를진즉 아라샤의 쟝ᄅᆡᄂᆞᆫ

새 ᄉᆡᆼ각과 밋 녯 ᄉᆡᆼ각의 익이고 지ᄂᆞᆫᄃᆡ 잇스리니

이ᄂᆞᆫ 위즈데 씨가 익일가

므리뷔요 씨가 익일가

피차 ᄒᆞᆫ 번 부드치기에 졈ᄒᆞᆯ ᄯᅡ름

광고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 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仁川港 鬼頭兼次郞 광고

인쳔항 귀두 샹졈에셔

쟉년에도 일본다 혼자 약됴 ᄒᆞ와

ᄇᆡᆨ쳔졍 셕원가평 솜틀을 파ᄋᆞᆸ더니

금년에ᄂᆞᆫ 쟉년보다

십십 ᄇᆡ 낫게 약됴 ᄒᆞ와 ᄂᆡ왓ᄉᆞ온즉

샹품 솜틀 사실 쳠군ᄌᆞᄂᆞᆫ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심을

쳔만 ᄇᆞᆯᄋᆞᄋᆞᆸ나이다

광고ᄒᆞᄋᆞᆸᄂᆞᆫ ᄉᆞ연이온즉

다름아니오라

시샹에 위죠 ᄇᆡᆨ쳔졍이 잇ᄉᆞ와

이쳐럼 광고ᄒᆞ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ᄭᅴᄋᆞᆸ셔

부ᄃᆡ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시면

본졈 솜틀에ᄂᆞᆫ

도셔가 ᄯᅩ ᄒᆞ나이 더 ᄒᆞ온ᄃᆡ

귀두겸차랑 슈일 발ᄆᆡ라고 ᄒᆞ엿ᄉᆞᆸ나이다

우톄사에셔 우표를 십분 일 밧고

돈으로 밧구와주되

열 쟝이 ᄒᆞᆷ긔 붓허야 밧으니

누구시던지 본샤 신문갑을 표로 보ᄂᆡ시거던

십분일 외에 열 쟝 이샹 련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샤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