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41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41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아모죠록 ᄲᆞᆯ니 타결ᄒᆞᄂᆞᆫ 것이 가ᄒᆞ다고

대한에 잇ᄂᆞᆫ 쳥국 샹민들을 보호ᄒᆞᄂᆞᆫ

쥬한 영국 춍령ᄉᆞ 쥬이젼 씨의게

대한 외부에셔

공문을 보낸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경졀 대연

금번 계텬 긔원 경졀에

궁ᄂᆡ부에셔 구셩헌(九成軒)으로

각국 공령ᄉᆞ의 폐현들을 식히며

본국 각 부부 대신들이

ᄒᆞᆷᄭᅴ 참례ᄒᆞ야

대관뎡에셔 큰 ᄌᆞᆫᄎᆡ를 ᄇᆡ셜ᄒᆞᆫ다더라

화구 뎨죠

외부에셔 호위ᄃᆡ로 통쳡ᄒᆞ기를

계텬 긔원 경졀에 연희구 (宴戱具)를

만히 ᄆᆞᆫ들겟스니

화구 (火球) 뎨죠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보ᄂᆡ여 ᄃᆞᆯ나고 ᄒᆞ얏다더라

풍덕 쇼문

풍덕군 ᄯᅡ에

강유쥬의 삼포 一千九百여 간을

관삼으로 갑을 주고 사셔

킈여 증포ᄒᆞ기로 ᄒᆞ얏더니

일본 사ᄅᆞᆷ 슈十 명이

칼을 두르며 챵을 가지고

억지로 ᄏᆡ여 가지고

셔울노 올나오려 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에

송도 부윤이

급히 병뎡과 슌검을 파숑ᄒᆞ야 ᄶᅩᆺ다가

밋지 못ᄒᆞ얏ᄂᆞᆫᄃᆡ

그 후에 일인의게

그 이허를 무른즉

일인의 대답이 박가의게 삿다 ᄒᆞ고

그 ᄏᆡ여간 삼은 ᄌᆞ긔 나라의 경찰셔에 두엇스니

ᄌᆞ긔 나라의 령ᄉᆞ와

대한 외부가 ᄌᆡ판ᄒᆞᄌᆞ고 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감옥셔 이슈

평리원에 ᄀᆞᆺ첫뎐

젼 시죵 신셕린 씨를

十九일에 감옥셔로 나리면셔

법부에 보고ᄒᆞᄂᆞᆫᄃᆡ

무ᄉᆞᆷ 인이 명□지 十三 도와

명편 一 쟝을 쳡련ᄒᆞ얏더라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뎐긔거

오ᄂᆞᆯ은 롱샹에 ᄒᆡᆼᄒᆡᆼᄒᆞ시ᄂᆞᆫ ᄂᆞᆯ인 고로

각 뎐긔거ᄂᆞᆫ ᄅᆡ왕을 못ᄒᆞ고

황샹 폐하ᄭᅴ셔

어승ᄒᆞᄋᆞᆸ실 슈레와

각 대관의 탈 슈레 합 두 좌ᄆᆞᆫ

ᄅᆡ왕ᄒᆞᆫ다 더라

의졍 슈 가

윤의졍은 ᄉᆞ직 샹쇼를 ᄒᆞ얏스나

ᄉᆞ톄 쇼ᄌᆡ에 금번 롱샹 ᄒᆡᆼᄒᆡᆼ 시에

셩북동셔 바로 슈가 ᄒᆞᆯ 터이라더라

부산 통신

동ᄅᆡ부 부산항에셔

ᄒᆡ판 셰샤 (稅司) 가

죠계 빗긔다 집을 지흘 ᄎᆞ로

ᄯᅡ을 사겟스니

문권을 ᄒᆞ여 ᄃᆞᆯ나고

ᄒᆡ항 감리의게

ᄂᆞᆯ마다 독쵹을 ᄒᆞ니

엇지 써 타판을 ᄒᆞ리요 ᄒᆞ고

ᄒᆡ항 감리가

외부로 뎐보ᄒᆞ얏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ᄂᆡ하 연향비

계텬 긔원 경졀에

연향비로 각 부부 원텽에

四十 원 五十 원식 하샤 ᄒᆞ셧다더라

죠대신 쳥원

죠대신이 평리원에

쳥원셔 ᄒᆞ기를

윤의졍을 라치ᄒᆞ야

ᄌᆡ판 직혀 ᄃᆞᆯ나고 ᄒᆞᆫ 고로

ᄒᆡ원 ᄌᆡ판쟝 죠윤승 씨가

그 쳥원지셔를 쥬품 ᄎᆞ로 가지고

궐ᄂᆡ로 들어 갓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대신 졸셔

진잠군 사는 신졍승 응죠 씨가

음력 九월 四일에 졸셔ᄒᆞ얏다더라

외보

윤팔 구긔

음력 ᄅᆡ년 팔월에

윤달이 될 터인ᄃᆡ

쳥국셔ᄂᆞᆫ 젼브터

윤 팔월 잇ᄂᆞᆫ ᄒᆡ가

국가에 불샹ᄒᆞ야

강희와 함풍 ᄯᅢ에

환란이 잇셧더니

동치 ᄯᆡ에 ᄯᅩ 윤 팔월이 잇ᄂᆞᆫ 고로

그 ᄯᅢ에 황명으로

윤 월팔을 밧구어

그 불길ᄒᆞᆫ 년운을 피ᄒᆞ엿ᄂᆞᆫ 고로

ᄅᆡ년도 동치 ᄯᅢ 젼례을 의지ᄒᆞ야

윤 팔월을 밧구려고

황뎨ᄭᆡ 쥬품ᄒᆞ려 ᄒᆞᆫ다더라

아국 젼병

벌닌 통신에 ᄒᆞ얏스되

아라샤에셔

요동에 군ᄉᆞ 二万五千 명을 두엇는ᄃᆡ

모다 젼병으로 예비ᄒᆞᆫ 것이요

다른 포ᄃᆡ들에 보호병은

ᄯᅡ로 ᄯᅩ 잇다더라

쳥국 차관

쳥국 졍부에셔

북경셔 양ᄌᆞ강ᄭᆞ지

쳘도를 노흐러고

외ᄎᆡ 들엇기로 작졍ᄒᆞ엿ᄂᆞᆫᄃᆡ

북경 쳘로 ᄉᆞ무원 ᄒᆞ나이

쳔진으로 그 차관ᄒᆞᆯ 일을

대판ᄒᆞ러 갓다더라

아황 칙어

아라샤 황뎨가

ᄒᆡ국 대쟝 대신의게

칙어ᄒᆞᆫ 대개ᄂᆞᆫ

아랴샤가 구라파와 아셰아 대륙에

넓고 큰 토디 둔 것은

신명이 곡호ᄒᆞᆷ이라

동셔 나라의 친근ᄒᆞᆷ을 엇고

쳥국 졍부의 도음을 의지ᄒᆞ야

우리가 여슌대련

두 만에 ᄯᅡ린 토디를

부려 쓰ᄂᆞᆫ 권을 엇은 것에 의지ᄒᆞ야

셔비리아 쳘도를 황해의 츌구에 여니

우리 력ᄉᆞ 젹의 목젹 달ᄒᆞᆷ을 엇은 것이라

우리가 놋ᄂᆞᆫ 쳘도를

쳥국ᄭᆞ지 련락ᄒᆞᆷ을 엇기에 이르럿스니

쳥국 졍부의 영단ᄒᆞᆷ을 진바이라

그 결과ᄂᆞᆫ 교통의 편리ᄒᆞᆷ을 열겟스니

모도 국민들의게 한량 업ᄂᆞᆫ 리익을 줌이라

셰계 통샹의 운ᄒᆡᆼᄒᆞ기가

용이케 ᄒᆞᄌᆞᄂᆞᆫ 것은

우리가 일반의 복을 ᄇᆞᆯᄋᆞᄂᆞᆫ 목젹이라

대련만은 만국 샹션을 위ᄒᆞ야

ᄌᆞ유항을 열고 ᄯᅩ 그 근방에

새로 ᄀᆡ시를 ᄒᆞ라 ᄒᆞ얏다더라

광고

누가 음력 九월 十四일에

숑교 근쳐에셔

차든 자쥬 모단 주머니를 일헛ᄂᆞᆫᄃᆡ

그 속에 남의 수표 몃 쟝이 잇스니

누구던지 엇거든

숑교 신젼 고오위쟝 집으로

가지고 오면 시의ᄒᆞ리라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 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우톄사에셔 우표를 십분 일

밧돈고으로 밧구와 주되

열 쟝이 ᄒᆞᆷ긔 붓허야 밧으니

누구시던지 본샤 신문 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던

십분 일 외에

열 쟝 이샹 련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샤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