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42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42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남이 三千九百九十 명이고

녀가 七百十구며

미ᄭᅩᆯ스ᄭᅵ에 二十六번호인ᄃᆡ

남이 二百六十四 명이고

녀가 二十一구며

특허디 츄풍 六쇼 등디에

四百五十三번호인ᄃᆡ

남이 三千五百三十二 명이고

녀가 七百十一구며

이만과 근방에 二十六번호인ᄃᆡ

남녀 병ᄒᆞ야 二百二十三 인이고

하바로부스가에 二百三十八번호인ᄃᆡ

남이 三千二十 명이고

녀가 三十九구며

물나부베슨스기에 三十五번호인ᄃᆡ

남녀 병ᄒᆞ야 二百八十 인이고

밋갈ᄅᆡ 六十二번호인ᄃᆡ

남녀 병ᄒᆞ야 七百四十六 인이고

이외에 ᄯᅩ 아라샤 연츄 디경에 사ᄂᆞᆫ

대한 인민의 호구슈효ᄂᆞᆫ

이샹 일곱 디방의 춍계 호구보다

몃 ᄇᆡ가 더 된다ᄂᆞᆫ대

대한 졍부에셔 본국 디방이 협착ᄒᆞ야

남의 나라들과 ᄀᆞᆺ치

본국 인민을 본국의 렁디에다

식민ᄒᆞᆫ나ᄂᆞᆫ 것은 가ᄒᆞ거니와

본국 인민이 본국 관인들의 탐학함을 못 익이여

각기 스ᄉᆞ로 외국 디방으로 가셔 산다ᄂᆞᆫ 것은

온당치 못ᄒᆞᆫ 듯 ᄒᆞ다더라

중덕 삼포

숑도로 좃ᄎᆞ온 사ᄅᆞᆷ의 젼ᄒᆞᄂᆞᆫ 말을 드른즉

일인 립동영길이가 슈ᄇᆡᆨ 명을 다리고

칼을 두르며 풍덕군 ᄯᅡ에

졍태현의 삼포 四千여 간을 륵ᄎᆡᄒᆞ여 가거ᄂᆞᆯ

ᄀᆡ셩 부윤이 슌검을 파숑ᄒᆞ여

그 일인을 붓잡아 힐란ᄒᆞᆫ즉

그 일인이 횡셜슈셜ᄒᆞᄂᆞᆫ지라

그 삼갑과 손ᄒᆡ금을 물나고 ᄒᆞ얏다더라

불통구안

탁지부에셔 훈령ᄒᆞ기를

불통샹 구안에ᄂᆞᆫ

외국 물화를 츌입 못ᄒᆞᄂᆞᆫ 법이니

박쳔군 각 포구에

외국 ᄇᆡ가 운화 ᄅᆡ왕ᄒᆞ거던

일병 집류ᄒᆞ라고 ᄒᆞ얏다더라

녀인 실로

츙쳥도 셔산 사ᄂᆞᆫ

김약텬 씨의 파거ᄒᆞᆫ 녀식이

일젼에 셔울 남문 밧게셔 길을 일허

간 곳을 모르ᄂᆞᆫᄃᆡ

그 동ᄉᆡᆼ의 일홈은 ᄑᆡᆼ갑 셩갑이라

그 부친 약텬 씨가

지금 길노 방황ᄒᆞ고 다니니

누구던지 그 녀인을 보거든

남문 밧 두텁 바위

김진옥 씨의 집으로 가라고 일너줄지어다

외보

허가쟝 불허

일본 신ᄂᆡ쳔 관찰ᄉᆞ가

일본 ᄂᆡ부에 보고ᄒᆞ기를

쳥국 사ᄅᆞᆷ들이

횡빈 의학교에셔 졸업ᄒᆞᆫ 이가

四 인이 잇스니

그 사ᄅᆞᆷ들노 쳥국 사ᄅᆞᆷ 즁에

병든 이가 잇거든

치료ᄒᆞ게 허가쟝을 달나ᄒᆞ엿더니

ᄂᆡ부에셔 그 쳥원을 허락지 아니ᄒᆞ고

허가쟝은 공립학교에셔

졸업ᄒᆞᆫ 사ᄅᆞᆷ만 쥬겟다 ᄒᆞ엿더라

파샤만에 련쟝

아라샤가 고가ᄉᆡᆨ 산의 남편 가스비 안해와

흑해의 ᄉᆞ이에 잇ᄂᆞᆫ 치흐리스와 밋

가스 두 ᄯᅡ ᄉᆞ이에

쳘도를 파샤만에 련ᄃᆡ고져 ᄒᆞᄂᆞᆫ ᄉᆡᆼ각이

심히 간졀ᄒᆞ야

그 쳘도 노흘 ᄯᅡ와 밋

쳘도를 보호ᄒᆞᆯ ᄯᅡ을 엇고져 ᄒᆞᄂᆞᆫ 운동이

ᄌᆞ못 번거ᄒᆞ더니

요ᄉᆞ이에 이르러

파샤 왕의 허락함을 어덧다ᄂᆞᆫ 말이 잇고

ᄯᅩ 그 쳘로의 칙량ᄒᆞ기를 위ᄒᆞ야

파견ᄒᆞᆫ 군인과 밋 기샤 일ᄒᆡᆼ은

졈ᄎᆞ로 그 거름을 나아가

박닷드 동북 쟈브하에 달ᄒᆞ고

ᄯᅩ 나아가 파샤만을 칙량ᄒᆞᆫ다 이른다니

슬프다 파샤의 나라

일도 가히 알지라 ᄒᆞ얏더라

광고

大邱와 公州에 藥令新定日字

大邱藥令은

陰曆 二月初三日에 開市ᄒᆞ야

二十日에 破市ᄒᆞ고

十月도 初三日에 開市ᄒᆞ야

二十일에 破市ᄒᆞ오며

公州藥令은

陰曆 二月二十五日에 開市ᄒᆞ아

三月十五日에 破市ᄒᆞ고

十月도 二十五日에 開市ᄒᆞ야

十一月十五日에 破市ᄒᆞ오니

藥令 보시ᄂᆞᆫ 僉員은

右錄 月日에 趂期 來會ᄒᆞ야

興販케 ᄒᆞ시믈 望홈

皇成唐材房 告白

일본 횡빈에셔

니 곳치ᄂᆞᆫ 의원(齒醫) 실네듸 씨가

一 년에 ᄒᆞᆫ 번식

대한에 류람ᄒᆞᄂᆞᆫ지라

근일에 셔울 와셔

셰 쥬일을 멈을 터인ᄃᆡ

그 동안에 니를 곳칠 터이니

누구던지 니 고치고져 ᄒᆞᄂᆞᆫ 이가 잇거든

셔소문 안 찬졍 리윤용 씨의 집

녑 그젼 테목샤 드럿든 집으로 오시오

누가 음력 九월 十四일에

숑교 근쳐에셔

차든 자쥬 모단 주머니를 일헛ᄂᆞᆫᄃᆡ

그 속에 남의 수표 몃 쟝이 잇스니

누구던지 엇거든

숑교 신젼 고오위쟝 집으로 가지고 오면

시의 ᄒᆞ리라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 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仁川港 鬼頭兼次郞 광고

인쳔항 귀두 샹졈에셔

쟉년에도 일본다 혼자 약됴ᄒᆞ와

ᄇᆡᆨ쳔졍 셕원 가평 솜틀을 파ᄋᆞᆸ더니

금년에ᄂᆞᆫ 쟉년보다

십십 ᄇᆡ 낫게 약됴ᄒᆞ와 ᄂᆡ 왓ᄉᆞ온즉

샹품 솜틀 사실 쳠 군ᄌᆞᄂᆞᆫ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심을

쳔만 ᄇᆞᆯᄋᆞᄋᆞᆸ나이다

광고ᄒᆞᄋᆞᆸᄂᆞᆫ ᄉᆞ연이 온즉

다름 아니오라

시샹에 위죠 ᄇᆡᆨ쳔 졍이 잇ᄉᆞ와

이쳐럼 광고ᄒᆞ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ᄭᅴᄋᆞᆸ셔

부ᄃᆡ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시면

본졈 솜틀에ᄂᆞᆫ

도셔가 ᄯᅩ ᄒᆞ나이 더 ᄒᆞ온ᄃᆡ

귀두겸 차랑 슈일 발ᄆᆡ라고 ᄒᆞ엿ᄉᆞᆸ나이다

우톄사에셔 우표를

십분 일 밧돈고으로 밧구와 주되

열 쟝이 ᄒᆞᆷ긔 붓허야 밧으니

누구시던지 본샤 신문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던

십분 일 외에

열 쟝 이샹 련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샤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