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43호
김오 량민은 다 외국 교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라
리관찰이 황해도셔 올나와
ᄌᆞ긔의 집에 잇ᄂᆞᆫ 거슬
셔울 교즁에셔 엇더케 션력들 ᄒᆞ얏던지
그 두 사ᄅᆞᆷ의 ᄲᆡᆺ긴 돈
一万八千 량을 도로 ᄎᆞᆺᄂᆞᆫᄃᆡ
리관찰이 광통교
금방 ᄒᆞᄂᆞᆫ 권감찰의게로
표을 질너 주ᄂᆞᆫ 고로
권감찰의게셔 그 돈을
ᄒᆞᆫ푼 령츅 업시 다 ᄎᆞ져 갓다더라
춍슌 위협
해쥬군 쳥운 사ᄂᆞᆫ 손길형이가
한셩부 ᄌᆡ판쇼 검ᄉᆞ의게
쟝ᄎᆞ 쇼장을 졍ᄒᆞ랴ᄂᆞᆫᄃᆡ
그 쇼장 ᄉᆞ연인즉
원고가 쟝ᄉᆞ질노 ᄉᆡᆼ업를 ᄒᆞ더니
금년 六월에 해쥬 관찰부로셔
슌검이 ᄉᆞ무ᄉᆞ 젼령을 가지고 와셔
원고를 잡아가더니
감옥쇼에다 ᄃᆞᆫᄃᆞᆫ히 가두고
ᄒᆡ셔 춍슌 오긔슉이가 위협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돈 五千二百 량을
곳 밧친 연휴에야
이에 가히 노혀 가리라 ᄒᆞ며
당쟝에 무슈히 단련를 ᄒᆞᄂᆞᆫ 고로
견ᄃᆡ다 못ᄒᆞ야
돈 五千二百 량를 빗를 엇어셔
오춍슌을 주고
간신히 노혀스나
그 빗을 갑흘 길이 업셔
원고가 탕진 가산ᄒᆞ고도
오히려 부죡ᄒᆞ야
류리ᄒᆞᆯ 디경이니
엇지 원분치 안ᄒᆞ리요
오긔슉이가 방금 셔울에 잇스니
곳 잡아 가두고
원고의게셔 륵탈ᄒᆞ여 간 돈을
ᄂᆞᆺᄂᆞᆺ히 다 ᄎᆞ져 ᄃᆞᆯ나고 ᄒᆞ얏다더라
슌검 가셜
슌검 三千七百 명을
각도 각군에 여력이 쟝대ᄒᆞᆫ ᄌᆞ로
더 ᄲᅩᆸ아 五千 명을
ᄎᆡ우려 ᄒᆞᆫ다ᄂᆞᆫ ᄆᆞᆯ이 잇다더라
악형 륵탈
해주군 룡ᄆᆡ 사ᄂᆞᆫ 김쥰익이가
한셩부 ᄌᆡ판쇼 검ᄉᆞ의게
쟝ᄎᆞ 쇼쟝을 졍ᄒᆞ랸다ᄂᆞᆫᄃᆡ
그 쇼쟝 ᄉᆞ연인즉
원고ᄂᆞᆫ 셤 즁에 살아
여간 죠ᄀᆡ나 ᄏᆡ먹고 살더니
금년 ᄎᆞ월에 해쥬 관찰부 슌검이
ᄉᆞ문ᄉᆞ젼령을 가지고 와셔
원고를 잡아다가
감옥쇼에 튼튼히 가두고
무슈히 악형을 쓰더니
ᄒᆡ셔 춍슌 오긔슉이가
위협ᄒᆞ야 말ᄒᆞ기를
돈 八千 량을 밧친 연후에야
가히 살어 나가리라 ᄒᆞᆫ즉
원고의 三촌이
ᄎᆞᆷ아 악형 당ᄒᆞᄂᆞᆫ 것을 보지 못ᄒᆞ야
八千 량을 빗을 엇어셔
오춍슌을 주고 게오노혀 낫스며
이 돈 외에 ᄯᅩ 슌검의 례ᄎᆡ 七百 량과
부비 三千 량을 ᄲᆡᆺ겻슨즉
합이 一万一千七百 량이 온ᄃᆡ
원고 三형뎨와 밋 三촌의 기산을
모도 탕진ᄒᆞ야도
이 빗을 감보ᄒᆞᆯ 길이 업고
이 겨울을 당ᄒᆞ야
슈다 식구가 다 류리ᄒᆞ여
위션 어러 쥭것스니
엇지 통분치 아니ᄒᆞ리요
ᄒᆡ 춍슌 오긔슉이가
방금 셔울에 잇스니
곳 잡아 가두고
원고의 ᄲᆡᆺ긴 돈 一万一千七百 량을
곳 ᄎᆞ져 ᄃᆞᆯ나고 ᄒᆞ얏다더라
영평 쇼문
영평군 부샹들이
ᄒᆡ군 인민들의게
부샹 톄쟝 슈千 쟝을 억지로 ᄆᆞᆺ기고
돈을 륵탈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에
ᄒᆡ군 인민들이 부지ᄒᆞᆯ 슈가 업셔셔
모도 환산 디경에 이르럿거ᄂᆞᆯ
ᄒᆡ 군슈 홍태윤 씨가
그 작폐ᄒᆞᄂᆞᆫ 부샹들을
일병 관졍으로 잡아들여 물어 ᄀᆞᆯᄋᆞᄃᆡ
본군에 기왕 잇던 부샹이 몃 명이던고 ᄒᆞᆫ즉
二百여 명이라 ᄒᆞᄂᆞᆫ지라
ᄒᆡ 군슈가 분부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그러면 이왕 부샹 다니던 ᄌᆞ들은
뎌의들이 흑 ᄌᆞ원ᄒᆞ려니와
지어 평민 ᄒᆞ야ᄂᆞᆫ
ᄌᆞ원치 안ᄂᆞᆫ 것을
너의들이 억지로 과샹에 들나고
그 쇼위 톄쟝을 ᄆᆞᆺ기니
너의 들의 죄ᄂᆞᆫ 용ᄃᆡ치 못ᄒᆞ겟노라 ᄒᆞ고
엄졀히 단쇽ᄒᆞᄂᆞᆫ 고로
ᄒᆡ군셔ᄂᆞᆫ 부샹들이
평민들의게 톄쟝 ᄆᆞᆺ기고
억지로 돈 ᄲᅢᆺᄂᆞᆫ 폐단이며
기외 모든 폐단이 영위 막히여
ᄒᆡ군 ᄇᆡᆨ셩들은 안도 낙엽들 ᄒᆞ게 되얏다더라
교문관 쟝ᄉᆞ
외부 고문관 구례 씨가
병으로 신음하다가
긋그졋ᄭᅴ 하오 한 시에
불ᄒᆡᆼ히 작고ᄒᆞ야
어졋긔 양화진에다 장ᄉᆞᄒᆞᄂᆞᆫᄃᆡ
각국 공렁ᄉᆞ와 신ᄉᆞ들이
다 쟝ᄉᆞᄒᆞ얏다더라
광고
외방에 가ᄂᆞᆫ 신문 갑은
ᄒᆞᆫ ᄃᆞᆯ에 二十九 젼 四 리
(당오로 일곱량 셔돈오푼) 이요
우톄샤에셔 우표를 十一죠 외에
열 쟝이 ᄒᆞᆫ ᄃᆡ 붓흔 것이라야 바드니
외방에셔 본샤 신문 보실 쳠군ᄌᆞᄂᆞᆫ
만일 신문 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든
十一 죠 외에 열 쟝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오
일본 횡빈에셔
니 곳치ᄂᆞᆫ 의원(齒醫) 실네듸 씨가
一 년에 ᄒᆞᆫ 번식 대한에 류람ᄒᆞᄂᆞᆫ지라
근일에 셔울와셔 셰 쥬일을 멈을 터인ᄃᆡ
그 동안에 니를 곳칠 터이니
누구던지 니 고치고져 ᄒᆞᄂᆞᆫ 이가 잇거든
셔소문 안 찬졍 리윤용 씨의 집
녑 그젼 테목샤 드럿든 집으로 오시오
大邱와 公州에 藥令新定日字
大邱藥令은 陰曆 二月初三日에 開市ᄒᆞ야
二十日에 破市ᄒᆞ고
十月도 初三日에 開市ᄒᆞ야
二十일에 破市ᄒᆞ오며
公州藥令은 陰曆 二月二十五日에 開市ᄒᆞ야
三月十五日에 破市ᄒᆞ고
十月도 二十五日에 開市ᄒᆞ야
十一月 十五日에 破市ᄒᆞ오니
藥令보시ᄂᆞᆫ 僉員은
右錄 月日에 趂期來會ᄒᆞ야
興販케 ᄒᆞ시믈 望홈
皇成唐材房 告白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샤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