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44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44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함양 군슈 민졍식

쵸계 군슈 졍도원

(젼 쳥쥬군슈 시미 샹랍죠)

포쳔 군슈 리헌영

(젼 례안 군슈 시미 샹랍죠)

졔씨를 탁지부에셔

쥬본 올니고

다 면관이 된다 ᄒᆞ며

젼 부여 군슈 리세경

젼 당진 군슈 신셩휴

젼 쳥쥬 군슈 신승휴 三 씨ᄂᆞᆫ

각기 군슈로 잇을 ᄯᅡ에

각 ᄒᆡ군 공젼을

모도 베먹어셔 포흠이 된 고로

일병 잡아 가둔다ᄂᆞᆫᄃᆡ

샹랍과 포흠들은

다 쳥쟝ᄒᆞ고도

법률 ᄃᆡ로 증판들을 당ᄒᆞ리라더라

만국 시병원

법국 파리 경도에셔

만국 위ᄉᆡᆼ 시병원을 ᄀᆡ셜ᄒᆞ고

련합 각국에다 공문ᄒᆞ고

의원을 파송ᄒᆞ야

다 참희ᄒᆞ야 ᄒᆞ얏ᄂᆞᆫᄃᆡ

춍의 샤ᄂᆞᆫ 법국 사ᄅᆞᆷ 무루럴데 씨라더라

녀ᄌᆞ들 졍샹

태안군 민어 셔음에셔

ᄇᆡ 샹고ᄒᆞᄂᆞᆫ 쟈들이

인쳔 동ᄅᆡ 각쳐 녀ᄌᆞ들을 류인ᄒᆞ야

다려다가 그 셔울 즁에다

가위 가두다 십히 ᄒᆞ여 두엇ᄂᆞᆫᄃᆡ

그 녀ᄌᆞ들이

각기 뎌의 본가들을

ᄉᆡᆼ각ᄒᆞ고 호읍ᄒᆞᄂᆞᆫ 졍형은 가련ᄒᆞ더라고

엇던 셔남 유해ᄌᆞ (西南宥海者)가

말을 ᄒᆞ더라더라

롱대 쇼문

민죵묵 씨ᄂᆞᆫ

롱샹공부 대신 ᄉᆞ무의 셔리를

ᄒᆡᄒᆞ리라 ᄒᆞ며

롱샹공부 원 대신은

샹무사 도샤쟝 신긔션 씨가

ᄒᆞ리라ᄂᆞᆫ ᄆᆞᆯ이 잇다 ᄒᆞ나

아즉 알 슈 업다더라

참혹ᄒᆞᆫ 일

부평군 근쳐에 사ᄂᆞᆫ

엇던 녀인이

본월 二十 一일

경인 쳘도의 긔관거에 다질니여

골이 부셔져 당쟝에 쥭엇다더라

호즁 쇼문

공쥬군 근쳐 인민들은

금번에 공쥬 디방ᄃᆡ 병뎡들의

머리 ᄭᅡᆨ근 것들을 보고

혹 말들 ᄒᆞ기를

병뎡들의 머리 ᄭᅡᆨ근 것을 보니

보기에도 위션 시원ᄒᆞ고 졍결ᄒᆞ거니와

몸에도 미샹불 유죠ᄒᆞ겟도다

우리들도 머리를 ᄭᅡᆨ것시면 죠켓다고 ᄒᆞᄂᆞᆫ 이가

더러 잇더라고 말들 ᄒᆞᆫ다더라

일문 번력

년젼에 일인 ᄆᆞ쳔 씨를

학부에셔 고빙ᄒᆞ야

일어파를 번력 식힌다더니

지금 학부에셔 의학교에 쓸 의셔를

번력 식힐 ᄎᆞ로

ᄯᅩ 三ᄀᆡ 월 한ᄒᆞ고

고빙ᄒᆞ기로 ᄒᆞᆫ다더라

지금은 본국 사ᄅᆞᆷ들도

일어파를 릉히 번력ᄒᆞᆯ 이가

만히 잇슬듯 ᄒᆞ다ᄂᆞᆫᄃᆡ

하필 외국사ᄅᆞᆷ으로ᄆᆞᆫ

긔어히 쓰려고들 ᄒᆞᄂᆞᆫ지 그럴진ᄃᆡ

본국 사ᄅᆞᆷ들은

아모리 외국 말이라 글이라 ᄇᆡ화야

쓸 ᄃᆡ 업슬 것 ᄀᆞᆺ다고 말들 ᄒᆞᆫ다니

대뎌 학부에셔ᄂᆞᆫ

국고에 ᄌᆡ물을 써 가며

학교 셜립ᄒᆞ고 학도 교휵ᄒᆞᄂᆞᆫ 것은

쟝ᄎᆞ 어ᄃᆡ다 쓰랴ᄂᆞᆫ지

알 슈 업ᄂᆞᆫ 일이라고들 ᄒᆞᆫ다더라

금졈군 쟉폐

츙쳥 북도 쳥안 음셩 두 고을 ᄯᅡ에셔

금광을 ᄀᆡ셜ᄒᆞ얏ᄂᆞᆫᄃᆡ

쇼위 금젼군 명ᄉᆡᆨ들이

몃 百 명식 셩군 작당ᄒᆞ야

촌려로 다니며

ᄇᆡᆨ셩들의게 토ᄉᆡᆨ질과

졔반 작폐가 대단ᄒᆞ야

ᄇᆡᆨ셩이 부지ᄒᆞᆯ 슈가 업거ᄂᆞᆯ

ᄒᆡ 량군 군슈ᄂᆞᆫ ᄇᆡᆨ셩을 안보ᄒᆞ랴고

롱샹공부에 보고ᄒᆞ여

그 금졈을 막아ᄃᆞᆯ나고 ᄒᆞ엿거ᄂᆞᆯ

롱샹공부에셔ᄂᆞᆫ

그 니허도 모로고

금광을 그ᄃᆡ로 ᄒᆞ게 ᄒᆞ라고 훈령ᄒᆞ엿더니

ᄒᆡ도 관찰ᄉᆞ가

그 두 고을 ᄯᅡ에

금졈군들의 민간 작폐되ᄂᆞᆫ 것을 로렬ᄒᆞ야

롱샹공부에 론보ᄒᆞ여

그 금졈들이 폐지가 된다더라

광고

仁川港 鬼頭兼次郞 광고

인쳔항 귀두 샹졈에셔

쟉년에도 일본다 혼자 약됴ᄒᆞ와

ᄇᆡᆨ쳔졍 셕윈가평 솜틀을 파ᄋᆞᆸ더니

금년에ᄂᆞᆫ 쟉년보다

십십 ᄇᆡ 낫게 약됴ᄒᆞ와 ᄂᆡ왓ᄉᆞ온즉

샹품 솜틀 사실쳠 군ᄌᆞᄂᆞᆫ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심을

쳔만 ᄇᆞᆯᄋᆞ ᄋᆞᆸ나이다

광고ᄒᆞᄋᆞᆸᄂᆞᆫ ᄉᆞ연이온즉

다름 아니오라

시샹에 위죠 ᄇᆡᆨ쳔졍이 잇ᄉᆞ와

이쳐럼 광고ᄒᆞ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ᄭᅴᄋᆞᆸ셔

부ᄃᆡ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시면

본졈 솜틀에ᄂᆞᆫ 도셔가 ᄯᅩ ᄒᆞ나이 더 ᄒᆞ온ᄃᆡ

귀두겸차랑 슈일 발ᄆᆡ라고 ᄒᆞ엿ᄉᆞᆸ나이다

외방에 가ᄂᆞᆫ 신문갑은

ᄒᆞᆫ ᄃᆞᆯ에 二十九 젼 四 리

(당오로 일곱 량 셔 돈 오 푼)이요

우톄샤에셔 우표를 十一 죠 외에

열 쟝이 ᄒᆞᆫ ᄃᆡ 붓흔 것이라야 바드니

외방에셔 본샤 신문 보실 쳠군ᄌᆞᄂᆞᆫ

만일 신문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든

十一 죠 외에 열 쟝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오

일본 횡빈에셔

니 곳치ᄂᆞᆫ 의원 (齒醫) 실네듸 씨가

一 년에 ᄒᆞᆫ 번식 대한에 류람ᄒᆞᄂᆞᆫ지라

근일에 셔울와셔

셰 쥬일을 멈을 터인ᄃᆡ

그 동안에 니를 곳칠 터이니

누구던지 니 고치고져 ᄒᆞᄂᆞᆫ 이가 잇거든

셔소문 안 찬졍 리윤용 씨의 집 녑

그젼 테목샤 드럿든

집으로 오시오

大邱와 公州에 藥令新定日字

大邱藥令은

陰曆 二月 初三日에 開市ᄒᆞ야

二十日에 破市ᄒᆞ고

十月도 初三日에 開市ᄒᆞ야

二十일에 破市ᄒᆞ오며

公州藥令은

陰曆 二月 二十五日에 開市ᄒᆞ아

三月 十五日에 破市ᄒᆞ고

十月도 二十五日에 開市ᄒᆞ야

十一月 十五日에 破市ᄒᆞ오니

藥令보시ᄂᆞᆫ 僉員은

右錄月日에 趂期來會ᄒᆞ야

興販케 ᄒᆞ시믈 望홈

皇成唐材房 告白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샤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