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49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49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十월 三十일

롱샹공부 기슈 김교셕과 김남집은

쳘도국 기샤 류동협은

롱샹공부 기슈 죠영희ᄂᆞᆫ

홍문관 시독 김긔욱 쟝용희 한병갑은

뎐화과 쥬ᄉᆞ 김긔찬 구하셔

심샹쥰 황갑셩은 불 시어

쟝쥰모 리긔하ᄂᆞᆫ

젼라 북도 각 목쟝 각 둔토 ᄉᆞ검 위원

리현직은 졔쥬목 쥬ᄉᆞ 졍 三품

김영션은 김옥셔 감슈쟝 법부 쥬ᄉᆞ

윤병일은 평리원 쥬ᄉᆞ

류원셩은 법부 쥬ᄉᆞ 오은 원희졍

안동호ᄂᆞᆫ 군부 포공국

군물 죠ᄉᆞ 위원을 임명ᄒᆞ고

홍문관 시독 김영긔 뎐화과

쥬ᄉᆞ 박시겸 한ᄌᆡ슉 박시황

졔쥬목 쥬ᄉᆞ 김챵호

평리원 쥬ᄉᆞ 류원셩 분 시어

리승학 리용호 홍증후 죠동슉

젼라 북도 각 목쟝 각 둔토

ᄉᆞ검 위원 어시협은

다 의원 면관 해ᄒᆞ다

평리원 검ᄉᆞ 리학규의 보고로

신셕린의 ᄉᆞ안에 ᄃᆡᄒᆞ야

궁ᄂᆡ부 협판 민영긔를 심ᄉᆞᄒᆞᆯ 일이 잇서셔

라치ᄒᆞᆯ ᄯᅳᆺ으로 법부에셔 샹쥬ᄒᆞ얏더니

十월 二十六일

봉디 ᄂᆡ에 의쥬ᄒᆞ랴 ᄒᆞᄋᆞᆸ셧더라

호외 十월 三十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五셩죠 어진을

평락뎡으로 옴겨 밧들 ᄯᅢ에

ᄆᆞᆺ당히 신교 압헤셔 디송ᄒᆞ리라 ᄒᆞᄋᆞᆸ시고

ᄯᅩ 평락뎡에 어진 봉안ᄒᆞᆯ ᄯᅢ에

시 원임 각 신이 나아가 거ᄒᆡᆼᄒᆞ라 ᄒᆞᄋᆞᆸ시다

十월 二十九일

잡보

황토현 어림

오ᄂᆞᆯ 션희궁으로

어진을 봉안ᄒᆞᆯ ᄯᅢ에

의졍이 셥ᄒᆡᆼᄒᆞ고

황샹 폐하ᄭᅴ셔ᄂᆞᆫ

황토현으로 어림ᄒᆞ샤

디영ᄒᆞ신다더라

삼졍 감독

삼졍 감독 리용익 씨ᄂᆞᆫ

어졍ᄭᅴ ᄯᅩ ᄀᆡ셩부로 나려갓다더라

량디 춍ᄌᆡ

박뎡양 씨가 량디 아문 춍ᄌᆡ를 ᄒᆞ얏다나니

심샹훈 씨도 ᄯᅩᄒᆞᆫ

량디 아문 춍ᄌᆡ를 ᄒᆞ얏다더라

직무 쳘ᄋᆡ

미국 필나듸아 셩에셔

샹공 박람회를 셜시ᄒᆞ겟ᄂᆞᆫᄃᆡ

미국 공관에셔

대한 외부로 죠회ᄒᆞ기를

위원을 보ᄂᆡ여 참례케 ᄒᆞ라 ᄒᆞᆫ 고로

외부에셔 롱샹공부로 죠회ᄒᆞᆫ즉

롱샹공부에셔 답죠회 ᄒᆞ기를

비록 가히 보ᄂᆡᆯ만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슬지라도

지금은 직무가 대단히 쳘ᄋᆡᄒᆞ야

못 보ᄂᆡ겟노라 ᄒᆞᆫ 고로

외부에셔 롱샹공부 답죠회ᄃᆡ로

미국 공관에 답죠회 ᄒᆞ얏다더라

二百여인 가지

금번에 별단에 들어고쟈 ᄒᆞᆯ 관원이

二百여 인이더라

ᄆᆞ쟝리 등쟝

동대문 밧 ᄆᆞ쟝리 사ᄂᆞᆫ 인민들이

궁ᄂᆡ부 죵목과에

부쇽ᄒᆞᆫ 뎐답을

의례히 셰를 밧치고 경식ᄒᆞ더니

금년에 와셔ᄂᆞᆫ

그 뎐답 ᄆᆡ두락에 三十두식으로

셰랍을 더 뎡ᄒᆞᄂᆞᆫ 고로

ᄒᆡ리 민인 등 슈ᄇᆡᆨ 명이

모혀 와셔 등쇼ᄒᆞ얏다더라

인항 통신

인쳔항에 거류ᄒᆞᄂᆞᆫ 일본^인민들이

교휵회를 셜시ᄒᆞ고

회 규칙 뎨 四 쟝을 뎡ᄒᆞ야

뎨 二十二 죠로 ᄆᆞ련ᄒᆞ얏ᄂᆞᆫᄃᆡ

ᄆᆡ우 졍긴ᄒᆞ고 방졍ᄒᆞ야

교휵 샹에 대단히 지ᄎᆔᄒᆞᆯ 목젹이라더라

울릉도 현샹

울릉도ᄂᆞᆫ 륙다에셔

샹거가 二百 리고

도즁 면젹은 七十五 방리고

온 셤 즁에 경식(耕植) ᄒᆞᄂᆞᆫ ᄯᅡ이 만ᄒᆞ며

슈목은 바다가의 산에 울밀ᄒᆞᆫᄃᆡ

산의 놉흠은 四千 영쳑이고

언덕 가에셔 해면으로

三 리 안에ᄂᆞᆫ

물 깁기가 六千 영쳑으로

九千六百 영쳑에 이르고

거민은 남녀 병ᄒᆞ야

三百여 명이더니

슈十 년 이ᄅᆡ로

ᄇᆡ 짓ᄂᆞᆫ 쟝ᄉᆡᆨ과

쟝ᄉᆞᄒᆞᄂᆞᆫ ᄇᆡᆨ셩과

고기 잡ᄂᆞᆫ 사ᄅᆞᆷ과

롱ᄉᆞ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졈졈 들어가셔 살며

바다물은 넘어 깁허셔

고기가 만치 안코

해ᄎᆡ(海菜)ᄂᆞᆫ ᄆᆡ년 二千 짐을 운젼ᄒᆞ여 내며

디품은 기름지고

거러셔 거름ᄒᆞ거나

물을 ᄃᆡ지 안코

다ᄆᆞᆫ 슈목을 불질너

그 ᄌᆡ로 덥고 갈아셔

一 년에 롱ᄉᆞ를 두 번 짓ᄂᆞᆫᄃᆡ

느진 봄에ᄂᆞᆫ 보리와 밀이고

느진 가을에ᄂᆞᆫ 감져와 콩 등 물이라

작년에 것은 감져가 二万 셕이고

콩이 一万 셕이고

밀이 五千 셕이라

디형이 넘어 기우러져셔

베 롱ᄉᆞᄂᆞᆫ 릉히 ᄒᆞ지 못ᄒᆞ겟시며

ᄌᆡ목은 루ᄇᆡᆨ 년 늙은 큰 삼목과

각죵 귀즁ᄒᆞᆫ 실과 나무와

구목과 형목과 ᄇᆡᆨᄌᆞ목과

감탕목 등이 만히 잇스며

륙디와 통샹은 국히 희쇼ᄒᆞᆫᄃᆡ

ᄇᆡ 샹고들이 슈입ᄒᆞᄂᆞᆫ 물품은

식물과 담ᄇᆡ와 포목동이고

거긔셔 슈출ᄒᆞᄂᆞᆫ 것은

ᄒᆡᄎᆡ가 만ᄒᆞ고

판목도 간간히 슈출ᄒᆞ며

셤가에 해구봉(海狗峯)셕벽 란총ᄒᆞᆫ 기온ᄃᆡ

ᄒᆞᆫ 젹은 만(灣)이 잇ᄂᆞᆫᄃᆡ

一百 영쳑 되ᄂᆞᆫ지라

그 만구(灣口)로 일본 샹션들이 츌입ᄒᆞᄂᆞᆫᄃᆡ

슈입ᄒᆞ기ᄂᆞᆫ 쌀과 쇼곰과

질그릇과 일본슐과

양포와 셕유와 우산 등 물인ᄃᆡ

셤 ᄇᆡᆨ셩들과 물건으로

셔로 밧고며

그 셤 가온ᄃᆡ

일본 사ᄅᆞᆷ 二百여 명이

들어가 사ᄂᆞᆫᄃᆡ

토민들과 흔단이 죵죵 잇스며

공셰ᄂᆞᆫ 다ᄆᆞᆫ ᄒᆡ 도감의게

해ᄎᆡ 十분의 一을 주고

목ᄌᆡᄂᆞᆫ ᄇᆡ ᄒᆞᆫ 쳑에 四 원식 물고

일본 사ᄅᆞᆷ이 물화 ᄆᆡᄆᆡᄒᆞᆯ ᄯᅢ에

구문은 百분의 二를 내더라고

부산 해관쟝이 죠ᄉᆞᄒᆞ야 보고ᄒᆞ얏다더라

남씨 피슈

젼 경무ᄉᆞ 남명션 씨ᄂᆞᆫ

젼라 남도 광쥬 디방ᄃᆡ

대ᄃᆡ쟝으로 잇슬 ᄯᅢ에

ᄒᆡ디에 군비를 건몰ᄒᆞ고

ᄒᆡ 디방 ᄇᆡᆨ셩의이

돈도 토ᄉᆡᆨ질ᄒᆞᆫ 고로

그것을 모도 환증 독쇄ᄒᆞ려고

군부 군법국에서

잡아 가두엇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량거 샹련

뎐긔 쳘도와 경인 쳘도를

죵로로 셔로 련ᄒᆞ랴ᄂᆞᆫ 고로

남대문 통을 ᄯᅩ 깁히 판다더라

외방 쇼문

함평군 사ᄂᆞᆫ 김의디의 ᄌᆞ부와

그 이웃에 사ᄂᆞᆫ 김홍량인의

미가ᄒᆞᆫ ᄯᆞᆯ이 병신년에

다 十七 셰인ᄃᆡ

그 ᄒᆡ 四월에 김홍량인의 ᄯᆞᆯ이 롱담ᄒᆞ다가

홍녀가 김의디의 ᄌᆞ부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