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56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56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금졈군들이

음셩군 디방에셔

금을 어지러히 ᄏᆡᄂᆞᆫ 고로

ᄒᆡ 군슈 셔챵보 씨가 나가셔

효유ᄒᆞᄂᆞᆫ 즈음에

금졈군 슈千 명이

일졔히 내다르며

돌을 어지러히 던지고

ᄯᅩ 춍을 놋ᄂᆞᆫ 고로

사ᄅᆞᆷ 二 명이

당쟝에 쥭고

즁히 샹ᄒᆞ여

쥭을 사ᄅᆞᆷ이

부지 기슈인ᄃᆡ

금졈군들이 인민의 집들을

모도 ᄯᅡ려 부시고

부녀들을 ᄭᅳ러 내며

ᄌᆡ산을 챵탈ᄒᆞ엿ᄂᆞᆫᄃᆡ

셔군슈도 무슈히

욕을 밧앗다더라

긴요 우표

롱샹공부에셔

위션 긴히 쓸

우표를 ᄆᆞᆫ드ᄂᆞᆫᄃᆡ

그 경비 三千 원을

예산 외에 지츌ᄒᆞ여 ᄃᆞᆯ나고

탁지부로 죠회ᄒᆞ얏다더라

영어 교샤

영국 공ᄉᆞ가 학부에 가셔 ᄆᆞᆯᄒᆞ기를

영어 교샤 할치신 씨의

해□ᄒᆞᆫ ᄃᆡ에

다른 영인으로

쳔거ᄒᆞ겟노라 ᄒᆞ얏다더라

학국 쳥원

최진 씨가 교쟝이 되야

한양 학교를 명동다가

셜립ᄒᆞ고 교슈ᄒᆞᄂᆞᆫᄃᆡ

쥬학(晝學) 학도가 十二 인이고

야학(夜學) 학도가 六十四 인이라

학부에 승인 ᄎᆞ로

□셩부에 쳥원ᄒᆞ얏다더라

환위 압거

강릉군 사ᄂᆞᆫ 최진한 씨ᄂᆞᆫ

경부쳥에 ᄀᆞᆺ첫다가

법샤로 안교ᄒᆞ엿더니

일젼에 경무쳥에셔

도로 압거ᄒᆞ얏다더라

뎨죠 회샤

김가진 씨ᄂᆞᆫ 회샤쟝이 되고

민영환 씨와 한규셜 씨ᄂᆞᆫ

부샤쟝이 되고

리근ᄇᆡ 씨ᄂᆞᆫ 춍무원이 되야

물건 뎨죠ᄒᆞᄂᆞᆫ 회샤를

훈동 근쳐에다 셜립ᄒᆞ고

위션 슈레박휘 등물을 뎨죠하야

뎐긔거와 화륜거의 뒤에

련케ᄒᆞᆫ다ᄂᆞᆫᄃᆡ

그 고본금은 ᄆᆡ인에

각 五十 원식으로

ᄒᆞᆯ듯 ᄒᆞ다더라

졸업 환국

강사션 씨ᄂᆞᆫ 일본 가셔

一년 류학ᄒᆞ야

경찰 규칙을 졸업ᄒᆞ고

환국ᄒᆞ얏다더라

ᄉᆞ업 흥왕

년젼에 우쳑 보험 회샤를

셜시ᄒᆞ얏다가

혁파ᄒᆞ얏더니

현금에 렴즁모 졔씨가

보험 회샤를 남대문 안에다 셜시ᄒᆞ고

ᄆᆡ고에 四百 원식 내ᄂᆞᆫᄃᆡ

지금 목젹은

년젼에 우쳑 보험 회샤와ᄂᆞᆫ

현져히 ᄃᆞᆯ나

조흔 목젹으로

ᄉᆞ업을 흥왕ᄒᆞᆯ 모양이라더라

아라샤 군함

아라샤 군함

모노ᄆᆞ두구호가

거월 二十八일 오후에

일본 쟝긔셔 ᄯᅥ나

한국 ᄆᆞ산포로 향ᄒᆞ얏다더라

쳥국 유학ᄉᆡᆼ

쳥국 쟝지동 씨의

파견ᄒᆞᆫ 류학ᄉᆡᆼ 四十七 명은

거월 三十七일에

일본 횡빈에 도박ᄒᆞ얏다더라

영국 의회원

영국 국회 의원 디얀슈 씨ᄂᆞᆫ

일젼에 한국 경셩으로 들어와

ᄒᆡ국 공관에 디졉ᄒᆞ얏다더라

량국 공ᄉᆞ

일본 쇼촌 슈태랑 씨ᄂᆞᆫ

아라샤 공ᄉᆞ를 ᄒᆞ고

림훈 씨ᄂᆞᆫ 영국 공ᄉᆞ를 ᄒᆞ얏다더라

일본 격론

일본 어느 신문에 ᄆᆞᆯᄒᆞ기를

근ᄅᆡ에 죠션이

일본의 국리(國利)와 국권(國權)을

손샹함이 만ᄒᆞᆫ지리

울릉도에 벌ᄎᆡ권(伐採權)을

아라샤에 허급ᄒᆞ야

일본에ᄂᆞᆫ ᄒᆡ를 밧게 함과

셔울과 부산 ᄉᆞ이에

노흘 쳘로의

부산진 뎡거쟝 ᄆᆞᆫ들 ᄯᅡ을

일본 쳘도 회샤에 판 계약이 잇거ᄂᆞᆯ

ᄯᅩ ᄌᆡᄎᆞ 아라샤에 팔앗스니

일본 사ᄅᆞᆷ의 권리를

손ᄒᆡ케 ᄒᆞ얏고

ᄯᅩ 죠션에 잇ᄂᆞᆫ

아라샤 공ᄉᆞ가

죠션셔 모든 외국의

셰력 범위(範圍)를 확뎡ᄒᆞ되

그 광산 ᄀᆡ굴ᄒᆞᄂᆞᆫ 권은

ᄒᆞᆫ 나라이 ᄒᆞᆫ 곳에ᄆᆞᆫ 긋치쟈고

의론을 잡아 내ᄂᆞᆫ 것이

다 일본국 세력권(勢力圈)

리익권(利益權)을

침로ᄒᆞ야 ᄒᆡ롭게 함이라

아라샤의 ᄒᆡᆼ위가

동양에셔 위권을

크게 확쟝코져 ᄒᆞᄂᆞᆫ 슈단을

임의 시작ᄒᆞ얏스니

일본 나라의 편안ᄒᆞ고

위ᄐᆡ ᄃᆡ 큰 문졔가 되얏거ᄂᆞᆯ

이 ᄯᅢ를 당ᄒᆞ야

쳥목 외샹은 이에 ᄃᆡᄒᆞ야

무ᄉᆞᆷ 일이던지 ᄒᆞᆫ다ᄂᆞᆫ ᄆᆞᆯ을

듯지 못ᄒᆞ얏노라 ᄒᆞ얏더라

광고

仁川港 鬼頭兼次郞 광고

인쳔항 귀두 샹졈에셔

쟉년에도 일본다 혼자 약됴 ᄒᆞ와

ᄇᆡᆨ쳔졍 셕윈가평 솜틀을 파ᄋᆞᆸ더니

금년에ᄂᆞᆫ 쟉년보다

삼십 ᄇᆡ 낫게 약됴 ᄒᆞ와 ᄂᆡ왓ᄉᆞ온즉

샹품 솜틀 사실 쳠군ᄌᆞᄂᆞᆫ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심을

쳔만 ᄇᆞᆯᄋᆞᄋᆞᆸ나이다

광고ᄒᆞᄋᆞᆸᄂᆞᆫ ᄉᆞ연이온즉

다름 아니오라

시샹에 위죠 ᄇᆡᆨ쳔졍이 잇ᄉᆞ와

이쳐럼 광고ᄒᆞ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ᄭᅴᄋᆞᆸ셔

부ᄃᆡ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시면

본졈 솜틀에ᄂᆞᆫ

도셔가 ᄯᅩ ᄒᆞ나이 더 ᄒᆞ온ᄃᆡ

귀두겸 차랑 슈일 발ᄆᆡ라고 ᄒᆞ엿ᄉᆞᆸ나이다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 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외방에 가ᄂᆞᆫ 신문갑은

ᄒᆞᆫ ᄃᆞᆯ에 二十九 젼 四 리

(당오로 일곱 량 셔 돈 오 푼)이요

우톄샤에셔 우표를 十一죠 외에

열 쟝이 ᄒᆞᆫᄃᆡ 붓흔 것이라야 바드니

외방에셔 본샤 신문 보실 쳠군ᄌᆞᄂᆞᆫ

만일 신문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든

十一죠 외에 열 쟝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대한 사ᄅᆞᆷ들이

아라샤에 입젹ᄒᆞ엿든지

혹 ᄌᆞ칭 아라샤 ᄇᆡᆨ셩이

되얏다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의게

돈이나 무ᄉᆞᆷ 물건이나

여관에셔 음식과 혹 다른 물건을

외샹 줄 ᄯᅢ에ᄂᆞᆫ

본 공ᄉᆞ관 증참이 잇셔야 쥬고

만일 그럿치 아니면

그 쥬인의 잘못ᄒᆞᆫ 것이니

본 공관에ᄂᆞᆫ 샹관 업쇼

아라샤 공관 광고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사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