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57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57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그 ᄆᆞᆺ아ᄃᆞᆯ을 주어

집안 젹계 (嫡係)를 이으게 ᄒᆞ고

졀반은 그 다음 네 ᄋᆞᄃᆞᆯ을 주엇다ᄂᆞᆫᄃᆡ

이 부안ᄲᅵ을타트 씨의

부친 우이리얌 씨ᄂᆞᆫ

四億万 원의 ᄭᅵᆺ친 ᄌᆡ산으로

여ᄃᆞᆲ ᄋᆞᄃᆞᆯ의게 중왕에 논하 주엇ᄂᆞᆫᄃᆡ

부안타ᄲᅵ을트 씨ᄂᆞᆫ

그 부친의 큰 ᄋᆞᄃᆞᆯ노셔

그 부친의 ᄭᅵᆺ친 ᄌᆡ산 三분의 一을

임즉히 밧앗스나

그 ᄌᆡ산을 의뢰ᄒᆞ지 안코

남의 은ᄒᆡᆼ쇼 하인 노릇과

쳘도 회샤 셔긔 노릇을 ᄒᆞ야

고용품으로 돈을 벌기에

겨을니 아니ᄒᆞ야

ᄆᆞᆺᄎᆞᆷᄂᆡ 독립 ᄌᆡ산으로

四億万 원 이샹에 이르럿ᄂᆞᆫ지라

부인타ᄲᅵ을트 씨의 ᄋᆞᄃᆞᆯ

알부레드 씨ᄂᆞᆫ

금년 여름에 대학교 졸업을 ᄒᆞ고

세계에 만류漫遊ᄒᆞ야

금번에 일본 와셔

톄류ᄒᆞᄂᆞᆫ 즁이더니

그 부친의 쥭은 쇼식을 듯고

본국으로 도라갓다더라

궁졍 분란

합즁국이 아라샤 뎐보를

계직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아라샤 황태후와 황후의 ᄉᆞ이에

샹득지 못흔죽

황후의 덕국 ᄇᆡ쳑 쥬의를

미워하ᄂᆞᆫ ᄌᆞᄂᆞᆫ

이것을 긔화奇貨로 보며

간언 즁샹間言中傷 ᄒᆞᄂᆞᆫ

계ᄎᆡᆨ을 쓰ᄆᆡ

궁졍의 ᄂᆡ졍이

심히 온젼치 못ᄒᆞ야

혹은 ᄯᅳᆺ밧긔 분란이

이러날ᄂᆞᆫ지도 칙량치 못ᄒᆞ리라고

어느 월복에 계ᄌᆡᄒᆞ얏더라

해협 함ᄃᆡ

영국 해협 함ᄃᆡ가

홀디에 치푸랄달에셔

발션ᄒᆞ라ᄂᆞᆫ 명령을 밧음은

대개 그 순양함은

운숑션을 엄호케 ᄒᆞᆷ이요

젼투함은 태라고아 만(灣)에 모혀

륙군 五百 명을 상륙케 ᄒᆞᆷ일너라

영트 젼운

영국 호와잇도 씨와

후렌디 씨 두 쟝군은

쿠렝고와 레톄스미스 ᄉᆞ이에

트국 에런트라쿠도 씨의 진을 쳐셔

화물 거량 (貨物車輛)을 만히 엇고

영국 군ᄉᆞ 쥭고 샹ᄒᆞᆫ ᄌᆞᄂᆞᆫ 젹다더라

트국 싸홈

쿠렝고 싸홈에

영국 장교 十 인이 쥭고

二十二 인이 샹ᄒᆞᆫ 즁에

시몬스 씨ᄂᆞᆫ 즁히 샹ᄒᆞ고

병졸 쥭은 ᄌᆞ이 三十二 인이요

샹ᄒᆞᆫ ᄌᆞ이 一百 五十一 인이라더라

일본 신문에왈

대한 법부 고문관 구례 씨ᄂᆞᆫ

대한 졍부에셔 셰력이 잇더니

금번에 도라갓ᄂᆞᆫ지라

대한에 쥬챠ᄒᆞᆫ 일본 공ᄉᆞᄂᆞᆫ

이 즈음에 그 츙보 (充補)ᄌᆞ를

일본 사ᄅᆞᆷ으로 고빙함을

대한 졍부에 의론ᄒᆞ나

목하에 당국ᄌᆞ의 의향을

알 슈 업스되

ᄌᆞ못 ᄅᆡᆼ담(冷淡) 간과(看過)ᄒᆞᄂᆞᆫ 모양이고

아라샤 공ᄉᆞᄂᆞᆫ

아라샤 사ᄅᆞᆷ으로

고문관을 츙용 (充用) 케

운동ᄒᆞᆫᄂᆞᆫ 모양이라

ᄒᆞᆫ 둘 일본 사ᄅᆞᆷ이

고문관이 된다 ᄒᆞ여도

외교 샹에ᄂᆞᆫ

별 리익이 업슬 터이나

그레도 되도록

그 운동 계획을

불가불ᄒᆞ여야 ᄒᆞ겟다고

이르ᄂᆞᆫ ᄌᆞㅣ 잇다더라 ᄒᆞ얏더라

일본 황태ᄌᆞ

일본 황태ᄌᆞ 뎐하ᄂᆞᆫ

거월 렴간에 신교셔 ᄯᅥ나

신호에 군함 교샤호를 타고

무ᄌᆞ 디방에 향ᄒᆞᄂᆞᆫᄃᆡ

도쳐에 인민의 공경ᄒᆞ여

ᄆᆞᆺᄂᆞᆫ 경황이 ᄌᆞ못 대단ᄒᆞ얏다더라

년ᄅᆡ로 이 뎐하ᄭᅴ셔

몸이 비만肥滿ᄒᆞ고

말ᄉᆞᆷ이 통챵ᄒᆞ고

ᄯᅩ 텬셩이 극히 인쟈ᄒᆞ시며

거월에도 각 디방에셔

해일海溢ᄒᆞᆫ ᄌᆡ앙 입은

인민의 경황을 뭇고

특히 三百 원을 진급ᄒᆞ셧다더라

각부 심방

이ᄃᆞᆯ 七일에

일본 졍토 죵강 대승 (大僧) 졍굴미관과

무동 집ᄉᆞ 강본 관옥과

슌교샤 암졍 졔씨가

대한 각부 대신들을 심방ᄒᆞᄂᆞᆫᄃᆡ

일본 공ᄉᆞ관 번력관

국분 샹ᄐᆡ랑 씨도 ᄒᆞᆷᄭᅴ 다니더라더라

영군 츌발

ᄭᅡㅣ토 영국 군ᄉᆞ 모든 ᄃᆡᄂᆞᆫ

十월 二十三일에 十四 ᄀᆡ ᄃᆡ디를 지여

아프리ᄭᅡ 희망봉으로 향ᄒᆞ얏다더라

영트 샹젼

에란트라쿠도 싸홈에

영국 군ᄉᆞ 쥭은 것이

一百六十 명 가량이요

트국 군ᄉᆞ 쥭고 샹ᄒᆞᆫ ᄌᆞᄂᆞᆫ 과다ᄒᆞᆫᄃᆡ

디휘관 곳구 씨와 헷스 씨며

도죠별 씨와 기타 두어 사ᄅᆞᆷ을 살오잡고

대포 二문을 어덧스며

트국 진디 (陣地)가

바위 언덕 우의 잇서 튼튼ᄒᆞᆫᄃᆡ

ᄯᅩ 트국 군ᄉᆞᄂᆞᆫ

힘을 다ᄒᆞ야 튼튼히 직힌다더라

표지 두 쟝

쳥인 쌍합셩의 당오젼 二百 량

표지 ᄒᆞᆫ 쟝과

류풍덕의 五百 량

표지 ᄒᆞᆫ 쟝을

음력 十월 쵸 五일에 ᄎᆞ질 것인ᄃᆡ

표지를 일헛스니

누구던지 그 표지를 어덧거던

ᄇᆡᆨ목젼 七방에

리금인 씨를 ᄎᆞ져 주면

후히 샹급ᄒᆞᆯ 터이라더라

뎐당표 츄거

음력 八월 二十일

죠동 ᄉᆞᄂᆞᆫ 리셩화가

구양혜 舊洋鞋 ᄒᆞᆫ 켤네를

슈표 다리 광한태 뎐당포에다

본젼 十三 량에 뎐당ᄒᆞᆫ 표지가

길에 ᄯᅥ러진 고로

누가 본샤로 가지고 와셔

광고ᄒᆞ라 ᄒᆞ니

표 일흔 이ᄂᆞᆫ

본샤로 와셔 ᄎᆞ져갈지어다

광고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외방에 가ᄂᆞᆫ 신문갑은

ᄒᆞᆫ ᄃᆞᆯ에 二十九 젼 四 리

(당오로 일곱 량 셔 돈 오 푼)이요

우톄샤에셔 우표를

十一죠 외에

열 쟝이 ᄒᆞᆫᄃᆡ 붓흔 것이라야 바드니

외방에셔 본샤 신문

보실 쳠군ᄌᆞᄂᆞᆫ

만일 신문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든

十一죠 외에

열 쟝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대한 사ᄅᆞᆷ들이

아라샤에 입젹ᄒᆞ엿든지

혹 ᄌᆞ칭 아라샤 ᄇᆡᆨ셩이

되얏다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의게

돈이나 무ᄉᆞᆷ 물건이나

여관에셔 음식과 혹 다른 물건을

외샹줄 ᄯᅢ에ᄂᆞᆫ

본 공ᄉᆞ관 증참이 잇셔야 쥬고

만일 그럿치 아니면

그 쥬인의 잘못ᄒᆞᆫ 것이니

본 공관에ᄂᆞᆫ 샹관 업쇼

아라샤 공관 광고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샤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