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58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58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왓다ᄂᆞᆫ 소문이 잇슬 디경이면

관민 간에 엇더케 방비ᄒᆞᆯ 경영은

당쵸에 아니ᄒᆞ고

다만 三十六계 즁에

뎨일 상ᄎᆡᆨ만 ᄉᆡᆼ각ᄒᆞ니

그러코 보면

비록 토디ᄂᆞᆫ 륙대쥬에

반을 ᄎᆞ지ᄒᆞ고

군ᄉᆞᄂᆞᆫ 몃 百万 명이 된들

엇지 셰계에 ᄃᆡ졉 밧기를 ᄇᆞ라리오

그런즉 대한셔도

디방이 젹고

군ᄉᆞ가 얼마 되지 안ᄂᆞᆫ 것을

겁내지 ᄆᆞᆯ고

아모죠록 관민 간에

ᄆᆞᄋᆞᆷ을 단단히 먹고

二千万 인구가 ᄒᆞᆫ 덩어리가

될 디경이면

동양에 막강지국이

되지 ᄆᆞᆯ나ᄂᆞᆫ 이 업슬 듯

관보

十一월 十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군슈 긴즁ᄒᆞᆫ 것은

다른 공젼에다 비ᄒᆞ면

더욱 형별ᄒᆞ거ᄂᆞᆯ

요ᄉᆞ이 드른즉

경외 각 ᄃᆡ령의 졔관이

셔로 이어 범포ᄒᆞᆫ

그 수효가 젹지 안타니

통탄의 극함이

ᄎᆞ라히 ᄆᆞᆯ이 업고져 ᄒᆞᆫ지라

그 군부로 하여곰

별노히 ᄉᆞ질ᄒᆞ야

불일 독츙ᄒᆞ라 ᄒᆞᄋᆞᆸ시다

十一월 八일

영빈샹시 쥭ᄎᆡᆨ문 셔샤관 면관 ᄃᆡ에

학부 대신 리건하

표셕 음긔 셔샤관 박긔양

면관 ᄃᆡ에 쟝례원 경 죠병필로

ᄀᆡ 부표 ᄒᆞ얏더라

리긔표ᄂᆞᆫ 륙군 졍위

리동희 리ᄒᆡ원 박유풍 민용긔ᄂᆞᆫ 륙군 부위

홍죵억은 봉샹샤

부 졔죠 황륜슈ᄂᆞᆫ 분 비셔원

랑졍ᄒᆡ즁은 평안남도 관찰부 쥬ᄉᆞ

원후식 죠시범 오치등은

롱샹공부 삼림 위원을 임ᄒᆞ고 명ᄒᆞ다

봉샹샤 부 졔죠 리용구

평안 남도 관찰부 쥬ᄉᆞ 리찬ᄇᆡᄂᆞᆫ

의원 면 본관 ᄒᆞ고

시죵원 분 쥬ᄉᆞ 김홍슈ᄂᆞᆫ 해ᄒᆞ다

잡보

우관 샹환

해쥬 우톄 쥬ᄉᆞ 윤희쥰 씨와

진쥬 우톄 쥬ᄉᆞ 오대형 씨ᄂᆞᆫ

샹환이 되얏다더라

셔씨 면중계

셔병은 씨ᄂᆞᆫ

무안 우톄샤쟝으로 잇슬 ᄯᅢ에

ᄌᆞ긔의 편지를

외국 우톄에 붓쳐셔

ᄉᆞ테를 괴손ᄒᆞ얏ᄂᆞᆫ 고로

면 본관 ᄒᆞ얏더니

지금 면 중계가 되얏다더라

지영 시위

음력 十월 十九일

쟝죵 대왕 헌경 왕후

부태묘 三도 습의 시에

각부 부원 참졍 참찬

협판 칙임 의관 이샹 즁

각 一원 즁 판임관 즁

각 一원이 혹 단령으로

태목샤 문 밧ᄭᅴ셔 지영ᄒᆞ고 시위ᄒᆞ야

ᄂᆡ부로 이르러 ᄒᆡᆼ례ᄒᆞ고

동일에 졍죵 대왕 효의 왕후 츄샹

존호 三도 습의 시 죵친 문무 百관 이샹이

흑단령으로 즁화뎐셔 ᄒᆡᆼ례ᄒᆞᆫ다더라

지금 면 중계가 되얏다더라

만국 우톄

외부에셔 롱샹공부로 죠회ᄒᆞ기를

셔ᄉᆞ국 부통령의 죠회 ᄂᆡ에

만국 연합 약죠에 실닌

우톄 위쳬와 밋

쇼포 우물 (小包郵物)에

관계되ᄂᆞᆫ 바

약관을 실시ᄒᆞ겟ᄂᆞᆫᄃᆡ

판샹 (辦償)의 고본금은

ᄒᆡ 공화국셔 연합 우물(郵物)을

작뎡ᄒᆞᆫ 것이 샹당ᄒᆞᆫ 금ᄋᆡᆨ으로

본도(本都)로브터 셩명ᄒᆞ난 ᄯᅳᆺ으로

임의죠회를 ᄒᆞ얏다고 ᄒᆞ얏다라

지금 면 중계가 되얏다더라

시폐 샹쇼

민영쇼 씨가 ᄯᅩ 시폐를 들어

샹쇼ᄒᆞ얏다ᄂᆞᆫ ᄆᆞᆯ이 잇다더라

풍셜 고록

의졍 윤용션 씨ᄂᆞᆫ

오ᄂᆞᆯ 융릉 공고 후에

곳 갈닌다ᄂᆞᆫ 풍셜이 잇다더라

심의졍 쇼문

이ᄃᆞᆯ 七일에 무감이 칙명을 밧들고

젼 의졍 심순ᄐᆡᆨ 씨를 불을 ᄎᆞ로

쳥양군 ᄯᅡ으로 나려갓다ᄂᆞᆫᄃᆡ

심씨가 올나오변

곳 의졍을 ᄒᆞᆫ다ᄂᆞᆫ ᄆᆞᆯ이 잇다더라

권씨 피착

권동슈 씨ᄂᆞᆫ 무ᄉᆞᆷ ᄉᆞ건인지

경무쳥에 잡혓다더라

먹고 도망

남대문 밧긔셔

크게 여각 쥬인 ᄒᆞ던 셔치슌이ᄂᆞᆫ

년ᄅᆡ로 시골 샹랍돈 쇼포가

몃十万 량이 된다더니

그 쳐ᄌᆞ를 거나리고

밤에 도망ᄒᆞ얏스며

그 집은 일분 사ᄅᆞᆷ이 들엇다더라

쳥인 패습

강계 쟈졍 후창 등군 디방에

삼림을 쳥인들이

모도 작벌ᄒᆞᄂᆞᆫ 고로

ᄒᆡ도 관찰ᄉᆞ가 롱샹공부로 보고ᄒᆞ기를

ᄒᆡ 쇼관 령ᄉᆞ의게 죠회ᄒᆞ야

셰를 밧게 ᄒᆞᄌᆞ고 ᄒᆞ얏다더라

익명셔 쇼문

일젼 밤에 무ᄉᆞᆷ 익명셔가

윤의졍 집에 들어왓다ᄂᆞᆫ ᄆᆞᆯ이 잇다더라

츙북관 톄임

츙쳥 북도 관찰ᄉᆞ 김셕규 씨ᄂᆞᆫ 갈닌다더라

함북관 의관

함경 북도 관찰ᄉᆞ 리근용 씨ᄂᆞᆫ

즁츄원 의관에 붓쳐

곳 올나온다더라

법협 샹쇼ᄎᆞ

법부 협판 리근호 씨ᄂᆞᆫ

련일 ᄉᆞ진치 아니ᄒᆞ고

ᄉᆞ직 샹쇼를 곳 ᄒᆞᆫ다더라

한부 고시

한셩부에셔 고시ᄒᆞ기를

뎐긔거 타ᄂᆞᆫ 사ᄅᆞᆷ들이

망녕되히 ᄌᆞᆨ은 용ᄆᆡᆼ을 밋고

슈레운동 ᄒᆞ야

ᄅᆡ왕ᄒᆞᆯ ᄯᆡ에 ᄯᅱ여 나리다가

혹 잡바지며 업더지고

심지어 락샹ᄭᆞ지 ᄒᆞ니

이것은 그 사ᄅᆞᆷ들의

스ᄉᆞ로 ᄎᆔᄒᆞᄂᆞᆫ 바이라

위ᄉᆡᆼᄒᆞᄂᆞᆫ 도에

그ᄃᆡ로 둘 수 업스니

운거슈와 쟝거슈가

각별 죠심ᄒᆞ야

사ᄅᆞᆷ들이 슈레에 오르고 나릴 ᄯᆡ에

죠심ᄒᆞ며 수레운동 ᄒᆞᆯ ᄯᆡ에

리지 ᄆᆞᆯ고

반다시 슈레 멈으ᄂᆞᆫ 곳에셔 타고

나리게 ᄒᆞ라고 ᄒᆞ얏다더라

김ᄒᆡ 뎐보

김해군 사ᄂᆞᆫ ᄇᆡ졍일 뎡대표 등 五百 여인이

ᄂᆡ부로 뎐보ᄒᆞ기를 본면

둔결은 임의 셔울 졔ᄉᆞ에

타결이 된 것인ᄃᆡ

본 군슈 리용교 씨가

도임 후에 ᄆᆡ결 베

ᄇᆡᆨ ᄆᆞᆯ식 물녀밧고

고을 쟝교와 집강은

관쳥을 쇽이고 희롱ᄒᆞ야

三千 금으로 쳥젼 뢰물을 쓰고

곤륵히 함을 ᄌᆞ심히 ᄒᆞ야

위졉ᄒᆞ지 못 ᄒᆞ겟ᄂᆞᆫᄃᆡ 드른즉

챵원 부윤 안길슈 씨ᄂᆞᆫ

쳥렴하고 발ᄭᅩ 공변 되고

바르다기에 챵원으로 둔ᄎᆔᄒᆞ얏스니

졍부의 명령이 아니면

원통함을 펼 길이 업셔셔

뎐보로 달ᄒᆞ고 셔셔

답 뎐보를 기ᄃᆡ리니

별로히 발ᄭᅦ ᄉᆞ실ᄒᆞᄂᆞᆫ

관원을 뎡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