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58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58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업ᄃᆡ여 ᄇᆞᆯᄋᆞ노라고 ᄒᆞ얏다더라

일병 연습

일본 슈비 뎨 四 즁ᄃᆡᄂᆞᆫ

본월 十일에 셔빙고 근쳐에셔

연습ᄒᆞ얏다더라

외인 완샹

영국 신ᄉᆞ 팍오환 씨ᄂᆞᆫ

본월 八일 오젼에

경복 챵덕 두 대궐을 ᄇᆡ관ᄒᆞ고

북한에도 류람ᄒᆞ얏다더라

샹무시 계시

샹무샤 샤무쟝 셔리 유샤 당샹 길영슈 씨가

셔울 각 방곡에 계시ᄒᆞ기를

오직 우리 샹무샤의 셜시ᄒᆞᆫ 것이

나라를 넉넉히 ᄒᆞ고

ᄇᆡᆨ셩을 편안이 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五百 년 ᄅᆡ로 우의를 향ᄒᆞ야

츙셩ᄒᆞ고 ᄉᆞ랑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과

죠졍을 공경ᄒᆞᄂᆞᆫ ᄯᅳᆺ은

실노히 조죵이나

들에셔들 ᄒᆞᆫ 가지로 아ᄂᆞᆫ 바이여ᄂᆞᆯ

ᄯᅳᆺᄒᆞ지 아니ᄒᆞᆫ 요ᄉᆞ이

어지러온 ᄇᆡᆨ셩의

남은 ᄆᆡᆼ얼이 샹민을

쵸ᄒᆡ 剿害 함을 지고져 ᄒᆞ야

겨즛ᄆᆞᆯ을 지여내여

사ᄅᆞᆷ의 ᄆᆞᄋᆞᆷ을 션동ᄒᆞ야 써

입문ᄒᆞᄂᆞᆫ 디경에 이르럿스니

그 연유를 궁금ᄒᆞ면

름발 凜髮 함을 ᄭᆡ닷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엇지 원통코 답답지 안ᄒᆞ리오

우의 하ᄂᆞᆯ이 발ᄭᅩ 발그샤

비록 임의 쇼쇼히 분셕ᄒᆞ야

남음이 업스나

여항에셔 의심ᄒᆞ고

두려워 ᄒᆞᄂᆞᆫ 것이

오히려 이ᄭᅳᆯ니지 못ᄒᆞᆫ 고로

이에 계시ᄒᆞ오니

므릇 우리 ᄒᆞᆫ가진 무리ᄂᆞᆫ

별노히 극히 단쇽ᄒᆞ야

더욱 평일에셔 ᄇᆡ갑이나 ᄒᆞ고

놀ᄂᆡ지도 말여

움ᄌᆞᆨ이지도 말아

녯법만 ᄯᅡ라 직히고

각기 그 업을 편안히 ᄒᆞ되

이럿케ᄒᆞᆫ 후에

만일 혹 효잡ᄒᆞᆫ 무리가

일향 션동ᄒᆞ야

의혹케 ᄒᆞᄂᆞᆫ 폐가 잇슨즉

ᄒᆡ 지샤로브터 잡아 가두고

달녀 보ᄒᆞ야 써

ᄒᆞ나를 증치ᄒᆞ여

법을 증녀케 ᄒᆞᄂᆞᆫ 것이

ᄆᆞᆺ당ᄒᆞᆫ 일이 된다고 ᄒᆞ얏다더라

영토 ᄉᆞ건 시발

영국과 트란스발국의 ᄉᆞ건은

좌와 ᄀᆞᆺ다더라

트국은 아프리ᄭᅡ쥬의

극남 희망봉 근쳐에 잇ᄂᆞᆫ 공화국이라

지금 대통령의 일^홈은

구리유게일인ᄃᆡ

년ᄅᆡ에 영국이 아프리ᄭᅡ쥬의 남ᄶᅩᆨ을

졈졈 통일ᄒᆞᄂᆞᆫ 고로

트국에 영국의 셰력이

더욱 왕셩함ᄋᆡ

트국의 인심이 ᄯᅩᄒᆞᆫ

의심ᄒᆞ고 ᄭᅥ리ᄂᆞᆫ지라

영국 사ᄅᆞᆷ 셰실롯 씨ᄂᆞᆫ

본국셔 대학을 졸업ᄒᆞ고

아프리ᄭᅡ쥬의 남ᄶᅩᆨ 디방에 놀아

긔이ᄒᆞᆫ 공을 죵죵 셰우ᄂᆞᆫᄃᆡ

ᄆᆞᆺᄎᆞᆷᄂᆡ 희망봉을 ᄀᆡ쳑ᄒᆞᆫ 후에

희망봉 식민디의

슈샹 (首相)이 되얏스니

셰샹이 셰실롯 씨를

아프라ᄭᅡ쥬의 라파륜이라 칭ᄒᆞᄂᆞᆫ지라

트국이 더옥 영국 사ᄅᆞᆷ을 의긔ᄒᆞ야

외국 사ᄅᆞᆷ을 ᄇᆡ쳑ᄒᆞ기로

쥬의를 ᄆᆡᆼ렬히 ᄒᆡᆼᄒᆞᄂᆞᆫ 즁에

년ᄅᆡ로 트국 대통령 구리유게일 씨와

희망봉 식민디 슈샹 셰실롯 씨가

샹지를 ᄒᆞ야

완연히 룡과 범이 겨르ᄂᆞᆫ 형샹이더니

四 년 젼에 영국 셰임손 박ᄉᆞ가

트국에 잇ᄂᆞᆫ 영인의 학ᄃᆡ 밧ᄂᆞᆫ

괴로은 졍을 구졔코져 ᄒᆞ야

약간 영국 군ᄉᆞ를 들어

트국과 싸호다가

리롭지 못함ᄋᆡ

영 트 량국이

교셥 담판이 잘 되야

일 업시 결국이 되얏스니

그 ᄯᅢ에 덕국 황뎨 폐하가

트국 대통령 구리유게일 씨의게

친히 뎐보ᄒᆞ야

그 싸화 익임을 하례ᄒᆞ니

일노 좃ᄎᆞ 셰계 물론이

격앙ᄒᆞ고 들ᄭᅳᆯ어

덕국 황뎨가 트국과

동졍 (同情)이 되야

영국을 죠ᄋᆡ (沮碍) ᄒᆞᆯ가 넉히ᄂᆞᆫᄃᆡ

덕국 황뎨ᄂᆞᆫ 곳 영국 녀황 폐하의 외손ᄌᆞ라

영국 녀황 폐하가

곳 편지를 ᄒᆞ야

그 연유를 무른ᄃᆡ

덕국 황뎨의 ᄃᆡ답이

별노히 다른 ᄯᅳᆺ이

업다고 ᄒᆞᄂᆞᆫ 고로

드ᄃᆡ여 침식 되얏더니

홀연히 작년 겨을에

트국 ᄲᅮᆯ 디방 슌검이

춍을 노하 영국 사ᄅᆞᆷ을 쥭엿스되

사형을 면ᄒᆞᆫ 고로

이것이 화를 인도ᄒᆞᄂᆞᆫ 줄이 되야

트국에 잇ᄂᆞᆫ 영국 사ᄅᆞᆷ들이

그 트국셔 학ᄃᆡ함을

견ᄃᆡ지 못 ᄒᆞ다가

이 일을 인연ᄒᆞ야

트국에 잇ᄂᆞᆫ 영국 사ᄅᆞᆷ 二万一千 명이

연명ᄒᆞᆫ 글을 본국 졍부에 올녀

그 학ᄃᆡ 밧ᄂᆞᆫ 괴로은 졍샹을

하쇼ᄒᆞ며 구졔ᄒᆞ여 ᄃᆞᆯ나고 쳥원함이

금년 三월 금음ᄭᅴ 일이라

영국서 희망봉 식민디 태슈

알ᄲᅮ레도밀나 씨를 명ᄒᆞ야

영국의 요구ᄒᆞᄂᆞᆫ ᄉᆞ건으로

트국에 말을 ᄒᆞ되

다니나ᄆᆡ도 셤을 살 권과

외국 고문관 고빙ᄒᆞ여 둘 일이라

트국셔 응락을 아니ᄒᆞ얏더니

ᄆᆞᆺᄎᆞᆷᄂᆡ 영 트 량국의 ᄉᆞ이에

평화가 부셔지ᄂᆞᆫ 즁에

영국 졍부ᄂᆞᆫ

ᄊᆞ홀 일을 별노ᄒᆡ 조하 아니ᄒᆞ나

영국 인심이

대단 격분이 된 모양이요

작년에 덕국 황뎨의 트국에

ᄒᆞᆫ 뎐보와 ᄯᅩ 법국이

아라샤를 달ᄂᆡ여

영국과 트국 ᄉᆞ이에

간셥함을 시험ᄒᆞᆫ다ᄂᆞᆫ ᄆᆞᆯ이

다 ᄒᆞᆫ ᄯᅢ 쇼동이 되더니

오날ᄂᆞᆯ에ᄂᆞᆫ 별 모양이 업셔

구라파 텬디에셔ᄂᆞᆫ 평온ᄒᆞ다더라

광고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 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외방에 가ᄂᆞᆫ 신문갑은

ᄒᆞᆫ ᄃᆞᆯ에 二十九 젼 四 리

(당오로 일곱 량 셔 돈 오 푼)이요

우톄샤에셔 우표를 十一죠 외에

열 쟝이 ᄒᆞᆫ ᄃᆡ 붓흔 것이라야 바드니

외방에셔 본샤 신문 보실 쳠군ᄌᆞᄂᆞᆫ

만일 신문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든

十一죠 외에 열 쟝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대한 사ᄅᆞᆷ들이

아라샤에 입젹ᄒᆞ엿든지

혹 ᄌᆞ칭 아라샤 ᄇᆡᆨ셩이

되얏다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의게

돈이나 무ᄉᆞᆷ 물건이나

여관에셔 음식과 혹 다른 물건을

외샹줄 ᄯᅢ에ᄂᆞᆫ

본 공ᄉᆞ관 중참이 잇셔야 쥬고

만일 그런치 아니면

그 쥬인의 잘못ᄒᆞᆫ 것이니

본 공관에ᄂᆞᆫ 샹관 업쇼

아라샤 공관 광고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샤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