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61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61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포렴 샤덕항에셔 ᄯᅥ나

울릉도에 긔항ᄒᆞ야

ᄒᆡ도에 잇ᄂᆞᆫ 일본 사ᄅᆞᆷ들의

동작을 관찰ᄒᆞ고

七일에 ᄆᆞ산포로 향ᄒᆞ여

츌범ᄒᆞ얏다더라

ᄆᆞ산포 죠계 공박

ᄆᆞ산포 토디를 닷호아 사던

경황을 ᄆᆞᆯᄒᆞᆯ진ᄃᆡ

ᄒᆡ디 뎨 一 호디 면적 七百八十五 평방

미돌의원 갑을

四十七 원 十 젼으로 불으니ᄭᅡ

각국 사ᄅᆞᆷ이 셔로 갑을 놉혀 불으다가

필경은 四百五十六 원에 결뎡이 되고

뎨 三十四 호디

면젹 九百二十 평방

미돌의 원갑을 百 원으로

二百 원을 불으더니

필경은 五千七十九 원으로

결뎡이 되얏ᄂᆞᆫᄃᆡ

통계 三十五 구區의 ᄯᅡ을

모도 이 모양으로 공박이 되야

ᄒᆡ디의 온 면젹이

도합 三万一百八十五 평방

미돌에 ᄃᆡᄒᆞ야

샹당ᄒᆞᆫ 원갑은

一千八百十一 원 十 젼이 되ᄂᆞᆫ 것을

四万九千三百四十二 원으로

결뎡이 되얏스니

二十一 ᄇᆡ가 더 되ᄂᆞᆫ지라

ᄒᆞᆫ 평방에 불과 一 원 六十二 젼 四 리에셔

더 아니될 것을

지금 五 원 三十 젼 二 리식으로

놉게 결뎡을 ᄒᆞ얏스니

한국 ᄀᆡ항쟝 토디 즁에

이것케 놉혼 갑은 쳐음이라더라

도민 곤박

부산 시보에 ᄆᆞᆯᄒᆞ기를

권모라 칭ᄒᆞᄂᆞᆫ 한국 사ᄅᆞᆷ이

요ᄉᆞ이 졀영도에 와셔

ᄒᆡ도에 사ᄂᆞᆫ 인민들을

협박ᄒᆞᄂᆞᆫ 즁이라 ᄒᆞ얏더라

의관ᄌᆞ 도젹

고양군 사ᄂᆞᆫ ᄋᆞᄒᆡ 김거복이가

쇼에다 나무를 싯고

셔울 들어왓더니

엇던 의관ᄒᆞᆫ 사ᄅᆞᆷ이

그 나무를 二十二 량에 졀가ᄒᆞ야

슈동 사ᄂᆞᆫ 리덕삼의 집에

부리라 ᄒᆞ고

무ᄉᆞᆷ 편지 ᄒᆞᆫ 봉을

김거복이의게 주면셔

쥭동궁 슈쳥 방에 잇ᄂᆞᆫ

리오위쟝의게 가셔

돈 三百 량을

ᄎᆞ져가지고 오라 ᄒᆞ거ᄂᆞᆯ

김거복이가 그 쇼ᄂᆞᆫ 거긔 ᄆᆡ고

그 편지를 가지고

쥭동궁으로 가다가

의심이 나셔 도로온즉

그 의관ᄌᆞ이 쇼를 ᄭᅳᆯ고로

어ᄃᆡ 갓ᄂᆞᆫ지라

김거복이가

그 나무 부린 집쥬인 리덕삼을 거러

경무쳥에 졍쟝ᄒᆞ얏다더라

군함을 도로 붓치ᄌᆞᄂᆞᆫ 샤ᄉᆞ의론

일본과 쳥국이 셔로 싸홀 ᄯᅢ에

일본셔 엇은

북양 함ᄃᆡ의 모든 젼투함 즁에

진원 호ᄂᆞᆫ 샹비 함ᄃᆡ에 붓쳐스되

평원 호와 졔원 호ᄂᆞᆫ

즁요ᄒᆞᆫ 임무를 ᄯᅴ지 아니ᄒᆞ얏고

진면호 이하 여셧 포함은

계관병의 연습ᄒᆞᄂᆞᆫᄃᆡ

ᄎᆡ와 쓸 ᄯᆞ름이라

근일에 ᄒᆞᆫ 가지 쳥국을

ᄉᆡᆼ각ᄂᆞᆫ 졍략으로

젼리 모든 군함을

쳥국으로 도로 붓침이

가ᄒᆞ다 쥬쟝ᄒᆞᄂᆞᆫ ᄌᆞ이 잇서

해군 쟝교 즁에도

ᄂᆞᆺᄂᆞᆺ히 독립 의견으로

이 문졔를 연구ᄒᆞᄂᆞᆫ ᄌᆞ이 잇스되

당국ᄌᆞ의 공번된 의론에 오르기ᄭᆞ지ᄂᆞᆫ

이르지 아니ᄒᆞ얏다 이르더라

ᄉᆞ쳔ᄉᆡᆼ 동요

쳥국 ᄉᆞ쳔ᄉᆡᆼ 각 디방에셔

거즛말을 셔로 동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외국 사ᄅᆞᆷ이 어린 ᄋᆞᄒᆡ들을

류인ᄒᆞᆫ다 ᄒᆞ야

인심이 들ᄭᅳᆯ으ᄆᆡ

졍부에셔 진무ᄒᆞᄂᆞᆫ 고시가 잇스되

ᄇᆡᆨ셩들이 밋지 안코

텬슈 교도 즁에 죽이ᄂᆞᆫ 화를

ᄆᆞᆺᄂᆞᆫ ᄌᆞ이 잇다 이르더라

포도아의 쳥국 공ᄉᆞ

포도아국 졍부가

쳥국에 공ᄉᆞ관을 베프러 둘 일을

샹론ᄒᆞᄂᆞᆫ 즁이더니

근ᄌᆞ에 그 의론이 결뎡ᄒᆞ기에 이르러

공ᄉᆞ를 임의 임명ᄒᆞ얏신즉

그 ᄉᆞ이에 ᄯᅥ나셔

북경에 왓스리라더라

영국의 군비

영국 식민 대신 쳠발넬 씨가

통일당 모힌ᄃᆡ 림ᄒᆞ야

트란스발국 ᄉᆞ건의 형셰를

의론ᄒᆞ고 ᄯᅩ ᄀᆞᆯᄋᆞᄃᆡ

영국은 싸홈을 ᄒᆞᆫᄀᆞᆺ 조하ᄒᆞᄂᆞᆫ ᄌᆞ이 아니며

ᄯᅩ 싸홈을 ᄒᆞᆫᄀᆞᆺ

두려워ᄒᆞ난 ᄌᆞ도 아니라 ᄒᆞ며

그 ᄆᆞᆯ을 다시 굴너 ᄀᆞᆯᄋᆞᄃᆡ

트란스발국이

근ᄅᆡ에 그 군비를

심히 확쟝ᄒᆞᆷ이 심히 컷슨즉

영국은 해협 식민디와 밋

라탈 디방에 잇ᄂᆞᆫ

군ᄉᆞ의 더 느릴 요긴ᄒᆞᆫ 것이 잇ᄂᆞᆫ 지라

이를 일ᄒᆞ야

ᄆᆡ년 五百万 원 경비의

지츌ᄒᆞᄂᆞᆫ 일을 뎡ᄒᆞ얏다더라

광고

졍동 인화문 건너 골목에

이젼 인시덕 씨의 들엇던 집

지금 캅ᄆᆡᆫ 씨 집에셔

셰간 즙물을

이ᄃᆞᆯ 십오일 하오 두 시에 구경식히고

십륙일 하오 ᄒᆞᆫ 시에 박ᄆᆡᄒᆞᆯ 더이니

쳠 군ᄉᆞᄂᆞᆫ 왕림ᄒᆞ시믈 바라나이다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외방에 가ᄂᆞᆫ 신문갑은

ᄒᆞᆫ ᄃᆞᆯ에 二十九 젼 四 리

(당오로 일곱 량 셔 돈 오 푼)이요

우톄샤에셔 우표를 十一죠 외에

열 쟝이 ᄒᆞᆫᄃᆡ 붓흔 것이라야 바드니

외방에셔 본샤 신문 보실 쳠군ᄌᆞᄂᆞᆫ

만일 신문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든

十一죠 외에 열 쟝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대한 사ᄅᆞᆷ들이

아라샤에 입젹ᄒᆞ엿든지

혹 ᄌᆞ칭 아라샤 ᄇᆡᆨ셩이

되얏다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의게

돈이나 무ᄉᆞᆷ 물건이나

여관에셔 음식과 혹 다른 물건을

외샹 줄 ᄯᅢ에ᄂᆞᆫ

본 공ᄉᆞ관 증참이 잇셔야 쥬고

만일 그럿치 아니면

그 쥬인의 잘못ᄒᆞᆫ 것이니

본 공관에ᄂᆞᆫ 샹관 업쇼

아라샤 공관 광고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사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