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63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63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대단 편리케 ᄒᆞ얏다더라

연안 쇼문

연안군에 금년 롱ᄉᆞ가

대단 잘못되얏ᄂᆞᆫᄃᆡ

슈ᄌᆡ가 더욱 심ᄒᆞ야

이왕 문어진 인가가

一百 二十二 호라더라

일병 연습

이ᄃᆞᆯ 十七일 오젼 六시에

일본 슈비ᄃᆡ 뎨 五 즁ᄃᆡᄂᆞᆫ

오류촌 十리 근쳐에 가셔 연습ᄒᆞᆫ다더라

임ᄉᆞ 폐현

ᄌᆡ작일 오후 四시에

일본 공ᄉᆞ 임권죠 씨가

ᄒᆡ국 관쟝 굴미관샤와

대화 함쟝 태뎐즁좌랑 씨를

거나리고 폐현ᄒᆞ얏다더라

아샤 폐현

아라샤 ᄃᆡ리 공ᄉᆞ 슈다인 씨ᄂᆞᆫ

ᄌᆡ작일에 폐현ᄒᆞ얏다더라

아라샤가 죠션을 경영

아라샤가 ᄆᆞ산포 토디 일노

한국 졍부를 강연히 핍박ᄒᆞ다가

믄득 실패ᄒᆞ고

ᄆᆞ산포 토디를 이ᄃᆞᆯ 一일에

경ᄆᆡᄒᆞᆯ 젹에

후변의 일홈과

모노ᄆᆞ두구 함쟝의 일홈으로

만ᄒᆞᆫ ᄯᅡ을 사더니

아라샤가 지금 더욱

죠션을 경영ᄒᆞᄂᆞᆫ 거름을 내듸더

목하에 목포를 향ᄒᆞ야

크게 경영을 ᄒᆞ니

무ᄉᆞᆷ 경영을 ᄒᆞᄂᆞᆫ지

은밀히 ᄌᆞ죠 계획을 ᄒᆞᄂᆞᆫᄃᆡ

ᄆᆡ우 열심으로 ᄒᆞᄂᆞᆫ지라

쥬의들 ᄒᆞᆯ 일이라고

죠션 신보에 말ᄒᆞ얏더라

ᄆᆞ산포 토디 ᄯᅩ 경ᄆᆡ

ᄆᆞ산포 토디ᄂᆞᆫ

ᄯᅩ 지금 칙량ᄒᆞᄂᆞᆫ 즁인ᄃᆡ

ᄅᆡ월 즁슌에 ᄯᅩ 박ᄆᆡ를 ᄒᆞ기로 ᄒᆞᆫ다더라

청ᄉᆞ 인쳔 톄ᄌᆡ

쳥국 ᄉᆞ신 셔수붕 씨ᄂᆞᆫ

이ᄃᆞᆯ 十三일 오졍에

륜거를 타고

인쳔으로 가셔

ᄒᆡ항 쳥국 리ᄉᆞ 부에셔 류련ᄒᆞᆫ다더라

동아 동문회 지부

동아 동문회의 지부(支部)를

인쳔항에다 셜시ᄒᆞ기로

유디ᄒᆞᆫ 이들이

임의셔로 말ᄒᆞᆫ다더니

ᄅᆡ일 오후 四시에

ᄒᆡ항에셔 지부 발회식을 ᄒᆡᆼ한다더라

ᄉᆡᆼ우 검역쇼

인쳔항에셔 ᄉᆡᆼ 우검역쇼를 셜시ᄒᆞ고

ᄅᆡ월 쵸슌브터

ᄉᆡᆼ우 검역을 ᄀᆡ시ᄒᆞᆯ 터이라더라

식ᄌᆞ 졍오

본샤 젼호 신문 뎨 셋 ᄌᆡ 판

웃 란ᄂᆡ(上欄內) 잡보 즁

「덕쳔 집에샤 구류」라ᄂᆞᆫ 귀졀에

「회동사ᄂᆞᆫ」으로브터

「슉약이 잇셔」ᄭᆞ지

합 셕 줄을

그 아ᄅᆡ 「웅쳔 쇼문」이라ᄂᆞᆫ

귀졀 젼편의 말단(末端)

뎨 가온ᄃᆡ 란ᄂᆡ(中欄內)

뎨 둘 ᄌᆡ 줄 다음 셋 ᄌᆡ 줄에

돈 二千 량을」의 우에다

실을 것을 두미 「頭尾)」가 간단「間斷」 되고

문리「文理」가 졉쇽(接續」지 못ᄒᆞ게

좌ᄎᆞ를 밧곤 것은

식ᄌᆞ「植字」ᄒᆞᄂᆞᆫ 이들이 불민ᄒᆞ야

그릇침인 고로

본샤에셔 경ᄎᆡᆨᄒᆞ고

이호에 졍오ᄒᆞ노니

본샤 신문 보시ᄂᆞᆫ 쳠군ᄌᆞᄂᆞᆫ 용셔ᄒᆞ시요

경의 쳘도

셔울과 의쥬 ᄉᆞ이에 노흘

쳘도의 긔한이 임의 ᄎᆞ셔

그 약죠가 폐ᄒᆞ여 버리기에

스ᄉᆞ로 도라갓ᄂᆞᆫ지라

법국 공ᄉᆞ가

한국 졍부에 죠회ᄒᆞ야

그 노흘 권을

도로 돌녀보ᄂᆡ고 ᄀᆞᆯᄋᆞᄃᆡ

법국이 칙량 등ᄉᆞ에

쇼비가 젹지 안ᄒᆞ니

만일 이 다음에

한국 졍부가

그 쳘도를 노흘 ᄯᅢ에ᄂᆞᆫ

그 ᄌᆡ료ᄂᆞᆫ 법국으로셔 무ᄎᆔᄒᆞ여 쓰며

기샤도 법국 사ᄅᆞᆷ으로

고용함이 가ᄒᆞ다 ᄒᆞ거ᄂᆞᆯ

한국 졍부에셔 대답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긔한 안에 역ᄉᆞ를 시작지 안ᄒᆞ야

폐디에 스ᄉᆞ로 도라갓스니

포셜권을 한국 졍부에

도로 붓칠 ᄯᅡ름이오

칙량비ᄀᆞᆺ흔 것은

거론ᄒᆞᆯ 바이 아니로되

한국과 법국 ᄉᆞ이에

교의가 둣허오니

법국의 기샤와 밋 긔계가

다른 나라보다 더 죠하셔

리ᄒᆡ의 관계 업ᄂᆞᆫ 이샹은

귀 공ᄉᆞ의 ᄯᅳᆺ을 힘써 ᄆᆞᆺ쵸겟노라 ᄒᆞ얏다고

어느 외보에 말을 ᄒᆞ얏더라

아라샤의 만쥬 경영

아라샤가 근근쟈쟈ᄒᆞᆫ 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

쳥국의 만쥬를 경영ᄒᆞᄂᆞᆫ 일은

셰계가 다 아ᄂᆞᆫ 바이라

근일 젼파ᄒᆞᄂᆞᆫ 말을 드른즉

아라샤 사ᄅᆞᆷ의 만쥬 디방에 잇셔셔

쳥국 사ᄅᆞᆷ의 풍속과 습관을

ᄒᆞᆫ 번 변코져 ᄒᆞ야

ᄒᆞᆫ ᄶᅩᆨ으로ᄂᆞᆫ

젹은 은혜를 베플며

샤ᄉᆞ 은혜를 심으고

ᄒᆞᆫ ᄶᅩᆨ으로ᄂᆞᆫ

위엄 권셰를 베프러

그 경영ᄒᆞᄂᆞᆫ 거름을

압흐로 나아간다더라

합즁국의 모병

합즁국셔 비률빈에 보ᄂᆡᄂᆞᆫ

의용병 十연ᄃᆡ를 불너 모혓다더라

광고

본샤 ᄉᆞ쟝 엠블네 씨가

셰집을 엇고져 ᄒᆞ오니

졍동이나 혹 졍동 근쳐에

대한 집이던지

셔양 집이던지

셰 노흘 집이 잇ᄂᆞᆫ 이ᄂᆞᆫ

본샤로 왕림ᄒᆞ오셔 의ᄒᆞ시오

졍동 인화문 건너 골목에

이젼 인시덕 씨의 들엇던 집

지금 캅ᄆᆡᆫ 씨 집에셔

셰간 즙물을

이 ᄃᆞᆯ 십오일 하오 두 시에 구경식히고

십륙일 하오 ᄒᆞᆫ 시에

박ᄆᆡᄒᆞᆯ 터이니

쳠군ᄌᆞᄂᆞᆫ 왕림ᄒᆞ시물 바라나이다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외방에 가ᄂᆞᆫ 신문갑은

ᄒᆞᆫ ᄃᆞᆯ에 二十九 젼 四 리

(당오로 일곱 량 셔 돈 오 푼)이요

우톄샤에셔 우표를 十一죠 외에

열 쟝이 ᄒᆞᆫᄃᆡ 붓흔 것이라야 바드니

외방에셔 본샤 신문 보실 쳠군ᄌᆞᄂᆞᆫ

만일 신문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든

十一죠 외에 열 쟝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대한 사ᄅᆞᆷ들이

아라샤에 입젹ᄒᆞ엿든지

혹 ᄌᆞ칭 아라샤 ᄇᆡᆨ셩이 되얏다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의게

돈이나 무ᄉᆞᆷ 물건이나

여관에셔 음식과 혹 다른 물건을

외샹줄 ᄯᅢ에ᄂᆞᆫ

공ᄉᆞ관 증참이 잇셔야 쥬고

만일 그럿치 아니면

그 쥬인의 잘못ᄒᆞᆫ 것이니

본 공관에ᄂᆞᆫ 샹관 업쇼

아라샤 공관 광고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사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