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65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65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각 군에 훈칙ᄒᆞ기를

샹무샤를 쟈탁ᄒᆞ고

무단히 ᄒᆡᆼ파만 ᄒᆞᄂᆞᆫ

쇼위 부샹 두령들은

일병 잡아 가두라 ᄒᆞ얏더니

ᄋᆡ잔한 ᄇᆡᆨ셩들의게

ᄒᆡᆼ패ᄒᆞ던 부샹 十여 명이

잡혀 갓첫다ᄂᆞᆫ ᄆᆞᆯ이 잇다더라

민군슈 ᄉᆞ건

뎌번에 도임ᄒᆞ려 나려가드란

새 함평 군슈 민태식 씨ᄂᆞᆫ

요젼 연안 군슈로 잇슬 ᄯᅢ에

동헌 부억 아궁지에셔

화약불ᄭᆞ지 당ᄒᆞ고도

민인의 돈을

엇더케 ᄲᆡ셔먹엇던지

연안 ᄇᆡᆨ셩들이

등쇼ᄒᆞᆫ 고로

법부에셔 함평 군슈 민태식 씨를

젼직 □로 잡아 올녀

ᄉᆞᄒᆡᆨ 증판ᄒᆞ기로 ᄒᆞᆫ다더라

함평 잡류

젼라 남도 함평군의 부ᄌᆞ로

유명ᄒᆞ게 살다가

년젼에 비명 악샤ᄒᆞ얏다ᄂᆞᆫ

젼 고챵 현감 리경닌 씨의 ᄋᆞᄃᆞᆯ

리철규라 ᄒᆞᄂᆞᆫ ᄌᆞ이

위원이라 쥬ᄉᆞ라 칭ᄒᆞ고

경향에 츌몰ᄒᆞ야

부량자류로 졸업ᄒᆞ고

혹 벼ᄉᆞᆯ도구 ᄒᆞᆫ다 ᄒᆞ며

혹 남의 벼ᄉᆞᆯ 도쵹ᄒᆞ랴ᄂᆞᆫᄃᆡ

돈도 ᄃᆡ준다 ᄒᆞ고

뎨 돈은 의례히 쓰려니와

심지어 남의 고을 샹랍젼ᄭᆞ지 쇽이고 ᄲᆡ셔셔

남을 쥭을 디경에 ᄲᅡ지게 ᄒᆞ고

뎨 집으로 도로 나려갓스니

이러ᄒᆞᆫ 무리ᄂᆞᆫ

텬디 간에 용랍지 못ᄒᆞᆯ 잡류ᄅᆞ고들 ᄒᆞᆫ다더ᄅᆞ

셔양 례복

각 부 부 원 쳥 칙 쥬 판임관들도

장ᄎᆞ 셔양 례복 쟝식으로

지어 입ᄂᆞᆫ다ᄂᆞᆫ 젼셜이

근일에 ᄆᆡ우 긴ᄒᆞ다 ᄒᆞ나

아즉 알 슈 업다더라

일본 즁 폐현

일본 큰즁 졍굴미관 무가

이ᄃᆞᆯ 十四일에

황샹 폐하ᄭᅴ 폐현ᄒᆞ고

창덕 경복 두 대궐ᄭᆞ지

구경ᄒᆞ얏다더라

학교 ᄉᆞ건

유디ᄒᆞᆫ 군ᄌᆞ들이

춍쥰 ᄌᆞ뎨들을 교휵코져 ᄒᆞ야

학교 ᄒᆞ나를 새문 밧긔다

샤ᄉᆞ로히 셰우고

학교 일홈을 광흥이라 ᄒᆞ야

ᄒᆡ 교 즁에 학도들의 학업이

일ᄎᆔ 월쟝ᄒᆞᆫ다 ᄒᆞᄂᆞᆫ 고로

셰샹에 지식 잇ᄂᆞᆫ 이들은

모도 그 학교를 찬송ᄒᆞᆫ다더니

엇지ᄒᆞ야 학교 경비가

군졸ᄒᆞᆫ ᄭᆞᄃᆞᆰ에

요 ᄉᆞ이ᄂᆞᆫ 학무가 흥왕치 ᄆᆞᆺᄒᆞᄂᆞᆫ 고로

十四일 오젼 十시에

ᄒᆡ 교 평의원들과 협의ᄒᆞ고

ᄒᆡ 학교를 공립ᄒᆞ기로 ᄒᆞᆫ다니

학부에셔 응당 보죠를 만히ᄒᆞ야

그 학교로 ᄒᆞ여곰

학무가 크게 흥왕ᄒᆞ도록 ᄒᆞ리라고

공론이 잇다더라

즉위 착거

양골 사ᄂᆞᆫ 박원삼 씨가

무ᄉᆞᆷ ᄉᆞ건이 잇ᄂᆞᆫ지

일언 고교 영길 씨가

ᄒᆡ 국 경찰셔로 잡아다 가두거ᄂᆞᆯ

한국 경무쳥 슌검이

ᄒᆡ 경찰셔에 가셔 셜명ᄒᆞ기를

박원삼 씨를 내주면

본국 법샤로셔 가셔

법ᄃᆡ로 증치ᄒᆞ겟다 ᄒᆞ되

ᄒᆡ 셔에셔 내주지 안코 ᄆᆞᆯᄒᆞ기를

일본 공관에셔

한국 외부로 죠회ᄒᆞ고

증치케 ᄒᆞ겟노라 ᄒᆞ얏다더라

김영진 뎐당표

김영진이가 음력 九월 二十五일에

ᄌᆞᆨ은 졍동 뎐당국에다

쵸립 한립을 二十 량에

뎐당 잡힌 표디를

본샤 신문 팔너다니ᄂᆞᆫ

김ᄉᆡ별이ᄅᆞ ᄒᆞᄂᆞᆫ ᄋᆞᄒᆡ가

그젓긔 황단 근쳐 길에셔 엇어왓스니

표디 일흔 김영진은

본샤로 와셔 곳 ᄎᆞ져갈지어다

쳥국 비도

쳥국 귀쥬와 진귀 ᄯᅡ에셔

비도가 이러나셔

관쟝들을 죽엿ᄂᆞᆫ데

그 비도의 긔셰이

대단히 셩ᄒᆞᄂᆞᆫ 모양이라더라

인도의 반란

인도 마토라스ᄉᆡᆼ에셔

반ᄒᆞᄂᆞᆫ 무리가 벌이 ᄯᅦᄀᆞᆺ치 이러나

그 형셰가 심히 챵궐ᄒᆞ니

그 ᄉᆡᆼ에셔ᄆᆞᆫ ᄇᆞᆯᄋᆞᆷᄀᆞᆺ치 쓰러질 ᄲᅮᆫ 아니라

그 ᄀᆞᆺ가온 모든 ᄉᆡᆼ에

침노코져 ᄒᆞᄂᆞᆫ 졍셰가 잇슨 즉

병뎡이 그 진압ᄒᆞᄂᆞᆫ 힘을 다 ᄒᆞ야도

엇지 ᄒᆞᆯ 슈 업다 ᄒᆞ며

ᄯᅩ 인도 태슈가

존경은 경샹에 경비와 밋 멀니 치ᄂᆞᆫ 등ᄉᆞ에

경비를 요구ᄒᆞᆷ이 심히 만ᄒᆞ야

항샹 밧ᄂᆞᆫ 셰입으로

슈응ᄒᆞ기 넉넉지 못ᄒᆞᆫ 걱졍이 잇슴으로

ᄋᆡ급 원졍에 큰 공을 알외던 긔챵열 쟝군이

군ᄉᆞ 경졔에 공교ᄒᆞᆷ을 알고

경비 존절히 감ᄒᆞᄂᆞᆫ 일을

쟝군의계 미러 ᄆᆞᆺ기고져 ᄒᆞ야

영국 졍부에 굴너 담임흠을 쳥구ᄒᆞᆷ이

심히 간졀ᄒᆞ니

졍부에셔도 인도의 ᄉᆞ졍을 깁히 알아

쟝군의 굴너 담임ᄒᆞᆷ을

허락ᄒᆞᆫ 모양이라더라

광고

본샤 ᄉᆞ장 엠블네 씨가

셰집을 엇고져 ᄒᆞ오니

졍동이나 혹 졍동 근쳐에

대한 집이던지

셔양 집이던지

셰 노흘 집이 잇ᄂᆞᆫ 이ᄂᆞᆫ

본샤로 왕림ᄒᆞ오셔 의론ᄒᆞ시오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쳠군ᄌᆞᄂᆞᆫ 왕림ᄒᆞ시물 바라나이다

외방에 가ᄂᆞᆫ 신문갑은

ᄒᆞᆫ ᄃᆞᆯ에 二十九 젼 四 리

(당오로 일곱량 셔돈오푼)이요

우톄샤에셔 우표를 十一죠 외에

열 쟝이 ᄒᆞᆫ ᄃᆡ 붓흔 것이라야 바드니

외방에셔 본샤 신문 보실 쳠군ᄌᆞᄂᆞᆫ

만일 신문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든

十一죠 외에 열 쟝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대한 사ᄅᆞᆷ들이

아라샤에 입젹ᄒᆞ엿든지

혹 ᄌᆞ칭 아라샤 ᄇᆡᆨ셩이 되얏다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의게

돈이나 무ᄉᆞᆷ 물건이나

여관에셔 음식과 혹 다른 물건을

외샹줄 ᄯᅢ에ᄂᆞᆫ

공ᄉᆞ관 증참이 잇셔야 쥬고

만일 그럿치 아니면

그 쥬인의 잘못ᄒᆞᆫ 것이니

본 공관에ᄂᆞᆫ 샹관 업쇼

아라샤 공관 광고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사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