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66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66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당쵸에 겻ᄒᆡ도 들어셔지 못ᄒᆞ게들 ᄒᆞᆯ지어다

연안 유ᄉᆡᆼ 편지

연안군 유ᄉᆡᆼ들이

본샤에 편지 ᄒᆞ기를

민태식 씨가

본 군슈로 도임ᄒᆞᆫ 지 여셧 ᄃᆞᆯ에

리민의게 탐학ᄒᆞ여

일경이 공허ᄒᆞᆫ지라

교유 三十여 인의게

명ᄉᆡᆨ 업시 토ᄉᆡᆨᄒᆞ여

그 가셰를 ᄯᅡ라

六千여 량으로 三四百 량에 이르러

합 二万三千二百여 량을

도적질 ᄒᆞ여 먹고

심지어 교복젼 二千여 량ᄭᆞ지

기시 교유샤 문졍삼쳐에

억륵으로 ᄲᆡ셔 먹어

막즁 대뎨를 궐향ᄒᆞᄂᆞᆫ 디경에 이르게 ᄒᆞ엿스며

본읍 셔긔 챠슈만

장긔형 신동호 강민희 강셩은

챠무운 강이경 박봉화 등 쳐에

이왕 김셩집 리계하 홍우셕 三 씨의

군슈 ᄯᅢ애 ᄲᅵᆺ긴

쇼위 리은 二百여 결과

민은 츄시미 三百여 결

합 六百여 결을 임 계 갑 을 병 뎡

六 년 쇼로 분ᄇᆡᄒᆞ야

ᄯᅩ 물녀 밧노라고 엄정ᄒᆞ고

쥬뢰트ᄂᆞᆫ ᄆᆞ당에 챠슈민이가

벌에 못 익이여

두 다리가 부러진즉

모든 아젼이 그 참혹ᄒᆞᆫ 경샹을 보고

혼불 부톄 ᄒᆞ나 죽어도

판랍ᄒᆞᆯ 길이 업ᄂᆞᆫ 고로

민군슈가 ᄌᆞ의로 계교을 베프러

병신 원 결젼 즁으로 각기 명하에 ᄃᆡ급ᄒᆞ고

은결쇼 九万 량을 환롱ᄒᆞ야 ᄎᆞ져들여

아젼들이 명은 보존ᄒᆞ얏스나

병신 결젼에도 먹지 안ᄒᆞᆫ 포흠이 되여

어ᄎᆞ 어피에 쥭기ᄂᆞᆫ 일반이며

민군슈가 ᄯᅩ 읍촌 모든 ᄇᆡᆨ셩에

대강 쵸록ᄒᆞ야

렴션달 죠윤샹 셔만오 졍홍긔

홍죵션 홍원칠 쟝명보 변치하

졍문홍 뎐치홍 쟈치ᄇᆡᆨ 리영식 오^션우 등

황샹 폐하ᄭᅴ셔 어승ᄒᆞᄋᆞᆸ실 슈레와

각 대관의 탈 슈레 합 두 좌ᄆᆞᆫ ᄅᆡ왕ᄒᆞᆫ다더라

의졍 슈가

윤의졍온 ᄉᆞ직 샹쇼를 ᄒᆞ얏스나

ᄉᆞ톄 쇼ᄌᆡ에 금번 릉샹 ᄒᆡᆼᄒᆡᆼ 시에

셩북 동셔 바로 슈가 ᄒᆞᆯ 터이라더라

부산 통신

동ᄅᆡ부 부산항에셔

ᄒᆡ관셰샤 (稅司) 가

죠계 빗긔다 집을 지흘 ᄎᆞ로 ᄯᅡ을 사겟스니

문권을 ᄒᆞ여ᄃᆞᆯ나고

ᄒᆡ항 감리의게 ᄂᆞᆯ마다 독쵹을 ᄒᆞ니

엇지 써 타판을 ᄒᆞ리요 ᄒᆞ고

ᄒᆡ항 감리가 외부로 뎐보ᄒᆞ얏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ᄂᆡ하 연향비

계텬 긔원 경졀에 연항비로

각 부부 원텽에 四十 원 五十 원식하샤 ᄒᆞ셧다더라

죠대신 쳥원

죠대신이 평리원에

쳥원셔 ᄒᆞ기를 윤의졍을 라치ᄒᆞ야

ᄌᆡ판 직혀 ᄃᆞᆯ나고 ᄒᆞᆫ 고로

ᄒᆡ원 ᄌᆡ판쟝 죠윤승 씨가

그 쳥원지셔를 쥬품 ᄎᆞ로 가지고

궐 ᄂᆡ로 들어갓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대신 졸셔

진잠군 사ᄂᆞᆫ 신 졍승 응죠 씨가

음력 九월 四일에 졸셔ᄒᆞ얏다더라

외보

윤팔 구긔

음력 ᄅᆡ년 팔월에

윤 달이 될 터인ᄃᆡ

쳥국셔ᄂᆞᆫ 젼브터

윤 팔월 잇ᄂᆞᆫ ᄒᆡ가 국가에 불샹ᄒᆞ야

강회와 함풍 ᄯᅢ에 환란이 잇셧더니

동치 ᄯᆡ에 ᄯᅩ 윤 팔월이 잇ᄂᆞᆫ 고로

그 ᄯᅢ에 황명으로 윤 월팔을 밧구어

그 불길ᄒᆞᆫ 년운을 피ᄒᆞ엿ᄂᆞᆫ 고로

ᄅᆡ년도 동치 ᄯᅢ 젼례을 의지ᄒᆞ야

윤 팔월을 밧구ᄒᆞ고

황뎨ᄭᅴ 쥬품ᄒᆞ려 ᄒᆞᆫ다더라

아국젼병

벌닌 통신에 ᄒᆞ얏스되

아라샤에셔 요동에

군ᄉᆞ 二万 五千 명을 두엇ᄂᆞᆫᄃᆡ

모다 젼병으로 예비ᄒᆞᆫ 것이요

다른 포ᄃᆡ들에 보호병은

ᄯᅡ로 ᄯᅩ 잇다더라

쳥국 차관

쳥국 졍부에셔 북경셔 양ᄌᆞ강ᄭᆞ지

쳘도를 노흐러고 외ᄎᆡ틀 엇기로 작졍ᄒᆞ엿ᄂᆞᆫᄃᆡ

북경 쳘로 ᄉᆞ무원 ᄒᆞ나이 쳔진으로

그 차관 ᄒᆞᆯ 일을 대판ᄒᆞ러 갓다더라

아황 칙어

아라샤 황뎨가

ᄒᆡ국 대쟝 대신의게 칙어 ᄒᆞᆫ 대개ᄂᆞᆫ

아라샤가 구라파와 아셰아 대륙에

넓고 큰 토디 둔 것은

신명이 곡호ᄒᆞᆷ이라

동셔나라의 친근ᄒᆞᆷ을 엇고

쳥국 졍부의 도음을 의지ᄒᆞ야

우리가 여슌 대련 두만에 ᄯᅡ린 토디를

부려 쓰ᄂᆞᆫ 권을 엇은 것에 의지ᄒᆞ야

셔비리아 쳘도를 황해의 츌구에 여니

우리 력ᄉᆞ젹의 목젹 달ᄒᆞᆷ을 엇은 것이라

우리가 놋ᄂᆞᆫ 쳘도를

쳥국ᄭᆞ지 련락ᄒᆞᆷ을 엇기에 이르럿스니

쳥국 졍부의 영단ᄒᆞᆷ을 진 바이라

그 결과ᄂᆞᆫ 교통의 편리ᄒᆞᆷ을 열겟스니

모도 국민들의게 한량 업ᄂᆞᆫ 리익을 줌이라

셰계 통샹의 운ᄒᆡᆼᄒᆞ기가

용이케 ᄒᆞᄌᆞᄂᆞᆫ 것은

우리가 일반의 복을 ᄇᆞᆯᄋᆞᄂᆞᆫ 목젹이라

대련만은 만국 샹션을 위ᄒᆞ야

ᄌᆞ유항을 열고

ᄯᅩ 그 근방에 새로 ᄀᆡ시를 ᄒᆞ라 ᄒᆞ얏다더라

광고

누가 음력 九월 十四일에

숑교 근쳐에셔

차든 자쥬 모단 주머니를 일헛ᄂᆞᆫᄃᆡ

그 속에 남의 수표 몃 쟝이 잇스니

누구던지 엇거든

숑교 신젼 고오위쟝 집으로 가지고 오면 시의ᄒᆞ리다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우톄샤에셔 우표를

십분 일 밧돈고으로 밧구와 주되

열 쟝이 ᄒᆞᆷ긔 붓허야 밧으니

누구시던지 본샤 신문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던

십분인 외에 열 쟝 이샹

련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사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