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69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69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쳔ᄒᆞᆫ 일을 하리오 하야

남흔 녀가에 졍거를 하거나 ᄒᆡᆼ셰하고 츌입하ᄂᆞᆫᄃᆡ

동류에 셧기지 못하게 하니

엇지 크게 한탄ᄒᆞᆯ 곳이 아니리오

태서 각국에서ᄂᆞᆫ 졍부에 놉흔 관원들이

ᄋᆡ쵸에ᄂᆞᆫ 쳔역들을 만히 하야

비샹 간고備嘗艱苦 아니ᄒᆞᆫ 이가 업슬 ᄲᅮᆫ더러

대황뎨와 대통령 되ᄂᆞᆫ 이들로 ᄆᆞᆯ ᄒᆞᆯ지ᄅᆞ도

흔이 초년에ᄂᆞᆫ 괴롭고 어려온 일을 만히 렬력하야

ᄆᆞᄋᆞᆷ을 단련하고 지식을 확츙케 하ᄂᆞᆫ 고로

오디리 황뎨 ᄀᆞᆺ흔 이도

ᄌᆞ긔의 존귀함을 불고하고

쳔역하기를 깃버하엿스니

대한 신민 된 이들은

이러ᄒᆞᆫ ᄉᆞ젹을 더러 쥬의하야 본밧앗스면

ᄌᆞ긔의 신샹에 리롭다고ᄂᆞᆫ 이를지언졍

ᄒᆡ가 잇스리라고ᄂᆞᆫ 이르지 아니ᄒᆞᆯ 것이며

나라를 돕고 인민을 편안케 하ᄂᆞᆫᄃᆡ도

ᄯᅩᄒᆞᆫ 큰 유죠함이 된다고 이를만 햐염즉

관보

十一월 二十二일

김한졔ᄂᆞᆫ 즁츄원 의관

김희슈ᄂᆞᆫ 궁ᄂᆡ부 특진관

권ᄌᆡ운은 분 비셔원 승

김흥규ᄂᆞᆫ 시죵원 분 시죵

한샹학은 시강원 시독관

권익샹은 규쟝각 대뎨

신용우ᄂᆞᆫ 비셔원 랑

리윤영은 희릉 ᄎᆞᆷ봉

죠죵익은 시죵원 분

시어를 임과 명ᄒᆞ고

분 비셔원 승 김익승

시죵원 분 시어 박졔션

시강원 시독관 박승려

비셔원 랑 송관헌

희릉 참봉 민홍긔ᄂᆞᆫ ᄒᆡ와 의원 면하다

잡보

ᄇᆡᆨ년 비결

ᄎᆡ번암은 쟝죵 대왕 ᄯᅢ에 신하이라

ᄎᆡ 씨의 샤당이 슈원군에 잇ᄂᆞᆫᄃᆡ

녯젹 긔미년 졍월 一일에

그 샤당 쇽에

깁히 감쵸아 둔 비결이 잇다 ᄒᆞ야

우금 百 년을 젼ᄒᆞ여나려 오ᄂᆞᆫ ᄆᆞᆯ인ᄃᆡ

우희셔 통쵹ᄒᆞ시고

ᄂᆡ부로 쳐분이 나리신 고로

ᄂᆡ부셔 쥬ᄉᆞ들에 나려 보ᄂᆡ여

ᄎᆡ 씨의 샤판을 열고 본즉

과연 비결이 잇ᄂᆞᆫᄃᆡ ᄀᆞᆯᄋᆞᄃᆡ

쟝이유 의ᄎᆞ효 계문손 긔억만 신ᄇᆡ쟝 공샤ᄇᆡᆨ

莊以裕 懿且孝 啓文孫 基億萬 臣拜藏 恭俟百

이라 ᄒᆞ엿ᄂᆞᆫ 고로

그 비결 문젹을 밧드러 올녓다더라

군부 연락

군부에셔 어졋긔 각국 공ᄉᆞ와 신ᄉᆞ들을 쳥ᄒᆞ야

오후 六시즘 되야 연락을 ᄒᆞᄂᆞᆫᄃᆡ

그 ᄀᆡ즁에 조흔 담론과 연셜이

가히 드를ᄆᆞᆫᄒᆞᆫ ᄉᆞ건이

만히 잇셧더라고 ᄆᆞᆯ들 ᄒᆞ더라

즁앙ᄃᆡ 참령

리용익 씨ᄂᆞᆫ

즁앙ᄃᆡ 참령을 ᄒᆞ얏다ᄂᆞᆫ ᄆᆞᆯ이 잇다더라

외협 죠리

외부 협팔 민샹호 씨ᄂᆞᆫ

ᄉᆞ직 샹쇼 ᄒᆞ얏다더니

죠리 ᄒᆡᆼ공 ᄒᆞ라신 비디를 무루엇다더라

ᄂᆡ셔 ᄉᆞ쇼

ᄂᆡ부 대신 셔리 죠병직 씨ᄂᆞᆫ

ᄉᆞ직 샹쇼를 올녓다더라

슈유 샹경

임실 군슈 리우규 씨와

ᄌᆡ령 군슈 홍셰영 씨ᄂᆞᆫ

결부 ᄆᆞ감이 방쟝인ᄃᆡ

슈유ᄒᆞ고 셔울 올나왓다더라

쳥ᄉᆞ ᄅᆡ거

쳥국 ᄉᆞ신 셔슈붕 씨ᄂᆞᆫ

어졋긔 외부에 다녀갓다더라

롱관 면관

리학승 씨ᄂᆞᆫ 공젼 포흠도 과다ᄒᆞ고

ᄯᅩ 무ᄉᆞᆷ ᄒᆡᆼ위가 괴당ᄒᆞ다고

ᄒᆡ부 대신 셔리 민죵묵 씨가

면 본관을 ^ 식혓다더라

뎨례 샤습

금번에 부태묘 ᄒᆞᆯ ᄯᅢ에

거ᄒᆡᆼᄒᆞᆯ 례관들이

어졋긔 죵묘로 모혀

뎨례 졀ᄎᆞ를 샤습ᄒᆞ얏다더라

외부 왕환

법국 공ᄉᆞ가 무ᄉᆞᆷ ᄉᆞ건이 잇ᄂᆞᆫ지

二十一일에 외부에 다녀갓다더라

휼금 분급

뎐긔거 ᄅᆡ왕ᄒᆞᆯ ᄯᅢ에

피파골 사ᄂᆞᆫ 류노미 등

몃 사ᄅᆞᆷ이 샹ᄒᆞ얏다더니

졍부에셔 의론ᄒᆞ고

탁지부로 ᄒᆞ여곰

휼금 十四 원을 지츌ᄒᆞ야

그 쥭은 사ᄅᆞᆷ들의 집에

논하 주라고 ᄒᆞ얏다더라

ᄒᆡ괴ᄒᆞᆫ 일

즁부골 사ᄂᆞᆫ ᄋᆞᄒᆡ 디일셩이가

동구안 사ᄂᆞᆫ 김셩죠의 쳐를

무슈 란타ᄒᆞ야 ᄌᆡᆼ송이 된다더라

샹무샤 ᄉᆞ통

샹무샤 집ᄉᆞ쳥에서

각 임방에 ᄉᆞ통ᄒᆞ기를

샹표ᄂᆞᆫ 무론 누구던지

ᄆᆞᆯ 가지고 다니ᄂᆞᆫ 사ᄅᆞᆷ들의게ᄂᆞᆫ

다 팔나고 ᄒᆞ얏스며

ᄯᅩ 각 집ᄉᆞ들이

무ᄉᆞᆷ ᄉᆞ건인지 회의ᄒᆞ얏다더라

법과 죠회

법국 파리 경도 만국 박물회에

한국 박물국 ᄉᆞ무 춍무 대원

법국 사ᄅᆞᆷ 도울도 씨가

병이 나셔 쥭은 고로

법국 공관에셔

외부로 죠회ᄒᆞ기를

이 경우를 당ᄒᆞ얏스니

대한 정부의 의견이 엇더ᄒᆞᆯᄂᆞᆫ지

아지 못ᄒᆞ겟ᄂᆞᆫ지라

곳 답 죠회ᄒᆞ라고 ᄒᆞ얏다더라

관인 지영

일젼 ᄌᆡ 삼도 습의ᄒᆞᆫᄂᆞᆫᄃᆡ

각 부부 원쳥 칙 쥬 판임관

각 一 인식 도감 태복샤 압혜셔

지영ᄒᆞ얏다더라

월은 쳠산

인쳔항 일어 학교 교샤 암긔후ᄐᆡ랑 씨가

학부에 편지ᄒᆞ기를

화폐가 뎌앙ᄒᆞ야 물가가 고등ᄒᆞ니

명년 예산 즁에

본 교샤의 월급을 더 ᄆᆞ련ᄒᆞ여 ᄃᆞᆯ나고 ᄒᆞ얏다더라

공찰 환송

영어 학교 교샤 할치진 씨ᄂᆞᆫ

고한이 다 ᄎᆞᆺᄂᆞᆫ 고로

학부에셔 당초 죠약ᄃᆡ로

의례히 해고ᄒᆞ고

학부 학무국쟝 겸

외국어학교 교쟝 김각현 씨가

ᄒᆡ 교 부 교샤 영인 ᄒᆡᄅᆡᄇᆡᆨᄉᆞ 씨의게로 공찰ᄒᆞ기를

ᄒᆡᄅᆡᄇᆡᆨᄉᆞ 씨가 부 교샤인즉

본 학교 춍교샤의 보던 ᄉᆞ무를

통할ᄒᆞ라 ᄒᆞ얏ᄂᆞᆫᄃᆡ

ᄒᆡᄅᆡᄇᆡᆨᄉᆞ 씨가 ᄒᆡ 교쟝의 공찰을

도로 보ᄂᆡ면셔 ᄒᆞᄂᆞᆫ ᄆᆞᆯ이

학부대신이나 협판의 졀뎨나 밧앗지

교쟝의 디휘ᄂᆞᆫ 밧지 안켓노라고 ᄒᆞ얏다더라

부교샤 편지

영어 학교 부 교샤 ᄒᆡᄅᆡᄇᆡᄉᆞ 씨가

학부에 편지 ᄒᆞ기를

일젼에 츌학ᄒᆞᆫ 학도 十二 인을

도로 본 학교로 불너들여

젼공 가셕 되ᄂᆞᆫ 탄식이 업계 ᄒᆞᄅᆞ고 ᄒᆞᆫ얏다더ᄅᆞ